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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 껌 계속 사달라는 아이, 어떻게 해야되나요

6세아이 조회수 : 319
작성일 : 2008-11-10 12:11:54
6세 딸을 키우고 있는데요.

아이가 가벼운 두드러기가 있습니다.
심하지는 않고, 하루에 마이쮸 같은거 3-4개 먹으면 1-2군데 피부가 부풀어 오릅니다.

치아 우식증도 있어서, 치아가 군데군데 갈색으로 변해있어요. 치과에서는 더 지켜보자고 하는 정도...

그래서 사탕, 껌, 젤리같은 색소가 있거나 좋지 않은 간식을 제한하고 있는데요

아이가 유치원다니면서 다른 친구들이 먹는것도 보고
일부 친구들은 싸와서 나눠주기도 하구요
친구집에 가면 먹을수 있는 경우도 있구요...

그래서 완전히 제한하는 것보다는
한살림에서 땅콩 캬라멜 정도나
아주 가끔 뽀로로 유아용 껌이나 정도로 해서  
하루에 1-2개 정도로 제한해서 먹이고 있구요

근데, 아침에 눈뜨면
풍선껌 사고 싶어...
마이쮸 먹고싶어...
그런말이 점점 늘어갑니다.

아이가 저한테 허락받지 않고는 먹지는 않아요.

길에서 누가 사탕 주면, 일단 저한테 보여주고
먹어도 되는지 확인하고 먹거든요.
확인먼저 하고 (이렇게 먼저와서 보여준 경우에는, 아주 불량스러운것 아니면) 먹을수 있게 하고 있어요.

근데, 날이갈수록 아이가 더 먹고 싶어하고
예전에는 껌 하나에도 만족했는데
이제는 껌하나로는 만족 못해요.
그리고, 점점더 불량스러운것만 좋아하는데
(그래서 두드러기도 약간 늘어요...)

아이가 나이는 많아져 가고...
주위 친구들은 아무렇지 않게 먹는걸 자꾸만 보면서....

아이를 설득하고 달래는 것도 한계가 있는데
이런 시기 어떻게 넘어가야 되나요.

선배님들 지혜를 빌려주세요....
IP : 119.197.xxx.1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10 1:22 PM (116.33.xxx.153)

    큰아이 단 군것질거리 많이 제한하며 키웠습니다.
    한 6,7살 되면 친인척, 지인들한테 사달라고 합디다. 휴우~~

    작은놈 지금 4살, 모르는 아저씨가 아이스크림 사준다고 하면 따라가면 안된다니까.
    지는 따라간답니다. 무서운 아저씨라고 따라가면 안된다 했더니.
    아이스크림 사주는 아저씨가 무슨 무서운아저씨냡니다. 휴우~~

    부작용도 있네요.. 댓글다는 저, 선배맘이긴 하지만 지혜는 없는듯!! 죄송

  • 2. ㅡㅡ
    '08.11.10 2:05 PM (121.172.xxx.29)

    6세 아이둔 엄마인데요
    지금은 별로 슈퍼에서 뭐 사달라고 조르진 않아요
    울 아이도 작년까지만 해도 다른애들 먹는거 다 먹고 싶어하고 사달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가끔은 제가 직접 왠만한걸로 골라주었어요
    올해 들어 미국산 소고기 문제랑 최근 멜라민 문제가 있었잖아요
    아이랑 같이 뉴스를 보면서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고요
    어떤걸 먹으면 않되는지 상품이름 대가면서 설명해줬거든요
    효과? 정말 좋았습니다
    슈퍼나 제과점 가도 슬쩍 저한테 먼저 물어보거든요 멜라민 들어있나? 색소가 많이 있나?등등
    왜 먹으면 않되는지에 대해 자꾸 얘기해주다 보니 아이도 신경쓰는데
    그래도 애인지라 밖에서 누가 주면 엄마 눈치 한번 보고 낼름 잘도 먹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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