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 아이들 간식거리 뭐가 있을까요?

[코스트코]

이번주에 코스트코 상품권이 있어 갈려고 합니다..

첨이라 가서 뭘 사야할지 몰라서요..

아이들 간식거리를 좀 살려고 하는데 뭐가 있나요??

조언 부탁드려요.

[직접]

가서 보심 살 게 다~~ 생겨요..

[아이들]

간식으로 살 만한 것은 없습니다;;;;
굳이 사자면 과일 정도랄까요..

[음]

수입과자들 아이들 먹어 좋을 거 하나도 없어요.
우리나라 과자에 비해 정말 달고 짭니다. 너무 달아 잘 못느끼지만 많이 짜요.
과일도 씨없는 포도 이런 거 수입과일 냉장고에서 한두달 두어도 절대 안썩는 거 아이들 먹이지 마세요.
블루베리 말린 거나 견과류는 아이들 먹이기에도 괜찮고 시중보다 좀 쌌는데
환율따라 가격이 자주 바뀌어서 요즘엔 얼마나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빵류]

거기서 만들어 파는 빵류. 음료수류. 과일. 치즈.. 그런걸 아이들 간식으로 사게 되더군요.

[...]

케익이나 쿠키류는 사지 마세요. 너무 달아서 못먹습니다.
치즈는 종류가 많으니 잘 살펴서 구입하시면 도움이 되실 수 있구요,
우유와 쥬스 있어요.
감자, 호박, 고구마, 호두도 좋은 간식거리가 될 것 같구요.

[전]

다른건 거의안사고 만들어 파는 빵코너옆에 신라제과던가 그런데서 나온 빵 파는 코너잇어요
여기제품들이 수량대비 각겨저렴하고 맛도 괜찮고
포장상태도 개별포장이거나 먹기 편하게 되있어서 가끔 구입해요
마들레느 하고 조그만 단팥빵 자주사요
그런데 갯수는 많은데 유통기한은 잛아서 먹을사람 적으면 사고싶어도못사죠

[그러게요]

코스트코에서 파는 많은 음식들이...
너무 달고, 짜고, 느끼해요...

피자도 처음엔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반조각 이상을 못먹겠더라구요... 너무 짜요...
델리코너에서두 또띠아에 샐러드 넣어서 롤만들어 팔자나요..(정확한 이름이.. ^^;;)
도저히 너무 짜서 먹을수가 -_-;;;;;;;;;;

빵들도 너무 달고...
가끔가는 코스트코지만 다녀올때마다 멀미가 심하게 나요...
빵냄새가 너무 강해서... 그 특유의 단냄새...
케이크.. 쿠키류는 엄두도 안나요...ㅎㅎ

과자류는 아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외국가서 사먹어보는 과자들은.. 다들 왜이리 달고 짜고 느끼한지...
국산과자들도 가끔 너무 달고 짜고 느끼하고.. 라면스프 맛이 나서 먹기 괴로운데..
그것보다 100배쯤이라고 할까.. -_-;;;

일케 만들어 파는 음식은 비추~!


저는 주로 세제류, 샴푸, 휴지 등의 공산품...을 구입하는 편이구요..

양은 좀 많지만 야채나 과일 등이 좀 싸더군요...
(그치만 정말 양이 너무 많아서.. 손님 오는 날이 아니고서야 살 수가 없다는..-_-;;;)
하지만.. 4식구 정도에 성장기 아이들이 있어서 주부가 요리로 바쁘신 분이라면.. 유용한듯해요...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아보카도라던지... 아스파라거스 등등 비싸게 구입해야하는 야채들도
여기에선 좋은 가격에 구할 수 있으니까요...
대신 어떤 요리를 하면 좋겠다..라는 계획을 세우고 가야할듯..
가격이 좋아서 이것저것 사다보면.. 다 못먹는 경우가 생겨서.. ^^;;;;;

그리고 치즈류가 좋구요... 용량이 많아서 그렇지 저렴해요...

어른들에겐 술이 좀 싸죠... ㅎㅎㅎ

소스류들도 양이 너무 많아서 그렇지 저렴한 편이구...
음료수 주스들도 아주아주 대용량이라 저렴한 편이죠...


결론적으로 코스트코는 식구들을 위해 요리하기 좋아하시는.. 요리로 바쁘신 주부들에게는 천국같아요..
양은 좀 많지만... 계획을 잘 세워 요리하면... 소비못할만큼은 아니거든요...
(저희집처럼 두식구면 곤란하지만.. ^^;;;)
완성품보다는 재료 위주로 사신다면... 아주 좋아요...

[아..]

시중에선 1+1 세일이라도 해줘야 좀 살만한 파프리카도.. 여기는 많이 싸더군요.. ^^

[신라명과]

신라명과 빵 괜찮아요. 저도 마들레느, 찰지미 좋아해요.유통기한 넘 짧아서 냉동실에 넣어 놓고 먹어요.

[전]

전 거기 도너츠 가격이 저럼해서 가끔 사옵니다. 일년에 서너번 정도..
냉동실에 넣어 놓고 제 간식으로 꺼내 먹습니다. 물론 애들도 찔금씩 주긴 합니다.
그리고 우유나 요플레, 치즈, 버터, 아몬드 슬라이스 사오고요.
마트에서 유기농 밀가루와 설탕 사와서 아이들 쿠키는 직접 구워줍니다.
김치는 안 담가 먹는데 과자는 만들어 먹이네요.
그리고 아이스크림도 아주 가끔 사오고요.
솔직히 간식이란게 과일이나 고구마 옥수수 빼고는 밀가루, 베이킹 종류는 다 몸에 해로우니 안먹이는게 좋긴 하지만 그게 잘 안되니 적당히 먹이기도 합니다.
가면 사고 싶은건 무궁무진하니 많습니다 가서 고민하세요.

[보시면]

하긴 봐서 모르죠
거의 다 경험한 결과는 탈회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먹으면 안좋은것이 대부분
단지 가격 얘기만 하면 모르지만요 아참 요즘은 가격도 올랐고
살게 별로 없어요
신라명과도 그렇고 먹고나면 속이 불편합니다
브라우니나 케잌 종류는 너무 달고
무지 큰 케잌 아이가 졸라서 사다가 다 버렸어요
피자도 짜고
얘기하다보니 코스트코 안티같네요

[외국살때]

씨없는 포도에 중독되는 바람에

한국와서 코스코가 아주 착한 가격에 바로 그 포도를 파는걸 보고 정말 기뻤어요

헌데 친절하시게도 포도 상자 아래쪽에 붙은 스티커에

이 포도에는 살충제를 뿌렸습니다... 라는 문구가 적힌걸 보고(수출국에서 붙여놓은 거에요)

그냥 버려버렸네요

모르면 먹을까... 차마 살충제를 뿌렸다는데 도저히 먹을 수가 없더라구요

현지에서 먹던 포도는 사다놓은지 이삼일이면 물르고 상하고 시작했는데

우리나라에서 산 포도는 말라비틀어질 지언정 상하지는 않는다고도 하더군요...

수입과일 먹지 마세요

[하늘이]

코스트코 별로 아이들 간식 마련하는 곳으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가공식품 냉동식품으로 간편하게 조리하면서 먹이는게 최고일 때면 모를까, 요즘처럼 먹을거리 걱정 많고 건강한 음식을 아이들에게 챙기는 것이 유행인 시대에는 가장 맞지 않는 곳이 코스트코입니다.

냉동식품, 가공식품, 깡통같은 장기보관식품만 가득해요. 직접 조리해서 파는 식품은 그럭저럭 괜찮구요(빵이나 바베큐 고기나 생선 등) 그런데 케잌은 아무리봐도 설탕을 너무 많이 쓰더라구요.

과일들은 미국산 과일만 가득합니다. 미국산 농산품이 믿을만한지 아닌지는 스스로 결정하세요. 아마 주변에 미국에서 생활했거나 미국에서 오신 분들에게 물어보면 답이 나올겁니다.

[....]

살것이 별로 어

[^^]

아몬드 사세요!! ^^
사서 볶아서 그심 됩니다~ ^^

[~~]

특히 애들 간식 거린 눈씻고 찾아봐도 없었어요
영어 책이나 아이들 도서류는 가끔씩 찾던게 팔곤해서 사지요

그냥 공산품 위주로 두고 쓰시는 제품들 사시구요
구경삼아 가보세요 (근데 구경삼아 가긴 사람들이 넘 많긴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