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리물음표에 물으려다 이쪽을 더 많이들 보실거같아 글 올립니다 ^^
어머님이 간단한 수술을 받으셨는데 아직 실밥도 못풀으셔서 거동이 쪼금 불편하신상태입니다.
설추석(거리가 멀어 제사도 안가는 축복(?)받은 며눌임돠^^*) 기껏해야 전이랑 튀김 다 장만해두신거 튀기고 굽기만 하는 좀 편한 며눌이구요.
사정상 저희집에서 명절을 치루는데 그동안 죄송하기도 하고 먼길오시는데 힘드실거 같아 제가 전체적인 음식을 다하겠다말씀드렸네요.
고마워하시는 말씀에 기분은 좋은데 막상 제가 다 하려니 걱정입니다 -.-
전이랑 튀김은 매년 제가 해봐서 그럭저럭 괜찮은데 나물이 문제네요.
늘 보기만하고 어머님이 다하셔서 맛도 제대로 날까 걱정...
숙주,콩나물+무,고사리,시금치,도라지...이렇게 하면 되나요?
고사리랑 도라지는 한번 데쳐서 볶으면 되는거죠?
간은 조선간장으로만 하면 되나요?
식구들끼리 먹을땐 어째어째 해먹었는데 명절음식이 되다보니 제 식대로 하기가 겁이 납니다 ㅎㅎ
혹 맛나게 하는 비법 귀뜸해주심 넘 감사하겠슴돠..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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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제가 음식을 거의맡게됐네요 도와주세요~~
^^ 조회수 : 501
작성일 : 2008-09-11 12:01:08
IP : 125.132.xxx.1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건
'08.9.11 12:04 PM (125.246.xxx.130)제사음식은 정말 집안마다 다르더군요. 어머니께 하나하나 물어서 그대로 하는게 정답일거에요.
나물은 무엇무엇할까요? 부터해서, 궁금한것을 한꺼번에 여쭤보고 난 뒤 하나하나 준비하면 될 것 같네요. 참 요즘 보기드문 며느리 같습니다. 긍정적인 눈으로 세상을 보시는 따뜻한 분 같아요.
너무 욕심내지 말고 너무 힘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성의껏만 하세요. 이쁜 마음처럼 사랑 듬뿍받으시구요.2. .......
'08.9.11 2:44 PM (125.177.xxx.11)색깔 다른걸로 세가지만 하세요
숙주나 도라지 . 시금치 . 고사리 이런식으로요 고사리는 불려서 푹 삶아 내고 볶아야 해요
님 마음이 이쁜데 맛이 좀 덜하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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