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인터폰 안되는 집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고구마 조회수 : 279
작성일 : 2008-09-08 14:52:09
저희 오피스텔은 인터폰이 되지를 않습니다. 인터폰이 있는데 오피스텔 보안 근무자가 지켜야 하는 곳에 사람이 없기 때문에 경비실에 연결이 안되거든요. 오직 아파트 쪽만 경비들이 지킬 뿐입니다.

보안관리비만 한달에 4만원이 넘는데 너무 하다 싶더라구요.

연락 할 일이 있으면 아파트 쪽 경비원들이 있는 쪽으로 가거나 (멀지는 않지만요) 전화를 직접 해야 합니다.
게다가 그쪽에서 오피스텔로 연락도 안되서 경비원들이 직접 와야 하더라구요.

몇번 직접 말을 했는데요 기다리라는 말뿐이고  오피스텔도 관리하려면 사람을 하나 더 써야 하는데 저희가 부담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보안 관리비 4만원 이상 어떻게 내라고 하라는 것인지.. (관리비는 26평에 20만원 정도 입니다.)

몇 달 전에도 제가 사람을 안쓰더라도 인터폰이라도 아파트 경비실 쪽으로 연결이 되게 해달라고 했는데
비용 발생부분이 있을 수 있다며 알아보겠다고 하더니
일주일 후에 전화해서 어떻게 된건지 물으니까 오히려 저에게 일일이 보고해야 하냐고 따지더라구요. 그러면서 진행중이니 기다려 보라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한 달이 넘고 두달이 다되가도 연락이 없고, 계속 인터폰도 안되서 전화했더니 한숨만 쉬더니
자기가 바빠서 챙기질 못하고 일일이 민원에 대해 신경쓸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이건 개인적인 한 집의 일이라 오피스텔 전부의 문제이 아니냐고 했습니다.
제가 그럼 비용이 발생하면 그 비용이라도 알아봐서 전화 부탁드린다고 했더니 제가 화를 냈다며
싫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에 보안 업체 말고 건물주 업체가 관리를 맡다가 이번달에 끝나게 됩니다. 그래서
전혀 관리 업무를 안하더라구요. 그리고 민원을 넣어도 전혀 소용이 없고요. )

저만 이 민원을 넣은게 아니라고 원래 계속 나왔던 이야기라고 자기들 입으로 그러더라구요. 그런데도 전혀 개선해볼 생각이 없네요.

옆집이 너무 시끄러워 경비실에 제 전화로 전화해서 옆집에 조용히 해달라는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자 한번만 해주고 그 다음에는 저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길래 계속 시끄러운 옆집에 제가 직접 갔다가 옆집 여자와 그 친구들에게 뭔 년 뭔 년 해가며 저에게 죽어보겠냐는 소리 하는 것 들었지만
이사 가고 싶어도 이사비에 해야 하는 일에 바빠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기분이 나빠도 돈이 없어 이사를 못가는데 옆집하고 계속 싸우면 안될것 같아 제가 한번 참고 화해 했습니다.
그리고 경비원들에게도 옆집 때문에 귀찮게 해서 미안하다고 수박까지 샀습니다. 왠만하면 이사 안가고 얼굴 붉히고 싶지 않아서 그랬어요.

. 제가 세입자라 나서서 뭘 할 수도 없고 오피스텔은 주인들이 아니라 세입자가
많아 뭉치기가 힘든데다 일이 바빠 여기에 신경 쓸수도 없고...
일이 제뜻대로 안되는 것은 괜찮지만 오히려 그 쪽에서 적반 하장이라 화가 납니다.
한번도 관리실하고는 싸워본적이 없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IP : 211.217.xxx.25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786 돌찜질... 2 마던나 2008/09/08 376
    410785 남자트레이닝복-츄리닝-온라인에서 파는곳 알려주세요. 3 쇼핑몰 2008/09/08 340
    410784 이 오후, 친했던 동생이 생각나네요.. 4 .. 2008/09/08 1,156
    410783 유모차(중고) 구해요. 4 유모차가 필.. 2008/09/08 264
    410782 아침에 정선희 보면서... 57 무서워~ 2008/09/08 15,097
    410781 깨끗이 씻은 대파에서 흙냄새가 나요..버려야할까요? 1 2008/09/08 429
    410780 극심한 사업 스트레스 5 메뉴는뭘로?.. 2008/09/08 1,900
    410779 에헤라디어님의 제안 5 희망댓글 2008/09/08 634
    410778 오늘의숙제 2 사랑 2008/09/08 183
    410777 그 친구는 제게 왜 그랬을까요. 7 ... 2008/09/08 1,535
    410776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32 누구의 잘못.. 2008/09/08 2,568
    410775 인터폰 안되는 집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고구마 2008/09/08 279
    410774 소다로 빨래하기 4 소다 2008/09/08 1,239
    410773 코스트코에 오렌지가 나왔나요? 3 코스크코 2008/09/08 380
    410772 카베진 소화제 관심있으신 분들 또는 아시는 분.. 6 m 2008/09/08 1,169
    410771 아이 약먹이기가 너무 어렵네요 6 딸엄마 2008/09/08 239
    410770 어제 여의도고수부지 감사합니다. 4 음화화화 2008/09/08 365
    410769 전에 달러팔고 주식 베팅했다는 사람입니다. 24 경제인 2008/09/08 2,637
    410768 82 자게 관리 아주 철저히 하나봐요. 47 여러분 2008/09/08 3,745
    410767 배우자도 부모도 참 마음이 짠합니다. 5 그냥 2008/09/08 1,439
    410766 이것이 기회다하는 수구쪽 분들 5 무서리 2008/09/08 396
    410765 육아 <이외수 따라하기> 2 소심맘 2008/09/08 780
    410764 보험... 꼭 필요한가요? 12 어쩌지? 2008/09/08 762
    410763 모두들 그냥 슬퍼해줘요!! 11 좋은 곳으로.. 2008/09/08 990
    410762 병원에 가져가면 좋을 음식이나 그 외에 것들? 3 대상포진 2008/09/08 316
    410761 [언론사수] YTN현장속보 - 쫓겨나는 구본홍, KBS노조 좀 배우삼 ...펌>&g.. 11 홍이 2008/09/08 789
    410760 다시 조선으로 바꿔야 겠네요. 21 참나~ 2008/09/08 1,680
    410759 소고기냄새 2 미국이예요... 2008/09/08 274
    410758 별로 보기 좋은 광경은 아니군요. 1 모양새 2008/09/08 728
    410757 안재환 안됐기는 하지만 27 답답해져서 2008/09/08 1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