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닌텐도DS 많이들 사주셨나요?

사줘말어 조회수 : 1,091
작성일 : 2008-11-10 21:17:57
초1 여아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닌텐도DS를 노래를 부르네요.
절대 사주고 싶지 않았는데, 반 친구들이 닌텐도 얘기를 많이 하는데 저만 모른다고 징징대는 모습을 보자니 사줄까 싶기도 하고...

선배맘들께 질문드립니다.

1. 초1학년 아이들이 닌텐도DS를 많이들 갖고 있나요?
2. 닌텐도DS를 갖고 있는 아이들은 어떻게들 이용하게 하시나요? 요즘 아이들 정말 바쁘잖아요...닌텐도 사주면 거기에만 매달릴것 같아서요....
3. 부작용은 많이들 없으셨나요?
4. 제가 이런 계통에 약한데...혹시 닌텐도DS가 이제 한물간 게임기는 아닌지요.....지금 사줘도 뒷북이 아닌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1.141.xxx.10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10 9:23 PM (58.226.xxx.13)

    저는 닌텐도 관련 안좋은 기사들 프린트해서 보여줍니다.
    빌 게이츠, 닌텐도 개발자들도 자기 아이들은 컴퓨터 게임, 닌텐도 못하게 한다...고 뻥도 치고
    자꾸 자꾸 세뇌를 합니다.
    초2 아들... 그래서 컴퓨터 게임, 닌텐도에 목숨 걸지 않습니다.
    물론 많은 친구들이 갖고 있습니다. 얘기 안통합니다.

    하지만 없는 친구도 몇몇 있습니다.
    저는 그 친구들은 두 팔 벌려 우리집에 오는 거 환영합니다.
    그 엄마들도 나름 이유가 있어 안사주는 거기에
    아이들이나 그 엄마들을 만나보면 뭔가가 통합니다.

    자꾸 자꾸 이야기해보세요.
    있으면 좋은 점과 나쁜 점...

  • 2. 말로
    '08.11.10 9:25 PM (58.120.xxx.245)

    조절이 되는애라면 사줘도될것 같구요
    완전 바져버리는스타일이면 아예 안사주는게 나을것 같아요
    요즘엔 오히려 wii나와서 덜한데
    한창때는 다들 잇고 모이면 그이야기뿐이라서 저같은경우엔 우리애만 안사주기 힘들더라구요
    제허락하에 주말이나 가끔 평일 30분이나 1시간 정도 합니다

  • 3. 아이주변에
    '08.11.10 9:26 PM (121.138.xxx.30)

    많이 가지고 있다면 사줘도 무방할 것 같네요. 솔직히 한참 닌텐도 광풍이 불 때 저희 동네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로 하나씩 다 받아냈는데...요새 잘 안합니다.
    그냥 생일집에 가서 닌텐도하면서 시간 때우기 정도..
    엄마들 얘기 들어보면 애가 친구들간에 소통이 안되고 한 번 하고 싶어서 친구한테 애원하는 거 보기싫어서 사주는거죠.

  • 4. 저희는..
    '08.11.10 9:31 PM (121.135.xxx.68)

    남편것 하나 제것 하나 있습니다.
    7살짜리 큰 딸아이가 한동안 열광하더니 두세달 지나니까 이제 거들떠도 안봅니다.
    일단 아이입장에서는 없으면 두고두고 아쉬워 할 아이템인 건 사실이구요
    지금 사주시면 늦어도 방학 끝날때쯤에는 시들해지리라 짐작되네요.

  • 5. 어제 마트에서
    '08.11.10 10:01 PM (59.11.xxx.175)

    이리저리 다니면서 닌텐도하는 아이를보면서
    좀 자제하는것도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이들었어요...
    사람들 붐비는곳에서 닌텐도에 정신이 팔려서 그러는건 좀 그랬어요.
    집에서만 해야한다든가 그런 규칙도 필요해보여요...

  • 6. 전혀
    '08.11.10 10:04 PM (90.194.xxx.57)

    사줄 생각 없었는데 남편이 일본출장 갔다가 선물을 받아오는 바람에..

    이건 아빠 것 이라고 못박고 한달에 두어번쯤 시킵니다.
    어른들 모임이나 여행갔을 때, 어른들끼리 자리 길어질 경우,
    외식때 밥 잘 먹고 조용히 했다면 그 후에 한시간정도 시켜요.

    아직 1학년이라 말 잘 듣구요. 친구들과의 대화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에선
    어느정도는 동감입니다..다들 하니까요..
    그리고 그저 '나도 갖고있다' 는 걸로도 만족해 하는 눈치입니다.

    애초에 횟수/시간을 정하고 시켰더니
    저희 아이도 정해진 시간 그 이상을 요구하진 않더군요.
    제가 정말 단호하게 안된다고 했고
    그 후에 아이가 몇 번 제 간도 보고..혼나면서 지금은 좋아졌어요.

    그리고..마리오월드/마리오카트만 시켜요. 나머지는 애초에 발 안담그게 하고 싶어서.
    (유희왕/포켓몬 같은것-이건 부수적인 상품이 너무 많은지라..트레이딩 카드 같은 것들이요)

    다 아이가 어리니까 아직은 제 맘대로가 가능한 거겠지요.

  • 7. 덧붙여
    '08.11.10 10:10 PM (90.194.xxx.57)

    4번은..한물 간 게임기는 아닙니다.
    ndsi라고 기존 ndsl에 카메라 붙이고 액정 넓히고 sd카드 슬롯넣어 새 기종이 나왔거든요.
    기본적인 기능은 기존 것과 같으니..앞으로도 많이 나올 거에요.

  • 8. 초1,초3
    '08.11.10 11:56 PM (123.254.xxx.121)

    아이둘입니다..
    아이들 성격상..통제가 가능할 것같아서..5개월전에 사줬습니다
    하루 30분, 주말1시간, 밖에 나갈때 못들고 나간다를 전제로..

    5개월이 지난 지금 하루도 약속을 안지킨날이 없습니다
    안지키면 뺏는다 조건도 달았거든요..ㅎㅎ

    암튼 우리애들은 알아서 잘 가지고 놉니다..시간내에서..

  • 9. 저는
    '08.11.11 8:37 AM (121.88.xxx.232)

    딸아이가 설날에 받은 용돈으로 사줬어요
    칩을 따로 사서 많은 게임을 다운받아줬고요,,
    근데, 한참 재미있을때는 끼고 살려고 해요,,어른도 재미있을땐 시간가는줄 모르잖아요,,,
    그래서 엄마가 지켜보면서 시간이상 못하게 해야 해요.
    그것만 잘 조절하면 괜찮은 것 같아요

  • 10. 압수중
    '08.11.11 10:34 AM (125.189.xxx.14)

    초5 아들 닌텐도 시간 어겨 한달간 압수중입니다

    1. 없는 아이가 드물 정도입니다.(60~70%정도) 아이에게 나쁜점을 이해시키면 다행이지만 그래 도 계속 갖고 싶어한다면 사 주셔야 할듯....

    2. 3 길가면서 하는 아이도 많습니다. 때와 장소 가리지 않는 부작용이 심각합니다.
    처음부터 확실히 시간통제 약속 받아놓고 어길시에는 가차없이 압수

    4. 초등 저학년들은 아직도 닌텐도 많이 하는 추세입니다. 고학년은 좀 해보니 시들해하는 눈치

  • 11. 저도 압수
    '08.11.11 11:39 AM (220.75.xxx.91)

    저도 닌텐도하는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아 압수하고 버렸다고 거짓말하고 감춰 놓았습니다
    처음 며칠 아쉬워 하는 눈치더니 이제 찾지도 않습니다.(한달 반 정도 됐네요)
    참고로 초3 딸, 일곱살 아들아이.. 닌텐도때문에 싸우기도 여러번, 특히 아들아이는 한번 빠지면 애가 집에 없는 것 처럼 빠져 있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이 닌텐도를 어쩔가 생각중입니다.

  • 12. 여자애들은
    '08.11.11 3:25 PM (83.31.xxx.34)

    그정도로 빠지지는 않는거 같구요. 친구들이랑 공유할 수 있는 점에선 나쁘진 않은거 같아요. 대신
    칩을 사주지 마시구요. 돈이 들어도 정품 게임으로 한가지씩 사주세요. 그래야 푹 빠지지 않는거 같아요. 칩에 수십가지 게임 있음(엄마가 심심풀이로 하기엔 좋지만) 아무래도 할 수 있는게 많으니까 오랫동안 하고 싶어해요.
    좋은건 여행가고 할때 기다려야 될 때 돌아다니지 않고 조용히 있어주니까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281 재산세 3천만원 내면요.. 5 세금어려워 2008/11/10 1,616
248280 4학년, 6학년이면 기탄 시리즈중 어느단계인가요? 4 이모 2008/11/10 290
248279 저 위로좀 해주세요 8 ... 2008/11/10 1,188
248278 시미저널리즘은 언론사 비용절감 대안? 리치코바 2008/11/10 155
248277 소고기수입업자가 쓴 글 7 아고라펌 2008/11/10 1,054
248276 코스닥에서 **홀딩스,%%홀딩스같은 회사는 뭐하는 회사인가요? 2 아리송 2008/11/10 445
248275 손숙·허수경·권해효, 조성민 친권 회복반대 회견 39 화이팅 2008/11/10 6,505
248274 왜 이렇게 느릴까요? 3 제리맘 2008/11/10 573
248273 4학년 아이공부 6 국화 2008/11/10 730
248272 남한산성 가는길 1 남한산성 2008/11/10 301
248271 허당 남편.. 4 친구 2008/11/10 703
248270 우와..보라돌이맘님 닭봉구이 11 저도 2008/11/10 2,321
248269 시누랑 살기 너무나 답답해요 3 답답해요 2008/11/10 1,432
248268 삼겹살엔 꼭 파채하고만 먹어야할까요? 18 파채. 2008/11/10 1,426
248267 패떳이 왜 그리 우습던지 10 윤종신 2008/11/10 1,894
248266 마이너스통장 이자 계산 부탁드려요.. 3 은행이자 2008/11/10 503
248265 남편이냐 3 아들이냐 2008/11/10 728
248264 생선 어디서 사드세요? 먹고살자 2008/11/10 356
248263 계란 껍질 까다가 성질 버리는줄...ㅠ.ㅠ 8 계란 2008/11/10 883
248262 애기돌봐주는 비용 얼마? 8 알려주세요 2008/11/10 903
248261 문득 최진실 부모님 얼마나 기가 막힐지.. 5 제발 2008/11/10 1,683
248260 밍크질문 7 깜장이 집사.. 2008/11/10 951
248259 올림픽 아파트 어떤가요? 11 쭌이맘 2008/11/10 1,711
248258 발레리나 중에 누가 제일 이쁘세요? 6 발레리나 2008/11/10 1,147
248257 회산데..하루종일 물어보는 인간들때문에 짜증나요. 8 여직원 2008/11/10 1,322
248256 아빠 생신상 6 요리고민 2008/11/10 356
248255 초2 수학 쌓기나무 질문이요!! 3 초2수학 2008/11/10 406
248254 유럽에서 한국으로 켄테이너로 이사하신 분 12 계세요? 2008/11/10 1,202
248253 30대초반 대학갈수 있을까요?? 14 대학 2008/11/10 5,078
248252 홈쇼핑에서 파는 고등어.. 13 고등어 2008/11/10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