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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씨 죽음/샤워부스 봉만 자꾸 쳐다보게되요~

안타까운~ 조회수 : 2,954
작성일 : 2008-10-04 18:17:06
어젯밤에도  잠들기전에 이리저리  뒤척이며  최진실씨  생각하다  잤네요~

그렇다고  그의  열성팬도 아니예요~  

단지... 그의  데뷔 후  20년을   보고  살아온  일반인으로써...

중학교때  남학생들의  코딩된  책 받침에  ....  대문짝만한  브로마이드에...  그저...

정말  최진실의  인형같이  예쁜게  부럽기만 했던  평범한  여학생이였구요...

저  그다지  우울증이며  우울하다든지  그딴거    모르고  살았는데...

최진실의  죽음 만큼은  왜이렇게  가슴이  답답하고...   티브이  채널을  돌이다가도  어디선가  

웃으면서  나올것만 같고...  안방 화장실  샤워 부스에  봉만  자꾸 쳐다보게 되고...

정말  요며칠  우울하기만 합니다~  

누군가  평소  심한 우울증에  최진실씨의  열성팬이기도  했던 사람이라면...

정말이지  모방 자살이란게  있을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광팔아님~

최진실씨  얘기  그만 올리자고 하셨는데요?

괜히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정말  더  심란해서 그래요~

저만 그런걸가요?

그러니.. 유가족들이며  지인들은  어떨까 싶네요~


최진실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P : 124.54.xxx.4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4 6:22 PM (220.78.xxx.82)

    연예인의 자살이란게..정말 파급이 큰 듯 해요.모방자살도 벌써 몇명 나왔고..
    샤워부스 봉 보면서 저도 ..사람이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운 순간에는 순간적으로
    저곳에 충동적으로 그럴 수 있겠다는 느낌도 들고..죽음이 너무 가깝고..사람 사는게
    참..허망하다 싶네요.그렇게 쉽게 생명이 지다.니..허무하네요

  • 2. ...
    '08.10.4 6:26 PM (220.248.xxx.214)

    우리애들도 샤워봉 볼때마다 "저게 어떻게 사람무게를 이긴단 말야?"말합니다..ㅠ.ㅠ

  • 3. 저도
    '08.10.4 6:29 PM (211.187.xxx.247)

    화장실에 앉아서 샤워부스안 봉 보면서 .....어떻게 했을까 싶은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겠지요. 연예인 죽음이 정말 충격이 꽤 가네요. 눈물도 혼자 줄줄흘리고....어두워지니
    좀 더한거 같기도 하고...가족들은 어떨까 싶으면서 ....그래도 많은사람들이 슬퍼해주니 최진실이
    그래도 행복한 사람이러고 잠시 생각도 했네요...내가 죽으면 누가 저렇게 과연 울어줄까.....
    제일 뒤에서 묵묵히 서있는 조성민 보고 맘이 많이 아프면서...그래도 그리 나쁜사람은 아니구나
    생각도 하면서 또 하나 배웠네요. 저라면 저 자리에 안갔을텐데.....그래도 남자구나 아빠구나..
    그런 생각도 하면서 울컥했습니다. 부디 지긋지긋한 이세상 떠나서 ....저 세상에서 고인도 많이
    슬퍼할수도 있겠다 생각하면서.....이제는 다 놓아버리고 편히 쉬실..... 휴....

  • 4. caffreys
    '08.10.4 6:32 PM (203.237.xxx.223)

    베르테르의 효과...

    근데 저도 샤워기 어케달려있나 봤는데 그걸로는 안되겠던데...

  • 5. 인천한라봉
    '08.10.4 6:51 PM (118.91.xxx.144)

    저 오늘 약국에 압박붕대 사러온 사람있었는데.. 갑자기 혼자서 가슴이 털컹했다는..

  • 6. 블루
    '08.10.4 6:53 PM (121.161.xxx.20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행복하게 살자요..

  • 7. 31kg
    '08.10.4 6:56 PM (64.62.xxx.97)

    사망 당시 최진실씨의 몸무게가 31kg이었으므로 가능하죠.

    http://i.blog.empas.com/ohlarde1/38320522_550x366.jpg

    http://image.inews24.com/image_joy/200809/1221089284247_1.jpg

    http://nimg.empas.com/orgImg/yt/2008/10/02/PYH2008100200390001300_P2.jpg

    http://i.blog.empas.com/won3451/38386953_470x594.jpg

    http://image.inews24.com/image_joy/200809/1221088352925_1.jpg

  • 8. 저도 자다가 새벽에
    '08.10.4 8:03 PM (121.176.xxx.24)

    깨서 최진실이 죽었다는 생각에 너무 슬펐던 사람입니다. 생각할수록 진실씨 같은 여자로써 너무 아프고 힘들고 원통했을것 같아요. 남편 부터 시작해서 세상사람들 왜그렇게 그녀를 아프게 했던건지.
    팬들끼리 모여 따로 추모제를 했으면 한다고 어떤 분이 그러시더군요. 기자들 못오게하고 그렇게 했으면 좋겠어요. 가족도 팬도 아니지만 같은 여자라서 그런지 진실씨 너무 가여워요..

  • 9. 평안
    '08.10.4 8:09 PM (64.62.xxx.97)

    정말 팬들끼리 모여서 추모제라도 해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아요.

  • 10. 저도
    '08.10.4 8:43 PM (121.170.xxx.136)

    욕실가서 샤워기 쳐다 봤어요.. 울집 샤워기는 걸릴것도 없겠더라고요.저도 남편이 몇년전에
    했었는지 모를 외도 때문에 망상에 사로잡혀서 지난 여름내 불면에 혼자 속끓이다가 좀 진정이 되었는데, 매일 죽고싶다 노래를 불러요~아이들도 엄마 정신과 치료 받으라고 자꾸 그러는데.. 더심해질까 걱정 이예요 여자의 삶이 너무 슬프네요ㅜㅜ진실씨 왕팬은 아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라고 생각 했었는데...슬퍼요.

  • 11. --
    '08.10.4 8:54 PM (121.184.xxx.193)

    여기 시골인데도 남 얘기가 아니것 같음 무슨이유일까요..저랑 비슷한 세대라서 일려나?연달은 자살에 머리속만 복잡 좀 마음이 심난합니다..

  • 12.
    '08.10.4 9:57 PM (211.214.xxx.170)

    아휴....
    이젠 샤워봉 따윈 잊으셔야 해요.
    대신 최진실 살아생전 이쁜 모습만 기억합시다.
    우린 살아있는 사람들이고 살아있는 자의 몫은 열심히 사는 겁니다.
    슬픔도 지나치면 독이 되는 법.

  • 13. ..
    '08.10.5 6:11 PM (218.51.xxx.57)

    저도 어제 넘 최진실 자살에 관한 보도만 봐서 그런지 밤새도록
    잠도 못자고 화장실가는 것도 왠지 무섭더라구요..
    최진실 성격에 자식 남겨두고 자살한다는게 넘 무섭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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