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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관리 어떻게하세요..(보균자이신분들 봐주시겠어요!)

나는보균자 조회수 : 1,018
작성일 : 2008-08-27 22:19:09
저는 친정엄마가 b형 간염보균자이고

저도보균자인데 결혼하고..
제 딸도 보균자가되었어요..너무 슬픈일이죠..딸에게까지 물려주고...
병원에서 태어나자 바로 주사맞히고 다 했는데 딸아이는 보균이라고 나왔고..
아들은 정상이고요~

아래에 몸 쳐지신다는 글도있는데요...
저도 마찬가지로 조금만 움직여도 힘들고 기운이많이 빠지거든요..
남들은 정말 이해못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같이 사는 남편도 이해못하니 말입니다.
대충 이렇다 피곤하다..설명해도 자기몸이 안니..이해못하는부분이 많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눕고싶고 쳐지고..
모르는 분들은 게을러서 잠이 많다고 여기시는 분도있어요...
근데 일일이 제가 보균자라서요..라고 설명도 못드리고..

제가 제몸 컨트롤 하지않으면 정말 파 죽음되거든요~
하루에한가지씩 일 만들지않아요..
저는 정말 이글 쓰면서 절실한 마음에 글쓰는데..
게으르다..나태하다..정신상태가 약하다..라는 말씀은 제게 상처가 됩니다.
하물며 운동좀 해보겠다고 뒷산이라도 다녀오면 피곤해서 조금 들어누었다가 일어나야하고요..

대학병원에서 피검사 한 번씩 하고요..현 상태에선 별 이상없어요..
한번은 스트레스 많이받아서 간수치가 올라갔을때신경쓰는일 의사선생님이신문보는일도 하지말라고하더라고요
대학병원에선 한약 절대 복용하면 안되고하시고
한의원에선 양약보용하지말라고 하시고...
약도 함부로 못먹어요...

b형 간염 보균자이신분들 건강관리 어떻게하세요...?
제랑 비슷하신분들 한마디해주세요..
나이가 이제 서른 초반인데....생활의 탄력도 떨어지고 너무 힘들면 모든것이 정지상태인것같아요.

IP : 58.224.xxx.21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
    '08.8.27 10:39 PM (121.142.xxx.242)

    거의 잊고 살아요. -0- 그러니 관리같은게 없죠. 님이 말하니 생각났네요 ;;
    그냥 예전보다 몸이 피곤하고 힘드네..라고만 여기면서 밤샘도 나이탓이라고 치부했는데 관리 해야겠어요. ㅜㅜ

  • 2. 흐..
    '08.8.27 10:42 PM (121.142.xxx.242)

    그런데 약먹지 말래요? 저는 그런말 못들었는데요. 그냥 활동성만 아니면 괜찮다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몸도 피곤하게 하지 말라는 말만 들었어요. 먹는것도 영양 충분히 섭취하라고 하고..문제는 현재 시국 문제가 가만 놔두질 않아서 걱정...에혀..

  • 3.
    '08.8.27 11:33 PM (211.117.xxx.134)

    그 사실을 잊고 지내세요. 보균자라서 일상생활에서 체력이 부족한 건 아닐겁니다.
    그리고 갑상선이나 다른 기타 이유로, 아니면 태생적으로 체력이 부족한 사람도 많구요.
    b형 간염 보균자는 환자가 아닙니다. 너무 이 사실에 집착해있는 것도 스트레스일 듯 한데요.

  • 4. 글쎄여
    '08.8.28 12:01 AM (116.34.xxx.238)

    몸 처지는 거하고 보균자인거 하고는 전혀 상관없는것 같은데..

  • 5. 뽐뽐
    '08.8.28 12:40 AM (58.142.xxx.132)

    활동성 아니면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없다고 알아요. 저도 보균자 ^^
    피곤을 느끼는건 비타민이나 무기질 종류가 부족해서 그럴수 있어요,

  • 6. 아..
    '08.8.28 12:41 AM (58.142.xxx.132)

    간수치 쉽게 올라가시는 거 보니 활동성 이신가봐요.. 아웅.
    간은 누워서 쉬는게 최고 라고 하는데, 에긍 주부가 그러기도 쉽지 않구요.

  • 7.
    '08.8.28 1:26 AM (125.180.xxx.147)

    보균자가 아니라 보유자라고 합니다, 바이러스가 균은 아니니깐요
    정기적으로 초음파와 피검사하고요(비활동성이면 6개월마다) 약지을때 간염비활동성이라
    말하면 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약으로 처방해줍니다
    몸이 힘들고 기운도 없다고 생각드시면 꼭 병원가서 간검사를 해보고 이상없으면 다른 검사 받도록
    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간염에 대해 공부하시고 정기적으로 검사하시면 천수를 누리는데 별 지장없을겁니다

  • 8. 일각
    '08.8.28 9:10 AM (121.144.xxx.210)

    저도 비형 간염 보균자 인데 술도먹고 할꺼 다하고 살아요 단지 간암 예방 차원에서 두달에 한번정도 피검사 합니다 5종에 알파피토까지...

  • 9. 일각
    '08.8.28 9:11 AM (121.144.xxx.210)

    아참 영양제는 먹고 있어요

  • 10. 돼지네
    '08.8.28 10:12 AM (210.57.xxx.151)

    보유자도 일상생활에서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취직시에 보유자라는 이유만으로 채용거부하면 차별이라고 나오거든요. 오히려 원글님께서 다른 질환이나 요인이 없으신 지 좀 정밀하게 확인해 보셨으면 하네요.. 너무 의식하는 것도 스트레스니 좀 마음을 여유있게 가지시구요

  • 11. ....
    '08.8.28 12:37 PM (221.151.xxx.24)

    저는 친정엄마 보균자시고 저도 보균이었다가 아이 갖고서 활동성인걸 알았어요. 저도 서른초반이예요
    아이 둘 낳고 모유수유를 안 했고 다행이 아이는 둘다 항체가 있어요.
    저는 활동성이다가 육아에 힘들었는지 간수치가 막 치솟다가 결국 바이러스를 죽이는 약(?)을 매일먹고 있네요.

    저도 처음에 알았을때는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고 본인이 항상 환자 같고 몸을 조심조심 조금이라도 피곤하게 안하려고 노력했는데요.
    지금은 그정도는 아니고 삼개월마다 세브란스에서 피검사에 간초음파하구요.
    약이나 술이나 이상한거 안 먹고 운동도 조금씩 하려고 하고 식사 신선한것으로 잘 챙기고 만하고 있어요.
    저도 하루에 많은 일은 안 만들려하 하고 아이들도 살살 돌보고 ^^ 힘들다 싶을때는 얼른 쉬어요.
    저는 오히려 남편이 제 병에 대해 크게 신경 안 쓰는것이 오히려 고마운데요.
    저는 어쩔 수 없다면 잘 관리 해서 오히려 몸에 무신경한 사람보다 더 오래 살수 있게 몸에 관심 같고 살라는 기회다 라고 생각하며 살기로 했어요.

  • 12. 원글
    '08.8.28 7:36 PM (58.224.xxx.217)

    답변 주셔서 모두 감사드립니다.

    저는 활동성이라서...

    의식안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려고 하는데 몸이 안따라주니... 걱정이지요^^

    1년전에 제픽스라는 약도 먹고...좋아져서 지금은 먹지는않고요...

    제픽스먹을정도면 좋은상태는 아니라고 알고있거든요..

    보험안되면 너무 비싼약이라...저는 악조건은 다 가춰서 보험되서 복용했어요..

    오늘 생각난길에 검사받고왔어요..

    간 초음파 했는데 나쁜곳은 없다고해요~

    혈액검사는 몇일후에 나온다고해요..

    조바심내지않고 잘 다스려가며 이겨낼께요..

    아이들이 아직 어리니까..더 힘내서 살아야겠어요...

    윗님....저도 모유수유하지말라고 해서 많이 울었어요..

    그맘 아시죠? 답글 너무 고맙습니다....공감할수있는 누군가가있다는것에 힘이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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