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삿짐싸서 갔다가 도로나왔습니다.집주인이 나가라네요.

94포차 조회수 : 4,447
작성일 : 2008-08-06 23:52:33
6일 오늘 정말 더웠지요
너무너무 더웠습니다
단칸짐이라 포장이사도 안하고 며칠전부터 가게끝내놓구 새벽마다 짐쌌습니다.
애기는 친정에 맡기고 밤에는 짐싸고 낮에 애기보고 또저녁에 장사하고......
종암동에 친정이랑 합치려구 방3개짜리 월세로 한달전에 계약을 하였지요
친정집은 아직 계약이 남아있어서 저희먼저 이사를 하기로하고...
드뎌...오늘 새벽6시부터 짐싸고 신랑이랑 이사아저씨둘이서 그더운데...1톤트럭 까~득 짐을 실었습니다
없다없다해도 싸보면 짐 엄청 나오잖아요..
엄청난박스들....장농2개 서랍장 냉장고 등등등....그많은짐을 직접 다실었습니다
자.........종암동으로 출발...........
짐부려놓고 들어가니....
분명 계약때 있던 방충망이 창문5개 몽땅 다 없더라구요.
주인아주머니께 물었더니..더러워서 다 떼었답니다...
그래서 달아달랬더니...세입자가 달아야한다더군요...
나...  '더러웠더라도 난 방충망이 있는상태에서 계약을했는데 맘데로 때면 어떻하냐?'
주인... '청소하느라 뗐고 전세입자 이사나가는데 창문으로 짐이나가느라 떼었다. 청소해준것만도 감사해야지...
무슨 방충망가지고 그러느냐..얼마안하는데 직접사서 남편이 달면되겠네'
저...'돈이 문제가 아니라...원래 방충망은 집주인이 해주는거 아니냐? 그리고 분명있는상태에서 난 계약했다'
주인...'집 세놓으면서 방충방가지고 이러는거 니들이 첨이다...난 못해준다...'
저....'당장 오늘부터 10개월된 애기랑 자야하는데 에어컨도없고 창문도 못열고 어찌자느냐?'
주인....'문닫고 선풍기틀어라...더우면 직접 달던가..난 못달아준다...'

한 30여분을 입씨름했습니다...
근데....저....집주인분이 연세가 많으셔서 73이시더군요.....정말 좋게 좋게 사정조로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주인은...나이어린사람들이라고 막말로 하더군요...
이야기하다보니..이건...방충망문제가 아니였습니다...사람이 경우가 있지요...
아무리 세입자라지만...집 세를 놓으면서 사람이 살수있도록 해놓아야하는거 아닌가 싶어 막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첨에  직접달려고 생각했는데..너무 막 안하무인격으로 나오더니...

나중엔...저희 친정부모님도 오시고...
그더운날...울아가 제등에업혀서...빽빽울고..더위먹고...
친정부모님...집주인 싸움나고...
하다하다가 결국은....부동산중개인이 방충망 반값부담할테니 나머지 반을 저희랑 집주인이랑 나누라고했는데
집주인.........'죽.어.도...못내!!!!'라고 합니다...
싫으면...계약파기하라네요....
이렇게 계약첨부터 문제생기면 자기는 골치아프답니다...나가래요..

방충망이고 뭐고.....
돈이고 ..뭐고...
그 더운날.....젊은부부 애기까지 들쳐업고 이사갔는데...
집안에 짐 다들여놨는데......도로 빼랍니다...
우리가 무슨잘못을 하였던간에...말입니다....
사람도리상....이사간사람 도로 나가라는게............말이 됩니까???????

결국...다시 이사차불렀습니다...
이사차...오는동안 못기다린다고 빨리 짐을 문밖으로 내놓으랍니다...문잠근다고...
신랑혼자서....그 짐 다뺐습니다....짐빼는동안도 안기다려주더군요...

이사비용 2배로 발생했고...
이삿짐갈데없어서...이사센터에 보관하고..
신랑은...시댁...전 애기랑 친정으로 왔습니다....

얼마나 잘먹고 잘사실건지 두고볼겁니다...
이사짐싸들고 간사람 도로 내쫒고......것도 나이 일흔이나 넘은사람이...
짐싸서 도로 나오면서 속으로 온갖 저주 다 퍼부었습니다....

지금도 열불터지고...당장 이사는가야하고....어찌할지......
이사비용이라도 손해배상청구하고싶은데.........

아무튼...돈도 돈이지만....정말 살다가 이런경우는 첨입니다....

IP : 61.37.xxx.146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8.7 12:05 AM (211.117.xxx.151)

    정말이지 너무 고생많으셨겠어요.
    오늘, 찜통더위였는데요.
    게다가 마음까지 얼마나 아프셨을까요.

    그리고, 월세 계약하실 때 집의 현상태 그대로 하는거예요.
    방충망이 있고, 예를 들어 어떠한 상태였다... 그대로요.
    나중에 주인이 떼어간다 등의 말 못하게 말입니다.
    부동산에서 그런 용지에 기입하여 계약서랑 주지 않던가요?
    전세와는 달리 월세는 그 정도는 또 집주인이 해주기도 하던데요.

    아기까지 있는데...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좋은 주인, 좋은 집 빨리 구하길 바랍니다.

  • 2. 붕정만리
    '08.8.7 12:08 AM (58.103.xxx.195)

    더운 날씨의 괴로움보다 서러움의 아픔이 더 크셨겠군요! 저도 가슴이 아프군요! 그 방충망은 전 세입자가 설치한걸로 보이고 전에도 해주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 세입자가 나가면서 방충망 값 달라고 요구 했을 거고, 주인은 떼가라 했을 겁니다. 세입자는 필요없어도 그런 주인이 미워서 아마 떼다가 부셔버렸을 겁니다. 돈은 더 들고 힘들어도 잘 나오신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과 같이 살면 스트레스가 커서 실은 돈이 더 들어갑니다. 잘 하셨구요! 앞으로 돈많이 벌어서 좋은 집장만하세요!

  • 3. 에고...
    '08.8.7 12:09 AM (211.187.xxx.197)

    글만으로도 답답한 느낌이 확 전해집니다. 세상살이 내맘같이 안되잖아요.
    더 좋은 집 이사갈려고 액땜했다 생각하세요. 화이팅!

  • 4. 에고...
    '08.8.7 12:10 AM (211.176.xxx.220)

    그 할아버지 대체 그 연세를 어디로 드셨는지...
    오늘 날도 무지 더웠는데, 너무 고생하셨어요.
    두배로 나온 이사비용이라도 받으실 수 없는건지요.
    참, 너무 나쁜 집주인이네요.

  • 5. 재봉맘
    '08.8.7 12:19 AM (218.53.xxx.171)

    원래 그런식으로 계약파기되면 계약금 두배로 돌려받지 않나요? 잘 알아보세요.

  • 6. 계약금 2배`
    '08.8.7 12:21 AM (61.99.xxx.136)

    계약금 2배로 달라하세요. 이사비용도 청구하시고요, 소송걸더라도..따끔한맛 봐야해요
    완전 배째라~네요.. 세입자 vs 집주인 둘다 힘들지만.. 저런 집주인 너무합니다

  • 7. 세상에....
    '08.8.7 12:21 AM (122.35.xxx.42)

    정말 너무 하네요
    얼른 집문제부터 해결하시고
    그쪽에서 계약파기 했으니
    손해배상 해 달라고 하세요
    부동산이 가운데서 중계하도록 하구요..
    힘내세요~

  • 8. 중개업소
    '08.8.7 12:29 AM (122.35.xxx.227)

    중개업소한테 말씀하세요 계약파기 분명 집주인이 했으니 계약금 중도금.. 잔금은 아직 안넘어간거 같고..당연히 주인이 다물어야 합니다
    중도금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지만 암튼 위약금도 물고 이사비용도 물고 다 물어줘야 합니다
    방충망 비용 아끼다가 더 큰 돈 날리게 생겼네요
    그 집주인..
    죽어도 못낸다고 하심 별수 없죠
    부동산 중개소 끼고 하셨으니 그쪽을 족치세요

  • 9. ..
    '08.8.7 12:33 AM (125.130.xxx.225)

    속상하네요.
    정말 그 할아버지 너무 하시네요.
    좋은 집 나오길 저도 빌어볼게요.
    힘 내세요. 건강하시구요.

  • 10. 원글님
    '08.8.7 12:38 AM (118.37.xxx.54)

    계약서 확인해 보시면 해약금으로 계약금 2배 받으실 수 잇습니다.
    글고 이삿짐센터 값이랑 등등해서 손해배상 받으셔요.
    글고 중개업소는 계약서 상에 중개물건 설명서 잇을 것이고 요즘은 공제증서도 다 주도록 되어 잇으니...내역서 첨부해서 그 쪽으로도 구상권 청구하시던가 해보세요.
    그 쥔할아버지 꼭 누구같군요. 안하무인..배째라...어거지....에효~

  • 11. 세상에
    '08.8.7 12:45 AM (119.192.xxx.230)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옵니다.
    성질이 아주 고약해도 이럴수가 있나 싶어 입이 딱 벌어집니다.
    이런 경우는 못 들어 봤네요. 그깟 방충망때문에 짐을 빼라니
    나이를 먹어도 어떻게 자식뻘 되는 사람한테 이런 답니까.
    그 상황 생각하니 제가 다 울화통이 터집니다.
    어찌 사람이 그럴 수가, 명박스럽네요.
    살다보면 이런저런 더러운 꼴을 다 겪게 되나봅니다.
    아기 생각하셔서 떨쳐버리시고 악착같이 벌어서 보란듯이 살아봅시다.
    덥고 짜증나지만 화이팅입니다!! 시련을 통해서 우리는 점점 강해집니다. 그렇죠?

  • 12. 94포차
    '08.8.7 12:49 AM (61.37.xxx.146)

    원글이입니다
    짐집어넣으면서 창문확인은 안했지요...당연히 있으리라 생각하구요...집확인하고 신랑한테 짐넣으라고한뒤 전 부동산가서 잔금치렀습니다..복비도 주고....가서 보니 방충망이 없더라구요..'아차'싶었는데 그리되었습니다..부동산복비...겨우 돌려받았습니다...아침10시에가서 오후 5시넘어 나왔습니다..
    하루종일 뙤약볕에서 애기랑 짐이랑 씨름했어요...계약서 원본은 안주고..잔금영수증만 돌려주고 돈만다시 받고 ...짐도로 싣고 나왔습니다...

  • 13. 아정말...
    '08.8.7 12:52 AM (59.14.xxx.63)

    세상에 나쁜 사람들 너무 많아요...
    어우..말씀만으로도 제가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이 더운날 얼마나 고생을 하셨을까..ㅠㅠ
    어찌 그런 쓰레기같은 인간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시구, 꼭 위약금이나 그런거 받으실 수 있으심 좋겠네요...

  • 14. 새로운세상
    '08.8.7 1:02 AM (125.134.xxx.203)

    아~~
    MB가 괴롭히더니
    이젠 할아버지까지........
    울나라 대빵 잘못 뽑았더니 민심까지 흉흉 하네요
    원글님 근데 잘나오셨어요
    살면 더 황당한꼴 당하겠네요
    근데 어떻해요?? 집을 다시 알아봐야 겠네요
    이더운데 ...맘이 아픕니다
    좋은일하면 자식에게 복이 간다 했건만...자제분들 불쌍 합니다

  • 15. wlq
    '08.8.7 1:09 AM (121.169.xxx.32)

    꼴랑 집하나 갖고 유세떠는 노인네들..참 치사하고
    나잇값도 못하고 세상 하직할 사람이네요.
    노인이라고 대접 해줘야할 사람들 따로 있지 싶네요.
    그 돈갖고 관속으로 들고 갈것도 아니면서
    없는 사람들 골탕 먹인 죗값을 치를겁니다.
    더운날..액땜했다고 생각하세요.
    그집에 들어갈 살면 그런 사람들 뭘로 또 괴롭힐지 모르니 아예
    다른데를 더 알아보세요.

  • 16. delight
    '08.8.7 1:13 AM (220.71.xxx.55)

    아까 잠시 전화 드렸는데...그런 일이 있었네요,

    더운데 고생하시고 돈까지 두배로 들고 속상하시겠네요...

    토닥토닥....기분 푸세요~

  • 17. 계약위반
    '08.8.7 1:28 AM (118.91.xxx.8)

    은 집주인이 하신것 같은데..
    계약위반시 어떻게 되는가 알아보고 청구하세요
    너무 괘씸하네요.. 인간이 아닌것 같음

  • 18. 딸기맘77
    '08.8.7 2:33 AM (121.147.xxx.27)

    진짜 제가 더 열불나네요...정말 우리 주위에 의외로 이런 인간들이 많아요,,,ㅠㅠㅠ욕심 많고,이기적이고,안하무인,고집불통,돈이최고라는 배금주의...그러니 요즘 나라가 이모양이죠,,ㅠㅠ
    아마 그 주인 mb뽑았을거예요...으이~~명박스런 xxx

  • 19. ㅋㅋㅋ
    '08.8.7 8:08 AM (210.124.xxx.80)

    어디나 말 안통하는 영감쟁이들이 꼭 있죠...

    평생 그리 살아온 양반들이 남의말 들을리가 있겠습니까,,,,

    그런 집은 아예 안들어가는게 정답입니다.

  • 20. 행복
    '08.8.7 9:37 AM (59.7.xxx.101)

    열심히 사시는 분이니 좋은날 있을껍니다.
    그런 세상을 위해, 촛불도 꺼지지 않을꺼구요.
    더운날 애기가 탈이나 나지 않았나 모르겠네요.
    힘내세요.

  • 21. 하루나
    '08.8.7 9:42 AM (118.219.xxx.14)

    아..돈없고 집없는 사람이 서러움 받는 우리나라 ㅠ 슬픕니다.. 더 좋은집 구하셔서 마음 푸시길 바래요..

  • 22. 산사랑
    '08.8.7 11:05 AM (221.160.xxx.206)

    죽어서 돈싸들고 가려나..에효~

  • 23. ...
    '08.8.7 1:20 PM (122.40.xxx.5)

    열만낼 문제가 아니라 문제처리가 미흡한거 아닌가 싶어요.
    부동산복비를 돌려받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위약금을 받아야지요.
    잔금을 다 치른 상태에 빼라고 빼는게 어디 있지요?
    합당한 위약금과 비용을 치루어야 짐을 빼지요.
    좀 답답합니다.
    방충망은 주인집이 경우가 아니긴 하지만 안하무인격인 노인네들과는 사실
    말이 안통하기 때문에 부동산과 반반씩 부담하는걸로 젊은 사람이 양보하면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살다보면 작은데 너무 내권리를 앞세우는게 꼭 좋은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문서상의,재산상의 권리는 논리적으로 챙겨야 한답니다.
    소탐대실한 경우가 안되길 바래요.
    사후처리이긴 하지만 꼭 손해보상을 받도록 하세요.

  • 24. ..
    '08.8.7 3:33 PM (59.5.xxx.189)

    저두 조심스럽지만, 주인집이 경우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원글님께서 너무 손해보신것 같아요.
    원칙이야 그렇지만 이사비용에 그 고생에 생각하면 부동산에서 그렇게
    나서기까지 했다는데, 그냥 방충망 부담하는게 쉽게 가는길 아니었을까요?
    손해보상 받으려면 또 그할아버지와 여러번 상대해야하구요..

    저희도 집살때 집이 여러채이신 80넘은 할아버지가 집값더받으려고 매물을 내놨다가
    계약하러가면 안판다고해서 두시간 거리에 사는 저희를 몇번을 오가게 했는지 모른답니다.
    (저희뿐만아니라 여러사람한테 이랬다고해요)
    죽을때까지 그렇게 포기못하는게 돈인가...싶었답니다.
    그런 분들과는 안엮이는게 상책이죠. 마음푸시고 더 좋은집구하게되시길 바래요.

  • 25. 노을빵
    '08.8.7 3:57 PM (211.236.xxx.104)

    나이를 어디로 쳐먹는지..그 돈가지고 무덤까지 갈건지..
    하여간 인간안된건 나이먹어도 안되는거같네요
    날도 더운데 너무 고생한 님하고 아가하고, 남편까지 생각하니 울화통이 터집니다.
    돈도 손해보구요. 그래도 그 인간집에 안살게되어서 저는 다행이라고 생각드네요
    살면서 얼마나 힘들겠어요, 부동산에서도 그 집은 이제 안맡으려고 할거에요
    주인들이 저려면 부동산에서 맡기 싫어하죠. 74세에 공천비리저지른 김옥희보면서, 참 나이먹은값
    못한다 생각듭니다.
    좋은집 곧 구해질거에요 힘내세요^^

  • 26. 와 진짜
    '08.8.7 4:09 PM (59.18.xxx.160)

    죽을때 돈 싸짊어지고 갈려고 그러나... 70넘은 노인내들이 욕심이 목아지까지 찼네요.
    지옥에나 떨어져라

  • 27. 어우
    '08.8.7 4:56 PM (222.234.xxx.241)

    그 집 안들어가시기 천만다행입니다.
    사시면서 내내 말썽의 소지가 있는데 더 큰 분란없게된거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그나저나 이 한더위에 어쩌신대요. 자꾸 힘든 일만 생기셔서...

  • 28. 오리아짐
    '08.8.7 5:18 PM (222.118.xxx.168)

    그런집 안들어 가신게 다행이구요.
    오히려 더 좋은집으로 가시려고 그랬던거 같아요.

    계약서상에 계약 위반한자가 2배의 위약금 물어야 하거든요.
    이사 비용에 정신적 피해 보상까지 청구하세요.

    암튼 더운날 고생이 많으셨네요.
    힘내세요.

  • 29. 어째요.....
    '08.8.7 5:54 PM (211.214.xxx.170)

    날도 더운데..... 고생 많이 하셨네요.
    그 집은 인연이 아니었나 봐요.
    속상한 마음 잘 추스리시고 기운 내세요.

  • 30. 아구야
    '08.8.7 8:16 PM (59.23.xxx.129)

    날은 이리 미도록 더운데 그 고생을 하셨군요?
    등에서 업혀 괴로울 아가 걱정이 됩니다.
    더위 먹지 않았을까요?
    굽이굽이 인생길입니다 마음을 넓게 누구려뜨리세요.
    더이상 스트레스 받지않게.

  • 31. ..
    '08.8.7 8:59 PM (125.132.xxx.27)

    전화위복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주인집에 살다 보면 홧병나서 명 단축한답니다. 그 소굴에서 나오신걸 축하드려야 할 듯...다행이라구 좋은 쪽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구 손해배상 꼭 받으세요.

  • 32. 원글님
    '08.8.7 9:14 PM (116.121.xxx.100)

    꼭 계약금, 이사비등 보상받으시고
    바쁘시더라도 여기 다시 글올려 주세요.

    자식같은 새댁을 그렇게 욕보이다니...!

  • 33. ...
    '08.8.7 10:35 PM (59.13.xxx.52)

    꼭 보상 받으시구요...
    제 친구는 신혼집 구하면서 문제가 발생했었는데 어차피 싸이코인 주인은 말을 안들어먹는다고 포기 할거처럼 애기하길래 제가 부동산중계수수료는 장난으로 내냐면서 중개업자한테 강하게 어필해서 다음 집 구할 때 복비 없이 이사했어요....

  • 34. ....
    '08.8.7 11:04 PM (125.186.xxx.132)

    원글님 속상한것 충분히 이해되거든요.
    저도 자취할때, 어이없이 쫒겨나듯이 짐싸들고 비오는날 이사간 기억이 있어서..
    아이까지 데리고, 이 더운날 얼마나 힘드실지. 아는데..
    역시, 더운날 나이든 집주인딴엔 잘한다고 했는데 좀 좋게 하시지 그랬어요?
    위로받기위해 쓴글인것도 알고, 집주인이 너무했다싶습니다.
    하지만, 말이란것이 무조건적으로 나쁘게 돌아오는것이 아닙니다.
    집주인도 한두번 세놓은사람이 아닐것인데, 오죽하면 화를 그리내며 나가라고 야박하게 했을지..
    살짝 짐작되어 말씀드립니다.

    내가 돈을 내고 세를 얻습니다만, 집주인에게 어찌보면 이용료를 내면서도 양해를 구하고 사는것입니다.

    제글에 너무 노여워 마시길.. -_-

  • 35. 저런
    '08.8.7 11:20 PM (119.67.xxx.194)

    참 노인네들 무서워요... 젊은 사람들이 더 경우 바르고 인정 많은듯 해요.
    무서운 노인네들 참 많습니다
    살날 얼마 안남았을텐데 저렇게까지 고약하게 해야하는지....
    어린 젖먹이봐서라도 인간이 그러면 안되죠..

    자기도 자식을 키웠을텐데... 뭐 그런 늙은이가 다 있나요
    증말 제가 열받네요
    그 늙은이 그 댓가 치룰거에요... 그렇게 고약하고 독하게 살아봤자 결국 다 자기 자식한테 돌아갑니다. 인간들이 왜 그런지.... 정말 무서운 세상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390 kbs재정적자에 관해....???? 5 나라꼴우습따.. 2008/08/07 354
222389 오늘은...이라고 쓰고서 3 정치무관심하.. 2008/08/07 245
222388 이삿짐싸서 갔다가 도로나왔습니다.집주인이 나가라네요. 36 94포차 2008/08/06 4,447
222387 멜라클리어,하이치올어때요? 기미에? 2008/08/06 212
222386 구미호보셨어요? 7 조아요 2008/08/06 1,029
222385 14k 귀걸이(13만원) 살때...신랑한테 미리 말하고 구입하시나요? 21 궁금 2008/08/06 1,250
222384 kbs 좋은나라 운동본부의... 22 2008/08/06 1,069
222383 목사놈들 잡아들여! 4 빨갱이 2008/08/06 571
222382 결정했습니다 다음대통령감. 22 여울마루 2008/08/06 2,291
222381 전경버스 창문을 종이로 가리고 그안에서 폭행하는 동영상<펌> 4 법치국가 맞.. 2008/08/06 379
222380 포상금 2만,5만에서 마일리지로... 2 마일리지 2008/08/06 211
222379 코스트코의 아비노로션 용량과 가격 좀 부탁드립니다 2 조중동폐간 2008/08/06 435
222378 안양이나 의왕사시는분, 도움좀 부탁드려요~ 4 도와주세요 2008/08/06 568
222377 화장품 회사들에게 문의했습니다.; 5 초록마을 2008/08/06 568
222376 도봉경찰서 연행자 전원 석방 요구하며 연좌시위 중 3 빨갱이 2008/08/06 307
222375 애들이 눈이 가렵대요 8 비염인가? 2008/08/06 390
222374 길고도 힘든 하루 11 구름 2008/08/06 820
222373 초등생동영상 11 다이노소어 2008/08/06 595
222372 조선일보의 최대약점이 옥외광고랍니다 2 기린 2008/08/06 412
222371 정선희 정말......얘 어쩜 좋아요.. 50 허걱.. 2008/08/06 10,182
222370 정연주 사장 아들의 국적포기 19 2008/08/06 1,991
222369 아이가 모기만 물리면 너무 부어요.. 12 여름휴가 2008/08/06 524
222368 (급해서)오이소백이하려고 절인게 넘 짜게 절여졌어요 2 명박퇴진 2008/08/06 210
222367 (삼양라면) 농심의 새로운전략이랍니다 한번봐보세요 5 기린 2008/08/06 1,027
222366 우리가 왜 삼양라면을 몰라봤을까요?? 6 dbfl 2008/08/06 720
222365 육아도서 무료로 받고 상품권도 챙기세요~ 미네르바 2008/08/06 150
222364 91 회 차 촛불집회 생중계 4 함께해요. 2008/08/06 247
222363 다른집 남편들도 이런가요? 4 남편 2008/08/06 1,208
222362 비양심적인 기업인 농심 8 2008/08/06 665
222361 다시광화문에서 -민중가요 1 우리나라 2008/08/06 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