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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40도 고온과 몸통에서 사지로 수포성발진

많이 가려워하고요 조회수 : 629
작성일 : 2008-12-17 09:36:59
며칠전부터 가렵다고 몸을 긁기는 했구요.
그제 밤에 자는데 목부분과 몸통에 약간의 수포성 발진이 나 있더라구요.
하도 잘 아프는 애라 왜 또 이러나 하면서 그냥 지나쳤는데
어제 유치원에서 오면서 머리가 어지럽다고 하고 체온이 39도까지 올라 갔어요.
해열제 먹이고 재웠는데 새벽3시에 다시 40도가 넘게 나오고 온몸을 엄청 긁어 댑니다.
목 가슴 등에만 나 있던게 팔과 다리로 계속 더 나고 몸통에도 새로운 발진이 더 납니다.

지금 출근해서 마음만 조립니다.

어떤 병을 의심할까요?

남편이 아침에 소아과 가본다고 하는데 얼마전에도 고열과 기침등으로 한달간 고생했는데 소아과마다 말씀들이 달라 고생했거든요.

선배맘님들께 여쭙니다.

오늘 유치원에서 뮤지컬 공연(유치원 졸업반이라) 하는 날인데 이래 저래 걱정입니다.
IP : 59.12.xxx.1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7 9:58 AM (222.237.xxx.103)

    종합병원 응급실에 가셔야할 것 같아요. 고열이 계속되면 아이들에게 안좋은 병이 시작됐다는 징조예요. 발진까지 생겼다면 ...전 평범한 가정주부지만...가와사키 병같은 증상같아 걱정스러워요. 동네 소아과에서는 잘 몰라요.

  • 2. ....
    '08.12.17 10:20 AM (121.135.xxx.126)

    윗님 말씀대로...고열과 발진이 있다면 대학병원 가와사끼 보시는 선생님께 한번 확인차라도 가보세요..비정형성이 많아서 일반 소아과의 오진 가능성이 높아요. 초기대응 하지 않으시면 심장에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겨요. 아깝지만 공연은 포기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 제 아이도 유치원 공연후 지금 집에 누워있어요..

  • 3. 써니
    '08.12.17 10:34 AM (124.139.xxx.130)

    요즘 수두, 수족구 모두 유행입니다.
    날이 따듯해서 바이러스들이 기승이라네요...
    수두가 감기와 비슷하게 오고 몸에 반점이 생기죠. 흉터도 지니 빨리 병원가 보셔야 겠네요.
    병이란게 뭔가 증상이 나와야 의사도 뭔지 정확히 진단하더라구요.
    저도 첨에 감기라 했다가 뭐가 나니까 수두라고 했어요....

  • 4. 수두의심..
    '08.12.17 11:10 AM (219.248.xxx.90)

    작년에 우리 아이.. 이유없이 근 3~4일 고열로 시달려 병원에 입원했어요. 고열이외에 다른 증상이 없어 처음엔 뇌수막염도 의심하였으나..의사선생님이 아니라 검진하였고..여러 가지 검사했지만..원인 잘 몰랐는데..3일 후 수포성 발진이 한 두개 나더니.. 점점 심해져서 수두로 이어졌어요. 수주 예방 접종 했지만 발병 했어요. 수포는 얼굴부터 온 몸 전체에 생기고, 증세는 많이 가려워 하고, 그 수포를 터뜨리면 흉터가 돼요. 절절로 나으면서 수포자리가 까맣게 된후 딱지 앉고 떨어져요. ... 초등 6학년이라 가려울때.. 긁는것 잘 참아도 흉터 남았어요.
    꼭 병원에 가셔서 진찰 받으세요.

  • 5. 아이고
    '08.12.17 11:17 AM (211.38.xxx.36)

    아이가 몸이 약한가보네요
    면역 떨어지는 아이는 수두도 심하게 앓던데..
    제 아이도 병원 갔더니 의샘이 웃으시더군요
    몇 년 만에 이렇게 심한 경우 첨 봤다고..

    올라오기 전까지는 힘든데 일단 수포가 생기면 덜 아픕니다
    아마 귀 뒤나 입 안, 다리 사이도 났을 거 같은데..

    잘 때 아이 두 손 잡고 주무세요
    하나씩은 남기고 가더라고요

    직장맘같으신데 에고 .. 힘드시겠어요..

  • 6. 많이 가려워해요
    '08.12.17 12:04 PM (59.12.xxx.114)

    모든분들 조언 주셔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요즘은 정말 왜 일하러 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가 이렇게 자주 아픈게 다 제 잘못 같구요..

  • 7. 엄마맘
    '08.12.17 3:16 PM (122.42.xxx.82)

    얼마나 걱정되세요.
    왜 일하러 다니는지 모르겠다고 쓰신글을 보니
    오래전 제 맘 같아서 글 남깁니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아이들이 잔병치레를 많이 하는듯해요.
    초등학교 들어가면 좀 나아진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치료 잘 받게하시고
    엄마도 용기 잃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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