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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은 친정에서
직장인들 추석이라 멀리 있는 고향으로 가려면 너무 힘들 것 같고,
거기다 친정가려면 시간이 없어 못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남편과 의논하여 먼저 부모님께는 이번추석에 동생네는
처가로 바로 가게하자고 잘 말씀드렸구요.
동서한테 "요즘은 명절 두번중 한번은 시댁에서 한번은 친정에서
지내는 가정도 많다던데, 게다가 올해는 연휴도 짧은데 힘들게 내려오지 말고
친정에서 괜찮다고 하시면 친정으로 바로 가면 어떻겠냐?" 고 했네요.
저는 큰며늘이고요.
저야 친정이 가까우니 동서네가 온다해도 떠난 후에 가도 충분합니다.
(제가 친정가고 싶어 동서 핑계대는것 아니냐는 댓글은 말아주세요. )
착한 우리동서 형님 뜻 잘 알았으니 시동생과 의논해서 연락 준답니다.
저야 어차피 움직일 필요없이 내집에서 음식만 준비해 놓으면 되지만
멀리 사는 동생이 어린 애들 데리고 오려면 연휴도 짧은데 길까지 막히면
더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 나름 연구를 해 봤는데 괜찮은가요?
그리고 여름방학동안 가족 모임이 있어 1박2일을 함께 했답니다.
1. ...
'08.8.29 10:18 PM (122.46.xxx.83)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아주 많이 훌륭 하십니다. ^^2. ..
'08.8.29 10:35 PM (221.140.xxx.23)아주아주...훌륭하세요~
정말 보기 좋아요..
ㅋㅋㅋ 저는 시누만 있는 맏며눌...동서가 없어
안타깝다가도...
동서없어 다행다 싶기도한..
쓸쓸한 외며눌이랍니다^^3. 흐유
'08.8.29 10:48 PM (116.125.xxx.124)눈물 나네요... 어디사십니까.......? 이사 가게요.........아니 시가을 그쪽으로 이사 보내게요.
이번에 친정 갈 수 있을라나..........집안 조용하게.........그럼서 전전긍긍 하고 있습니다.4. 부러워
'08.8.29 10:54 PM (218.55.xxx.35)저도 두형제중에 둘째인데 부러워요
정말 동서가 좋아할것같네요 형님화이팅멋쨍이5. 원글님처럼..
'08.8.29 11:02 PM (121.88.xxx.27)남을 좀 이해하고 배려해 주신다면
서로 미워하는 맘도 ..원망스러운 맘도 없을텐데요..
저도 형님이 한 분 계신데 제가 첫애 낳을때 출산예정일이 명절( 설 즈음) 가까이여서
형님이 먼저 힘들다고 내려 오지마라 하셔서 감사하며 안내려 갔답니다 .
그런데.. 나중에 다른 사람들 앞에선 딴소리를 하더군요..요즘 사람들은 애 가졌다고 안오고
뭐하면 안온다구요..
그것도 저 옆에 있는 사람과 신세대 구세대 경계를?지어가면서요..ㅠㅠ
저희는 시댁과 거리가 멀어서 어버이날도 한번은 사정이 있어서 미리
며칠 전에 다녀왔더니 형님이 저한테 뭐가 그리 억울하신지..
담에 자기가 미국 가서 살테니깐 저보고 다하라고 하시더군요..
저희는 집이 멀다고..직장 다닌다고 이해해주고 봐주는거 없어요..
형님이 시어머니 위에 계세요!!6. 정말 멋지시네요
'08.8.29 11:03 PM (59.10.xxx.61).. 박수쳐드리고 싶어요.. ^^
7. 훌룽한 생각이군요.
'08.8.30 2:32 AM (211.178.xxx.183)이런 사고를 시댁식구가 가져야 하는데. 시누이들이 말해주면 좋을 거 같은데/
전 친정이 먼지라 이번 추석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울 시누들은 친정과 가까워 시댁에서 제사지내고 바로 친정으로 고고 ....동서도 친정이 서울이라 차례지내고 고고.... 전 맏며느리 어휴..... 정말이지 명절되면 친정 먼것도 서럽습니다. 명절 없애는 캠페인좀 했으면.... 여성부는 뭐하는 거야?8. ㅜㅜ
'08.9.6 12:41 AM (220.120.xxx.47)복받으실거에요..진짜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