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먹으면서 아들놈이랑 조계사 이야기를했어요
아이가 깜짝 놀라더니 엄마 진짜 하더군요 응 했더니
"어떻게 그런일이생기는지 몰라 너무 놀랍다"햇더니
울아들놈
"다 이게 자신들욕심땜에 선거를 잘못한 결과이지" 하더군요
"그래 엄마아빠는 욕심이 없어서 그사람 안뽑은걸까" 하니까
"그렇지그러니 울집은 못살잖아" 하네요 ㅋㅋ
"그래?너 말이 맞다 근데 너는 어떤삶이 욕심없는삶같아" 하니까
"바로 나같은 삶" 하더군요
아들녀석이야기는 자긴 욕심을 부리지않고 자신이 만족하는 삶을 살기땜에
공부를 안하는거랍니다
자긴 공부를 너무 잘하길 원하는 친구들을 위해서 자신은 공부를 좀들하는거라고
한데 지어박고싶었지만 아무소리안하고 너 잘났다하고 말았네요
이녀석 툭하면 하는소리는
자신이 뭐든지 잘하는데 공부만 못한다면서
공부도 하면 잘할수있다고 그런데 안하는것이라는 소리를 달고 살더니
아주 이젠 핑계거리를 만드네요
아들아
제발 조금만 욕심을 내어주면 안되겠니
중3이 중1수학해서는 안되잖아 최소한 중3수학은 해야하지않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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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거리는 잘 찾는 울아들놈
16살 조회수 : 392
작성일 : 2008-09-10 13:13:03
IP : 121.151.xxx.1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하
'08.9.10 1:19 PM (117.20.xxx.9)그래도 너무 귀여운 아들이네요..ㅋㅋㅋ
2. ...
'08.9.10 1:31 PM (122.2.xxx.70)공부 잘하면 나중에 안락하게 살 확률이 쬐금은 높아지는게 사실이긴 하지만......
말 그대로 쬐끔이더라구요.
공부 만 못하고 나머지는 다 자신있다면...인생 성공할 확률 100%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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