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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도 유전인가요?

우리 딸들만은... 조회수 : 777
작성일 : 2008-09-10 16:00:45
저희 부모님 두분 다 여드름이 있으셨구요.
저 여드름이 무척 심한 편이었죠. 지금도 그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어요.
저 사춘기때부터 별명이 멍게, 내지는 유자껍질이었어요.
왜 여드름만보면 짜내고싶어 미치는 사람들있죠?
제 얼굴만 보면 친구들 달려들고...
지금도 피부가 백옥같은 사람들보면 너무너무 부러워요.
그런 사람들보면 절로 귀티가 난다고 할까요...
암튼 그러고 딸쌍둥이를 낳았는데요.
애기들 피부가 다 그렇지만
희고 보드랍고.. 암튼 너무너무 예뻐요.
뭔 cf 광고처럼 이 피부 이대로 지켜주고 싶은데
아이들 피부미인으로 자라게 하려면 뭘 많이 먹이고, 또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제가 한맺힌게 너무 많아서, 아무리 귀찮은 일이라도 내 품에 있는동안은 해주려구요^^
IP : 118.219.xxx.2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10 4:07 PM (125.60.xxx.143)

    저도 심한 여드름에 흔적, 자국, 모공.. 그리고 지금까지도 계속 되고 있어요.
    허나 꼭 유전이라고 볼 수는 없는게..
    제 경우는 친정부모님들이 여드름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피부가 좋은 편이신데
    제가 참 그렇거든요.

    님도 아시겠지만..
    만약 여드름이 생긴다면..
    절대적으로 손대지 못하게 하고 초기부터 꾸준히 병원에서 관리를 받게 해주어야겠죠.
    뭐 그것밖에는 대책이 없다고 보네요.

    저도 아가 낳으면 제 피부 닮을까봐 그게 큰 걱정인 사람중 하나랍니다.

  • 2. 제가...
    '08.9.10 4:08 PM (121.135.xxx.172)

    바로 원글님처럼 귤껍질 피부에요.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나기 시작해서 38된 지금까지도 이놈의 여드름은 지치지도 않네요.
    근데, 7살 짜리 제 딸아이가 벌써 코에 피지선이 막혀서 블렉헤드가 생기고 좁쌀같이 돋아나요.
    피부과 선생님도 벌써 이러면 어쩌냐구 한숨만...
    전 구운 소금으로 살살 맛사지 해주고 코 부분만 제가 더 신경써서 세수 시켜주고 그 정도 하는데
    정말 저도 한숨나와요.
    큰 애가 아주 저를 쏙 빼서 그런지 체질까지 저를 닮네요. 젠장...

  • 3. ^^
    '08.9.10 4:09 PM (59.11.xxx.220)

    예.. 유전이예요
    저희 부모님 특히 엄마 심하셨어요..그 다음 세대인 우리 오빠..너무너무 심하더이다..그다음 조카세대..딸아이..너무너무 심해서 볼수 없어요..병원 의사 왈..유전 된다고 하더라구요..그러면서 누가 이리 심해서 딸 얼굴이 저모양이냐구...진짜 심해요..병원에서 관리 꾸준히 받아주셔야 되요

  • 4. 여기
    '08.9.10 4:38 PM (121.177.xxx.143)

    저기 알아본정보로는 유전이라고 하더군요.
    저 지금껏 피부좋다는말 수없이 듣고 삽니다. 여드름나본적없구요
    [아이들아빠도 여드름안났었다하구요]
    하지만 우리딸은 고교때부터 나기 시작한여드름.20대후반인지금까지.ㅜㅜ
    아들은 여드름자국선명히 피부엉망.
    여러가지방법을 시도해봐도 제자리입니다..
    정말이지 제피부와바꿔주고 싶답니다

    누가 여드름좀 보낼수있는방법좀 ~~~

  • 5. ㅠㅠ
    '08.9.10 4:43 PM (218.209.xxx.101)

    여드름 걱정 한번 해본적없고 어딜가나 피부미인이란 소리듣고 산 저..남편이 왕 여드름 박사입니다.. 그것도 몸에도 장난아님..우리애들 볼때마다 어찌나 걱정되는지..어린것들이 아무리봐도 제 피부는 아닌듯하구..
    눈이 삐었었지..여드름박사를 제가 왜 구제해줬는지..ㅠㅠ

  • 6. 우리 딸들만은...
    '08.9.10 4:48 PM (118.219.xxx.228)

    아... 절망하려고해요 ㅜ.ㅜ
    그렇담 지푸라기 희망이... 저희 시어머니께서 피부가 정말정말 좋으시거든요?
    그것 좀 닮을확율 없을까요? ㅜ.ㅜ
    잉. 우리딸들 절대로 할머니처럼 키작으면 안된다. 두상이 크면 안된다...
    내내 맘속으로 빌었는데 벌 받는건가봐요 흑.

  • 7. 저도
    '08.9.10 4:53 PM (118.45.xxx.207)

    피부가 좀 까매서 그렇지 트러블 한번 없었는데, 아이가 여드름이 나요.
    남편도 피부 깨끗하거든요.
    그래서 요즘 긴장하고 있어요. 여드름 어떡함 좋나요?

  • 8. 경험자
    '08.9.10 7:14 PM (218.145.xxx.44)

    여드름은 방법 없어요.
    제가 경험잡니다 ㅠㅠ

    피부과 의사에게서 똑똑히 들었어요.
    여드름은 불치병입니다! 라고요.

    그냥 꾸준히 관리해 줄 수밖에 없대요.
    돈이요? 물론 계속 깨지죠. 관리해 줘도 나고 또 나니까 이거 하나마나다 생각도 들죠.

    하지만 관리해 주세요. 여드름은 나는 것도 문제지만
    제일 절망인 건... 다 나을 나이가 되어서도(물론 저는 아직도 한두 개씩 납니다만)
    남아 있는 치명적인 흉터에요.

    제때 관리해 주셔야 해요!
    세안제도, 세수하는 방법도, 평소에 손 안 대는 것도, 음식도(음식 확실히 연관 있습니다)
    화장품(간단한 기초 화장품 정도는 청소년기에도 써 주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도...
    다 관리해 주시면
    그래도 나중에 여드름 났다고 원망 들을지 몰라도,
    사실은 아주 얽을 수준일 수도 있는 피부를
    어느 정도 조금 나는 수준에서 멈출 수 있는 겁니다.

    관리, 관리, 관리가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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