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의 불면증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이궁 조회수 : 999
작성일 : 2008-09-18 11:18:27
남편 본인은 더하겠지요.
옆에 사람 불면증 땜에 저도 미칠지경입니다.
남편은 매일은 아닌데 주기적으로 불면증이 있어요.
한달정도를 주기로 한번 나타나면 일주일정도 밤에 잠을 못자요.
그러니 다음날 낮 생활은 저까지 틀어져 엉망이 됩니다.
처음 며칠은 불쌍해요.
자기는 얼마나 더 힘들까...
그런데 삼사일 지나면 하루 스케줄이 틀어지기 시작해 제가 짜증이 나서 미치겠어요.
해야하는 일은 빤한데 낮에 토끼눈에 비실비실한 남편때문에 제가 대신 일을하는지라(자영업)
저녁에 오면 저는 또 저대로의 일 고스란히...
낮에 자기 시간을 주면 자면 괜찮은데 또 잠을 못자요.
아무 신경쓸 일이 없어요.정말 아무 신경이 곤두서게 쓰이는 일도 없거든요.
그런데도 그래요.
병원가서 수면제?(신경안정제?) 먹어도 더 말똥하다네요.
밤늦게 마쳐 몸은 피곤한데 잠이 안온대요.
짜증나다가도 또 안스럽고,제 속만 그렇지 남편한테 표현은 아직까진 자제하고 있답니다.
한의원을 찾아가게 해 볼까요?
좋은 방법 있으면 도움 좀 주셔요.
IP : 122.100.xxx.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안석
    '08.9.18 11:22 AM (122.42.xxx.133)

    커피와 담배는 별로 안 좋아요.. 약 보름간의 잠자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일찍 자면 좋아요...

  • 2. ^^
    '08.9.18 11:23 AM (124.111.xxx.95)

    한의원에 가보세요.
    사실 저도 그래요.그런데 우울증으로 인해 불면증이 생긴다고도 하더라구요.
    회사일이나 스트레스 받는 일로도 그렇구요.양약보다 전 한약으로 고쳤어요.

  • 3. 나리
    '08.9.18 11:57 AM (121.167.xxx.136)

    수면제 먹어도 소용없고.. 밤늦게 일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몸은 피곤한데 잠을 못자는거
    오죽하겠습니까 본인은 미칩니다.. ㅠㅠ 제가 그렇거든요...

    한번 불면증 시작되면 전 한두달 가거든요...

    몸은 너무 피곤해서 죽겟는데.. 잠은 안오고 그렇게 계속 연속...
    몸이 더 피곤할수록 전 잠을 못자요
    그게 무한반복 ㅠㅠ 많이 힘드실거예요.. 옆에서 많이 도와주세요..

    전 그래서 요즘 약먹고 있는데 괜찮아졌어요...

  • 4. 이궁
    '08.9.18 12:04 PM (122.100.xxx.69)

    나리님...
    어떤약이예요?
    혹 남편한테 도움될까봐 여쭤봅니다.

  • 5. 제남편
    '08.9.18 12:54 PM (211.214.xxx.253)

    남편이 불면증으로 한동안 힘들었어요
    어떨때는 새벽5시에 자기도 하구요
    그러니 다음날은 헤롱헤롱..
    제 남편의 경우는 정신과 진료를 봤구요
    불안장애, 공황장애, 우울증의 증상중에 불면증이 있다고 해서요.
    지금은 밤에 잠 잘자요~
    스트레스나 우울증일 경우도 있으므로
    심하시면 정신과 진료를 보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 6. 나리
    '08.9.18 1:03 PM (121.167.xxx.136)

    아 약이 아니라 식품보조제예요.. 아는 분이.. 그런일 하시는데.. 권해주셔서 먹었는데...
    꾸준히 3개월 먹었구요... 2가지를 복용같이 했는데...
    여기서 상품명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쪽지로 말씀드릴려고 하는데.. 쪽지보내기가 안되서...
    파마넥스에서 나오는 코티트롤 과 라이프팩 같이 복용했어요..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그 분 연락처 알려드릴게요..

  • 7.
    '08.9.18 1:08 PM (218.238.xxx.181)

    GABA라고 한번 검색해보세요
    저는 아마존에서 검색해보고 미국사는 친구가 보내줘서 먹는데요
    아마존 후기 읽어보면 의사가 권했다는 문구도 있고...
    먹으면 잠이 와서 가끔 먹습니다
    저는 한의원가서 침맞았는데 효과 좋았어요 남자분이시면 꾸준히 침 맞기는 힘드시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100 나름 명문대..는 어디까지일까요? 69 궁금해서 2008/09/18 8,868
233099 일원본동 아파트 중 괜찮은 곳이 있다면 가르쳐주세요. 7 궁금이 2008/09/18 828
233098 명작동화 전집 추천부탁드려요.. 2 ^^ 2008/09/18 228
233097 박주영이 프랑스에 가서 잘 하니까 마음이 편해지네요 7 축구선수 박.. 2008/09/18 530
233096 남편에게 홍삼 먹이고 싶은데요 5 환타지아 2008/09/18 857
233095 치아 스켈링 7 에휴 2008/09/18 1,004
233094 오랫만에 손석희 백분토론참여선수대진표 나왔습니다 42 파리(82).. 2008/09/18 2,329
233093 명절 보내면서 드는 생각 4 딸만 둘 2008/09/18 669
233092 국방부 “교과서 개정” 요구 박정희 이승만등 내용 대거 수정 8 노총각 2008/09/18 220
233091 성장호르몬 맞은지 2달째 키가 안커요. 9 애타는 맘 2008/09/18 1,099
233090 베토벤바이러스 보세요? 51 좋아 2008/09/18 5,275
233089 남자아이 아래 어떻게 씻기세요? 15 남자아이 2008/09/18 4,771
233088 건의 1 82 2008/09/18 168
233087 남편분들께 부탁드려주세요.. 8 ㅠ.ㅠ 2008/09/18 835
233086 확정일자 받은 집에서 이사를 나왔다가 다시 돌아갈 경우 기존 확정일자의 효력 유무여부 문의.. 2 bom 2008/09/18 349
233085 ㅠ.ㅠ 미네랄 2008/09/18 154
233084 호적 세탁 16 세탁 2008/09/18 1,218
233083 정수기 설치후 이런 경우 있으셨나요? 씽크대 상판.. 2008/09/18 233
233082 5살여아인데요. 병원을 어디로 가야 할까요.. 5 초보엄마 2008/09/18 490
233081 동병상련 떡 맛있나요? 10 문의 2008/09/18 917
233080 암웨이 소독제 사용 후 곰팡이가 온 집안을 덮쳤었다. 3 복데기 2008/09/18 1,157
233079 가을 연극무대로의 초대 해피아름드리.. 2008/09/18 121
233078 현대차 노조 정말 해도해도 27 너무해! 2008/09/18 1,133
233077 책 좀 추천해주세요-5세 남아 9 ^^ 2008/09/18 343
233076 영재의 기준?? 13 도치엄마 2008/09/18 1,173
233075 분당의 지하철역 주변에 괜찮은 커피숍 좀 알려주세요 9 커피숍 2008/09/18 533
233074 여성동아 2 유인원 2008/09/18 418
233073 단호박 2 단호박 2008/09/18 293
233072 카스테라 냉동 가능한가요? 7 냉동? 2008/09/18 660
233071 (급질)전기모기채 써보신분 질문 좀 할께요. 6 배드민턴처럼.. 2008/09/18 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