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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로좀 해주세요

... 조회수 : 1,190
작성일 : 2008-11-10 19:54:19
원글 삭제합니다.
그리고 리플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글속에서 위안과 지혜를 얻어갑니다.

꾸~~벅
IP : 211.204.xxx.1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10 7:59 PM (121.188.xxx.184)

    사랑이여 샘 나타날까 무섭습니다.

  • 2. 잘못한건
    '08.11.10 7:59 PM (61.109.xxx.204)

    남편인데 ...님이 괴로워하면 너무너무 손해잖아요.
    님의 그런감정..너무나 당연한거니 자책도 하시마시고
    어차피 이혼하지않고 다시사실거면..마음을 다잡고
    잊으려고 애쓰세요.
    그리고 너무 가정에 헌신하지마시고
    님도 비싼옷도 사입고 여행도 다니시고 멋지게 사세요~
    힘내세요..님...

  • 3. 제리맘
    '08.11.10 8:01 PM (218.39.xxx.143)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남편 분께 내가 너무 상처받아서 아프다. 정신과 치료를 받을만큼 아프지만 스스로 힘으로 치료하려한다. 시간이 걸리니....당신이 나를 환자라 생각하고 많이 참아주고 도와달라고 이야기해보시면 어떨까요?

  • 4.
    '08.11.10 8:02 PM (121.188.xxx.77)

    좋은 엄마는 모르겠지만 다시 착한 며느리 착한 와이프로 돌아 가야 하나요?
    님이 마음 내키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하시면서 사세요
    남편 문자 확인 메일 체크하고 싶으시면 그냥 하시고요
    다친 마음 추스려 질때까지 남편분이 이해를 해주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 5. 배신감
    '08.11.10 8:04 PM (125.132.xxx.54)

    참으로 힘들어요..
    전 긴시간은 아닐지라도 정말로 힘들더군요.
    그런데 전 그때에 그랬죠..
    인제부터는 나자신을 위해서 살거라고..
    그후부터는 나자신을 위해 선물도 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은 가급적할려고 하면서
    그렇게 나자신을 사랑하면서 살다보니 그 배신감도 시간과 함께 흐려지는 것 같아요.
    남편에게 너무 기대하지 않고 살려고 노력합니다.
    내가 날 사랑해야 타인도 날 존중해주는 것 같아요.
    힘내시길...

  • 6. ...
    '08.11.10 9:08 PM (58.120.xxx.245)

    너무 쉽게 용서마시고 너무 쉽게 과거로 돌아가지마세요
    예전에 섹스앤더 시키 보면 미란다가 단한번 다른 여자랑 잠자리한 남편이랑
    별거를 하는장면이 나와요
    사랑한것도 아니고 너무 바바빠잠자리 거부하는부인을 대신해서 잠간 실수한것뿐인데도
    매몰차게 남편을 거부하고 서로 괴로워 하면서도 별거를 고집하더라구요
    뭐하러 저렇게 힘들게 사나 ,,그냥 나 편하자고 용서하면 안되나 햇는데
    상대방을 가학적으로 괴롭히고 못살게굴면서 둘다 지옥을 경험하며 서로 포기하게 되는게 아니라
    믿엇던 사람에 대한 배신의 아픔을 둘다 온몸으로느끼며
    정말 둘이 받은 상처가 다 곪아 치유될때까지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겟더라구요
    섣불리 화해하고 잊은척 없었던 일인척 서로를 속이긴보단
    아픈 일은 둘다 엄청 나게 아픈게 낫겠더라구요
    물론 이경우엔 남편이 그런부인을 이해하며 끊임없이 용서를 빌엇죠
    부인에 냉대에 팅겨나갈 사람이라면 너무 길게 끄실일은 아니겟지만...
    확신했던 사랑에 대한 불신...게속 사랑해도 될까에 대한 회의 ..
    그런게 확신으로 바뀌길 바랍니다 ..

  • 7. ..
    '08.11.11 3:45 AM (123.214.xxx.241)

    제가 아는 아주 아주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한 분께서는..
    결국 화해모드로 되었지만 맘은 예전과 달라지셨습니다.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삶을 살고 계시죠. 가정을 해체하고 싶은게 아니라서 그냥 그대로 유지하고는 있지만, 한번 그렇게 맘이 멀어지니 계속 그 상처가 아물지는 않는다고 하십니다. 남편이 한짓이 시시때때로 생각나고 의심의 눈길도 계속되지요.. 그래도 겉으로 티는 절대 내지 않으시고 물론 그에 대한 말씀도 안하십니다. 하지만 예전과는 달리 항상 '주의상태'라고 할까요. 그리고 그 주의가 '사실'이 되는 경우에는 몸도 마음도 떠날꺼라고 하시네요.
    님의 마음에 아직 남편에 대한 사랑이 남아있다면 그리고 앞으로도 이 일이 계속 생각나더라도 입 꾹~ 다물고 있을 작정이라면 남편을 그냥 받아주세요. 그리고 충분히 서로가 인정할 시간을 갖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어짜피 평생 안고 가야할 일이니까요..

  • 8. 토실맘
    '08.11.11 1:00 PM (165.243.xxx.57)

    원글님. 좀 더 이기적으로 생각하셔도 됩니다.
    원글님이 착한 며느리, 착한 부인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뭐라 할 자격 있는 사람 세상에 아무도 없답니다.
    무려 5년을 다른 여자를 만나고서, 다시 예전처럼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힘들다는 내색을 하는 남편분이 원글님보다 훨씬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사람입니다.

    억지로 상처를 덮으려 하지 마세요. 두고두고 힘들답니다.
    울고 싶을 때는 울고, 화내고 싶을 때는 화내고, 자신에게 투자도 하세요.

    옆에 계시면 꼭 안아드리고 토닥토닥해드리고 싶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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