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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즙사실때 조심하세요
저도 그얘기 오늘듣고 깜짝놀랐네요
에궁 멀멕여야 하나 ㅠ.ㅠ
1. 그 거
'08.10.30 10:27 AM (203.247.xxx.172)배 밭에 배 사러 갔다가(서울 끝자락이라서 아파트 뒤 쪽에 배 파는 농장들이 여럿있습니다)
배 자르고 계신 주인 할아버지를 뵈었는데...ㄷㄷㄷ
바닥에 쭈그리고 앉으셔서...빨간 다라이...도마...칼...할아버님 손...
아...그 장면에...위생은...ㄷㄷㄷㄷㄷㄷ2. 전 포긴데
'08.10.30 10:41 AM (211.45.xxx.253)수년째 배즙이랑 인삼액 주문해먹고 있는데 솔직히 위생은 포기 상태.그런거 다 챙기려면 집에서 해 먹어야할 듯
3. ..
'08.10.30 10:44 AM (122.32.xxx.149)배즙 뿐이겠어요. 제가 요리를 해 보니 파는 음식 재료 손질에 위생을 기대하기는 어렵던데요.
4. 혹시...
'08.10.30 11:14 AM (211.182.xxx.1)장터에 파는 것도 그럴까요??
자주 사먹고 있는데..헐
걱정되네요..ㅜㅜ5. mimi
'08.10.30 11:16 AM (61.253.xxx.21)흑설탕이나 물엿넣어야 아린맛없다고 넣는다고 들은적도 있어요
6. 다 그래요.
'08.10.30 12:27 PM (219.254.xxx.59)전 그냥 먹는게 가장 낫다고 봐요.
보관성이 좋게할려고 이래저래 돈더주고 만들어봐야 그게 그거이고 속지않으면 다행..7. 씻기는 할까
'08.10.30 1:07 PM (218.38.xxx.183)제가 절대 배즙 안먹는 사람입니다.
울 시어머니는 무슨무슨 즙 무지 좋아하셔서 저희도 먹으라고 박스로 보내기도 하시지만
댱췌 유기농은 고사하고 농약범벅인 배를 씻기는 할까요????
아마 씻는다 해도 물에 넣었다 건지는 정도겠죠8. 울시엄니도 배즙
'08.10.31 9:26 AM (122.128.xxx.29)울시엄니도 배즙하시는데요,,, 실제로 그렇게 하는곳이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정말 제대로 깨끗이 하는곳도 많습니다.요즘 시골에서도 저농약배가 많구요..이런거 내수 보다는 수출로도 많이 나가는데 기준이 얼마나 까다로운지 몰라요. 그리고 배는 딸때까지 봉지에 싸여 있잖아요. 배즙도 배가 달기때문에 굳이 돈주고 설탕이니, 신화당이니 하는것을 사서 넣을필요가 전혀 없어요. 배즙의 색깔은 ,,오래 달이면 짙어집니다. 울시엄니는 그게 오히려 너무 달아서 맛이 별로라고 조금 살짝 달이시는 편인데, 색깔이 노랗게 나옵니다.그래서 가끔씩 물타고 설탕섞었나??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요,절대로 안 그렇습니다. 저희 시엄니가 하셔서 명절때 시골가면 직접 보고,들어서 이건 정말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9. 울시엄니도 배즙
'08.10.31 9:33 AM (122.128.xxx.29)5~6년째 계속 주문하셔서 드시는 분이 계신데요,, 항상 전화해서 그런답니다.
도라지하고 은행 넣어준다더니 하나도 안 넣었더라,, 배를 조금만 넣고 달인거 같다는둥...자꾸 어문소리해서 팔짝 뛰겠다고요^^;; 그래서 제가 엄니,,다음에 그분 또 주문하시면, 못 믿어하시면 안판다고 하세요. 아니면 직접 오서 보고 가라하시던가요..^^했더니,,본인도 억지쓰느걸 아는지 얼마후면 또 웃으시며 그런 말씀..하시고 주문을 또 하신다네요..^^;; 어쩌겠어요... 워낙 먹거리에도 불신이 만연한 시대니...^^;;
그렇지만, 정말로 정직하게 착한 먹거리 만드시는 분들도 분명히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