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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어떻게 사야 하는지?
전 몸매도 안되지만 결혼전에 있던옷을 입고 가서 정말 너무 초라했어요.
친정엄마도 뭐라 그러고. 사촌언니도 뭐라 그러고. 그게 뭐냐면서...
제가 161에 60이거든요. 옷보는 눈도 없지만 몸매가 안되다 보니 자꾸 주눅이 들어요.
저희언니도 한뚱뚱하거든요.(저희언니는 장애인이어서 옷을 좀더 세련되게 입히고 싶은데 마땅히 사 입을때 없을까요?)옷이라도 깔끔하게 입히고 싶어요.
어디가서 빅사이즈 정장을 사야 하는데 동생결혼식이 있거든요.
제옷은 제일평화시장이 몸도 괜찮고 디자인도 괜찮은거 같은데. 어떤가요?
내일 아이아빠에게 맡기고 가고 싶은데 같이 가줄 사람도 없네요.
아직 아기도 어리고 집에만 있다보니 옷도 없고 구두도 없어요.결혼7년에 정장은 한번도 사입어보지 않았어요.
세미정장식으로 사입고 싶은데.
오늘은 남대문시장에 가서 결혼식때 입힐 애들옷 사가지고 왔네요. 구두까지.
이것저것(정장.원피스)사다보니 25만원이나 썼어요.
같이 옷사러 갈 사람도 없네요. 내일 저랑 같이 옷사러 가실분계신가요? 제가 점심은 사드릴께요.
kimym0303@naver.com 혹시나 해서 올립니다.
저 이상한 사람 아닙니다. 세상이 흉흉하니까요.
참 백화점가면 디자인이 별로인거 같아요. 제평이 더 예뻐요.맘에도 더 들고요.
백화점에 맘에든옷은 또 너무 비싸서 못사겠어요.
1. ^^
'08.10.31 9:38 PM (221.146.xxx.83)빅사이즈 옷은 이태원이 많은데요, 직접 입어보고 날씬한 디자인 입으시는 게 젤 좋지않을까요? 제평도 좋은데 지한 너무 비싼거 같아요. 오히려 뉴코아 아울렛이 옷도 저렴하고 카드 할부도 되고 맘에 안드면 환불이나 교환도 되니 더 좋을 거 같아요. 작년에 거기서 브랜드옷을 자켓10만원, 바지 5만원정도로 겨울 옷 장만한적이 있거던요.
2. 글쎄
'08.10.31 9:53 PM (222.101.xxx.153)동생 결혼이면 한복 대여해서 입으시는게 좋지않을까요..
특히 아이낳고 옷맵시 자신없을때는 고급스러운 한복입고 머리하는게 젤 무난한것같아요
그리구요 161에 60이면 통통하긴 하지만 빅사이즈 입으실 정도는 아니에요
제가 162에 55-57까지도 나가는데 타이트하지않은 66이면 거의 다 입어요
저라면 브랜드 상설할인매장 이용하시길 권하고 싶은데..
평일 오전에 매장 한두군데만 들어가서 거기 옷 이것저것 다 입어보시면 어떨까요..
특히 자켓이나 코트류는 비싼것으로 갖고 계시면 스커트나 속에 입은 셔츠가 좀 저렴해도 괜찮더라구요3. 동지
'08.10.31 11:06 PM (218.232.xxx.31)일단 동생 결혼식이면 한복 입으셔야죠.
한복이 양장보다 몸매 커버하는 데는 더 좋을 거예요. 대여한복 입으세요. 7~10만원 정도면 좋은 거 입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즈면 저랑 비슷하신데 빅사이즈까진 안 입어요. 66중에 낙낙하게 나온 거 입거든요.
빅사이즈 입으면 오히려 더 부해보일 수도 있어요... 매장 가서 두루두루 다 입어보고 사세요. 괜히 주눅 들지 마시궁...^^4. ..
'08.10.31 11:08 PM (211.178.xxx.124)전 37세맘인데 3년전까진 제평서 비싸도 맘에 들게 입고다녔는데
요즘은 터무니 없이 비싸고 미리돈안내면 바진입어보기도힘들고
코트종류는 유행따라가는 디자인카피한게많아 이젠 줘도 못입겠더라고요.
환불이안돼서 그나마 구경도 잘안가지더라고요.
저 5월달에가고 낼 오랫만에 가려는데 이쁜옷고르시라고 댓글달아봐요.
저도 혼자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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