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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이순재의 말이 자꾸 머릿속에서 떠나질...

쯔쯧 조회수 : 1,949
작성일 : 2008-12-22 14:11:03
1년전에요. 대통령선거가 막 끝났을때였지요.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무한도전팀과 이순재씨가 대상을 받았었잖아요.

그때까지 이순재씨에 대해 좋은 감정만 있었어요.

근데 그때 수상소감 발표할때 이순재씨가 그러더군요.

"드디어 좋은세상이 열렸습니다............. 우리모두 잘 살게 될겁니다"

정권교체를 두고 하는 말이지요.
정확한 뒷말은 기억이 안나지만 '좋은 세상이 열렸다'는 말은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머릿속에 확 박혔었는데
정말 1년동안 내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요.
TV에서 볼때마다 채널을 그냥 돌리고 싶고 속이 울렁거리고...

지금 그는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군요.

하긴 그들은 큰탈이 없을것 같긴 하군요...
IP : 121.168.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08.12.22 2:14 PM (115.138.xxx.245)

    이순재씨 90년대 초반에 한나라당 국회의원이었지요.
    물론 딱 한번뿐이었지만.. (본인이 한번만하고 그 이후로는 안나왔음)

  • 2. 사랑이여
    '08.12.22 2:15 PM (210.111.xxx.130)

    저도 모순이라는 말에 넌더리...염증...환멸...냉소....뒤통수를 때려주고 싶은 마음...
    별의별 생각을 하면서 이가 갈리죠.
    한마디로 개념없는 종자들의 조중동식 주둥이 놀리기죠.
    아프칸 인질당했을 때 조중동이 정부가 나서서 협상으로 풀어주도록 하라고 윽박질러대더니
    나중에 풀려난 후 조중동이 주장하는 것은 국가의 체면이 있지 어떻게 일개 테러단체와 협상을 벌였는가라는 식의 그 주둥이 놀리기요.
    그런 모순에 정말 이가 갈는 것이 제 상식의 기준입니다.

  • 3. 이경실도
    '08.12.22 2:46 PM (211.192.xxx.23)

    새세상이 열렸다고 만세 부르더니 바로 imf...
    그분들 사상이니 뭐라 할 생각은 없지만 ,,,다 큰 성인이 누구 하나때문에 세상이 바뀔거라 생각했다는게 더 이상해요,,

  • 4. phua
    '08.12.22 2:58 PM (218.237.xxx.104)

    어제 열린음악회에 제일 좋아 하는 카~~수 인순이가 나왔는데
    중간에 끼어 있는 김건모땜시 채널을 돌렸답니다, 미안해요,, 인순이님,
    김건모가 홍모시기(노원구 영어교사)의 열렬한 선거운동원이란 소릴 들어서요,,,

  • 5. ,,
    '08.12.22 3:07 PM (221.162.xxx.150)

    신동엽도 마찬가지죠,
    촛불이 한창이었을 때 조중동에 사설 쓰고 그랬다던데,,(솔직히 전 못읽어봤어요)
    정말 좋아해서 이상형이라고 떠들고 다닐 정도였는데,
    그 순간 이미지 확 깨졌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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