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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속보] 100회 촛불집회 체포자 총 165명(최종)

조회수 : 441
작성일 : 2008-08-16 13:21:42
[체포속보] 100회 촛불집회 체포자 총 165명(최종)  


  글쓴이 : 인권법률     날짜 : 08-08-16 04:57     조회 : 293      

오늘 한국은행 앞에서 연좌하시고 또 스크럼을 짜서 비폭력 직접행동을 하시다 체포되신 동지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물대포와 공권력의 폭력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감이 온몸을 파고 들었을 텐데 그 순간을 이기고 버텨주신 여러분에게 함께 하지 못한 저는 양심의 크나큰 짐을 지고 있는 것같아 이 글을 올리는 맘이 편치 못합니다. 빨리 석방되셔서 거리에서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전에 변호사 접견을 갈 수 있도록 민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체포되신 분들은 총 165명입니다. 대책회의가 파악한 청소년 연행자는 총 8명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즉시 훈방되거나 신분확인 후 석방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오늘 연행자 중에는 독립영화계에서 유명한 김동원 감독께서 체포되셨고(양천),

경남여성단체연합 이덕자 대표께서 대학생 딸과 중학생 아들과 함께 인도에 있다가 색소물포가 우의에 묻어 있다는 이유로 자녀들과 함께 체포되었으나 자녀들과 함께 아침 7시경 모두 석방됨.

그리고 떡볶이를 먹던 시민들이 색소물포가 몸에 묻어 있다는 이유로 체포되었고, 커피숍에서 차를 마시고 나오던 중 색소물포에 맞은 분이 체포되었으며, 예비군들과 인권단체연석회의 인권침해 감시단 1명도 체포되었습니다. 또한 1명의 시위대를 2개의 기동대가 서로 먼저 검거했다며 싸우는 사태가 발생하는가 하면 사복체포조가 사복체포조를 체포하는 등의 사태도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곳곳에서 경찰들의 취재방해 행위가 발생하였고, 심지어 모 방송사 촬영기자를 방패로 밀어내는 과정에서 항의하는 기자에게 체증사진을 찍는 등 적법절차를 무시한 불법행위들이 기자들에게 자행되었습니다.

* 아래 숫자 중 +는 청소년을 뜻합니다.
@혜화 11  
서선영 변호사 접견 완료

@강동 15    
설창일 변호사 오전 중 접견예정

@중랑 7      
변호사 접견예정

@용산 11    
김종웅 변호사 접견 완료

@관악 11+1  
장경욱 변호사 오후 중 접견예정

@광진 10+2  
변호사 접견예정

@동작 9      
김종웅 변호사 접견예정

@중부 11    
김종웅 변호사 9:30분 현재 접견 중 (변호사 접견 후 청소년 1명 석방함)

@양천 8+1    
변호사 접견예정

@성북 7      
서선영 변호사 오전 중 접견예정

@강북 9+1    
송상교 변호사 접견완료

@강남 9      
변호사 접견예정

@송파 6+1  (경남여성단체연합 대표 및 가족2명 석방)
박주민 변호사 오전 중 접견예정

@노원 7      
송영섭 변호사 오전 중 접견예정

@서부 13    
변호사 접견예정

@서대문 3  
강문대 변호사 오전 중 접견예정

@마포 10+2  (인권운동사랑방 인권활동가들 2명 체포-인권침해감시단 활동)
김은철 변호사 오전 중 접견예정

17개 경찰서
총 165명 (청소년 석방 8명 포함)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인권법률의료지원팀장 임태훈 (outpride@gmail.com)

http://www.antimadcow.org
IP : 121.151.xxx.1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지오다노앞
    '08.8.16 1:49 PM (218.237.xxx.164)

    어떤 여자분 시위대에 오셔 하소연 하더군요
    자기와 언니가 택시 기다리는데 여견들이 와서 언니를 잡아 갔다고
    자기는 시위의 시자도 한적 없고 집회 한번도 한적 없는데 잡아갔다고
    그래서 시위대 여자분이 민변 한분과 통화 연결 해주니
    한번더 강조하여 말하더군요
    자기는 시위대 한번도 참여 한적도 없는데 그냥 택시기다리는 사람 잡아갔다고
    변호사를 사서라두 가만 두지 않겠다구
    시위 참여 안한거 너무 강조하니 ...........치 !!
    통화후 흥분모드 진정해라 주변에서 다독이고
    비일비재한 우리의 현실에서 동떨어진 사람의 경험은 우리보다 더한 충격을 받게 되는건가..
    무차별적 색소포 발사로 무고한 사람들 우루루 잡아가고 집회 참가하지도 않은 사람들
    본의 아니게 견찰의 사냥감이 되어버리는 지금의 작태
    어제만 봐두
    그냥 사람 잡아가는 거에 항의 좀 했다구 잡아가는 현실이라니
    전견사이로 잡혀간 사람 시민들이 구출하고 싶어두
    무슨 물귀신이 빨이들이듯 전견 사이로 사라지니 도저히 손쓸 방도도 없더군요
    요즘 그것들 물귀신 작전 연습하나 봅니다
    정말 순식간에 그속에 빨려 가는 모습에
    너무너무 황당하고 당황스러움에 한동안 멍하니 바라보게 되더군요...

  • 2. 제발찍을날
    '08.8.16 2:00 PM (218.149.xxx.134)

    머지 않은 듯 합니다. 사람이 눈에 뵈는 게 없은 면 00날 가깝다고
    하듯이 머리에 불가마 얹어놓고 뜨거운 줄 모르다가 어느날
    악! 소리 할겁니다...

  • 3. 지오다노
    '08.8.16 2:13 PM (119.64.xxx.170)

    지오다노앞 여자분은 시위대를 그동안 경멸했나봅니다.. 우리 사회엔 저렇게 무관심으로 일관하다가 자기가 당해보면 얼마만 억울한지 분을 못참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거죠..
    프랑스같은 똘레랑스로 이루어진 사회가 부러울따름...

  • 4.
    '08.8.16 2:30 PM (121.151.xxx.149)

    그런사람은 나중에 분명 시위대가 거기와서 그런거지할겁니다
    한번도 제대로 생각해본적이없으니

  • 5. 구름
    '08.8.16 3:05 PM (147.47.xxx.131)

    지금 하고 있는 짓거리를 보면 거의 독재정권 말기 수준입니다.
    그러니 얼마 안남았다는 것입니다. 이거야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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