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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VS조건 이라고요? 그게 비교가 되는건가요?

사랑은 아무나 하나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08-11-10 20:44:24
사랑VS조건 이라고요? 그게 비교가 되는건가요?

자기가 진정으로 사랑해서, 확신이 오는 사람을 만났다면,
이런거 놓고 고민할필요가 없지요.

흔히들.. 결혼적령기 여자들 사랑이냐 조건이냐를 놓고 고민을 하는경우를 아주 흔하게 봅니다.
제 친구들도 그렇고, 오늘 보니, 어떤분이 다시 결혼하면 어떤남자와 결혼하겠는지 하는 글이 올라와서
읽다가.. 저도 제 생각을 올려봅니다.

솔직히. 죄송하지만, 이런거 가지고 고민하시는 분들.. 참 쓸데 없는 고민으로,, 시간 보내신다 생각듭니다.
뭐 글 올리신분은, 두 남자중에 선택할수 있는 여유가 있으신분이신것 같지만,
그렇지 못하고, 매번 이런걸로 고민하다가, 결국엔 이남자 저남자 놓치고, 막차 타서,, 나중에 보면
게중에 가장 못한 사람하고 결혼하더라... 하는 사람들도 흔치 않게 봅니다..

흔히 말하는 사 자 직업 가진 남자와 결혼해서 살고 있는 친구들도 있지만,
그런 남자 기다리다,, 허황된 꿈만 쫓아서,, 나이만 들고,, 옆에서 보기도 지겨울정도로 선보러 다니지만,, ㅡ.
매번 거기서 거기..  

그런데 이분들의 공통점이 뭘까요?

저는,, 진정한 사랑을 만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랑 이냐 조건이냐.. 이거 가지고 따지는것 자체가 좀 우스워요.

진정 사랑하는 사람 만난다면, 고민하고 말게 뭐가 있나요?
그런데, 대부분 그런 사람을 만나지 못합니다. 혹은 만나더라도,, 저런 문제들로 쓸데 없이 고민하다가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고, 놓쳐 버리는 일도 많죠.

그리고, 제대로된 사람이나 사랑을 만나는 행운도,, 정말 많지 않은것 같더군요.

그러니깐,  흔히들 말하는 남자 조건을 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들.

사랑을 선택할 여건조차 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사랑이냐 조건이냐 이러면서,,
정말 사랑하는 사람만나서 행복한 결혼생활 하고 있는 분들 퇴색시키지 말고,

그냥 개중에 조건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십시요.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결혼했더니,
조건이더라 결국 돈이더라,, 그러면서,, 미혼들에게
조건 보라고,, 애기하시면서,, 사회를 혼탁하게 만드시는 분들!!!

진정으로 남편을 사랑하셨습니까? 혹시 착각들 하신거겠지요.. 그냥 좋아했던거죠..
이정도면 나한테 잘해주겠다 싶었던거 아닌가요?
아니면 제대로 사람보는 눈이 없으셨던가..

아닌가요?  아니면 이도 저도 아니신분들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사랑하고 본인들을 사랑해주는 그런 남편 만나셨다면,
그런 후회도 안하실듯 합니다.

내가 조건이 바닥인데, 티비에 나오는 조건 좋은 남자들 만날 가능성?
무슨 신데렐라도 아니고,, 힘들지요.

또 반대로, 내가 사랑할만큼의 마음과 여유 자격이 없는 사람인데.
정말 사랑하는 남자만나서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랑받고 하면서 산다?
그것도 힘들니다.

그래서 다 제눈에 안경이라는 말이 있는겁니다.

사랑도 다 자격이 되는 분들이 할 수 있는겁니다. 사랑은 뭐 아무나 하나요..
진정한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겁니다.

결혼하신분들 중 가장 한심한 말이 뭔줄 아시나요?
내가 사람 하나 보고, 결혼했더니,, 내가 손해더라.. 내가 시집 가줬더니...
뭐 이런 류의 말들.. ㅠㅜ.

결국 본인들이 사람잘못 본것이지요..
그런분들이 뭐 조건따져서 결혼했다면 또 얼마나 좋은 분들하고 결혼하셨겠나요..?

혹 그때 조건 좋은 남자가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
아마 그사람하고 결혼했어도 비슷한 후회 할껄요..
이 사람 조건보고 내가 결혼해줬는데,, 좀 더 좋은 조건 기다려 보고 할껄..

하는 말 안나올까요?
조건은 상대적인겁니다.
계속 비교하고. 해봤자.. 성에 차질 않지요..

그래서 조건비교 하는 여자들이 불쌍한겁니다.

그저그런 평범한 여자분들.. 도토리 키재기인 조건 가지고, 이리 재고 저리 재다가..
골치만 아프고,,

무슨 죽도록 사랑하지만, 찢어지게 가난하거나,, 나는 가난하지만, 무지하게 이쁘고 운이 좋아서,
재벌가 아들이 나한테 프로포즈 한다.. 뭐 이런경우라면 사랑이냐 조건이냐가 가능하겠지만..

대부분은 아니지 않나요?
정말 내 마음 모두 다 내어줄수 있는 그런 남자 그런 사랑 만난 엄청난 행운을 가진이라면 모를까..
감히,, 사랑과 조건을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지 말아주세요.. ㅡㅡㅡㅜ.

그냥 지금 결혼전에 이남자까 저남자일까? 고민하시는 님들은,,,, 선택권이 없으신겁니다요.

운좋게 나보다 백배 좋은 사람만나서 잘 맞게 잘 살면 좋겠지만,,
너무 재다가 좋은 사람 다 놓치고 뒷배 타지 마시고,
사랑이냐 조건이냐.. 말도 안되는 비교도 그만 해주시고,

그냥 개중에 그나마 좀더 조건이 좋다는 남자 만나서 결혼하세요.
어짜피 그런걸로 재시는 분들
감정은 다 만들기 나름이죠..  
그래도 조금이나마 좋은감정 생기는 남자가 좋지 않나.. 고민?
정말 앞뒤가 안맞네요..
그냥 조건이 조금이라도 좋은 사람 선택하면 되는겁니다.

그리고, 결혼하게 되면, 그저 이 사람이 나한테 가장 맞는 사람이네 하고
잘 맞춰가며 사세요.. 결혼해서도. 이렇쿵 저렇쿵.. 계속 비교는 하지 마시고요.
IP : 124.49.xxx.1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말인가했더니
    '08.11.10 8:48 PM (218.235.xxx.240)

    장황한말씀..
    결론은 조건이네요

  • 2. ^^
    '08.11.10 8:51 PM (125.187.xxx.60)

    정말 장황한 말씀이네요...너무 길어서 ..헥헥

  • 3. 원글
    '08.11.10 8:54 PM (124.49.xxx.163)

    쓸데 없이 말이 길었나 보군요.. ㅜㅠ
    조건 따지시는 분들.. 사랑하고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지 말아달라는 겁니다.

  • 4. ..
    '08.11.10 8:56 PM (58.120.xxx.245)

    보통 자기에게 맞는 조건안에서 사람을 찾고 그중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죠
    자기 처지 생각안하고 남자조건만 따지다보면 나이만 먹어갈 확률이 높고
    정말 사람 하나 본다는 사람은 별로 못 본것 같네요
    사실상 내가 좀 밑지는것 아냐 하는 경우에도 객관적으로보기엔
    여자나 남자나 비슷한데 여자가 공주병이다 싶은사람도 있었고,,,
    근데 조건 맞추고 불같이 사랑해도 또성격안맞거나 시댁이 사이코면 오래못가더군요
    결혼은 약간은 도박성 ㅠㅠ

  • 5. ..
    '08.11.10 9:27 PM (125.143.xxx.115)

    원글님 생각은 '진정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으니 저울질하게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주장
    같은데요...
    콩깍지 씌인다고 하죠. 진짜 암것도 안보이는 때가 있는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때조차도 냉정하게 현실적인 사람들이 있죠.^_^

  • 6. 자기가
    '08.11.10 10:06 PM (65.92.xxx.200)

    무슨글을 쓰고있는건지 알고나있는지조차 의심스럽네요
    요점간단히 쓰세요, 다음부턴!

    인생이 걸린 결혼문제에 저울질하는게 당연하지,남들보고 훈수두는것 정말 어이없네

  • 7. ..........
    '08.11.10 11:35 PM (58.232.xxx.201)

    무슨말인지는 알겠네요...그런데..님이 이렇게얘기해도 사랑을 기다리는사람은 기다리고 조건을 보는사람또한 이글을 읽고 자기에 맞는조건을 찾아 결혼을 하겠지요..님이 얘기하는글..기본으로 아는거잖아요..사랑이 제일인거..다들. 알긴하지만.맘으로 이해하진못하잖아요....불같은사랑을해서 결혼했다..그런데 결국은 콩깍지일뿐 시간이 흘러 변하는마음..사랑은 아니였다 봐요..머 여기서 이런진부한얘기해봤자..대부분의 여성들...공감은 못할꺼같네요..사회가 이런데요..사랑은 무슨...ㅋ

  • 8. 으음..
    '08.11.10 11:48 PM (221.138.xxx.52)

    수많은 갈등과 조언 속에 선택은 결국 본인이 행복할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것입니다... ..넘 심각하게 비웃지 말아주세요...
    살아보니 인간의 내면이 그리 완벽하던가요?
    속물적인 사랑이든지 이상적인 사랑이든지 그 안에서 행복하면 다행인 것이고
    그게 아니라 젊은 날 내 선택이 후회 스러워 속풀이 좀 할 수 있는 것이지 이미 결혼했으니 입다물라는 것은 좀...

  • 9. 흠...
    '08.11.11 10:02 AM (142.68.xxx.18)

    자기가 진정으로 사랑해서 확신이오는 사람을 만나서 살면서
    어떤 어려움(돈문제, 시댁문제, 남편쪽의 성격변화...)이 있어도
    아무런 결혼에대한회의.불평 한점없이 이사람이 내게 맞는 사람이다하고 잘 맞춰서 살수있을 원글님이 대단한 분이시지요...
    근데 결혼은 하신분인지?...
    이런말이 있죠 "Never say never " ...

  • 10. .
    '08.11.11 3:28 PM (210.116.xxx.225)

    어조가 좀 괴팍한 면은 있으나-그래서 반발도 많이 살 듯 싶군요- 내용으로는 원글에 100% 동감입니다. 결혼은 사랑이냐 조건이냐, 이게 비교와 저울질, 선택이 과연 가능한 주제인가 싶어 이런 얘기가 나올때 마다 장난하나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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