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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임산부 뻘건 음식만 좋아하는데 아기는 괜찮을까요?

임산부 조회수 : 863
작성일 : 2008-08-27 20:35:13
7개월 임산부인데요
제가 워낙 매운 것을 좋아해서
임신한 요즘도 식탁이 맨날 뻘건 색 일색이랍니다
입덧을 두 달 동안 너무 심하게 해서 입원생활을 하고 난 후 먹을 것에 한이 맺혔는데
먹을 것 제한받는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요 매운 거 신경안쓰고 먹었는데
슬슬 걱정되네요
매운거 먹으면 아기 머리숱이 적다는 둥의 얘길 들었는데
저처럼 이렇게 먹어도 괜찮을까요?
워낙에 매운 걸 좋아해서 평소에도 청양고추를 입에 달고 살거든요
맵다는 신라면에도 청양고추를 넣어야 개운하다는..
저 안 괜찮다면 좀 말려주세요
IP : 125.183.xxx.2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맵게 드시면
    '08.8.27 8:40 PM (121.200.xxx.148)

    아기가 태열도 심하게 되고 아토피가 생길 확률이 높다는것을 읽은 기억이납니다.
    아무래도 너무 매운건 아기에게 않좋겟죠...?

  • 2. 꿀아가
    '08.8.27 8:41 PM (122.199.xxx.253)

    글쎄요.
    저도 임신 기간 내내 매운거 입에 달고 살았는데..
    우리 아가 지금 4개월인데 아토피도 없고..
    태열도 초기에 한번만 올라오고
    지금은 피부 아주 깨깟해요.
    체질 따라 다른거 같아요.
    허나 아주 매운건 피해주세요. ^^

  • 3. 저도
    '08.8.27 8:42 PM (58.140.xxx.166)

    매운 게.. 그 열 때문에 아기 아토피 이런 확률 높단 얘기가 있어요..

  • 4. ^^저랑
    '08.8.27 8:43 PM (218.38.xxx.172)

    상황이 비슷하신 것 같아요.. 입덧해서 병원에 입원한 경력도 있는데요. ^^
    입덧이 끝나니까 전 뻘건 김치찌게만 땡기는거예요... 그래서 입덧 이후 거의 만삭때까지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김치찌게만 먹었습니다. 직장다니는데, 거의 식당에 들어가면 아주머니께서 묻지도 않고 찌게를 가져다 주실 정도였어요...

    결과는 지금 아들이 초등학생인데요... 아토피 없고, 머리숱 무지 많구요... 지극히 정상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 틀리겠지만,,, 땡기시면 드시는게 태교상 좋지 않을까요? ^^ 건강하게 출산하시길...

  • 5. ..
    '08.8.27 8:44 PM (211.179.xxx.24)

    제 주위에도 매운거 안즐긴 엄마네 아기보다는
    매운거 즐긴 엄마 애기중에 아토피가 더 많아요.

  • 6. 꿀아가
    '08.8.27 8:45 PM (122.199.xxx.253)

    아! 머리숱 얘기도 있군요..
    우리 아기 머리숱이..흐미..-_-;
    거의 잔디 수준이에요...
    돌 된 아기보다 더 부숭부숭합니다.
    다들 체질인거 같군요.

  • 7. ....
    '08.8.27 8:57 PM (219.250.xxx.122)

    매운 거 좋아하신다니 아기가 폐가 튼튼하겠는 걸요 ^^

  • 8. 조심
    '08.8.27 9:05 PM (125.143.xxx.241)

    매운거 먹음 아토피심한 아기 낳을수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 9. 입덧
    '08.8.27 9:23 PM (61.99.xxx.139)

    땜에, 속이 메슥거려, 열달 내내 매운것만 달고 살았습니다
    (불닭발에, 해주냉면까지--;)
    아기는 뭐 별탈없이 이쁜 피부로 잘 낳고 키우고있어요
    사람 나름이라 뭐....
    제 주변에, 유기농만 드신분 아기도 아토피로 고생하는거 보긴 했어요.

  • 10. ㅎㅎ
    '08.8.27 9:27 PM (121.177.xxx.105)

    먹고 싶은 거 드세요~~
    몇 달 씩 같은 음식 먹는 것도 아니고..
    아마..임산부라 몇 번 먹다보면 질려서 다른 음식 찾게 되지 않나요??
    저도 꽃게찜이 꽂혀서 2주 내내 먹고 질려서 백숙같은 거 일주일 내내 먹고
    또 샌드위치에 꽂히면 샌드위치 며칠 내내 먹고..
    몇 번 먹다가 제 스스로 지쳐서 안먹게 되던데...ㅎㅎ

  • 11. ...
    '08.8.27 9:33 PM (116.122.xxx.243)

    인스턴트만 줄창 먹는거 아니면 다 먹어도 됩니다.
    이래도 아토피 저래도 아토피 그러면 먹을게 진짜 하나도 없어요.
    정말 사람 나름입니다. 인스턴트의 경우에는 워낙 화학성분이 많아 성인이 먹어도 좋지 않으니 피해야겠지만요.

  • 12. 적당히
    '08.8.27 9:36 PM (220.86.xxx.185)

    드시는게 낫죠.

    아무래도 매운 거 많이 먹으면 아기가 아토피가 있을 확률이 커요.

    물론 안 그럴 수도 있지만 일단은 위험요인을 만드는 건 피하는 게 나은 거 같아요.

  • 13.
    '08.8.27 10:12 PM (116.39.xxx.206)

    저 피부과 의사인데요, 매운거 먹으면 아기 아토피 확률이 높아진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 14. ㅋㅋ
    '08.8.27 10:15 PM (119.65.xxx.13)

    저 임신했을때 매운냉명..해주냉면 같은데 엄청 먹었는데요 우리 아이 아토피 전혀 없고 대부분 있다는 태열도 없었어요..
    근데 라면은 별로 안 좋으실것 같아요~

  • 15. 근거가
    '08.8.27 10:15 PM (220.86.xxx.185)

    확실치는 않아도 많이들 관찰되긴 하죠.

    의술은 발전했지만 아직도 우리가 우리몸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게 적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굳이 일부러 할 필요는 없는거죠. 혹시나하는 조심성이 임신했을 때 굉장히 중요한 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 16. 다시
    '08.8.27 10:24 PM (222.238.xxx.132)

    큰아이 임신시점으로 돌아간다면 전 절대 매운음식 안먹을래요.
    첫애가 낳자마자 시작된 아토피 지금까지 있는데
    도대체 어쩌다가 우리애가 이지경이 되었나 공부해봤지요.
    여러가지 요인이 짚이는데 그중 하나게 주구장창 먹었던 매운음식이었어요.
    지금도 과학적으로 설명하라면 버벅대지만
    늘 아픈 마음이랍니다.
    1%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피할수 있을때 피해야지요.
    사람마다 다르다지만
    어떤 사람에겐 확실한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되죠

  • 17. ..
    '08.8.28 9:56 AM (211.108.xxx.34)

    우리동서 엄청 맵고, 짜게 먹어서 무서울정도,,
    이쁜 딸 둘..
    피부 뽀얗고 정말 고와요.
    아는 동생도 청양고추를 고추장에 찍어먹는데,
    딸래미 피부 멀쩡합니다.

  • 18. 저도
    '08.9.5 9:13 AM (118.216.xxx.74)

    원래 맵고 짜고 자극성 잇는 음식들 좋아하는데
    임신만 하면 그런음식들이 더 땡기더군요
    먹으면서도 좀 걱정이 되긴했지만 먹고 싶은거 못먹어서 스트레스 받는거보다 맘껏 먹으면서
    스트레스 안받는것이 아기 한테 좋을거 같더군요
    좋아하던 맥주와 커피만 끊고 잘먹어서 그런지 애들이 잔병치레 하나 안하고 예방접종 할때만
    병원 갈정도로 건강했답니다 친정엄마가 매운거 먹으면 애기 머리카락이 안난다고 하셔서
    살짝 걱정됐었는데 큰딸이 날때 머리카락이 너무 없어서 매운거 많이 먹어서 그런지 알았어요
    그런데 둘째딸은 똑같이 먹었는데도 머리도 길게 나왔고 몸에 솜털도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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