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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인데요 ㅜㅠ

뉴우질랜드 조회수 : 1,003
작성일 : 2008-10-03 18:09:20

어학연수왔는데
다행히 홈스테이맘은 좋은 분만났어요
홈스테이 주인 부부께서 잘챙겨주셔서 다행히 한시름 걱정을 놓았네요
남쪽이 아니라서 한국인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아 많이 외로워요 ㅜㅠ

근데 여기 전기세가 얼마나 되길래 사람들이 그렇게 후덜덜하는건가요
샤워 5분인게 너무 힘드네요 ㅜㅠ
몇페이지전에 뉴질랜드 설거지법;
저희 집은 일차로 씻어내고 세척기에 넣던데 집지마다 다른건가요;

인터넷이 1달에 20달러라는데 ADSL이요
노트북가져와서 전기며 인터넷이며 쓰고있는데
괜히 너무 돈이 많이 나오는건가 싶어서 걱정되기도하고
남자친구랑 부모님 친구들 다 컴퓨터로 연락하고있어서요 좀 많이 쓰고있네요 ㅜㅠ
걱정되죽겠어요 ㅠㅜ

피쉬앤칩스가 먹어보고싶은데 어디가 맛있나요 ㅎ
퀸스트리트 갔는데 와 아시아인이 절반입니다
(한국인도 좀 많은거같구요 오클랜드 남쪽 가면 한국인이 그렇게 많다던데)
블럭마다 버거킹보이고 스타벅스 보이고 한국에서 보이던 버거킹이나 스타벅스가 반가워질줄은 몰랐네요
한인마트갔다가 이곳이 천국인가 하며 새우탕을 집어오질않나(삼양라면안팔아요 ㅜㅠ)
햇반 가격이 3불이 넘어요 (지금 환율 830원쯤합니다) 후덜덜하더군요 ㅜㅠ
집에서 김이랑 인스턴트 식품하고 좀 본내달라고 했는데
언제올지 모르겠네요
생필품이 비싼거같아요 섬이라 그런지 ㅜㅠ

조언좀 해주세요
막막하네요 ㅡㅜ
그저 한국이 그립습니다





IP : 121.72.xxx.1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3 6:53 PM (121.98.xxx.45)

    홈스테이 주인이 샤워 5분 안에 끝내라고 하던가요?
    잘해주시구 좋은 분이라면, 그런 말 않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키위들이 사소한 것에 예민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서민들은 많이 검소한 편이죠.
    Fish & Chips는 웬만한 동네 Takeaway 가게에서도 다 팔지만, 유명한 곳 중 하나는
    Mission Bay에 있는 가게에요. 이름은 잘 모르겠구요... Mission Bay 길가에 있지요.
    작은 가게인데 늘 사람이 북적거려요.
    스타벅스 한국보다 완전 저렴하죠.
    한가지, 호텔 커피숍도 NZ$5.00 이하니까 스타벅스보다 오히려 저렴할 수도 있구요.
    전 예전에 어학원 다닐 때 친구들이나 선생님들이랑 수다 떨 때 호텔 커피숍 자주 이용했었네요.
    한인마트 어델 가셨는지... 여기도 이젠 삼양라면 왠만한거 다 있던데요. 간짬뽕, 황태라면 까지요...
    씨티에 있는 가게에 가셨으면 좀더 비쌀거에요.

    처음 오시면 작은 것 하나를 사더라도 환율 계산해보게 되는데요...
    이 나라가 대부분의 공산품이 수입이라 한국과 비교하면 아주 많이 비싸다구 느껴지지요.
    선택의 폭도 아주 좁구요.
    한국에서 보내주시면 우편요금이 워낙 비싸서 그게그걸거에요.

    요즘 날씨가 많이 좋아지구 있죠? 즐겁게 어학연수 잘 하구 가셔요.

  • 2. 뉴우질랜드
    '08.10.3 7:03 PM (121.72.xxx.180)

    5분쓰라고 말하더라구요 ㅜㅠ
    검소하게 사시는 분들인거같아요 대부분 5분사용이라고하던데
    심지어 시계재는분도있단말까지 들어서 좀 후덜덜하네요
    주당 225달러짜리 홈스테이라서 저렴하진않은데 이주변이 다 그런가봐요
    알아보니 대부분그런거같네요 씨티에있는가게보다 중국인마트가니까 더 싸더라구요;
    조언감사합니다 ㅜㅠ 피쉬엔칩스는 꼭 먹어볼려구요 ㅎ

  • 3. ㅎㅎ
    '08.10.3 8:31 PM (219.89.xxx.172)

    5분 샤워는 ... 키위들이 절약하는데 익숙해 있고, 한국인은 온수를 좀 넉넉히 사용하는 편이지요.
    전기료로 그렇지만, 5분 이상 한 사람이 온수를 사용하면 다음 사람이 사용할 온수가 모자랍니다.
    온수가 집안의 탱크에서 나와서, 처음 사람이 오래 사용하면, 다음 사람은 탱크물이 데워질 때 까지
    한참 기다려야 하거든요.
    샤워 5분은, 자기 집에서 자식에게도 그 정도 시간밖에 안줍니다. ㅎㅎ

    피시엔칩은 가급적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오래 그리고 여러번 튀긴 식용유를 사용하는 것도
    많기 때문에 별로 권하고 싶은 음식은 아니군요.

    좀 다니시다보면, 키위들 음식 맛있고 싸고 푸짐하게 주는 곳을 알게 될겁니다..

    키위 홈 스테인 모양인데, 사시다 보면,주인이 전형적인 키위라면 얼마나 알뜰하 검소하게
    살아가는지 놀라실겁니다. ㅎㅎ

    영어 즐겁게 배우고 가시길 바랍니다.

  • 4. .
    '08.10.3 9:09 PM (58.28.xxx.36)

    오클랜드이시면 저랑 같은 곳에 계시네요 반갑습니다^^
    5분샤워는 사람들이 많이 해요. 자기들도 빨리 씻고 또 검소해요
    아직 아침저녁으로는 조금 춥지요? 홈스테이하시면 더 추우실텐데
    핫워터보틀이라고 있어요 5불인가? 그거 사서 쓰세요. 물 끓여서 받아서 쓰는건데 한번 채우면 6시간?도 더 갑니다. 전 낮에도 끼고 살아요 발시려워서 ^^
    근데 중국인 마트는 가지마세요. K로드에 있는거 말씀하시는거 맞지요? 너무 안좋다던데...
    근데 딱 봐도 안좋아요 상태가.... 푸드타운으로 가셔요 ^^

  • 5. blue book
    '08.10.4 1:09 AM (118.222.xxx.140)

    10년전에 뉴질랜드로 배낭 여행 간적 있었는데 뉴질랜드 정부에서 백패커를 위한
    블루 북이라는 숙소 안내 책자를 발간했었거든요.

    2달동안 블루북에 있는 숙소와 론니 플래닛에 있는 숙소를 참고 삼아서 여행다녔는데
    샤워 맘놓고 했었는데요... 9월, 10월 갔었습니다..

    특히 타우포와 크라이스트 쳐치에는 썩 괜찮고 저렴한 여성 전용 숙소가 있었어요.
    물론 키위 여성분이 운영하는.

    어느정도 뉴질랜드 생활에 익숙해 지시면 콩티키등의 단체 다국적배낭 여행을 해보시거나
    백패커를 위한 숙소에서 지내보시는 것도 많은 또래 친구들을 사귀게 되어서
    외로움을 덜수 있을것이에요. 물론 영어도 많이 늘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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