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시누이가 그리도 미울까요?
오늘 일 마치고 힘들다고 하면서 웃으면서 신랑한테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빈말로 설거지를 해주면 좋겠다고 했어요.
남편은 말도 안되는 소리한다고 하고... 그래서 막내시누이는 신랑이 처가집에 와서 종종 설거지를 해주었거든요.
그래서 살짝 빗대어 말했지요.
옆에 있던 둘째 시누이 왈 " 막내 시누는 며느님이고 저는 며느리라서' 그런다네요.
또한 "막내시누와 그 남편은 선녀와 나뭇꾼이라서 그렇다네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저보고
'언니는 일을 잘 못해서 그렇다고"
"큰언니(큰시누이)는 일을 잘해서 빨리빨리 한다네요"
말한마디 던졌다가 물벼락.
왠지 기분 나쁘네요.
장난한번 했다가 뒤집어 썼어요.
외며느리 정말 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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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는 게편
시누이가 미워 조회수 : 897
작성일 : 2008-09-13 21:16:50
IP : 58.140.xxx.2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호안석
'08.9.13 9:29 PM (122.42.xxx.133)시금치의 시자도 싫다. 시누이는 열심히 해주세요..
2. 참말로
'08.9.13 9:35 PM (121.188.xxx.77)그 시누이들 밉네요......그래도 외며느리니 며느리끼리 비교는 못 한답니다
3. 그 시누이 참..
'08.9.13 10:45 PM (59.12.xxx.19)그럼 잘하는 사람 시키던가...나참...한마디를 해도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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