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교수 연봉은 얼마??

궁금해 조회수 : 8,690
작성일 : 2008-10-03 21:56:47
조교수, 부교수, 정교수...
교수님들 연봉은 얼마나 되나요?
교수님들 강의하시면서 가끔 나같이 돈없는 사람...어쩌고..하시는 경우 제법 봤거든요.
그래도 최고의 지성인들이라 치는 교수님들..
교사에 비해 월등히 높은 줄 알았는데,,,
또 같은 연배의 대기업 연봉과 비교해서도 별로 떨어지지 않을 거라 여겼는데...
들인 시간과 노력에 비해 적다는 이야기인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IP : 121.136.xxx.11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3 10:04 PM (118.221.xxx.115)

    어느 학교인지 말 해 주세요.

    정말 거짓말 같지만 지방대 중 하위권 대학은
    정말 2,000만원 받는 곳도 있어요.
    정말로요.

    고대에서 정년 가까운 문과대쪽 교수님이 1억 가까이 된다는 것 들었구요.
    임용되자마자는 생각보다 안 높아요.

    학교마다 차이도 크구요.

  • 2.
    '08.10.3 10:07 PM (210.123.xxx.99)

    학교마다도 많이 다르고요. 국립대 사립대도 다르고 사립대 안에서도 재단에 따라 많이 다르고요.
    심하게는 학과마다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인서울 4년제의 경우 대부분 외국박사임을 감안하면, 그들이 들인 학비와 시간에 비해서는 꽤 적은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대학에서 외국 잘나가는 교수들을 못 끌어오지요.

    교사 연봉보다 높은 것은 당연한데, 업무 강도와 전문성 대비 월등까지 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일단 학사와 박사잖아요. 교사는 가르치기만 하면 되지만 교수는 강의와 연구를 모두 해야 하구요. 상대적으로 일도 훨씬 많고 칼퇴근도 어렵죠)

    대기업 연봉이라는 것도 애매한 게 대기업도 여럿이고 그 안에서도 사업부마다 다르고 인사고과에 따라 다르고 인센티브 따라 다르잖아요. 그런데 50~60대이신 교수님들은 당연히 대기업에서 그 나이의 임원들이 받는 급여와는 비교가 안 되게 적지요.

  • 3. 그게..
    '08.10.3 10:09 PM (203.252.xxx.68)

    학교마다 다 달라요. 또 같은 학교에서도 월급은 비슷하다해도
    학과마다 특성에 따라 달라요.
    비교적 의대처럼 외부와 연결된쪽(병원진료, 공대처럼 산업과 연관된) 교수님들이 넉넉한 것 같고요.
    근데, 2000도 있나요. 3천은 들어봤는데 2천도 있다고요?@@

  • 4.
    '08.10.3 10:10 PM (210.123.xxx.99)

    요즘 지방 전문대는 2천인 곳도 있어요.

  • 5. ...
    '08.10.3 10:10 PM (118.221.xxx.115)

    아참...
    그리고 교수라고 하면 뭔가 급여 말고
    연구비등으로 되게 많은 돈을 챙길 수 있는 줄 아는데,
    전혀 아닙니다.

    삼성 보너스 시즌에
    다들 수천만원씩 받는 줄 알지만
    그건 언론에 조명되는 몇몇 부서이고,
    다른 부서들은 대부분 그렇지 않은 것과 같아요.

  • 6. ds6677
    '08.10.3 10:13 PM (123.213.xxx.177)

    출산후 모유수유 하면서 운동하지 않고 맛있는 쉐이크를 먹기만 했는데 산후 프로그램으로 15키로 감량 성공!!!네ㅇㅣ버에 ●비비ㅎㅓ브● 쳐보세요^^

  • 7. 궁금
    '08.10.3 10:15 PM (118.221.xxx.115)

    출산 후 모유수유 하면 운동하지 않고 쉐이크 안 먹어도 살 빠져요.
    --;;;;;;;;;;;;;;;;;;;;;;;

  • 8. -
    '08.10.3 10:18 PM (122.32.xxx.21)

    안양대 조교수 2600정도라고 들었어요.
    인서울 사립대 (재단좋을경우) 50세 정도로 정교수면 약 5천정도 받을것 같아요.
    부교수면 45세 전후 한 4천되려나..
    다만 다른학교 강의 뛸수 있고, 연구용역들을 하니깐 부수입들이 생깁니다.

  • 9. 대전
    '08.10.3 10:20 PM (121.165.xxx.205)

    카이스트 교수님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제친구가 독일서 박사마치고 작년인가 재작년부터 모교서 강의하고있어요.
    육아와 살림에 푹 퍼진 제모습을 보다가 친구를 보면 ... 우울해요 ㅠ.ㅠ

  • 10.
    '08.10.3 10:27 PM (122.46.xxx.89)

    카이스트, 포스텍은 꽤 받는 편이에요.. 인 서울 사립대 정교수 5000은 더 받고요, 충청권 대학들이 적게 받는듯...

  • 11. 교수
    '08.10.3 10:29 PM (116.126.xxx.97)

    봉급 많지 않습니다
    어느 분이 아들이 교수인데 부모 용돈 적게 준다고
    박사인데...
    박사는 돈 버는 직업 아니다고

  • 12. 신촌
    '08.10.3 10:30 PM (221.162.xxx.43)

    에 있는 사립대 임용된지 20년쯤 된 교수인데 구천만원정도 되던데요.. 박사하느라
    거의 삼십대 중반 넘어서 임용된거 생각하면 그리 많은 급여는 아닌것 같아요
    하지만 연구비다 저술지원이다 뭐다 해서 월급 외 수입이 생각보다 많아요

  • 13. 음..
    '08.10.3 10:44 PM (211.116.xxx.195)

    카이스트 조교수 초봉 4천 대로 알고있어요.. 연대는 6천..ㅎㅎ

  • 14.
    '08.10.3 10:46 PM (221.151.xxx.52)

    지인 1, 인서울 사립대학교 인문대학-.- 정교수인데(58세) 지금 연봉 5500정도시고.. 그밖의 프로젝트나 연구비 등은 인문대학이니깐 거의없다고 보면 되요.

    지인 2. 인서울 사립대학교 공과대학 -전임딱지 떼고 지금 조교수 (38) 연봉자체는 4500정도인데 그밖의 프로젝트나 연구비, 다른 심사비 등등 부가수입이 연봉의 두배는 되요.

  • 15. 보통
    '08.10.3 10:53 PM (61.99.xxx.223)

    정상적인 수도권 사립대라면 (재단에 이상이 있다거나 정말 연봉 2-3천 이상한 대학이 아니라면)
    남자 조교수 시작 연봉이 (경력들 10-15년 인정들 받아서) 5천이 넘습니다.
    5천이 안되는 분들은 아마도 학위후 얼마 안되어 취직된 분들...
    부교수는 6-8천, 정년을 앞둔 정교수는 1억에 가깝죠.

    국립대는 명목상 연봉은 사립대보다 좀 떨어지죠~
    하지만 기성회비에서 사립대보다 떨어지는 부분을 얼추 채워 맞춰줍니다~
    그래도 전체적 액수는 사립대만 못하지만 여러 공무원 베네핏을 생각하면 많이 쳐지는 건 아니죠.

    교수들 고정 연봉 외 각자 능력에 따라 강연, 플젝, 저서 등등 부수입들이 짭짤하구요~

  • 16. .
    '08.10.3 11:08 PM (220.123.xxx.68)

    저 위에 개념없는분,
    교사는 가르치기만 하면 된다구요? ㅋㅋ 교사해보셨쎄요?

  • 17. ....
    '08.10.3 11:21 PM (125.182.xxx.16)

    보통 님 말씀이 대체로 정확할 듯 하네요. 남편이 50대로 지방 사립대 정교수인데
    연봉 세전 9천 정도 되네요. 연구비, 초과수당, 보직수당 등을 합하면 1억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주위에 교수가 많은데 국립대는 그보다 좀 적은 것 같습니다.
    대학에 따라 초봉이 높은 반면 잘 안 올라가는 학교가 있고 초봉은 낮아도 갈수록
    급여가 높아지는 학교도 있고 차이는 있습니다. 고대가 급여수준이 높다고 소문이 나있더군요.
    본인 능력에 따라 프로젝트 같은 것을 하면 상경계나 이공계쪽은 수입이 많은 경우도 있습니다.
    의대 교수들은 보통 교수들의 1.5배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 18. 40세
    '08.10.3 11:31 PM (99.7.xxx.39)

    남편 친구가 지방캠퍼스 교수인데요.
    보수가 보통은 되던데요.
    게다가 연구비가 나오는데 실제 연구비보다 많아서 회식비로 많이 때우는데
    식구들 외식비를 연구비에 청구 하더군요.
    그리고 그 회식은 처남 횟집에서만 먹고....
    보통때 여행을 가거나 친구를 만나면 돈 절대 안내고 버티고
    혹시라도 내면 짜장면 사고 얻어먹을땐 스테이크나 좋은 횟집만 데리고 갑니다.

    그러고나니 몇년만에 집 사던데요?
    임대주택은 아줌마들 수준이 떨어져서 자기를 왕따 시킨다고 못살겠다는 소리를 하면서

  • 19. 점하나님
    '08.10.4 12:06 AM (210.123.xxx.99)

    그렇게 트집잡는 사람 있을까봐 부연설명하려다 쓸모없는 짓 같아 그만뒀는데,
    교사는 강의만 하면 되지만 교수는 연구실적을 채워야 재임용이 됩니다. (요즘 조교수에서 부교수로, 부교수에서 정교수로 그냥 승진되는 것 아니죠.)
    그 연구실적 얘깁니다. 논문 편수요. SCI급 저널에 몇 편 싣고, 이런 제한이요.

    저도 교사 딸입니다. 하지만 교사들이 '강의 준비' 외에 '연구'를 하는 것은 없지요.

  • 20. 윗님...
    '08.10.4 12:17 AM (218.153.xxx.87)

    연구비로 식구들 저녁은 있을 수 없는 일이예요.
    연구비는 순수하게 연구에 사용하고 회식비 명목으로 쓸 수 있는 여지가 있지만
    그건 연구원들이나 학생들 힘내라고 회식하는 정도죠.
    연구비 항상 부족해서 제 돈 더 넣어가며 메워 나갑니다.
    그런 이야기 큰 일날 이야기 이고 자칫 연구비 유용에 대한 오해를 낳겠어요.
    실험에 드는 재료가 수입에 의존하다보니, 가능한 재료비를 최대한 잡아서 사용합니다.
    한 번도 연구비 유용된 적 없습니다, 제 경우는요.
    경영대나 공대의 경우 기업체에서 받는 연구비는 좀 다르지만 국가연구비는
    그로 인해 급여에 큰 영향도 없답니다.

  • 21.
    '08.10.4 12:25 AM (211.192.xxx.23)

    많이 올랐네요,,
    문과의 경우 별 연구실적 없으신 분들은 월 500전후고 실적좋으신 분들이 800정도 엿던걸로 기억하는데(6-7년전이네요)
    지방대 연봉 1억은 제 짐작보다 높아서 놀랐네요,,
    우리 아랫집 아줌마 렉서스 타고다니더니 이유가 있었군요 ㅎㅎ

  • 22. 오해 마세요
    '08.10.4 12:27 AM (99.7.xxx.39)

    그 친구가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어쩼든 올해안에 다 써야하는 돈인데 남는다고요.
    그리고 모든 교수가 다 그렇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제가 윗글에 썻지 않습니까 남편 친구 얘기라고.

  • 23. ...
    '08.10.4 12:51 AM (211.175.xxx.30)

    그러게요. 어느 간큰 교수가 자기 식구들 먹는 걸 연구비에 끼워넣는데요??

    저희집 남편은 보니, 아예 학생들이 통장 관리를 합니다.

    연구비가 다 통장으로 들어오나봐요. 저야 구경도 못해보니 모르죠.

    연필 몇자루정도는 얻어 써봤습니다만, 그 이외에는 국물은 커녕

    저희집 돈이 더 들어갔습니다.

    학생들 회식비, 선물, 어떨 때는 장학금이 모자르면 남편 월급에서

    학생들 장학금 대신 채워준 적도 있구요.

    연구 실적으로 성과급 주는 곳도 있고, 안그런 것도 있고,

    과에 따라서는 해외발표되는 논문이 많을 수밖에 없는 과도 있고,

    그렇지 못한 과도 있는데, 그건 고려 안한 성과급때문에 논란도 있구요..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교수가 렉서스라... 이걸 부럽다고 해야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저희집이랑은 비교가 많이 되네요. 아반떼 탑니다.

  • 24. ....
    '08.10.4 1:06 AM (125.182.xxx.16)

    과거에 연구비 관리가 느슨할 때는 살림에 보태기도 하고 그런 적이 있지만 요새는
    연구비 관리가 깐깐해서 함부로 사용하면 안됩니다. 어떤 경우에는 연구논문 쓰는 시간보다
    연구비 사용내역 보고서 작성하는 게 더 힘들 정도랍니다. 대개 연구에 필요한 기자재라든지
    도서, 컴퓨터 같은 것 사는데 연구비를 쓰게 되죠. 어쨌든 연구비 없으면 그것도 자기 돈으로
    사야하니까 도움이 안 되는 것은 아니죠.
    그리고 요새 젊은 교수들은 수입에 비해 비싼 차를 타더군요. 수입차 타는 사람들이 꽤 있어요.
    우리는 봉급 더 많이 받아도 그렇게 못하는데...뭐 생활방식의 차이죠.

  • 25. 40세님 동감
    '08.10.4 1:52 AM (221.142.xxx.205)

    제가 얼마전 들었던 인간(교수)도 제자 연구비 올려 놓고 일 안했으니까 대 놓고 달라는 인간도 봤구요.

    진짜 욕나오는, 되먹지 못한 교수도 은근히 있습니다.

    그것도 국립대학인데... 이거 신고 해버릴까요?

    국민의 세금을 착복하는 그 인간 어찌 할까요?

  • 26. 아마...
    '08.10.4 6:37 AM (61.104.xxx.32)

    직업이 교수인데 외제차 비싼차 타시는 분들은 아마 외부강의/사외이사/인세 등으로 부수입을 많이 올리시는 분들이거나 원래 집안이 좀 부유하신 분들이 많죠..... 어찌 월급으로만 그리 살겠습니까... 교수가 아무리 많이 벌어도 말이죠...
    저 아는 많이 부유하신 친척분과 그 친구분들 보니 외국서 공부마치고 들어올부터 외제차 사서 들어오게 하던데요... ^^;;;

  • 27. 아마도
    '08.10.4 8:39 AM (125.184.xxx.165)

    대학 강의 나가시는분들 대학원 강의도 나가시죠.야간에 경영대학원 다녔는데 학생이 차한대 봅아놓고 가더군요.그때당시 무쏘로요..

  • 28. 연구비
    '08.10.4 10:27 AM (211.207.xxx.220)

    외부 프로젝트 연구비 아무리 많이 따도, 교수 개인에게 주는게 아니어요. 일단 학교로 줍니다. 그러면 일일이 청구해서 연구비 쓰는 거지요. 윗 어느분 말마따나, 영수증 정리가 더 힘들다고 합니다.
    이상한 도라이 교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연구비를 개인적인 일에 쓰는 사람 없습니다. 학생 등골 빼는 교수는 모자란 교수지요. 돈 몇푼에 양심을 팔면 안되느거 다 알고 있지요.

  • 29. .
    '08.10.4 3:16 PM (203.237.xxx.223)

    연봉은 높지 않고요.
    학교에 따라 다르기도 하지만
    과에 따라 부수입이 다르기도 해요.
    연구비는 제도적으로 연구 이외에는 쓸 수가 없어요.
    연구용 실험 기자재 구입. 학술대회 교통비 등
    영수증 처리 전담 부서에서 몹시 꼼꼼하게 조사하기 때문에
    그걸 수입이라 할 수는 없어요.

    반면 심사나 기타 등등 과에 따라 부수입이 본수입보다 많은 과가 있고
    또 사람에 따라 외부 용역 같은 걸 하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사실 천차만별이라 할 수 있지만

    기본적인 것은 학교선생님 연봉에서 그리 높지는 않아요

  • 30. 교수
    '08.10.4 3:30 PM (118.220.xxx.95)

    궁금해들 하시니...저는 문과는 서울캠퍼스, 이과, 공대, 예술계열은 서울 근교에 있는 4년제 대학 1년차 (나이는 30대 후반) 조교수입니다. 학교 레벨은 중상위(?), 월급도 평균은 된다고들 하시는 사립대...

    저는 이과 계열이고 순수 월급은 연구비, 수당까지 해서 세후 400 전후, 1년에 두번은 300 정도입니다. 아주 가끔 학교에 행사있으면 작은 보너지 받고, 연구비 수주하면 대부분 실험비, 인건비로 나가고 저희에겐 별로 받는 것은 없어요. 가끔씩 외부 강의, 행사들에 나가면 20-30 만원 정도 과외비 생기지만 이건 교수들에 따라 달라요. 남들보다 10여년 이상(저는 계속 장학금 받고 포닥 했지만 제가 가져다 쓴 돈 외국이라 상당하지요) 국가서 쓰고 마음고생 몸고생한 수고치고는 많지는 않지요. 대학 졸업하고 직장들어간 제 친구들 대부분 이것 이상 받지요. 집도 있고 차도 좋고 투자도 하고....젊어서 머리 돌아갈 때는 돈이 없어서 그저 하루하루 사는데 바빳고...지금도 나이나 노력에 비해서 많진 않은 것 같아요. 참 젊은 나이에 좋은 차, 좋은 집은 아마도 집안이 잘살기 때문일 거예요. 전반적으로 돈벌 나이에 못벌고 쓸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도움을 주는 손길이 있었단 이야기이지요. 실제 요즘 젊은 교수들, 특히 여자교수들은 집안이 상당히 좋은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개천에서 용 난 경우도 있지만요.

    시간을 아무 눈치 안보고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는 잇점 외에는 업무강도는 상당한 편이예요. 강의 준비에도 시간이 많이 들고 (제대로 안하면 강의평가가 있어서), 학생상담, 관리, 학과일도 많고 결정적인 것은 연구 부분이예요. 매년 외국(필수)이나 한국 저널에 논문 내지 못하면 정규직인데도 재계약이나 승진 부분에서 걸려요. 심하면 관두어야 하지요. 창의적으로 계속 연구하는 것도 힘들지만 저희 학교 레벨에서는 학생 수급은 잘안되고 연구비도 그 정도가 안되면서 학교에서 요구하는 수준은 탑5 대학정도 레벨의 연구 결과를 요구하거든요. 학생들도 쉬운 분야만 하려고 하지 어려운 연구 분야는 안하려고 하고....학교도 어려운 것은 알지만 알아서 하라고 하지요.

    알바 하려고만 하면 쉽게 할 수 있는 직업임은 맞지만 본업이 너무 할게 많고 힘들어요 ㅠㅠ

  • 31. 처녀적
    '08.10.4 3:42 PM (121.150.xxx.86)

    교수될려고 한다..집안이 되서..교수된다..해도 선도 안봤습니다.

  • 32. ...
    '08.10.4 4:20 PM (121.132.xxx.125)

    수도권 4년제 사립대이고 10년차 부교수인데 세전 구천정도됩니다.

  • 33. ..
    '08.10.4 10:29 PM (61.41.xxx.34)

    연대 정교수 몇 년 차 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680만원 정도 나오시는 거 봤어요. (이 분이 다른 일 종사하시다 늦게 교수 임용 되셔서 다른 분들 보다 연차가 낮거든요) 보너스 달인 거 같았어요. 연대 교직원 24년차 2002년 기준 460만원 정도? 받더군요. 연대가 연봉이 좀 셌던 거 같아요.(수위 아저씨도 3백 정도였던 듯;; 좀 오래 되신 정직원)

  • 34. 인서울전문대
    '08.10.5 11:22 AM (221.151.xxx.24)

    회사에서 1억 남짓 연봉 받던 7년차 회사원 작년에 서울 2년제 전문대 전임강사 임용시 연봉 첫해 4500만원 이었습니다.
    재단은 튼튼한 사립이구요. 그리고 그 해 같이 임용된 다른 전임강사(같은과)와도 연봉이 다 달랐습니다.
    가끔 외부 나가서 하는 강연비, 개인이 따온 국가프로젝트(경상계열이어서 본인 혼자 함), 기본 수업시수를 넘긴 강의료, 책 인세 등등으로 약간의 부수입이 있습니다, 정말 몇십만원 수준.
    공부 오래하고 회사서 받던것에 비하면 적지요.
    그런데 원래 집안이 부자인 교수 동료들이 주변에 많습니다. 월급으로 잘먹고 잘 살수 있는 직업은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480 미네르바님 원글입니다 미소보험 2008/10/03 533
237479 뉴질랜드인데요 ㅜㅠ 5 뉴우질랜드 2008/10/03 1,003
237478 미네르바님 원글입니다 미소보험 2008/10/03 1,047
237477 딸애들옷은어디서? 1 메로니 2008/10/03 472
237476 최진실씨 가족이 싫다하는데 부검하는 이유가 뭔가요? 10 검찰이 .... 2008/10/03 8,246
237475 분당 이노치과 진료받아보신 분 계세요? 2 치과 2008/10/03 1,859
237474 절망입니다..그래도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죠.. 11 우울 2008/10/03 1,500
237473 파스퇴르 분유 8 이런 황당함.. 2008/10/03 1,009
237472 미네르바님원글입니다 7 미소보험 2008/10/03 1,774
237471 코스트코에 아이들 간식거리 뭐가 있을까요? 16 코스트코 2008/10/03 1,867
237470 미네르바님 원글입니다 미소보험 2008/10/03 462
237469 손가락 하나가 피가 안도네요. 2 .. 2008/10/03 415
237468 경제용어 미소보험 2008/10/03 206
237467 쇼파와 아토피 4 쇼파사고싶은.. 2008/10/03 515
237466 심한 말 하는.. 8 남편 2008/10/03 1,195
237465 스트레스 3 엄마 2008/10/03 293
237464 선생님같다는 이미지는... 17 ... 2008/10/03 2,335
237463 둘째가지면 원래 이렇게 힘든가요? 2 내사랑고무신.. 2008/10/03 454
237462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예요.. 1 오마이뉴스 2008/10/03 377
237461 자동차 내장가죽커버색 베이지 때 많이 타죠? 6 .. 2008/10/03 442
237460 쵸코렛케이크가 너무 먹고 싶어요 9 임신중 식탐.. 2008/10/03 1,008
237459 의료보험증에 대한 문의 (급해요 ㅠ.ㅠ) 9 미림 2008/10/03 451
237458 펌)한나라당, 사이버모욕죄등 '최진실법' 도입 10 2008/10/03 540
237457 진심으로 행복했던 순간.이 있다면 버틸 수 있을까요 9 만약에 2008/10/03 1,103
237456 애기와 가을여행가고 싶은데요..(서울근교) 7 육아에 지친.. 2008/10/03 940
237455 금 이제라도 사면 이익이 될까요?? 1 몰라몰라 2008/10/03 875
237454 1,2차기관을 안거치고 종합병원 진료를 바로 받는 방법은 없나요? 6 아픈이 2008/10/03 572
237453 최진실의 죽음을 악플때문이라고 보기엔 좀 무리가 아닐까요? 43 그냥 2008/10/03 4,571
237452 임대아파트 계약해지시 궁금맘 2008/10/03 216
237451 고 최진실의 삶은 굵고 짧은 삶인가요? 3 삶이란 2008/10/03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