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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자금 이천오백이면 할수 있을까요?

미혼 조회수 : 1,391
작성일 : 2008-09-04 11:06:41

요즘 결혼하는데 대략 어느정도 있으면 할수있을까요..

제가 나이만 많고 모아놓은 돈이 육천만원이라서 이천오백정도 결혼자금을 생각하고 있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가지고 갈려고 하는데요...
저스스로 해결해야 해요.
형제들에게 협찬받을 형편이 아니네요... 부담될것 같으니까요.

아무래도 늦게 할 결혼이다 보니 돈가지고 가는 것이 나을것 같아서요.

제생각이 적정한건지 평가좀 해주세요.
IP : 124.62.xxx.2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9.4 11:08 AM (203.142.xxx.240)

    그 보다 더 적게 하는 사람도 있지만
    요즘 일반적인 결혼준비자금으로는 많이 작은 편입니다.

    비자금으로 돈을 좀 가지고 있으시려는 것도 이해되지만
    '적정하다'고 할 수준이라면 좀 더 쓰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 2. 다 상대적
    '08.9.4 11:10 AM (61.66.xxx.98)

    남자쪽에서 해오는거에 따라 달라질듯 한데요.
    남편감은 있으신지요?
    남편쪽에서 준비하는
    구체적인 내용을 적으셔야 판단할 수 있을듯 합니다.

  • 3.
    '08.9.4 11:13 AM (61.254.xxx.10)

    그정도로 충분히 한다고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혼수는 하기나름이니까 남들 눈에 보이는 냉장고는 양문형 마트제품, 티비는 엘시디 이렇게 하시고 나머지는 저렴한 물건들로 하세요.
    시댁이랑 얘기 잘하셔서 예단같은거 적게 하시는 방향으로 하시고 대신 예물이랑 꾸밈비도 거의 없는 방향으로 하시구요
    물론 남편되실 분께서 어느정도 해오시는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 4. guess
    '08.9.4 11:15 AM (121.174.xxx.176)

    결혼준비금은 최소화하시고 현금을 많이 가지고 가시는 편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예비신랑과 잘 상의하세요. ^ ^*

  • 5. 그..
    '08.9.4 11:17 AM (211.198.xxx.193)

    2천 5백만원이 혼수비만 말씀하시는지.. 아니면 결혼비용 전체를 말씀하시는지에 따라 달라질거 같아요...
    저도 최소한으로 한다고 하고 윗분말씀처럼 냉장고 티비.. 가구는 그래도 좋은거 했거든요..
    그리고 아낄 부분 아끼구요..
    남편 예물은 다이아 반지 하나만 했어요...
    예단비..혼수비..예물.. 신혼여행 경비 다 합치니까... 3500만원이 조금 넘더라구요...

  • 6. 참..
    '08.9.4 11:21 AM (222.108.xxx.69)

    그리고 결혼준비하면서 그때그때 들어가는돈은 매달받는 월급으로 해결하세요~
    이번달은 신혼여행비.다음달은 스튜디오비용..그런식으로요
    그럼 좀 수월하지않을까요? 제가 그렇게 했거든요..

  • 7. ...
    '08.9.4 11:28 AM (58.102.xxx.86)

    서로 조금씩 하면 가능할 것 같아요.
    당장 결혼하실거 아님 조금더 모으시면 더 좋겠지만...
    사실 준비하다보면 간소하게 하고 싶다가도 좋은거 보면 잘하고 싶은게 인지상정인지라^^

    집 평수 작아지면 가전도 작아질테고..
    tv,냉장고 같은 것제외하고는 저렴히딱 필요한것만 하시고...

    집크게해오면 가전,가구 잘해야 하고
    받는 예물 많으면 그만큼 해야하고..
    즉 많이 받을 욕심만 줄이면 되죠.

    결혼상대의 예산과 결혼에대한 생각...이 가장 중요하고
    본인도 욕심을 조금만 줄이신다면...
    충분히 가능할것 같아요.

  • 8. 상대적이긴
    '08.9.4 11:30 AM (220.75.xxx.226)

    윗분 말대로 상대적인게 맞습니다.
    남자가 한 40평대 아파트라도 준비하면 티비를 사더라도 큰걸 사야할테니까요.
    리스트를 뽑으셔서 생략할건 생략하고 쓸껀 쓰고 해서 맞추시면 됩니다.
    대략 어느정도라는건 사람마다 다 틀려요.

  • 9. ...
    '08.9.4 11:34 AM (147.46.xxx.156)

    다 하기 나름 아닐까요?
    여러 님들 말씀대로 남자가 어떻게 해오느냐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구요.
    너무 걱정마시고 결혼할 분 있으시면 서로 마음 상하지 않게 잘 상의해서 하세요.
    제 친구들 중에는 그보다 더 적은 돈으로 결혼한 친구들도 많이 봤어요.

  • 10. 저 같은 경우..
    '08.9.4 11:36 AM (211.178.xxx.237)

    저 같은 경우도.. 약 6천만원 모았습니다.. 나이는 26살..
    2달전에 결혼했고요... 어떻게 하냐에 따라 정말 다르지만.. 저는 혼수랑 모든 결혼 비용 포함 3천 들었습니다.. 오피스텔에 들어가 가전거의 안 샀고요..(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비치되어있고요) 침대도 쓰던것 그냥.. 쓰고.. 남편 예물 안 해주고 그릇같은것 안사고 그런데도 삼천 들었네요.. 미래 예산 짤때는 이천이면 충분하다고 생각 했거든요.. 예단도 천만원 보냈지만. 돌아오길 칠백만원 주셨으니.. 삼백만원이고.. 뭐가 그리 많이 들었는지..
    둘이 상의하고 어르신들분께 잘 얘기해서 돈으로 가져가 나중에 꼭 필요할때 쓰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다행이도 이해해주시고 그렇게 하라고 하셨으니 마이너스 인생이 아니게 시작했지만..
    참고로 저희 언니도 그렇게 할려고 시부모님께 말씀 드렸지만.. 한번뿐인 결혼 다 하자고 해서 다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들었고요..
    남편될분과 어르신들과 상의를 해봐야 알 문제인것 같네요..
    근데.. 저같은 경우 살림 좀 덜사고 돈으로 가져가는게 좋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냄비 2개 밖에 안 샀지만.. 좀더 알아보고 스텐이나 그런것 살걸.. 벌써 후회...
    결혼전 아무것도 몰라 이냥 이쁘고 그런것 대충 샀는데..(인터넷으로 후기 보고 고민하고 샀긴 했습니다) 좀 살다보니. 정말 뭐가 필요한지. 그런것들.. 알겠더라고요...
    최소한의것만 준비하고 나머지는 하나씩. 채워나가는 재미 좋은것 같아요..

  • 11. 뭣보다
    '08.9.4 11:41 AM (58.226.xxx.187)

    시댁과 남편이 문제겠죠...
    제 친구는 시댁에서 암것두 필요 없다구...친구의 형편이 정말 안 좋았거든요...
    침대커버 지 맘에 드는걸루 한세트 사고 결혼했어요..
    나머지는 시엄니께서 가전 꽉 채워 주시고..
    집에 입주도우미 아주머니까지 붙여주시더라는...
    원글님도 신랑 되실 분의 생각과 시댁의 요구가 어디까지인가가 중요할 듯...
    2500만원도 결코 적은 돈 아니랍니다....

  • 12. H
    '08.9.4 11:46 AM (125.247.xxx.130)

    모아둔 돈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신랑되실분이랑 둘이 돈을 합쳐 집을 마련 해야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그리고 호텔 이런 곳에서 할게 아니라면.. 예단, 혼수, 식대비(요건 축의금으로 충당가능할테고..) 등등 그 돈으로 아껴서 충분히 결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차피 결혼에 정해진 공식은 없으니까요.. 백이면 백 모두 다 다른 방식인 것 같아요.. 저도 뭐 모아놓은 돈은 4천만원 밖에 없었는데(친정부모님이 1억을 해주셨지만 그건 그냥 나중에 집살 때 보태라고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어요. 저흰 신랑이 모은 돈으로 전세마련했거든요. 시댁부모님은 보탠 것 없음) 전 제가 모은 돈 한도내에서 결혼했어요.. 그렇다고 정말 저렴하게 한 것도 아니고, 혼수는 여기저기에서 들은 얘기들이 있어서 막 발품팔고 돌아다녀봤는데 이래저래 따져보니 별게 아니라 모두 백화점에서 구입했어요(웨딩마일리지 적립받고 상품권으로 돌려받았어요) 가구랑 가전제품 큼직큼직한거는 한 브랜드에서 묶어서 사니 생각보다 할인을 많이 해주더라고요. 막 졸라보세요.. 맘약하신 분들은 할인 못해주면 백화점에서 나오는 사은품이라도 막 챙겨주시더라구요. 테팔후라이팬 세제 뭐 그런 것들.. 그리고 본식에 필요한건 웨딩플래너껴서 듣보잡이 아닌 모두 이름 있는 곳에서 했구요. 근데 웨딩플래너끼지 말고 스튜디오껴서 드레스나 헤어메이크업을 패키지로 하는 편이 나을 듯 하더라구요. 정말 우유부단한 성격이 아니라면 그냥 혼자 하셔도 될 듯.. 그리고 예단은 제가 받은거에 비해(한복한벌, 5부다이아반지하나, 현금 200만원) 정말 철철넘치게했구요.. 결혼하고 나니 예단에 쓴 돈이 젤 아깝더군요.. 양가상의해서 예단을 안할 수 있다면 안하는 편이 낫겠더라구요.. 어디에 얼마를 쓸지 먼저 굵직굵직한 계획을 세운다면 2천5백만원으로도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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