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요.. 가축위생시험소 <- 요기도 1년정도 있었거등요..
울 친구가 저보고 넌 별 일도 다 해 봤다 하더만요. ;;
쌍란은 보통 닭이 알을 낳는 초기와 말기에 많이 나와요.
맨처음에 초란을 낳으면 작은 알을 낳는데 점점 알이 커지거든요. 그러던 중에 쌍란들이 나와요.
그러다가 점점 알 크기나 낳는 간격이 고정되고... 나중에 알을 그만 낳을때쯤 되면 - 말하자면 폐경기 - 알이 점점 커지면서 또 쌍란 비율이 높아져요.
그리고 닭의 산란 수 조절은 보통 조명과 온도로 조절한답니다.
최적 산란율 구하는 공식이 있어요. 영양정도, 일광(햇볕보는 정도), 온도.. 아무래도 알을 낳는 것은 병아리를 볼려고 낳는 거라 (닭입장에서) 병아리 키우기 좋은 날을 고르는 거겠죠.
저희 친정에서도 사료 전혀 안 먹이면서 토종닭 키우는데 쌍란 곧잘 나와요.
그런데 우리엄마는 저보곤 쌍란 절대 못 먹게 했어요. 쌍란 뿐만 아니라 밤도 쌍밤이면 못 먹게 하고.. 쌍둥이 낳는 다나요? 저는 제발 쌍둥이 놓고 싶더만.. 한번에 두명.. 왕 대박인데 ㅠㅠ
근래에 가서도 못 먹게 하길래 이제 애 안 놓을 거니까 좀 먹자!! 그래도 안 줘요. 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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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란글을 보다 문득..
문득문득.. 조회수 : 540
작성일 : 2008-09-12 01:11:14
IP : 121.127.xxx.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홍이
'08.9.12 9:23 AM (219.255.xxx.59)ㅎㅎㅎㅎㅎ
2. 둥이맘2
'08.9.12 10:14 AM (117.20.xxx.60)여기 둥이들을 아들, 딸 남매로 낳았는데요,
아마 세상에 태어나 최고로 잘한 일이 아닐까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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