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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팔랑귀라서 낚여서 산 가전제품 .....

팔랑귀~ 조회수 : 2,246
작성일 : 2008-08-16 15:32:43
첫번째. 로봇청소기..

이거 청소하는 거 보고 있음 속터져서~
10분이면 끝날걸 1시간이 지나도 다 못하고 있더라고요.


집비울때 시켜놓으면 알아서 다 해준다고 하지만, (심지어는 밧데리가 다 되면 자동충전까지... )


은근 신경쓰는 거 많고요. 몇시간씩 헤메고 있는 걸 보면..

전기만 계속 먹고 있는 거 같아서.. 맘에 안들어요.
게다가 물청소 까지 되는 놈은 최악입니다.

제가 물청소까지 되는 것으로 샀는데요.. 비싼돈 주고..
아이러니하게도 로봇청소기를 청소하는데 드는 시간과 노력이 만만찮습니다.

요새는 그냥 제가 진공청소기 돌리고, 스팀청소기까지 합니다. 30분이면 땡!


두번째, 음식물 처리기..

요건, 일단 말려지는 것만 잘 말려진다는 거..
두꺼운 거 말리는데는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거..
얼마전에 불만제로에도 나왔지만...

어쨋던 그거 말리구 있느니 걍 비닐봉지에 음식물 쓰레기담아서

그때그때 버리는 게 속편할 것 같네요.


세번째, 두부제조기, 두유제조기


별로 비싸지는 않았지만 두부 절대로 만들어 지지 않습니다~
두유도 만들어 봤지만 맘에 안들고~
걍 콩 삶아서 믹서기에 갈어서 끓여 먹는 것이 속 편합니다~ㅋㅋㅋ

네번째, 스로우쿠커


쓸일이 많을 것 같이 홈쇼핑에서 광고 많이해서 샀는데~
실제로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짜~증~나~요~~~

여러분은 낚인 살림살이(전자제품) 뭐가 있으신가요??



IP : 125.181.xxx.5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팔랑귀~
    '08.8.16 3:34 PM (125.181.xxx.57)

    어느분이 올린거 퍼왔는데...
    전 다른건 안써봐서 모르구요~
    슬로우쿠커...이건 정말 별루더라구요~
    거기다 한번 뭐 할라믄....
    인내심이 필요하다는...ㅋㅋ

    가끔 식혜할때 써먹어요...ㅎㅎㅎ

    젤루 궁금한건...두부제조기...정말 두부 안만들어 지나요?

  • 2. 하하
    '08.8.16 3:35 PM (125.141.xxx.246)

    로봇청소기 넘 사고싶은데, 님 말씀 들으니 좀 진정이 되네요 ㅎㅎㅎ
    (죄송^^;;;)

  • 3. 음식물쓰레기
    '08.8.16 3:35 PM (116.127.xxx.203)

    저는 음식물쓰레기 건조하는 거 잘쓰고 있는데요..세탁기옆에 받침위에 올려놓고 모일때 3-4일 어떨때는 일주일에 한번씩 버리니까 냄새도 덜나고 살거같아요. 아기가 있어서 쓰레기버리는것도 일이었는데, 남편안졸라두 되고 전 만족해요.

  • 4. ...
    '08.8.16 3:35 PM (122.32.xxx.86)

    저는 진공 포장기...
    전기 찜기...
    생선 구이기..
    전부 구석에 박혀 있어서 어딨는지도 몰겠네요..

  • 5. 글구
    '08.8.16 3:36 PM (125.141.xxx.246)

    두부제조기..
    친정엄마도 사셔서 첨에 한 2-3번 만드시더니 절래저래...
    이젠 안쓰세요.

  • 6. ^^
    '08.8.16 3:36 PM (203.223.xxx.103)

    로봇청소기... 정말 모델하우스 같은 곳에서나 써야지..
    바닥에 있는거 싹정리해서 치워놓고
    (사실 여기까지가 가장 시간노력이 많이 드는 부분 아니겠어요?)
    로봇청소기 돌아다닐수준 만든다음에야 그냥 청소기로 쉽게 몇번 밀면 금방이죠.
    저도 저렴한놈으로다가 구입해봤는데 후회막급입니다.
    저렴한놈이라서 벼룩에 팔지도 못하고, 버리지도 못하고.. ㅠ.ㅠ

  • 7. 저는
    '08.8.16 3:38 PM (210.123.xxx.82)

    룸바 스쿠바 루펜 다 잘 썼어요. 사람 나름인 것 같아요.

    워낙 바닥에 뭐 어질러놓지 않고 가구가 많지 않아서 가능했는지도 모르겠어요.

  • 8. 슬로우쿠커요..
    '08.8.16 3:41 PM (122.108.xxx.85)

    저 여기에 죽, 각종 스프, 야채찜... 다 해먹어요 ^^

    저녁에 올려놓고 자면, 다음 날 아침에 먹을 수 있어서 편해요 ^^

    제가 호주에서 살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굉장히 편해요.....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구닥다리스탈이라서 도기그릇에 강/약 조절밖에 없지만요...

    슬로우쿠커 가지고 계신분.. 저 처럼 해 보세요...

    저녁에 각종야채 + 밥 + 물 (전 볶은 고기도 넣어요) 넣고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면, 야채죽 되어있어요..

    슬로우쿠커 매니아드림...

  • 9. ㅎㅎㅎ
    '08.8.16 3:43 PM (116.120.xxx.130)

    어느 가전이든 쓰는 사람이 부지런해야 잘 써먹어요
    저같은 경우엔 게으르다보니 가전도 귀찮아서 못쓰는..
    나름 열심히 활용하면 다 쓸모는 있는것 같더라구요
    그럼에도불구하고 두부제조기는 다들 두부가 맛없어서 `못먹겟다고그러더군요

  • 10.
    '08.8.16 3:53 PM (211.189.xxx.161)

    튀김기요...
    10여년전에 내솥분리도 안되는 걸 사 놓고
    베란다 창고 어딘가 처박혀 있습니다.
    두어번 썼어요.

  • 11. 슬로우쿠커
    '08.8.16 3:55 PM (222.236.xxx.173)

    매실씨 말릴 때 대충 물빠지면 슬로우쿠커 약에 놓고 왔다갔다하면서 뒤집어줘요.
    그러면 속에 있는 물기까지 바짝말라서 매실씨 말릴 때만 씁니다.
    작년 재작년에 말려둔 것 곰팡이 안나더라구요.
    양이 얼마 안되서 비닐봉지에 보관했다 올해 것 합쳐서 베개 하나 만들었어요

  • 12.
    '08.8.16 3:56 PM (125.177.xxx.47)

    튀김기요.
    10년전에 30만원 넘는거 사가지고
    몇번 쓰지도 않고
    가자앙 문제는 청소더군요. 구석구석의 기름때
    지워지진 않고 시간이 갈수록 더욱 쩔어가고 있고
    결국 버리고 말았어요.

  • 13.
    '08.8.16 3:57 PM (125.177.xxx.47)

    어므낭.. 위의 전님.. 저두 전인데
    깜짝야.. 이제 봤네요. 어쩜 저랑 똑같으시다~~~~~

  • 14.
    '08.8.16 4:00 PM (125.186.xxx.143)

    전 제빵기요-_-;; 딴건 다해도 발효빵은 왜이리 맛이 안나는지 원.

  • 15. 저도
    '08.8.16 4:23 PM (211.187.xxx.197)

    녹즙기요...엔젤 녹즙기..비싸요. 환자용에 맞을 것 같아요. 영양분 손실 없다고..그런데 맛은 없어요. 그래서 몇번 쓰다가 들여놨어요. 어딨는지..ㅎㅎㅎ
    두유 제조기, 팔았음...요거트 제조기, 팔았음...

  • 16. 저도요
    '08.8.16 5:22 PM (203.235.xxx.31)

    생선구이기

    한 번 생선 구운 후 처박아 두면(안 씻고) 곰팡이 피고
    바로 씻자니 비린내에 끈적한 기름기 까지
    조만간 버릴꺼예욤!

  • 17.
    '08.8.16 5:43 PM (122.35.xxx.42)

    내솥분리되는 필**튀김기와
    샌드위치맨~

  • 18. 저도 튀김기~
    '08.8.16 6:57 PM (220.75.xxx.173)

    전 튀김기와 드롱기 오븐이요.
    요리 못하던 신혼시절 집들이 치르느라 장만했는데, 그냥 식구끼리 밥 해먹을땐 쓸일이 없네요.
    평소엔 안쓰게 되는데 없으면 아쉬운것 같아요.
    아이들 크면 또 쓰게 될것 같아 안치우고 끼고 사네요.
    그리고 브라운찜기와 샌드위치맨도 잘 안쓰는편인데, 이것 역시 가끔씩은 요긴하게 써먹기에 사용빈도는 낮으나 없앨순 없는거 같아요.

    반대로 젤 열심히 쓰는 살림용 가전이라면.
    전기밥솥, 식기세척기, 청소기, 세탁기 이 네개는 매일 참 열심히 일해주네요.
    세척기 돌아가고, 세탁기 돌아가고, 청소기 돌아가고 세개 한꺼번에 돌리면 집안이 금새 집안 깔끔해져요.

  • 19. 슬로우쿠커
    '08.8.16 7:04 PM (221.161.xxx.221)

    멸치육수 내는데는 짱이예요.
    실온에서 식혀서 내부용기채로 냉장고에 넣어두고 육수국물 이용합니다.
    날씨가 선선해지면 대추.황기.당귀.칡등 이것저것 넣고 한방차 우리기에도 이놈 만 한것은 없어요.

  • 20. 제빵기
    '08.8.16 8:33 PM (147.46.xxx.140)

    결혼하면서 샀던 가전 중에 가장 잘 샀다고 느끼는건 컨벡스 오븐과 제빵기예요.
    특히 제빵기는 발효빵을 만들때마다 사길 잘했다고 혼자 만족해 합니다.
    필립* 믹서기도 잘쓰고요.

    안쓰는건.. 한경* 스팀청소기요. 무겁고 번거로워서 잘 안쓰게 되네요.

  • 21. 긴허리짧은치마
    '08.8.16 8:52 PM (124.54.xxx.148)

    전 청소기요..
    돌릴때마다 너무 무겁고 시끄럽고 코드 뽑아서 다시 돌리고..팔아파요.
    그냥 빗자루로 쓸고 걸레로 닦는게 편해요.
    낮잠자고 싶으면 식탁의자 올려놓고 로봇청소기 돌리면 너무 편하고 좋은데
    충전밧데리가 소모품이네요.
    너무 열심히 썼나..또 사야해요.ㅜ.ㅜ

  • 22. 장난감처럼
    '08.8.17 12:16 PM (58.121.xxx.213)

    1. 황토로 만든 구이하는 넓은 판....콩나물도 기르기에 샀다가 2번 써 봤음
    2. 슬로우쿠커....갈비찜하다 실패
    3. 녹즙기...옆집에서 갈비찜할때 맨날 빌려감. 난 한달 남편해줬음.
    4. 찜기...구찮아서 한번 써봤음.

    기억나진 않지만 신혼초엔 홈쇼핑 제품 많이 써 봤어요.
    제 생각엔 살림을 잘 모르는 주부가 그저 장난감 가지고 놀듯이 이것저것 해 봤나봐요.

    이젠 송도*씨가 아무리 좋다고 해서 무덤덤....

  • 23. 그린
    '08.8.17 1:22 PM (221.163.xxx.195)

    홈쇼핑에서 구입한건 거진 쓸모가없어요 저는 ㅜㅜ

    녹즙기 ,쥬서기 ,족탕기 ,스팀청소기 쌓아놓구 볼때마다 돈이 아까워 ㅜㅜㅜ

  • 24. 그린
    '08.8.17 1:24 PM (221.163.xxx.195)

    아 그리구 주물후라이팬 셋트... 별루 쓰지두 못하구 코팅이 들뜨구 일어나서 다 버렸어요

  • 25. 충동구매
    '08.8.17 2:26 PM (58.235.xxx.84)

    조카가 정수기 한다기에 한대 팔아줄려고 불렀는데 ..정수기까지는 좋았고(그리좋지는 않음.엄청 비쌈).왜서 발 안마기? 까지 샀는지...지금 몇년이 흘렀건만...사용하지않고...어디다가 버려야할뜻...
    노인정 이런데 맞기면 좋아하겠나요?? 엄청 무거워요ㅜ.ㅜ

  • 26. 마마상
    '08.8.18 12:35 AM (59.9.xxx.99)

    전 와플팬이랑 튀김기..ㅠ.ㅜ 특히 와플팬.. 가스불앞에서 무지 땀나고 더워요.. 실력탓인쥐 생각했던거 만큼 바삭하게 구워지지 않네요..-.=;
    밀대에 걸레끼워 물걸레질 하다가 별르고 별러서 산 웅진쿠첸스팀청소기로 감격하면서 집안청소 싹싹 잘하고 있는데 사람 욕심이 한이 없는지 괜스리 로봇청소기 끌려서 힐끔거렸었는데.. 걍 스팀팡팡 쏘여서 스팀청소기로 청소하고 로봇청소기는 바로 접어야 것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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