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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찬 언니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아자!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08-08-07 11:19:11
안녕하세요
갱상도에서 나름 열심히 개념차게 살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그래도 순수한 어린 직원들 구슬려서 교육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 보면 큰일난다~ 삼양 컵라면 간식으로 사다 놓으면서 삼양 선전~등등.
갱상도에 온지 7년정도 됬는데 정치적 친구가 없어 외롭다가
요즘 그나마 인터넷 보는 재미로 살고 있습니다.

개념만땅이라는 말씀을 미리 드려야 언니들의 정성스런 고견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물타기좀 했고요.
저에겐 심각한 결혼 문제가 있습니다.
애써 고민을 잊어 보려고 파란기와집과 조중동 미워하기에 열을 올렸는데,
개인 문제도 해결해야 할 시기가 온것 같아 고민하다가, 고견을 구해봅니다.

저는 이혼을 했습니다.
23살 본과 3학년때 결혼 했어요.
학교 잘 다니고 있는 저를 교회다녔던 분이 콕 찍어서 쫒아 다니면서 며느리 삼고자 했고
그 아들도 어머니 등쌀에 못이겨 저에게 구애를 했고
저는 세상에 나를 이렇게 좋아해 주는 사람이 있구나~~ 감동해서
언젠가 결혼 할 거라면 일찍 한들 어때. 하는 맘으로 몇번 데이트 끝에 날짜 잡고 결혼 했지요.

저희 엄마는 골수 기독교인으로서 믿는집 가정이면 그보다 축복은 없다! 게다가 돈도 있는 집이니 하라 고 하셨고
멍청하게 그집에 휘둘려 하라는거 다하면서 결혼 했습니다.(머가 씌운게죠)
결혼 준비부터 아니다 싶었는데 청첩장 돌린 터라 부끄러워 결혼 철회를 못하고 해버린 결혼이 10년동안 고통이 되었습니다.
전 남편은 결혼 일주일 전에 8년 사귄 아가씨랑 헤여 졌다고 하고, 결혼 후도 여자 문제로 보통이 아니였습니다. 이뿐 아니라 생활능력도 없고, 싸우면 일주일씩 가출.... 낮에 자고 밤에 오락하고... 어쨌든 문제 투성이였습니다.
전 시어머니는 2mb버금갑니다. 2mb도 울고 갈 정도라서 길게 말 안하겠습니다.
2년 정도 영혼이 황폐해진후 이혼을 약속받고 별거 들어 가서 별거 6년만에 간신히 이혼 했습니다.
아기가 있어서 마음이 몇배 힘들었어요. 그쪽에서 키우고 있는데 늘 마음이 아픕니다. 어쩔 수 없는 결정이였다고 생각하지만 제 자신에게 조차 떳떳하지 못합니다.

과거는 이렇구요
현재상황은 작년쯤 영어 공부하다가 한사람을 만났습니다.
6년 별거 기간동안 유혹이 많았지만, 서류상 깨끗지 못해 늘 근신하며 살았는데 작년에는 그런면에서 자유로울 때였지요.
몇번 데이트하다가 말겠지 생각했던 만남이 지금 까지 이어 오고 있습니다.
대화도 잘 통했고 사람이 진실해서 안만날 이유가 없었거든요.
속으로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어서 꽁~~ 하고 있다가 말을 하면, 꼭 제 마음이 풀리는 쪽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이런 위기가 몇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이사람의 마음가짐을 알면 제 마음이 풀리고 믿음이 단단해 졌습니다.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있지만, 인간됨됨이가 최우선이라는 것을 전 경험으로 체득한 저로서는 넘길 수 있었습니다.
서로 좋아 하고 있고 결혼도 생각 합니다.
같이 교회도 가고 있고, 아기도 제가 키우게 되면 키우겠다고 확답받았고요

그런데 저야 한번 경험이 있어서 결혼이 늦어져도 상관 없습니다만, (저는 34, 그쪽 36)
남자쪽에서는 난리에요. 올해 넘기려면 헤여져라~ 동생이 형땜에 결혼을 못하고 있다~
남자쪽 집에서는 제과거 다 알고 허락하셨고, 아기까지 제 의사에 맡기겠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반대하시는 듯했으나, 사자 들어 가는 직업을 가져서 인지... 그래도 반겨 주셨습니다.

문제는 저희 엄마가 완강히 반대를 하신다는 거에요
몇달째 저랑 싸우고 서로 전화도 안합니다.
남자 친구가 몇번 찾아 갔었는데, 단하나도 맘에 드는 구석이 없다는 겁니다.
남자쪽이 기독교집안이 아니라는 것, 이제 갓 신입 공무원이라는 것(욕먹는 경찰입니다 흑)... 등등
절대 결혼 찬성 안한다~ 내 찬성 기다리다가 남자 할아버지 되거나 말거나~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기가 엄마때문에 상처 받으면 안되니 니가 시집 안가고 희생해야 한다~ 이렇게도 말씀하십니다.

저는 엄마에게 너무 서운합니다.
전에 결혼 할때는 제가 어려서 판단 능력이 없을때 정말 이상하기도 이상하기도 그렇게 이상한 집과
즐겁게 결혼 시켜놓고(?), 지금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는데 무조건 안된다는데 서운합니다.
엄마 사업이 힘들때 마다 제 이름으로 대출해서 이자며 원금이며 제가 다 부담하고,
별거기간이 오래 된것도 저는 재판하겠다는데, 엄마 아빠는 동네시끄럽다고 반대 하셨던 분들입니다.
저의 떳떳하지 못했던 젊음은 어디서 보상 받습니까

요즘와서 서러운 것은
전에 결혼 하자 마자 못살겠다고 할때 참고 살아라~ 무조건 참아라~
죽기 직전에 별거하고 경상도에 와서 혼자 살면서 재판 이혼 하려고 할때 마다 기다려라 기다려라~
별거 기간동안 그집에서 난리 칠때도 참아라~ 참아라~
돈이 필요할때면 남동생도 엄마도 늘 제게 SOS.
이제 제가 남자가 생겼다니까, 동생도 아빠도 엄마도 어떤 조언도 없고, 제편도 안되 주네요
많이 서럽습니다.

저는 솔직한 맘으로 이사람과 결혼해도 좋고 안해도 상관없습니다.
전결혼으로 개인적인 욕심 사라졌고, 분에 맞지 않은 모든것 원하지 않습니다.
다만 사랑하기 때문에 책임을 다하고 싶을 뿐입니다.
이사람이 고만 만나자고 하면 그에 따르겠는데, 제가 좋다니 고마울 따름이지요.

이제는 제가 결단을 내려 줘야 할때인것 같아서 상담을 요청합니다.
부모님의 반대를 안고 올해 결혼 해야 할 것인가, 더 설득하고 결혼을 미룰 것인가.....
아니면 이사람을 놔 줘야 하는지.... 제가 이기적인 것인지.....
어디에 상담할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고견을 구합니다^^
IP : 122.46.xxx.34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
    '08.8.7 11:23 AM (210.97.xxx.16)

    어렵네요.

    어머니 설득하기 어려운 상황같네요. 어머님께서 완전 골수 신자이신 것 같고..

    그래도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잖아요.

    일단 부모님 공략하는데는 형제자매의 힘이 큽니다.

    집안에서 야금야금 내 편을 만드세요.

    그리고 남자분께서도 많이 도와주셔야 할 겁니다.

    꽃도 좀 사들고 가시고..냉대와 푸대접을 좀 견뎌야할 거예요.
    (그런데 이 과정에서 남자분께 한이 남으면 결혼뒤에도 좀 힘든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봐요)

    어머니께서 얼른 마음여시길 바래요.

  • 2. mimi
    '08.8.7 11:26 AM (61.253.xxx.187)

    님......내보기엔 결국 모든게 부모들때문이라고 생각드네요.....안그런가요??? 이쪽도 저쪽도 지금이쪽도 저쪽도...왜 언제까지 애까지낳고 다큰 성인을.....언제까지...이건이래서 저건저래서...그래서 잘못만들어놨으면서.....또 그러실까요????? 부모가 항상 고마운존재고..자식의 행복을 위해서 그런다는거 누가 모르나요? 근대 언제까지냐고요....그게대체....그로인해서 계속해서 자식들이 잘못된선택하거나...원하지않는방향으로 되어버려서 불행해지는것또한 책임져야죠~~ 내가하고싶은말은....더이상 양쪽부모나 집안 눈치보고 이래라 저래라 하면 다시또 상처받는일이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듭니다....부모와 가족의 연을 끊으라는게 아니고...본인이 판단하고 믿음이간다면...부모를 설득하면 되는거구요...부모님이 그렇게 할수있는것도 님이 그동안 그렇게해도 되게 만들어놓은건 아닐런지요....님이 변하지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않을꺼같습니다.....그동안 그렇게 맘고생하셨으면 다시 또 상처받고 맘고생 하지않도록 잘생각하시고 잘결정하세요.....제생각엔 그냥 식안올리고 살아보시는건 어떨까요.?

  • 3. 답은 내안에.
    '08.8.7 11:27 AM (222.98.xxx.58)

    님 인생은 자기것. 그만큼 겪어보았으면 책임질 만큼아실 분 같군요. 부모님의 의견뿐만이 아니라 스스로 이사람인지를 잘 물어서 답을 찾아야 할 듯 합니다.
    이혼 후 사람을 만날 때 처음 인연이 닿는 사람에게 관대한 잣대를 쓰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그동안의 생활에 대한 보상심리라든가 나도 이제는 번듯한 가정을 가지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나 자신을 성급하게 몰아가는듯 하더라구요.
    그래서 기껏 이혼했다가 다시 비슷하게 힘든 결혼생활을 감수하는 경우도 많이 봅니다.
    이렇게 모자란 나를 사랑해주니 조건이 좀 아니더라도 왠만하면 내가 감수하지 이런 맘도 들구요.
    그런데 아직 많이 젊으시네요.
    직업도 든든하신듯 하고.
    그러시면 좀 더 시간을 갖고 정말 내가 행복해지는 결혼을 하실 수 있도록 더욱 신중하셨으면 해요.
    부모님..이런 문제가 아니라 내 맘 안에 있는 조급함을 스스로 들여다보시고.
    좀 더 만나보셔요.
    그래도 좋으시면 가셔야죠. 꼭 잘 사시구요. ^^

  • 4.
    '08.8.7 11:27 AM (220.85.xxx.183)

    원글님 가족분들 너무하네요...딸이 그렇게 맘아프고 힘들게 겪었을 정신적 고통은 하나도 생각 안하는군요...제 친구네도 비슷한 케이스였는데요,그집어머니께서 돈 잘버는 딸래미 끼고있고 싶어하지 결혼 시킬생각 안하시더라구요~그 남동생이 그랬대요 누나 결혼하면 우리 용돈 주던거 못받는다고....참 이기적인 사람들 많아요..
    원글님 사귀는분...멋지고 마음도 넓어 보이는데 미룰필요 있을까요? 오랜기간 지켜본 사이신것 같은데...이제 그만 힘들어하고 최대한 행복해 지심이 어떨까요?

  • 5. ...
    '08.8.7 11:31 AM (203.142.xxx.240)

    흠...

    '아무리 애 딸린 이혼녀여도, 경찰 사위는 안 된다'인 것 같네요.

    마음이 아픕니다.

  • 6. 이기적
    '08.8.7 11:34 AM (210.121.xxx.54)

    부모님이 이기적이시네요.
    님이 생각하시는대로 밀고 나가세요.
    어차피 내 인생이잖아요!

  • 7. 요즘은
    '08.8.7 11:34 AM (121.138.xxx.45)

    갱년기에 접어드니, 남을 의식하고 사는 것에 회의가 듭니다.
    저도 자식 있고, 부모님계시지만,
    가족이 순수한 사랑으로 연결되어있다는 생각은 착각인 것 같아요.
    이런 제 얘기가 냉정하게 느껴지실지 몰라도, 그나이에 부모 눈치 볼 필요 없습니다.
    전 님의 부모님이 님의 행복만을 원한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부모님께 강하게 나가세요.
    34살, 아직 젊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40만 넘어도 몸이 예전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실거예요.

    누구 눈치 보지 마시고 님을 위해서 사세요.
    인생이 길지만, 청춘은 짧습니다

  • 8. 부모
    '08.8.7 11:45 AM (218.157.xxx.126)

    부모님 눈치 보지 마시고 임의 뜻때로 하시지요 저도 30년 힘든 결혼 생활 50 에 접고 다시 재혼 지금은 행복합니다

  • 9. 누가 결혼하는가
    '08.8.7 11:46 AM (121.179.xxx.122)

    행복하고싶으시지요?
    그럼 행복을 누리기위해 노력하세요.
    저도 경험자입니다.
    아니다싶은 데도 어릴 때에는 자신이 없어서 떠밀리듯이 진행을 했는데,
    아닌 것은 아닌 거더라구요.
    이 남자만 생각하세요.
    이 남자가 맞다싶으면 잡고, 아니다싶으면 놓으시지요.
    거기에 친정가족의 이유는 - 설득력 없는 근거를 대면 과감히 무시하세요.
    필요하다면 궁합도 보세요.

    소중한 내 인생입니다.
    정치적, 정서적 친구가 되고싶어 적어봅니다.

  • 10. phua
    '08.8.7 11:49 AM (218.52.xxx.104)

    요즘은님 의견에 몰빵 드립니다. 본인의 인생을 찾으세요, 희생 많이 하셨어요.

  • 11. 겨울나무
    '08.8.7 11:50 AM (121.161.xxx.65)

    답은 내안에 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제 친구의 경우를 봐도 꼭 그렇더라구요.
    모쪼록 행복한 날들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 12. 저는
    '08.8.7 11:59 AM (125.182.xxx.16)

    약간 다른쪽에서 걱정이 되는데요. 친정 어머님의 반대는 성인이시니깐
    어떻게든 극복할 수 있으시겠지만...
    결혼하실 분이 좀...'올해 넘기면 헤어져라. 동생이 형땜에 결혼을 못한다'
    여기가 좀 걸리네요. 제가 보기엔 좀 오바..
    가까운 사람들 중에 의사들을 많이 아는데 여의사들이 학교
    다닐 때도 공부만 하고 그래서 그런지 참 사람보는 눈이 없더군요.
    제 가까운 분도 모두 이혼을 말릴 때는 덜컥 이혼을 하고 재혼을 했는데
    이번에는 모두 이혼하라고 그랬어요. 그 사람 안되겠다고. 그런데도 그냥
    살더군요.
    좀더 주위 다른 사람들에게 신랑감을 보여주고 의견을 들어보심이
    어떨지. 어머님이 '하나도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다고' 하실땐 딸의 행복을
    방해하려고 그러시겠어요. 여의사들은 속된 말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한답니다.
    누구라도 여의사라면 애딸린 이혼녀 아니라 뭐라도 잡으려고 하지요.

  • 13. 가슴아프네요
    '08.8.7 11:59 AM (122.34.xxx.179)

    이제 사십을 바라보는 나이라면 너무 한 비약이지만
    내인생을 살아야지요.
    언제까지 엄마 딸
    동생의 언니 또는 누나로 삽니까.
    아마 님의 직업이 "사" 자이다 보니 집안의 돈줄인가 봅니다.

    독립하세요.
    내인생 내가 조율하고 내가 연주하는거지 언제까지 엄마의 하수인 노릇으로 살려고요.
    내일 일은 나도 모릅니다.
    저는 매일을 감사하며 오늘 이 하루가 마지막이다 하며 사는 심정인데..
    사랑하는 사람과 살아봐야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저쪽 남자쪽은 초혼인가요?
    재혼인가요?

    나이가 좀 차서 왜 늦었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 14. ...
    '08.8.7 12:04 PM (218.233.xxx.119)

    답은 내안에 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시부모 될 분들이 좀 걱정스럽기도 하네요.
    마음이 조급해지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다 허락해 놓고도 서른여섯이나 먹은 아들에게 올해 넘기려면 헤여져라~ 동생이 형땜에 결혼을 못하고 있다~라고 하는 것요.
    좀 시간을 두고 냉정하게 관찰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친정어머니 반대하시는 것은 님이 보기에도 일관성이 없어보이지요?
    너무 거기에 휘둘리지는 마세요.
    좋은 직업 가지고 있고, 아직 나이도 젊은데, 성급한 결정 안하셨으면 해요.

  • 15. ..
    '08.8.7 12:04 PM (219.255.xxx.59)

    냉정하게 현실을 말하자면...님이 집안의 돈줄일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탐탁지않게 말씀하실수도 있구요 (가족이 어떻게 그러냐..하시는분들 ..드라마 안보십니까.??^^제 주변에도 많습니다)
    가족뿐만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많이 보여주세요
    공부만하신분들...사람보는 눈 정말 없습니다..
    많이 보여주셔서 주변분들이 반대가 많으면 재고해보십시요
    나를 이렇게나 사랑하는데 누가 이렇게 사랑해줄것인가.....하는 생각에 결혼하시면 절대 아니되옵니다
    내가 결혼에 실패한 원인을 찾아보세요
    똥차 피하려다 뭐 만난다 하잖아요
    같은 실수를 저지릅니다
    집안분위기 보시구요 취향 성향 성격 꼭 보십시요
    돈버는 여자들 ..돈은 내가 버니까 하는 안일한생각에 결혼했다가는 큰코다칩니다

    꼭 주변에 보여주시고 평판을 알아보시고
    집안과 성격 꼭 보십시요
    님.
    행여나 이번이 아니라도 좋은사람 만날수있습니다
    쫒기지마십시요
    좆겨서 못하는건 내 인연이 아닙겁니다
    행복한 가정꾸미시길 빌어드릴께요

  • 16. ..
    '08.8.7 12:05 PM (219.255.xxx.59)

    저 아는분은 님하고 거의 비슷한 조건이었는데..
    결혼하려고 맘먹고있는데 여자가 배불러서 8개월째라고 찾아왔더랍니다.
    결혼은 사업입니다
    잘 알아보고하세요 !!!!

  • 17. 님,,,
    '08.8.7 12:08 PM (59.7.xxx.101)

    결혼을 하든 안하든 어머니에게서 완전히 독립하는게 먼저인것 같습니다...

  • 18. 저는..
    '08.8.7 12:20 PM (211.111.xxx.8)

    제 소신대로 삽니다.
    아이도 제가 키우고 있고요..

    연애도 하구요..

    부모가 뭐라구 하던, 형제가 뭐라구 하던 제가 하고 싶은거 하고 삽니다.

    원글님 부모님은 죄송하지만 남의 눈을 많이 의식 하시는거 같고, 자신들의 입장만 생각 하시는 듯 하군요..
    저도 형제들이 저를 부끄럽게 생각 하는 듯 해서 마음 많이 상했었는데요..

    이젠 개의치 않고 당당하고 즐겁게 살고 있어요..

    다큰, 그것도 한번 아픈 상처가 있는 딸 이젠 딸의 행복을 빌어 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잘 살펴 보시고 님의 생각대로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내인생 누가 책임져 주는거 아니잖아요..

    힘내시고요..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랄께요...

  • 19. 원글님께
    '08.8.7 12:21 PM (203.234.xxx.117)

    이젠 안되면 부모님 말씀은 무시하셔도 지장이 없을것 같습니다.
    원치도 않는 사람과 결혼하게 만들고, 사업자금 가져가시고...
    남몰래 눈물흘리셨겠어요.


    이 사람이 맞는지, 콩꺼풀에 씌워서 진실을 못 보는지 등등만 판단하시고
    그 다음 결정은 원글님께서 내리세요.

    의사라면 모든 남자들이 역시 바라마지않는 *줄이라고 판단해 그 사람이 선의를 보여줬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만큼 정확히 판단하세요. 그리고 궁합, 미래는 모르지만 사람의 성격(드러나있지 않은)을 보여주기 때문에 볼만하다고 봅니다. 단, 혼자보러 가시길!!

  • 20. ....
    '08.8.7 12:41 PM (124.51.xxx.153)

    양쪽 집안의 반응이 황당해요.
    서두르지 마시고 천천히 좀 찌켜봐야할 듯
    너무 서두르는 남자쪽 집안도 이상하고
    경제적 기둥을 잃을까 앞뒤 안보려는 엄마도 참 ..
    남자만 보지 마시고 시댁 사람들도 좀 겪어 보세요.
    님은 급할 것 없잖아요. 일년안에 해라 마라 그런 말은 신경쓰지 마세요.

  • 21. dml
    '08.8.7 12:56 PM (121.169.xxx.32)

    치과의사를 딸로둔 시집의 어른들이 사별한
    중년의 딸이 재혼하는것을 극구 반대하더군요.
    남자가 사업하는 사람인데,
    돈보고 접근하는거라고..
    님이 집안의 돈줄이라 그러신거 같아요.
    님의 가족,형제들한테 끌려다니지 않는게 중요하고
    남자분의 성격이 맞는다면 님 마음가는대로 행동하세요.

  • 22. ..
    '08.8.7 12:59 PM (211.205.xxx.35)

    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 착한딸이시네요. 근데 그렇게 착하게 살면 자기 인생 못살아요. 독립을 했어도 한참 전에 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직도 휘둘리고 계시구요. 님 친정가족분들도, 이미 결혼했던 딸한테 돈 맡겨놓은 듯이 그렇게 기대면 안되는 거구요, 님도 선을 어느정도 그으셔야 '아 이제 함부로 하면 안되는구나' 하고 가족이 느껴요. 가족이 어려우면 금전적으로 도울수 있는데요, 돕더라도 기분좋게 인심쓰는 결정을 하는것이 뺏기듯이 살면 안돼요.... 결혼 문제도 나이도 그렇고 초혼도 아니고 한다면 스스로 결정하실 일이구요... 부모 의견은 '참고'하는 것이죠.. 허락받아야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님 어머님이 좀 평범하신 것은 아닌것 같지만 그래도 보통은 자식이기는 부모 없어서, 자식이 확실하게 의사표현 하고 선을 그으면 또 받아들이세요.

  • 23. ..
    '08.8.7 12:59 PM (203.233.xxx.130)

    저도 양쪽 집안 다 이상하다고 보이는데요
    친정집 식구들한테 충분히 서운하다 느낄수 있구요
    그렇지만, 남자쪽 집안도 잘 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혹시 사자 들어가는 여자라서 너무 그런 조건에만 님을 보시는게
    아닌지 혹시나 염려됩니다.

    남자쪽 집안 분위기 시댁쪽 어른 인품들... 찬찬히 살펴 보세요
    조심하고 또 조심하여도 나쁠거 없구요.
    님 조건도 나쁘지 않아요 본인을 많이 사랑하시고 충분히 사랑 받으시고 살수 있으니까
    걱정마세요....
    남자쪽 어른들 분위기 인품 등등 다 따져보세요... 꼭이요.....

  • 24. 의사와 경찰
    '08.8.7 1:08 PM (59.5.xxx.126)

    친정부모님은 님이 의사(?)로만 보이는거겠죠.
    의사와 경찰,, 집안의 돈줄이건 뭐건 일단은 반대하고 볼 것 같은데요.
    솔직히 차이 나는거잖아요.
    남자쪽에서도 의사며느리 들어오는데 재혼이건 애가 있건 반대 안하겠죠.
    지금 당장 단물 생각하면요.
    살면서 그런 차이의 갈등을 한 번쯤은 생각해 보셔야할것 같네요.

  • 25. 아자!
    '08.8.7 1:14 PM (122.46.xxx.34)

    원글이 입니다^^
    정성스런 답변들 정말 감사하게 읽고 있습니다.
    전 어디 가든 사자 직업이라서 돈 많은줄 사람들이 착각하지만, 실제 그렇지 않습니다. 아주 많이 버는 사람들도 있겠지만요.
    지금 남자친구가 안정된 경제력에 점수를 주었겠지만, 황금알로는 생각하지 않는것 같고요. 힘든 집도 아닌것 같아요. 하지만 남자친구가 오히려 주위에 오해를 받겠다 생각은 듭니다.
    제 부모님도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습니다. 몇년간 어머니 사업에 제가 많이 도운것은 인정하나, 올해 정리 하셨고, 아버지도 교육공무원 이시라 문제 없습니다. 다만, 제가 그동안 *줄이였던 것은 맞습니다.
    남자 부모님이 형을 꼭 먼저 장가 보내려는 것도 좀 이해가 안가기도 합니다. 아마도 저때문에 나이든 아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될까봐 안절부절 하셔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 됩니다.
    남동생이 5년 사귄 아가씨가 있는데 1년도 안사귄 제가 5년 사귄 동생결혼을 위해서 이렇게 서둘러야 하는지... 서운함도 있고,
    남동생도 의산데 여자친구 성에 안찬다고 몇년 반대 하셨다고 들었는데, 제 결혼 서두르시는 것 보면 좀 그렇기도 합니다.
    냉철하고 똑 부러지게 사태 파악하기 정말 어렵네요^^*

  • 26. 원글님께
    '08.8.7 1:21 PM (203.234.xxx.117)

    휴우..그러면 다행이십니다.

    혼자 가셔서 궁합만 한번 보세요..^^ (전 미혼입니다만, 맞는다 안맞는다보다 제가 못봤거나 봤어도 간과했던 사람의 성격이 나오는 것이 아주 쓸만합니다...)

  • 27. ..
    '08.8.7 1:26 PM (211.205.xxx.35)

    사실, 시댁이 님의 경제력 보고 막 기대거나 이럴게 아니면 그냥 어떤이유가 되었던(님이 의사여서건, 그냥 인간적으로 맘에들어서건) 좋게 봐주고 결혼 승낙하는 것은 그냥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셔도 될 것 같아요. 좋은걸 나쁘다고 할 수도 없는 노릇아닌가요, 약간의 속물적인 것은 어느집이나 가지고 있으니까 알면서도 모른척 해도 되는거죠, 더구나 좋은 쪽이잖아요.
    오히려 저는 시댁쪽 서두르는 것 보다 친정어머님 반대에 대해서 좀 객관적으로 떨어져서 독립적으로 신랑감이 괜찮은지, 평생 같이할 각오가 되는지.. 등등 잘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남자 부모님이 형을 먼저 보내려는 것은 그런집도 있더라구요, 별로 이성적으로 이해가 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게 중요하다고 믿는 분들이 있는데, 특별히 큰아들이 빨리 결단을 내렸으면 하는 사정이 아니더라도 그냥 큰아들 결혼을 재촉하는(나이도 꽤 되시니) 분들이 많이 있어요.. 그냥 그또래의 사람부모님들중에는 많은 분들이 그러니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_-;;될 것 같아요. 심지어 형제간에 아이낳는 순서까지도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압박하는 경우도 봐서.. ^^..

  • 28. 이제는
    '08.8.7 1:32 PM (119.149.xxx.239)

    주위 압박에 밀리실 필요도 없고 누가 세게 나온다해서 기죽지도 말고 끌려다니실 필요도 없어요.
    내인생입니다.
    님뜻대로 님 주관대로 원하는대로 하세요.
    무너가 켕기는게 조금이라도 있다면 물고늘어져 파헤쳐야죠..
    더신중하게..
    그리고 친정쪽 식구들에게도 끌려다니시거나 너무 식구들이 하는말에 연연해하지마시고
    님행복만을 위해서 일단 신경쓰세요.
    나머지 가족은 그 다음입니다.
    다른식구들이 님 행복을 대신해줄수 없어요. 채워줄수도 없어요!
    꼭! 자신을 더 사랑하시고 일단 그남자네도 냄새가 좀 나니 늦더라도 살펴보세요..
    허겁지겁 보내려하는거 별로 안좋아보여요.

  • 29. 주변에
    '08.8.7 2:30 PM (220.75.xxx.168)

    원글님 친정이든 시집이든 주변에 휘말리지 마세요.
    원글님과 남자친구분 두분이서 해결하세요.
    반대한다고 허락할때까지 기다리게 할 필요도 없고요.
    1년을 넘길거면 헤어져라 이말도 들을필요 없어요.
    둘이서 상의하고 합의해서 해결하세요.
    그리고 양쪽 집안엔 그냥 통보하세요.

  • 30. 노을빵
    '08.8.7 3:24 PM (211.236.xxx.104)

    조금만..조금만 더 천천히 기다려보시고, 결혼하세요
    지금당장 급한거같지만, 평생을 어떤사람과 사느냐를 결정하는 일입니다.
    한번 마음고생을 하셨으면 됐지 또 되풀이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서두르지 마시고,
    좀더 겪어보길 권합니다. 님을 기다리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인연이 아닙니다.

  • 31. 이든
    '08.8.7 4:26 PM (58.102.xxx.181)

    남자친구를 시험에 들게 해 보시죠.
    원글님이 직장 사표내고 전업하고 싶다구.
    아니면 다시 다른 공부해서 다른 일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씀해보세요.

    그런데도 님을 사랑해주면 그 사랑은 진실한 것이지 싶네요.

  • 32. ..
    '08.8.7 11:02 PM (211.172.xxx.88)

    아무려면 부모님이 님의 불행을 바라실까요?
    제 생각에는 님이 지금 사랑에 빠져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신것 같아요
    남자친구를 오래 더 사귀어보세요
    동생분 때문에 빨리 결혼하라는 것은 그쪽 사정입니다
    제발 성급하게 결론을 내지 마시고 시간을 두고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 33. ...
    '08.8.8 12:16 AM (60.28.xxx.163)

    전 그 남자분
    님 직업때문에 결혼하려는게 아닌가 걱정이네요.
    그리고..원글님..
    서른넷에 애딸려도 나쁘지않은 조건에 시집간 처자들도 많이 봤어요..
    너무 차이나는 결혼은 아무리 님이 재혼이라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34. 급하게
    '08.8.8 10:49 AM (218.153.xxx.142)

    정하려 하지는 마세요.

    올해는 되고
    내년엔 안 된다면
    인연이 아닌 거지요.

  • 35. 아자!
    '08.8.8 11:13 AM (122.46.xxx.34)

    원글이 입니다.
    10페이지가 넘어 갔는데도, 의견을 주시고 관심가져 주시니 너무 감사 합니다.
    온라인상의 스쳐가는 인연에도 따뜻한 배려를 주시는 언니야^^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한글 한글 곱씹어 읽어보다가
    문득, 왜 나는 이렇게 외로움을 못견디는 존재인가...
    저도 참 독하다는 소리 듣는 사람입니다.
    남들이 보기에 혼자 놀기의 달인 이에요
    악기, 언어, 문학등 관심분야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것들이 원초적인 외로움을 달래주지 못하는 것같아요
    저뿐 아니라 다들 외로운 존재 아니겠어요?
    외로움을 잊게 해주는 사람이 나타나서 자연스레 찌짐이 눈에 붙어 버린 것이고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고.....
    저도 제 마음 알길 없는데, 그 사람 맘을 어떻게 알까요
    그도 저같은 마음이기를 바랄 수 밖에요^^

    그동안 너무 외로왔는지, 이런 이성의 사랑을 못받아 봐서 그런지
    너무 이사람에게 빠져 있는것 같습니다.
    두렵기도 하고 희망적이기도 한데
    가능한 냉철하게 제 자신을 돌아 볼게요

    이런 좋은 공간이 있어서 기분이 참 좋아요~ 꾸뻑~~~ (__*)_

  • 36. 사람됨
    '08.8.8 11:24 AM (203.228.xxx.26)

    님...다른 조건은 별로 힘든건 없는것 같구요..남자 친구의 사람됨만 좀더 정확하게 보세요..
    결혼하고 싶은 남자가 연애때 못해주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남자 직업 처지는 것도
    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시누이 박사에 연구교수인데, 신랑은 말단 공무원입니다.
    시누이 아파트도 있고, 차도 있고, 물려받을 재산도 좀 있습니다.
    그 남자 땅 조금 있다고 어머니 선 보라 해서 결혼할 때,
    저 도저히 이해 되지 않았습니다. 남자가 너무 의심스러웠구요.
    그런데 다행히도 남자가 성격이 무던하고, 시누이 잘 받아주고 편하게 해줍니다.
    시댁도 아무 터치안하고.. 제 시누이 아직까지는 결혼 정말 잘한것 같습니다.
    저도 결혼하고 보니..조건에 치명적인 문제 없다면 사람만 좋으면 성공한 결혼이라 생각합니다.

  • 37. 음...
    '08.8.8 11:25 AM (210.205.xxx.18)

    원글만 읽어보면 친정쪽은 님이 가정경제의 구원자이십니다.
    그러니 그걸 포기하고싶겠습니까?
    친정을 객관적으로 판단해보세요
    내 아버지 내 어머니가 내 동생이 아니라
    그들이 내 경제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내 인생에 어떤영향을 미쳤는가?
    좀 객관적이실 필요가 있습니다.
    남자친분과의 관계를 떠나서 원글님과 친정가족과의 관계를 냉철히 분석해보시길..

  • 38. 인간은
    '08.8.8 11:28 AM (61.253.xxx.186)

    본디 외로운 존재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다고 외로움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습니다.

    평균수명으로 따지자면 아직 살 날이 산 날보다 많습니다.

    다른 님들 조언처럼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생각하시고.

    정말 님이 평생동안 그 사람에게 느낄 매력을 그가 가지고 있는지 찾아보세요.

    사람 사는게 늘 행복만 있는건 아니니까

    기본이 되어 있는 사람인지 잘 보고 판단하세요.

    주변은 신경끄시고.

  • 39. 결혼은
    '08.8.8 11:31 AM (118.37.xxx.54)

    시한 정해놓고 할 일은 절대 아닌고로..좀더 찬찬히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시댁의 시한에 쫓길 일 절대 아닌거죠.
    글고 친정쪽과는 좀 독립하셔요. 거리를 두셔요.
    착한 사람...이거가 되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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