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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 아침 생신상
점심은 아주 가까운 친지분과 아버님 친구분 몇분 그리고 우리 가족, 부페 예약해 두었습니다.
전 직장 다니고 시부모님과 같이 살아요,,
내일은 점식 식사 후에 출근하기로 회사엔 얘기 된 상황이고요,,
제가 고민하는 것은 그래도 아침에 간단히 새로 지은 밥과 미역국 정도 끓여야지 생각은 하고 있어요,,
그런데 정말 그것만 해도 되는지예요..
물론 어머님께 여쭈었을 땐 그 정도만 하라고 하셨는데요,,
아주 간단한 것 뭐 없을까요?
전 요리 초보입니다. 그리고 오늘도 야근해야해서 재료 준비할 시간도 별로 없고요..
그냥 밥과 미역국, 원래 있는 반찬만으로 상차림
너무 한건가요?
너무 한 것 같기도 하고,, 바쁘기도 하고,,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뭔가 잘 할 자신도 없고
참 복잡한 마음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1. 한가지
'08.9.10 4:54 PM (121.139.xxx.98)점심에 뷔페에서 드실꺼니까 부담스럽게 하실 필요는 없고,
딱 한가지 반찬정도만 더 하시면 어떨까요. 뭐라 추천해드릴 재주는 없는데...
원글님이 맘에 걸리시니, 그렇다고 여러가지 번잡할 상황은 아닌것 같고요.
한가지만 저녁에 재료 준비해두셨다가 아침에 미역국이랑 함께 드리시면
이해심 있으신 분들이니까 무척 기뻐하시지 않을까요?2. ^^
'08.9.10 5:01 PM (125.242.xxx.10)생선 큰 걸로 하나 이쁘게 굽고 반찬이랑 내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케잌이라도 하나 아침상에 차리는건 별로일까요? ^^3. 미역국
'08.9.10 5:07 PM (222.238.xxx.84)에 ...한가지 + ^^ 님 의견 동감
직장까지 다니신다면서 ...충분합니다.
전 왜 시부모님 생신에 며느리만 주가 되어 부담 가져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희도 딸들은 날짜도 잘 모르다 제가 오라고 챙기면 그 때서야...
집에서 차리나 밖에서 하나, 과일부터 케익까지 온통 아들 며느리 몫!4. 저도
'08.9.10 5:08 PM (164.125.xxx.41)케익과 생선에 한 표 보탭니다. 어른들 생신상에 꼭 생선 올리시더라구요.
미리 구워두셨다가 살짝 데우기만 해서 보기좋게 내고. 때깔나게 케익---. 점심 시간 케익이랑
겹치면 떡 케익--.5. 원글
'08.9.10 6:27 PM (203.226.xxx.18)떡케잌과 생선!!으로 낙찰입니다..
사실 울 시누 아무 신경도 안씁니다..이번달에 외국으로 나가게 되서 이사짐 보내고 한달간 울집에 있지만,,뭐,,도움 안되죠,,
케잌은 또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역시 여기 묻길 잘했습니다,,,
감사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