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의 일입니다. 여러분의 의견 감사히 듣겠습니다.
화장실에서 항상 냄새가 나서, 남편이 몰래 담배를 핀다고만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안방 화장실 변기에서 오물들이 엄청나게 쏟아져 나와 화장실 바닥으로 계속 차올라왔습니다.
방으로 넘칠까봐 이리저리 조치하고, 관리실에 연락해서 아파트 안방화장실 사용을 하지말라고 방송도 내보냈습
니다. 그래도 끊임없이 오물이 내려와 치우는데 정말 비위상하고 역겨워 아주 힘들었다고 합니다.
관리실에서도 와서 사진도 찍어가고 시공사에서 연락도 해서 원인을 찾아냈습니다.
정화조 내려가는 곳에 긴막대기가 걸쳐져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그 막대기에 오물들이 쌓여 정화조 입구를
막아 변기로 다시 역류를 했답니다. 2층이지만 (1층은 배관공사를 따로 했기때문에 ) 맨 아래층인거죠.
무성의한 관리실과 배째라는 시공사의 태도가 괘씸하여 이리저리 알아보고 나름조치를 취했더니 변기 다시 갈아
주고 청소비를 주겠다고합니다. 6년정도 된 아파트입니다.
내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꾸 맘에 걸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궁금해 이렇게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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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역류
늘 감사 조회수 : 431
작성일 : 2008-11-24 10:48:44
IP : 125.185.xxx.3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런!!
'08.11.24 11:30 AM (116.120.xxx.164)저희집도 애매하네요.
저희윗집에서 며칠전부터 화장실에서 공구소리가 나던데...
그로이후 저희집이 박혔거든요.
그거랑 상관이 있을까요?
지금 막혀서 3일째 두고만 보고있구요.막힐일이 없고 평소대로 썼을뿐이고..
볼일보고난 후 물을 누르니..안되더라고....
요즘 아파트 어떠게들 짓는지 원...
기술은 없고 책임자도 없고...텅텅~소리가 나요.아무소리안나고 잘 버티는 제가 더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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