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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어린 주식-경제고수 발견..

^^ 조회수 : 1,049
작성일 : 2008-11-07 07:53:25
펀드에 주식에 엄청물리고 한숨쉬고 있는 1人입니다.

관련지식없이 욕심으로 시작했다가

잃고나니 오기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책사고 인터넷으로 정보찾아 공부하던도중

눈에 띄는 사람을 보게됐습니다.

나이도 어린거 같은데 경제와 주식에대해 분석을 해논 글을보니 입이 떡떡벌어집니다.

솔직히 지금 제 상황에 읽어도 모르는게 태반. 아..오기가 생기네요.ㅎㅎ

읽어보세요~

중간중간 글 간격이 넓은곳이 그래프와 그림이 첨부된것인데 82cook에는 그림이 첨부가 안돼서 아쉽네요.

글만 옮기니 이해가 잘 안가는듯..

개인투자자는 다 저같이 잘 모르는상태에서 투자한다고 생각했는데

아고라도 그렇고 이분도 그렇고 ... 대단한분들이 참 많네요.

20대의 부를이룬다... 우리 사위 삼고싶네요.ㅋㅋㅋ

블로그주소 첨부합니다.



http://blog.naver.com/lck27/70036993719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그러고보니 매매를 쉰지도 6개월째네요.



어제 정리해놨던 내용을 오늘에서야 올립니다. 이점 참고하시고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대공황..이제는 지긋지긋한 단어들입니다.



국가CDS는 중국을 넘어 아시아의 이머징국가보다 더 높은수준이었고,



국내 최대은행인 국민은행의 CDS프리미엄이 850bp까지 치솟았었지만



현정부는 IMF때와의 외환보유액을 비교하며 국내사정이 괜찮다며 사실을 왜곡하고



문제점을 숨기기에만 급급했습니다. 국민은행의 CDS 850bp는 워싱턴뮤츄얼이 파산설 직전 수준으로



해외에서 바라보는 국내의 사정은 IMF때와 다를게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FRB와의 스왑이 체결됐지만, 8월이후 급등했던 프리미엄은 여전히 해소가 안된상태입니다.



일개 개인에 불과한 제가 알고있는것을 정부와 국가 정책자들이 몰랐다는것은



그야말로 넌센스이고 사실을 보도하고 중립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조중동을 필두로한



언론역시 실망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FRB의 300억불 통화스왑은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로으로 인한 시장은 안정된 모습과 단기 급반등을 보여주었지만,



아직까지 국내의 유동성과 시장안정의 모습을 논하기에는 아래와 같은 이유들로 어불성설이라는 견해입니다.











CD와 CP금리. 그리고 회사채금리.



회사채의 지속적인 상승은 기업들의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말하고 있고,



지속적인 CP의 상승은 한은의 금리인하와 유동성 공급 효과가 기업들의 자금조달 시장으로까지는 전이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FX가 아닌 통화스왑거래를 통한 Bid - Offer 에서의 MID Rate 로 체결이 돼는데

  

CRS는 해외에 원화를 빌려주며 우리의 은행들이 받는 이자를 말합니다.



은행들이 차입하는 달러에대해 LIBO + Spread 의 이자를 지불하며 원화를 빌려주고 offer을 냅니다.



보통 6개월 LIBO 2.9% + Spread(현재 국내 Spread는 상당히 높은수준).



4일 CRS는 사상처음으로 마이너스에 체결됐습니다. 전일은 0%.



달러를 차입하며 높은 이자를 지불하고, 원화를 빌려주면서 오히려 돈을 받기는 커녕 달러 차입에서



Spread 이상의 웃돈을 얹어주고 있다는 뜻입니다.



수요는 폭발하고, 원화에 대한 모멘텀이 약할때나타나는 현상인데 이는 달러의 국내조달사정의 어려움을 뜻하며,



앞으로도 이런식으로 유지된다면 원화는 또다시 충격을 받게되고



CRS가 하루빨리 회복되고 국내은행의 스왑이 이뤄졌을때 실질적으로 유동성이 확보되게 됩니다.



아직까지도 은행들의 달러 유동성이 크게 개선되지 못한 느낌입니다.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의 상반된 그래프 모습에서 볼수 있듯이 환율에는 국내의 어려운사정이



모두 함축되어있음을 의미합니다.









챠트에서 자칫 쌍봉으로 볼수 있지만, 완벽한 고점이라고 하기에는



아직까진 부족합니다.  스왑으로 인한 이벤트를 통해 단기적 시장의 심리적인 쌍봉리스크로 인한



환세력의 단기휴식이라면 1200원대는 지켜낼것인데, 금일 또 다시 급등하며



1300원대를 회복하고 있습니다.



1차 정부의 공격적 개입으로 인한 1200원대 지지라인이 상당히 중효한 라인으로



국내 유동성의 위험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엔달러와 일본금리.



엔달러환율의 100엔 돌파여부가 매우 중요합니다.



100엔은 1990년대 이후 강력한 지지대 역할과 함께 엔고의 상한선입니다.



달러부족과 세계적 금리안하에 일본의 경우 저금리로 금리인하가 쉽지는 않았고,



금리인하로 조금의 리스크는 완화된 상태이지만, 100엔 미만이라면 엔케리는 지속적으로



청산되는 구조입니다.



엔케리 트레이드의 청산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자금압박과 함께



2006년당시 무지막지하게 대출을 남발한 시중은행들의 과도한 경쟁덕에 세계 어느나라보다도



국내의 위험성이 큽니다.



일본은행에서 엔화를 차입시 기축통화인 달러로 환산후 차입을 합니다.



일본에서는 달러수요가 증가하게 되고, 자국내 원달러시장에서 달러를 지속 매수해야 합니다.



국내로 유입시 그 달러가 다시 원화시장에 공급되며, 달러를 매도하고 은행은 다시



가계에 대출하는 구조로 엔저와 원고의 구조로 엔과 원은 역외 관계입니다.



100엔돌파시 청산리스크 완화, 100엔 하회와 재차 90엔까지 떨어진다면 국내사정은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좌측 노란박스의 급락은 국내 유동성 리스크와 함께 증권의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계획된 지수하락이었습니다.



증권사에서 매주 발행하는 ELS. 기본적인 구조는 키코와 비슷한녹인녹아웃 방식입니다.



40%~50%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제시한 수익을 보장하고, 상한은 15%로 둡니다.



상한시 15%이상이면 추가상승분은 고스란히 증권사의 이익입니다.



보통 안전자산인 국고채에 투자하고 이자로 파생을 운용하는게 대부분인데



녹아웃없이 범위내 상승시 자기들의 돈을 메꿔야 하지만, 40%이상 하락하며 녹아웃이 된다면



손실분은 고스란히  고객의 몫이됩니다.



이에 의도적인 종목과 지수의 하락이 이어졌고, 상승을 대비하여 헷지해둔



주식과 선물을 녹아웃과 함께 매도하며 손실의 몫을 고객에서 떠 넘기며,



자신들은 이익을 챙기는 모습. 그 후 다시 "지수가 이렇게 박살났는데 더 떨어지겠느냐"



라는 달콤한 유혹과함께 가입자를 모집하고 다시 헷지성 선물과 주식을 매수하며



또다시 전초전을 준비합니다.



보통 증권이 시장의 방향성을 잡고 움직이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포지션의 방향을 잡고 밀고 당기고 있는 모습으로



11월물에서 상당히 손실이 컸던 콜옵션에 대해 손실폭을 만회. 한마디로 개xx들.









기술적인 분석상 쉽게 볼수있는것이 60분봉입니다.



상승에서의 추세가 만들어지며, 기본적으로 20MA와 함께 추세의 이탈시는 매도의미와 함께 매매가 어려워집니다.



베어마켓에서의 갭은  반드시 메꾸게 되고, 이번주도 못넘겨서 소멸됐기에



다음주의 흐름역시 좋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어제의 갭과함께 중반까지는 하루이틀의 Gap run이 이어지고 조정을 예상했었는데 전일 1시경의 매도신호와 함께



찝찝하게 남겨둔 갭과 윗꼬리 아랫꼬리의 찝찝한 음봉. 장중 비중을 줄이지 못했다면 종가상



일부비중을 줄이고 추이를 지켜보는것이 맞습니다.







단기 변동성 확대의 모습은 줄어드는 모습이지만, 변동성이 큰 시장에 기술적인 분석의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이틀전까지의 모습은 max 10200p까지도 열어둔 모습이었지만, 어제의 음봉출현으로 또다시 박스권 진입으로써



금일역시 좋은흐름은 크게 기대할수 없는 모습.



하지만, 미국의 상황을 정리한다면 금융부실로 인한 wall street의 부실은 마무리국면으로써,



이제는 main street라는 기나긴 시간과의 싸움이 남아있습니다.



wall의 위기가 큰 폭의 급락이있다면 main의 침체는 기나긴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ISM제조업-서비스, 내구제, 승용차판매등의 지속하락으로 내수가 심각하게 침체되고 있지만,



미국은 금융부실의 마무리국면으로써, 현상황에서 장기투자가 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세계적인 금리인하와 저금리는 경기침체와 동시에 그 언젠가 다가올 유동성폭발의 전초전을 암시하고..







급등했던 LIBO는 안정권에 접어들었고..









하늘 무서운줄 모르고 치솟았던 상품지수와 유가는 버블붕괴와 함께 급락하며 그나마 다행인모습.



유가가 반토막인데 휘발유값은 2000원-> 1500원. 많이 떨어진건가... 환율감안해도 글쎄올씨다...







주택지수- 하락지속세.





현재 외국인은 어떤이유에서인지 주식과 채권모두 자금 회수중입니다.



현재 GDP대비 3.7배수준에 이르는 극심한 부동산 거품과 무리한 대출경쟁으로



엔케리청산 압박 - 유동성부족- 가게부실- 부동산거품과 이에따른 건설사 파산위험



은행들의 자금압박과 위험도는 우리의 상상 이상입니다.





FRB와의 스왑으로 인한 호재로 단기 환율과 주가모두 환영하는 분위기였지만,



아직까지 국내 유동성 리스크와 불안요인이 끝났다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해보이고,



언론과 정부의 사실왜곡으로 국민의 눈을 가리고있으며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는



나라가 어려움에 쳐해져있는것은 어쩔수 없는 사실입니다.



지금이 상승장이 아닌 약세장 반등임을 명심하셔야 하며,



주식매매 역시 극심한 차별화와 함께 매매스킬없이는 매매가 힘든 상황입니다.



현 정부의 꼴통같은 정책들이 또 한심할뿐입니다. (개인적인 생각)



섣부른 극도의 낙관과 비관의 입장이 아닌 중립적인 입장에서 단순 챠트의 흐름만이 아닌



나라안팎의 동향을 살피며 슬기롭게 대처해야 합니다.



위기와 기회는 종이 한장차이입니다.



봄이 지나 여름이오고 가을이 지나 겨울이 오듯 금융위기는 반복되었었고 위기뒤에는 항상



놓쳐서는 안될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그 기회를 잡기위한 전제는 모두들 잘 아시는 종자돈입니다.



모두들 종자돈 잘 지키셔서 위기속에서 살아남은 기회자가 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금 나오는 정책들 모두 부자를 위한 정책이고, 앞으로의 양극화는 더욱 심해질것입니다.



돈 많이 버십시오.



IP : 211.173.xxx.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7 7:53 AM (211.173.xxx.14)

    http://blog.naver.com/lck27/70036993719

  • 2. ..
    '08.11.7 10:53 AM (125.188.xxx.209)

    20대의 부를이룬다.. 멋지네요. 난 그나이때 뭐했나몰라..ㅋ 얼굴도 잘생겼고... 제 사위삼으면 안될까요??ㅎ

  • 3. 가원
    '08.11.7 1:23 PM (152.99.xxx.11)

    제가 가던 까페에 계시던 고수분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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