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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두돌전에 떼고 이런애들이 나중에 확실히 공부잘하던가요?

궁금 조회수 : 1,729
작성일 : 2008-09-04 09:15:06
다 괜찮아 좋은게좋은거란 식의 답글빼구요
요즘 보니까 두돌전에 한글떼는 애들도 좀 있더라구요 충격...
우리애는 36개월인데 이제  쉬운 글자 좀 읽는 정도거든요
글타고 제가 극성엄마는 아니예요 사실은 마음은 극성인데 게으른 스타일이라서
애한테 뭐 시키거나 하는건 별로 없어요
저희 아이는 말을 좀 완벽하게 한다 이런 시점이 두돌이였던거같은데 이시기에 한글을 다 읽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저는 그때 한글을 읽혀봐야지 이런 생각조차 안했었구요

에휴 잘할 애들은 따로 정해져있나 싶어서 조금 우울하기도해요
제가 보기에는 우리애도 똘똘한거 같기도 한데 워낙 잘난 애들이 많으니까요
엄마 아빠가 물려줄것도 없고 사실 예체능적 끼도 전혀 없고
(애가 딱 아빠닮아서 예체능적 기질은 거의 없어보이네요 보기에도..)
공부라도 잘해서 자기 앞가림 잘했으면 하는게 부모된 입장에서 바램이거든요
IP : 219.254.xxx.9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08.9.4 9:20 AM (125.187.xxx.16)

    아무 상관 없다고 하대요..

  • 2. 우리
    '08.9.4 9:21 AM (121.131.xxx.43)

    신랑은 학교들어가서 한글 읽었는데 S대 좋은과 나왔어요...

  • 3. 인천한라봉
    '08.9.4 9:22 AM (211.179.xxx.43)

    저도 아직 한글 안시켜요.
    듣기에.. 한글을 읽을줄아면 엄마가 책을 혼자 읽으라구 방치를 한다네요..
    엄마가 책을 읽어주면 5년을 앞서간답니다. 아이가 혼자 읽으면 딱 그 수준이 되는거구요..
    그리구 책을 읽을줄 아는아이는,, 글자에 연연해서 보고.. 글자를 모르는 아이는 책속의 그림으로
    상상을 하면서 책을 본다네요.. 물론 엄마가 꼭 읽어줘야하지만..

    저는 3돌 지나서 시작하려구 하지만.. 아이가 원하지 않으면.. 그냥 놔둘라구요..

  • 4. ^^
    '08.9.4 9:23 AM (125.60.xxx.143)

    님의 아이가 늦는 거 아니예요.
    그리고 전에도 비슷한 질문이 올라왔었는데
    초등학교 입학하면 다 거기서 거기라고들 하셨어요.

  • 5. 상관없슴..
    '08.9.4 9:24 AM (121.88.xxx.54)

    울 친정 조카 중에도 그런 애 있어서
    어릴때 어른들이 저 애는 커서 뭐가 되려나 하고
    천재라고 부를 정도로 넘 똑똑 했는데..
    커서 보니 너무 평범?해서 조금은 실망입니다..
    애들마다 다르겠지만 나중 일은 모르겠죠??

  • 6. 조카..
    '08.9.4 9:25 AM (203.235.xxx.20)

    중에 시댁쪽으로 머리 좋은 사람이 좀 많아서 그런지 그런 아이도 있긴 있더군요..
    물론 엄마가 극성스럽기 했죠..
    애도 똘똘하닌깐 따라했겠지만~

    27개월에 혼자 책을 읽을 정도였다고 하더군요..(물론 글밥이 적은 책이겠죠^^)
    지금 초등학교 4학년인데 학교대표로 교육청에서 주책하는 경시대회에서 금상이상 성적으로 상 많이 타오더라구요..
    5살에 한문도 어느 정도 알고..
    지금은 영어로 대화 가능할 정도로 잘 한다고 합니다..

    참 부럽죠..
    하지만 전 그렇게 열심히 하는 엄마를 따라 갈 수 없으니 우리 아이한테 그냥 만족하려구요^^

    두돌때 완벽하다 싶게 말한다는 원글님 아이가 범상치 않아보입니다..
    한글이나 숫자에 관심이 있다면 그것 또한 남 다른거겠죠~
    말하는 것이 완벽하다는게 어느 정도인지 좀 알려주세요..
    우리애가 곧 두돌이 되어서인지 궁금해요..

  • 7. 아..
    '08.9.4 9:27 AM (203.235.xxx.20)

    주책 -> 주최

  • 8. ..
    '08.9.4 9:27 AM (218.52.xxx.227)

    울 사촌동생..초등1학년 입학시...이름석자 적어 학교 들어갔어요...
    다들 걱정걱정..
    지금 서울대치대나와 아주 잘살고 있다는..

    아무 상관없으니 걱정 마셔요~

  • 9. ㅠㅠ
    '08.9.4 9:27 AM (121.137.xxx.76)

    울딸 36개월인데 아직 말도 잘 못해요...
    그래도 암 생각없는 난 나쁜엄마???ㅠㅠ

  • 10. 헉...
    '08.9.4 9:29 AM (211.192.xxx.208)

    충격이네요..
    저희 아들 다음주면 2돌인데....
    말귀는 알아듣는 편이고... 이제 짧은 말정도만 하는데....
    저희 애가 좀 늦되기는 하지만.... 괜찮다 생각하고 있거든요...
    신랑도 대기만성이다 괜찮다하고...
    우리애가 좀.... 문제가 있는건지 ㅠ.,ㅠ;;

  • 11. ..
    '08.9.4 9:31 AM (211.179.xxx.24)

    울언니. 지금 50세. 만 두살 전에 한글 떼고 알파벳도 거의 알았댑니다.
    업고 나가면 약국 간판의 PHARMACY 알파벳을 또박또박 읽었다네요.
    초등학교때도 공부잘했고, 중학교 1등으로 졸업하고,고등학교 문과 4등으로 졸업해서
    남녀공학 대학은 안보낸다는 고루한 아부지 때문에 모여대 특차로 붙어서 다녔고요,
    졸업하고 취직해서 일년쯤 다니다가 의사 형부가 채가서 시집가서 그냥 잘먹고 잘 삽니다.
    특별나게 두돌전에 한글을 떼어서 영특했다, 똑똑했다 그런 생각은 안해요.
    그냥 일찍 한글을 떼고 글자를 자주 접하다 보니 공부에 취미가 있고 잘했다고 봐요.
    제 아들 친구. 어릴때부터 친구입니다.
    두돌전에 한글 떼대요.
    그 엄마도 머리가 좋고 외가쪽으로 5촌 (엄마의사촌)이 고시 3관왕이라네요.
    서울과학고 졸업해서 지금 의대 다닙니다.
    얘는 정말 영특하고 나중에 훌륭하고 좋은 의사가 될거 같습니다.

  • 12. 게으름
    '08.9.4 9:37 AM (222.109.xxx.61)

    우리 꼬맹이는 5세 여아인데 아직 읽을줄도 모르는데 많이 늦는거죠?? 이 글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급해지네요..

  • 13. 글쎄
    '08.9.4 9:37 AM (124.53.xxx.230)

    책을 많이 읽어서 또는 유아 방송을 보고 등등 실생활에서 글을 저절로 깨우친 경우라면 몰라도 ...
    방문하는 한글교육을 해서 읽은 경우는 큰 의미가 없는 듯 해요.

    굳이 한글을 읽히고 싶다면
    생활속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사물의 단어부터 몇개 알려주세요. 아이가 관심있으면 어는날 갑자기 글을 읽더라고요..

    저절로 글을 깨우친 경우는 공부를 못하지 않는 듯 해요 .
    근데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노력하는 사람 못따라가요. 생활태도가 공부보다 더 중요해요.
    원글님이 조급하지 않았음 해요
    공부잘한다고 모두 행복하게 사는게 아니쟎아요

  • 14. 근데
    '08.9.4 9:39 AM (119.67.xxx.10)

    다는 아니지만 정말 머리가 난 사람이 있긴 하더라구요.
    저 아는 동생인데 고대 다니거든요, 그 동생이 설대 다니는데 두돌때부터 티비 자막보고 읽기 시작했데요.
    가르친적도 없는데요. 이십몇년전 시골 깡촌에서 무슨 조기교육이 있었겠어요;
    뭐든 금방 흡수하고 응용하고 그랬다네요. 형이 아무리 노력해도 머리 좋은 동생 따라잡기가 쉽지 않았다더군요.
    뭐 이런 케이스도 있는거고, 그냥 평범해지는 그런 케이스도 있고 그렇겠죠.

  • 15. 울딸
    '08.9.4 9:46 AM (125.178.xxx.15)

    보행기타던 시절 ..몇개월이나 되었을까요.....
    빨래집게 보고 에이 라고 해서 놀랬어요
    혹 잘못 들었나싶어,, 이게 뭐라구 다시 물어보니
    에이라고 하더라구요
    얘가 영재긴 영재였어요
    외모도 영재구요 절대음감 소유자에 한번 들은건 바로 기억다하구요
    근데 공부는 그냥 신경 안써서인지 ...제탓이죠....
    올해 서울대 도전이 잘될지 모르겠군요
    학원이나 과외를 태어난후로 한번도 안시켜서 그게 걱정인데....실력이 좀 딸리지나 않을까 해서요...

  • 16. 굳세어라
    '08.9.4 9:47 AM (116.37.xxx.153)

    글쎄요.. 그게 그리 중요할까요. 제가 봤을땐 아이들마다 특성이 다르고 하는 시기가 다 있다고 봐서리 울 아이들 5세지만 한글 모릅니다. 숫자는 제가 10까지 비슷한 모양과 연결해서 매일 복습하니 읽긴하는데 (것도 그냥 동화책 읽어주면서 책넘버가지고 했어요)세개외에 4부턴 왜 4인지 개념이 없어요. 제 조카는 4살때 100까지 학습지하면서 쓰더군요. 5세에 글도 쓰고 읽고 했어요 그거 하기까지 울언니한테 엄청 혼나면서 공부했죠. 문제는 자기 스스로 좋아하고 그곳에 정말 특기가 있는 애들이라면 모를까 보통의 아이들은 시키면 늘겠지만 그게 훗날까지 좋은결과를 보일까싶어요. 제 아이들 기저귀떼는것도 울 시어머니 돌지나면서 매일 잔소리같이 왜 안떼냐고 매일 그 난리를 떨어서 정말 그 스트레서 못이겨 매일 애들 잡았습니다. 나중엔 포기하고 있는데 3세쯤 되니 쉽게 떼더군요. 어느 시기가 되면 쉽게 습득하게 되는걸 부모들이 급해서 애들 잡는 경우가 너무 많은것 같아요.. 요즘 읽은 책인데 이책을 권해드려요. "현명한 부모는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라는 책이요.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듯 싶어요.

  • 17. 무서워요.
    '08.9.4 9:53 AM (222.98.xxx.175)

    공부라도 잘해서 자기 앞가림 잘했으면 하는게 부모된 입장에서 바램이거든요

    전 이말이 제일 무서워요. 전 적당히 공부했고 제 동생은 공부엔 재능도 관심도 없었어요.
    하지만 엄마 할머니 다들 장손이라고 장손이 공부못하면 집안이 펴질 않는다고 생각하셨던지 그 싫어하는 공부를 재수시키고 삼수시키고 나중엔 기숙사형 학원에 보내놨는데 완전 죄수가 따로 없더군요.
    공부 잘하실 바라는건 모든 엄마의 마음이긴 하지만 제발 아이에게 엄마 욕심을 밀어부치진 마세요.
    제 딸 5살인데 어린이집에서 1,2 배웠고 한글은 ㄱ 압니다.(1년 반 다녔지요. 내년에나 슬슬 해볼까 생각중인데...하기 싫어하면 7살에 하고요.)
    그래도 저 공부시킬 생각 안해요.
    제가 학습지샘을 참 오래해서 어려서 공부하는 애들 너무나 안쓰러워 보여요.
    전 심지어 30개월 말도 잘 못하는 아이 아빠 욕심으로 영어 공부시키는것도 봤네요. 도대체 뭐하자는 짓인지...

  • 18. 우리 신랑
    '08.9.4 9:53 AM (124.3.xxx.2)

    5살때인가 혼자 신문 보면서 한글 깨쳤다고 하더군요 ㅎㅎ
    괜찮은 대학 나와서 지금도 똑부러집니다.
    보습학원도 한번도 안 다니고 공부잘했고요.
    사실 학원도 좀 다녀주고 했더라면 좀 더 좋은 대학 갈 수 있었을 건데.. 약간 아쉽기도 해요.

  • 19. 저희
    '08.9.4 9:54 AM (220.120.xxx.193)

    큰애도 5살 만 50개월 되가는데.. 한글 몰라요.. 재가 부지런해서 옆에서 책도 많이 못읽어주는편이고.. 어린이집에서 글자를 배우는지. 이름을 그림처럼 써서 왔더라구요..자기 이름이라고..많이 칭찬해줬어요.. 동생이랑 중간 재자 돌림인데.. 동생이름표 보더니 자기이름이랑 같다고 아는척 하는거 보니 자기이름은 대충 읽을줄 아는거 같아요 ^^ 숫자도 1~10까지정도.. 그나마 6이랑 9는 헷갈리고..10이상은 15정도 까지 읊을줄 알더군요..정확하진 않고.. 저 그래도 그러려니 합니다. 요즘 애들 워낙 너나 없이 아기때부터 공부 열씨미 하고 책많이 읽고 해서요..저까지 굳이 그럴필요 없겠다 싶어서요..

  • 20. 콩콩
    '08.9.4 9:55 AM (218.232.xxx.150)

    울애는 28개월인데 아직 엄마아빠 몇단어밖에 못하는데..그냥 놔두고 있어요. 개인차가 있겠지요. 전너무 천하태평인거 같아요.. ㅠ.ㅠ

  • 21. 제가 그랬어요.
    '08.9.4 9:59 AM (125.187.xxx.11)

    지금 30대 중반인데요. 두돌 되기 전에 한글 떼었대요. 누가 가르쳐줘서 그런건 아니구요,
    엄마가 언니 오빠 책 읽어줄때 옆에 꼽사리 끼어서 어깨 너머로요.
    그 덕에 어릴때부터 온 집안 책은 물론이고 동네 언니 친구네 집까지 가서 빌려가며 책 읽었구요.
    방학때마다 도서관에 줄창 드나들었어요.
    하지만... 공부는 별로 흥미가 없었다는 거. 초등학교 입학했는데 다 알고 있는 거 배우려니
    재미없고 심심하고.. 전 중고등학생 읽는 세계문학전집 읽고 있었는데..
    또래 아이들하곤 말이 잘 안통해서 혼자 놀거나 언니들하고 놀기 일쑤였어요 -.-;;;
    그 후로도 공부는 안하고 책은 계속 끼고 살았구요.
    그래서인지 방송작가일 하게 됐나봐요. 지금은 아기 낳고 잠깐 쉬는 중이지만.. -.-;;
    어쨌든 결론은 한글 빨리 뗐어도 공부는 자기 하기 나름이라는 거 ^^

  • 22. 게으름
    '08.9.4 10:02 AM (222.109.xxx.61)

    윗님들 5세 아직 한글 제대로 모른다는거에 조금 안심이 되네요...

  • 23. 글 읽는거와
    '08.9.4 10:16 AM (211.115.xxx.133)

    내용 이해는 다르지 않나요?

    내가 영자 신문 줄줄 읽지만 내용 전혀 이해 못하듯이

  • 24. 울 아들
    '08.9.4 10:43 AM (219.255.xxx.87)

    얘기네요... 18개월에 알페벳 숫자 다 떼고, 20개월에 한글 떼고, 24개월에 웬만한 책 혼자 읽고 있었는데요... 빠르긴 빠른가봅니다. 지금 4살인데, 아주 추상적인 한자 빼고는 웬만한 한자는 다 알고, 영어도 혼자 책을 읽으니... 근데요, 이건 그냥 타고난거 같아요. 애 아빠가 언어에는 천재적이라 영어, 일어, 중국어, 불어, 독어... 전부 능통이거든요.
    근데, 수학적 능력은 그냥 보통애들하고 똑 같아 보여요.
    하늘이 내려준 재능중에 하나인데, 요즘 워낙 영어다뭐다 말이 많다보니깐, 좀 빨라보이는거죠.
    사실, 한글 떼 줄려고 뭔 선생 부른적 없구요, 그냥 책만 읽어줬거든요... 그러니깐, 그건 그냥 타고난거같아요.
    원글님 아이가 절대 늦은 것은 아니에요. 아이가 타고난 재주를 잘 찾아보세요. 울 아이는 운동은 잘 못하고 겁이 많아서 지금도 그네를 못 탄답니다. 다, 사람은 다르니까요.

  • 25. ...
    '08.9.4 10:49 AM (59.28.xxx.172)

    그런거 상관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보면 천재들은 대부분 발달이 느렸다고 하던데요.
    늦게까지 이불에 오줌싸는 얘들이 머리가 좋단말도 있구요.

  • 26. ^^
    '08.9.4 10:53 AM (128.134.xxx.85)

    아이가 한글이고 영어고 빨리 하면
    엄마들이 기쁘죠 뭐~
    대세에는 지장없다에 한표! ^^

  • 27. ...
    '08.9.4 10:59 AM (121.152.xxx.163)

    별로 상관없는듯.
    초등입학때 이름석자도 못쓴 울언니 한의대.
    스스로 언제인지 모르게 깨쳐서 글 줄줄읽던 나는 카이스트.
    결론은 관심분야. 머리랑은 상관없음.

  • 28. 윗집 아짐
    '08.9.4 11:45 AM (220.75.xxx.226)

    중1인 딸래미 어릴땐 똑똑했다더군요.
    또래보다 한글도 빨리 알고 셈도 빨리 알고..1월생이라 7살때 취학통지서 나왔는데 잘 쫓아가겠다 걱정 안하고 유예도 안시켰데요.
    근데 초등 고학년부터는 애가 공부가 어렵다고 자꾸 안하려 든답니다.
    어릴때만 반짝 똑똑했나봐요.

  • 29. 그냥
    '08.9.4 11:46 AM (211.218.xxx.173)

    일찍부터 책 읽는 버릇 들이는 데에는 도움되는 것 같아요.
    저도 두돌무렵 글 깨쳤고, 어린시절 내내 책만 붙들고 살았어요.
    국민학교 들어가서 공부가 너무 쉬워 시시하긴 했는데
    그래도 백점맞고 일등하고 칭찬받고 그러는 데 재미붙여서
    그대로 쭉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학교 나와 좋은 직장 다닙니다.
    그런데 제 아이들은 다 저보다 늦네요. ^^;;
    나중에 잘 하겠지 싶어서 특별히 따로 뭘 시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 30. ...
    '08.9.4 12:00 PM (121.184.xxx.149)

    우리작은애도 혼자서 글자 깨쳤는데....
    두돌쯤 되니 한글 어느정도 읽고 알파벳을 다 알았어요.

    위 빨래집게 얘기에 생각나는데.
    빨래집게 잡고 에이 하더니 꽉누르고서 에이치 해서 깜짝 놀란적 있지요.
    식당가면 젓가락들고 알파벳 만들어서 놀고...

    아직 일곱살이라서......
    그냥 또래보다 약간 빠르긴해요. 유치원만 보내고 아무것도 안해요..

  • 31. ...
    '08.9.4 12:24 PM (211.237.xxx.214)

    남의 집 아이들이 똑똑한것이나 잘하고 못하는 것은 우리아이와는 아무 상관없는거예요..


    아이마다 성향도 머리도 집안 환경도 부모도 다 다른데 그런 모든것이 종합적으로 반영돼서 정말 똑똑한 아이를 평범하지도 못한 아이로 만들어버리는 부모도있고 머리는 천재는 아닌데 공부도 성격도 모든것을 다 훌륭하게 이루도록 해주는 부모도 있는거죠..

    그 집안이 어떤 환경인지도 모른채 누군가 돌때 한글뗬는데 나중에 보니 공부못하더라고해서 일찍 똑똑해봤자 소용없다라고 할 말도 아니고 늦게 배운아이가 공부 잘한다고 늦되는 아이가 더 잘된다라고 할 것도 아니구요..

    납의집 100% 들여다 볼 수도 없는건데 부모가 아무 신경 안쓰는데 아이들이 잘한다고 부러워할것도 아니구요..할 아이는 지들이 한다라고들 하는데..아이들 스스로 할 수있도록 만들어주는것또한 그 부모가 잘하니 그런것인거지요..
    내 아이는 부모가 가장 잘 아는거죠..내아이를 어떻게 성장시키는지는 부모하는 것에 100% 달렸어요..

  • 32. 아니
    '08.9.4 1:24 PM (125.135.xxx.199)

    애들이 왜 그렇게 똑똑해요????
    전 어릴때 8살돼서 학교가서 한글 배웠는데 넘 잼있더라구요..
    자음 모음이 모여 소리가 된다는게 어찌나 신기하든지..
    그래서 전 우리 애들이 그런 재미를 알 때까지 기다리고 싶은데..
    분위기가 왜 이런지ㅡ.ㅡ;;
    한글 아느냐 모르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재미있느냐 아니냐가 중요한것 같아요..
    좋아서 파고드는 놈은 못 이기잖아요..

  • 33. 못해요
    '08.9.4 1:47 PM (211.40.xxx.58)

    우리 아이 첫째는 3돌때 동화책 읽고
    둘째는 첫째 경험 살려 더 일찍 한글 읽었습니다.
    아예 동화책을 통째로 외웠어요

    지금 고등학생인데요
    공부 못해요 안해요
    한글 언제 읽는가는 아무 상관 없어요

  • 34.
    '08.9.4 2:53 PM (211.192.xxx.23)

    안가르쳤는데 혼자 두돌에 한글떼고 여섯살 채우지도 않고 학교 갔는데 ..
    국민학교 2학년때 벌써 체육에 양가 나오고 ㅎㅎ(몸이 작으니 어쩔수없음)
    중고등학교 그냥저냥,,저같은 경우는 잘하는 과목은 100점 못하는 과목은 40점..ㅎㅎ
    대학은 신 서울..그정도 입니다..
    한글 빨리 떼는거는 본인 취향인거 같아요,,지금도 문자중독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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