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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를 위기라고 하면 나라가 어떻게 견디나"

가관 조회수 : 528
작성일 : 2008-07-30 15:00:01
이상득이 그랬네요. 참!!  갈수록 형제가 아주...........가관이네요~ 정말 싫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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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지은 기자]한나라당의 최고위원과 4선 이상 중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30일 재개된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최고·중진회의)에서다. 지난 3월 공식회의 이후 4개월 만에 열리는 것이다.

당내 '친이'와 '친박'의 중심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과 박근혜 전 대표는 이날 오랜만에 얼굴을 맞댔다. 대선 후보 경선과 4월 공천 파동으로 앙금이 쌓였던 양 진영의 중진들도 대거 모습을 보였다.

참석 대상자 22명(최고위원 9명, 중진 13명) 중 홍사덕·안상수 의원을 제외한 전원이 얼굴을 내밀었다. 이명박 정부 출범 5개월만에 맞은 총체적 위기 앞에서 일단 여권이 총단결하는 모습을 연출한 것이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회의를 주재한 박희태 대표는 첫머리에 "오늘은 참 좋은 날이다. 그야말로 '화기'(화합의 기운) 만발"이라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또한 박 대표는 "국민들도 이 모습을 보고 참 좋아하실 것"이라며 "이제 (친이·친박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국민이 감동하는 정치를 하자"고 강조했다.

한마디 하시라는 박 대표의 권유에 박근혜 전 대표도 "최고·중진회의에서 여러분들을 뵙게 돼 반갑다"며 "앞으로 이 회의가 당과 나라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잘 운용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득 "이 정도를 위기라고 하면 나라가 어떻게 견디나"

그러나 이날 중진 사이에서는 최근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 독도 문제, 아세안지역포럼(ARF) 의장 성명 파동 등으로 불거진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의 역량 부재 지적에 대해 미묘한 시각차가 엿보였다.

특히 이상득 전 부의장은 '정권위기'라는 표현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최근 정권위기란 말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런 위기는 항상 있어왔다"고 맞받아쳤다.

그는 "조그만 회사를 경영하면서도 매일 어려운 일이 생긴다"며 "뭐 그거 갖고 위기라고 그러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그런 거 갖고 나라가 위기라고 하면 나라가 어떻게 견뎌내느냐"며 "우리(여권)가 너무 (상황을) 과장해 국민들을 놀라게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여권 일각과 야당들이 주장하는 외교·안보라인 경질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며 답변을 피했다.

반면, 친박 진영에서는 정부의 무능을 꼬집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황우여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지금 우리나라의 외교 수요가 아주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런데도 외교 역량이 떨어지니 이를 강화하는 방안을 당이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차명진 대변인이 전했다. 정부의 외교·안보 능력 부족을 우회적으로 꼬집은 것이다.

이날로 재개된 최고·중진회의는 매주 수요일 정례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최고·중진회의는 당 지도부가 현안에 대한 중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만든 자리로 공식 의결기구는 아니다. 당헌·당규상 최고의결기구는 최고위원회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상득 전 부의장과 박근혜 전 대표 등이 이 회의에서 강한 목소리를 낼 경우 지도부가 이를 거부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http://news.nate.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8073011543219108...
IP : 125.190.xxx.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08.7.30 3:06 PM (211.231.xxx.154)

    어의없다. 지 동생이라고 편들기는..국민들 고통 받는 것 너희들이 알기나 아냐??

  • 2.
    '08.7.30 3:08 PM (125.186.xxx.143)

    -_-;;멀쩡하게 잘살때 위기라고 떠들더니.. 지들이 정권잡았으니.망해자빠져야 그때야 위기라고하겠지.

  • 3. 중산층과 서민들에겐
    '08.7.30 3:09 PM (116.122.xxx.99)

    '위기'이고.. 대한민국 1%인 자기네들은 '기회'이겠죠. 정말 어이 상실입니다..

  • 4. 미니민이
    '08.7.30 3:20 PM (211.52.xxx.26)

    닥치고 가만히나 좀 있지!!!

  • 5. phua
    '08.7.30 4:06 PM (218.52.xxx.104)

    어쩜 초록은 동색 아니랄까봐,,, 게속 자신있게 그런 소리 할 수 있나
    봅씨다... 입 다물구 있음 ,중간은 간다고 해 줄수도 있을텐데....

  • 6. 은실비
    '08.7.30 4:17 PM (122.57.xxx.12)

    사람이라면 지 동생에게 한마디 쓴소리를 해 주는게 도리일텐데요.
    이 정도 위기라니요?? 노통 때는 5년 내내 위기라고 오만방정을 다 떨더니....

  • 7. 에미가
    '08.7.30 5:14 PM (59.7.xxx.101)

    어찌하여국가의 원흉을 둘이나 길렀을꼬...(왠만하믄 심한말 안하려 했다만)

  • 8. 내참....
    '08.7.30 5:33 PM (211.205.xxx.175)

    이정도가 위기가 아니면
    왜 노통때는 그 난리 난리 치고 개GR 하셨남????

  • 9. 이러니
    '08.7.30 6:21 PM (121.131.xxx.127)

    고질적인 안전불감증이 나오지.
    눈 멀쩡하게 뜨고
    oece 국가니 뭐니 해가면서
    국토 일부를 빼닷기는 판이 위기가 아니면

    니들 밥그릇을 잃을때만이 위기냐?

    말을 해도 어떻게 저렇게 네가지가 없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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