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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추기경, 왜 이러나=사제단 대표 전종훈 신부+원치않는 안식년 발령 내

비염은괴로워 조회수 : 824
작성일 : 2008-08-22 13:15:47
http://hantoma.hani.co.kr/board/ht_society:001016/55511

6월30일 시국미사를 이유로 아무래도 전종훈사제가 안식년을 발령받은거 같습니다.
아래내용은 전문입니다.

**********************************************************************************

*9월 1일까지 본당 떠나라(서울 상계동 수락산 본당)
*신부들, 정상적 인사조치로 보기 어려워
*전종훈 신부 왈 "원치않는 안식년을 떠나게 됐습니다.인사결정 권한은 교구장님께
*있으니..., 사제단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하라는 뜻으로 안식년을 주신 것 같습니다.
*더 열심히 해야지요"

*지난 6월 전 신부(정의구현사제단 대표신부)는 '촛불미사'로 군중을 압도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가톨릭으로 개종해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그 결단에 박수를 보냈다
*이 분위기는 각 종교계로 확산돼 기독교, 불교가 바통을 받아 평화집회의 맥을
*이어갔다.

*그런데 서울대교구(교구장 정진석 추기경)는 21일 전 신부에게 안식년 결정을 내렸다
*본당신부는 발령받으면 보통 4~5년 임기를 채우게 되는데, 전 신부는 고작 1년 6개월
*서울 상계동 수락산 본당에서 봉직했을 뿐이다
따라서 보통은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굳이 임기를 채우지 않은 상태에서
*안식년을 떠나지 않는다

*문제는 당초  전 신부에게 미국 LA  해외교포 사목을 제안했다는 점이다
*이 제안을 전 신부가 거부하자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안식년을 떠나라 주문했다
*사제단 소속 신부들은 "이런 일은 유신 때도 없던 일"이라면서
*통상 신부들의 안식년은 교구와 논의해 본인이 정하는데 그런 절차가
*생략됐다고 말했다

*따라서 일부 가톨릭 관계자는 전 신부가 안식년 발령을 받은 건 사제단 대표로
*'촛불미사'를 주도한 때문으로 풀이했다
*소식을 접한 문정현 원로신부는 <오마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사제단의
*사회적 역활이 크지만 교화 안에서는 이런 대접을 받는다며 영향력이 큰만큼
*박해를 받는 것이라고 씁쓸해 했다

*문 신부는 촛불미사가 보수적인 교회 지도자들의 눈에는 보기좋지 않았고
*30년 넘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역사를 함께 써 온 사제단의 기념비적 활동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젊은 신부는 유신치하 등 역사적 고비마다 교회 내부에는 사제단의 역활을
*방해하는 분들이 계셨다.  "국민들이 삼성불법해위 규명과 촛불미사를 왜
*교구는 불편하게 여기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 고 개탄했다
*주교단의 보다 구체적인 입장을 듣기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노력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오마이뉴스 2008.8.21. 21 : 37)

*인사발령권자 鄭 추기경 등, 혹시 MB에 빌붙었나?  
*개신교 그런 정치목사들처럼?
*천주교의 교세가 급 신장한 것은 자타가 공인할만큼 정의구현사제단의
*공로가 컸는데 그걸 눈에 보이지 않는 성령의 힘으로 밀어부치는 이데올로기적
*교회 태도가 과연 옳은가?

*신자수가 30년전에 비해 다섯배 쯤(?)은 늘어 추기경이 두분 탄생했고
*보좌주교도 여럿이 생겨났는데...이제와서 찬밥? 세속적인 토사구팽인가?
*전 신부등 정의구현사제단이 자기들 일신상의 이익(돈, 명예, 진급, 출세...)을
*도모하기 위해 거리로 나온다고 생각하나
*유신 때 김수환 추기경은 오히려 사제단의 입장을 옹호하고 앞장 서고 그랬는데
*鄭추기경의 시국관은 왜 그리 고루한 편인가
*세속정치는 정치꾼들에게만 맡기면 나라가 바로 서고 사회정의가 자연히 실현되니
*골방에서 성경이나 달달 외우며 교회법(CANON)에 저촉되지는 않는지
*그런 거나 찾아보면...
*우는 이들, 박해받는 이들, 굶주린 이들, 다 외면해도 구원은 오리라인가?
*예리고의 으시시한 산길을 넘어가다 강도를 만나 가진 것 다 뺏기고 파죽음이 되게
*두둘겨 맞은 사람을 구한 건 같은 민족 우줄대는 사제가 아니아 이방인
*사마리아 사람이라고 성경에 기록(루까복음 10장 30절~35절) 돼 있는데...
*그런 건 달달 외우기만 하고
*행동으로는 옮길 수 없는 게 혹시 교회 지도자들은 아닌지...신자들은 불안해
*주일미사 안지키면 죄, 판공성사 안보면 죄, 금식 때 금식않하면 죄...
*이런 게 과연 하느님의 뜻일까?  이데올로기적 교회의 가르침일까?

*왜 문정현 신부는 가톨릭신문이나 평화방송, 평화신문과 전화통화하지 않고
*밖에 있는 이방인 <오마이뉴스>와 통화했을까?
*MB가 KBS와 MBC 길들이듯이 鄭 추기경 등 교회지도자들도 교회 언론매체
*100% 손아귀에 넣은 건가?

*전종훈 신부는 鄭 추기경의 안식년 발령에 대해 비꼬는 말투로 "사제단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하라는 뜻으로 안식년을 주신 것 같습니다" 촌평, 소회 했는데
*이러다 행여 꼬이고 또 꼬여서 전 신부 독일의 종교개혁 시조 '마르틴 루터' 되는 건 아닌지?

*대통령이 국민을 위해 있듯이 추기경은 사제들을 위해서 있고 사제들은 신자들과
국민들을 위해서 있는 게 맞습니다 맞고요. 하느님의 진정한 속 맘 일텐데
*鄭 추기경 혹시 MB 의식 닮아가는 건 아닌지?

*삼성불법행위도 사제단이 눈감았더라면 영원히 묻히거나 약자들이 좀 떠들
*말았을런지도..."사제단의 역활을 방해하는 사제들" 어느 젊은 신부의 괴로운 고백,
*鄭 추기경 듣고 계시나?...

*오마이뉴스가 "주교단의 보다 구체적인 입장을 듣기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노력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 이 말 들으니
*국제 엠네스티가 촛불 과잉진압 관련 경찰청 관계자와 인터뷰좀 하려고 졸졸
*따라다니다가 요핑계조핑계에 지쳐 나가 떨어진 게 떠올라...
*하느님 앞에 한점 부끄럼 없으면 그럴리가 없다는 생각도 들어...
*鄭 추기경 등 교회지도자들에게 70년만에 처음 큰 실망해...
*개종할까?  냉담할까?
*그럼 그게 필자만의 탓일까? 하느님도 그리 생각하실까. 네버...
IP : 211.236.xxx.2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고
    '08.8.22 1:19 PM (121.131.xxx.14)

    제가 예전에.. 이런일이 생길 수 있다 말씀드리니 모두 그러시더군요. 기독교와 달리 천주교는 하나라고...정말 그럴까요..? 천주교는 왜 모르는 걸까요? 불교 다음은 천주교라는 것을
    기독교 근본주의자에 의하면 천주교도 이단입니다. 허허...

  • 2. 비염은괴로워
    '08.8.22 1:23 PM (211.236.xxx.26)

    한겨레 기사내용 http://www.hani.co.kr/arti/society/religious/305933.html
    위의본문내용 http://hantoma.hani.co.kr/board/ht_society:001016/55511

  • 3. 언소주
    '08.8.22 1:24 PM (211.206.xxx.197)

    나이들면 바보되나봐요. 나이 먹어도 곱게 늙어야하는디...참 경고님, 기독교 근본주의 퇴색길로 접어든지 좀 됩니다. 기독교 뿐 아니라 근본주의는 골통수구 경향이 있어서 시련이 끝나면 망합니다. 이슬람이 좀 오래 가는데, 정치 경제가 나아지면 이슬람 근본주의도 곧 사양길이죠.

  • 4. 사탄
    '08.8.22 1:33 PM (125.177.xxx.52)

    이명박과 그 일행 마귀의 하수인 맞습니다.
    하나님을 가장한 마귀의 손아귀에서 놀아나는 하수인....
    사탄아 이땅에서 물러나라!!!!

  • 5. ....
    '08.8.22 1:34 PM (116.123.xxx.35)

    신자는 아니지만 사제단 덕분에 천주교에대한 한없는 애정을 갖고있었습니다.
    천주교 왜이러나요? 개독(기독말구요)들의 권력과 돈이 탐나는걸까요....

  • 6. 호수풍경
    '08.8.22 1:36 PM (122.43.xxx.6)

    전에 평화신문에선가 얼핏 봤는데...
    교황청에서 누가 왔다는거 같더라구여...
    그때 한창 촛불시위 활발했을 때였는데...
    시국미사에 대해서 물으니까...
    그 사람이 미사는 미사로 끝나야지 쇼로 보여지면 안된단 식으로 얘기 하더라구여...
    가슴이 먹먹했어여 ㅡ.ㅡ

  • 7. 비염은괴로워
    '08.8.22 1:52 PM (211.236.xxx.26)

    정진석추기경님과 주교회의 임원분들은 연세가 많으시고 아무래도 보수적인 경향이 있어서
    시국미사를 종교의정치적인 행보로 판단하여 이런 결정을 내린거같습니다.
    많이 실망스럽지만,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사제님들을 존경하고, 개신교와의 비교는 얼토당토
    않다고 생각합니다.

  • 8. 바오밥나무
    '08.8.22 1:53 PM (116.123.xxx.89)

    평신도들인 우리들...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들과 한마음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시국미사> 열심히 참석하자구요^^
    낼은 정신대 할머니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나비> 연극도 보여줍니다.
    시간 : 5:00
    장소 : 정동 프란치스코 수도원 성당.

    * 신자 아니어도 괜찬아요.^^
    저번주에는 조계종에서 오신 스님과 함께 했는걸요.
    정말 참다운 종교라면 모두 한 마음 한 뜻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 9. 안또니오
    '08.8.22 2:14 PM (121.144.xxx.210)

    정진석이가 드디어 돌아 버렷군 늙은 나이에 추기경 까지 되고 나니 정부에 아부 하고 싳은 가 보고나....개시발놈

  • 10. 굴드
    '08.8.22 2:23 PM (211.41.xxx.192)

    23일은 시국미사 벌써 10번 째네요.
    넬은 마니 바쁜 하루가 될듯..
    2시 명동(안티명박/아바타몰) 집회 참가 하고..
    5시 시국 미사 참석 후..(영등포 롯데 에서도 한다고 합니다)
    7시 명동 성당 집회 참석하면..
    좋을듯..^^

  • 11. 헉??
    '08.8.22 2:23 PM (116.123.xxx.89)

    그래도 사제들한테 욕은 좀....그러네요..
    기도 중에 <사제들을 위한 기도>가 있어요.
    어짜피 사제들도 다 예수님의 길을 걸으려고 하는 부족한 인간이기에
    우리 신자들의 끊임없는 기도가 필요하다고 하셨어요.
    모든 판단은 하느님이 잘 하시리가 믿으며...

  • 12. ....
    '08.8.22 2:59 PM (211.104.xxx.215)

    냉담하고 있었는데 다시 갈까 하다가 마음이 굳어졌어요....^^ 정치적이든 아니든 국가권력에 의해 지금 민초들이 피를 흘리고 있는데.....이건 아니죠~~~~

  • 13. 그냥...
    '08.8.22 3:25 PM (211.209.xxx.11)

    마음이 좀 착잡하죠.
    그래도 천주교는 천주교나름대로 신부님들 개개인이 파워(?)가 있으셔서 윗 신부님들도 함부로 터치못하는곳이라 생각해서 안심했었어요.
    쩌비....정의구현사제단신부님들이 많이 걱정됩니다.
    신월동신부님두요.
    제가 믿는 하나님은 언제까지 우리나라를 내버려두실런지요.
    작은 인간의 마음으로는 지금 일어나는 일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내내 세뇌받으며 자라와서 그런지 이해가되질않습니다.
    이게 진정 하나님 당신의 뜻인지요.

  • 14. 헐~~
    '08.8.22 4:24 PM (59.6.xxx.84)

    저도 냉담신자지만 마음은 늘 천주교인데...
    맘이 착찹해지네요.
    늘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정의구현사제단이었는데...

  • 15. 교황
    '08.8.22 5:52 PM (121.138.xxx.45)

    현 교황 히틀러 소년단에서 활동했던 사람입니다.
    폴란드 출신인 전 교황도 공산주의에 데어서인지 우파였구요.
    천주교에서도 좌우의 대립은 있답니다.
    다만 갈등속에서도 보따리 쌀 생각은 않는다는게 개신교와의 차이겠죠.
    사제단 신부님들을 파문하거나 하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거고, 사제단 신부님들도 계속 소신을 지키실 겁니다

  • 16. 하바나
    '08.8.26 11:19 AM (116.42.xxx.253)

    카톨릭내에서도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친일에 대한 부분은 심각한 편입니다
    안중근 의사의 10.26 의거 뒤 한국 가톨릭 교단은 안 의사를 살인범이라는 이유로 신자 자격을 박탈했지요. 당시 가톨릭을 대표하는 뮈텔 주교는 안 의사의 사형을 집행한 일본인들이 안 의사의 사체를 가족들에게조차 넘겨주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그것은 매우 당연하다"고 논평했습니다. 한국 천주교는 해방이후에도 참회하지 않다가 84년 만인 1993년에서야 안 의사를 천주교 신자로 복권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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