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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부 오래하면 부부간 애정이 많이 식을까요?

주말부부 조회수 : 5,410
작성일 : 2008-07-06 19:24:09
결혼6년차이구, 주말부부한지는 1년 됐어요.
신랑이 지방으로가서 3년있다가 오는건데 1년지나고 2년 남았는데요.
신랑이 혼자는 외롭다며 가족과 함께 살길 원하구 있어요.
저도 직장다니고 4살 6개월 아이 데리고 있구요.
근데 저는 큰아이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당분간은 일하구 싶거든요.
지금도 엄마손이 필요하지만 어떤사람들은 초등학교때가 더 엄마손이 필요하다기에...
그래서 일년동안 잘 지내왔는데. 신랑이 힘들어 하네요.
아는 언니가 조언해주길 너무 오래 떨어져 있어도 나중에 합치면 오히려 서먹할 수도 있다구 하고,
그런데 2년후에 올라올걸 지금서 내려가면 너무 시골이라 유치원도 없구...
이래저래 고민이네요.
저도 신랑곁에서 있고 싶은맘도 있는데...2년후에는 일하기도 힘들거 같아요.
나이가 지금33살인데 다녀오면 직장들어가기 힘들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지 답이 안나오네요.
진짜 주말부부 몇년하다보면 부부의 정이 없어질까요?
IP : 121.137.xxx.16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
    '08.7.6 7:35 PM (119.201.xxx.6)

    3년은 넘 긴시간인거같애요,,,
    저같음,,내려갈거같은데요,,,~~~

  • 2. 그게참
    '08.7.6 7:42 PM (58.121.xxx.168)

    부부란 게 같이 있다고해서 정이 새록새록 솟는 건 아니잖아요./
    같이 있으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애들 크고 난 후의 `내`가 문제라서

    내가 있고, 애들 있고.
    남편있고, 자식있고,

    쉽게 직장을 해결할 수 있는 분이라면
    남편 곁에서 지내라고 하고 싶네요.

    애들 유치원은 엄마선에서
    해결할 수 있는 거 아닌가여?

    그 나이면
    같이 책 읽으면서 지내는 게 애들 교육에도 훨 좋을 듯.

  • 3. 회사원
    '08.7.6 7:51 PM (58.234.xxx.113)

    저도 직장 때문에 떨어져 있어봤는데요.
    부부간의 정도 떨어져 있으면 멀어지기 마련입니다.전 1년 정도 떨어져 서로 지내다 .
    다시 돌아왔습니다.
    혼자 지내고 돈 더받아도 생활비는 더들어가드라구요.

  • 4. ..
    '08.7.6 7:53 PM (116.120.xxx.130)

    가족이라는게 그냥 묶인다고 가족이 아닌것 같아요
    유아기에 유치우너 못지않게 중요한게 아빠의 자리 가족이라는 끈끈함
    그안에서의 안정된 정서 같구요
    한솥밥먹는사이라는게 그냥 하는말이 아니더라구요
    저도 늘 붙어살다보니 좀 지겹다가;;;
    출장뭐 이런걸로 며칠 안보면 새록새록 정이 더 생기기도하는것 같지만 3년은 너무 기네요
    무엇보다 남편분이 힘들다하시고,,
    남자혼자 독수공방 자식크는것도 못보고 혼자 지내면서
    돈벌어서 가족 먹여살린다고 고생하다보면
    서러운 생각드실것 같아요
    살면서 중요한건 많지만
    전 가족이 모여서 한솥밥 먹으면서 가족의 역사를같이하고 일구는것 만큼
    중요한게 있나싶어요
    더구나 애어릴때,,,
    그런 가족안에서의 안정감이 험하고 힘든 세상 풍파를 이겨내는 힘이 아닐가 싶네요
    유치원은 면단위만 가도 다있어요
    정부지원도 많구요
    오히려 시골 엄마들은 거의농사일같은것 하기때문에 더 필요하죠
    유치원 가능한 인접지역 에라도 사시면 될것 같은데요

  • 5. --
    '08.7.6 8:04 PM (222.234.xxx.205)

    신랑이 외롭다고 하면 그건 일종의 '신호'입니다.
    너무 믿거라~하지 마세요.

    남자 혼자 빈 집에 들어가 혼자 밥 먹는 거 힘듭니다.
    그러나 유혹이 오면 순식간이에요.
    그런 사람들 많이 봤어요.
    여자들,대개 그때사 땅을 치고 후회를 하죠.
    2년 벌면 1억은 버나요?
    시골생활에서 새로운 것을 찾을 수도 있어요.

  • 6. 또...
    '08.7.6 8:27 PM (121.139.xxx.57)

    부부 사이도 물론 중요하지만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도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아이도 가족의 당사자고 어쩌면 어른보다 더 큰
    영향을 받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 않겠지만 원글에 아이 이야기가 전혀 없어서
    한 마디 덧붙여 봤습니다.

  • 7. 신랑이
    '08.7.6 8:35 PM (61.38.xxx.69)

    외롭다고 표현하면 같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후회할 일이 생기면
    그 때는 지금의 일을 분명히 생각할 겁니다.

    막을 수 있는 것은 막아 보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표현하지 않았다면 원글님 잘못은 없지만
    표현했는데도 받아주지 않으시면 무조건 원글님 잘못이 될 수 있지요.

    표현하는 남편분이 그래도 아직 사랑이 있어서라고 생각해요.
    합치세요.

  • 8. 덧붙여
    '08.7.6 8:37 PM (61.38.xxx.69)

    다른 사람 99퍼센트가 괜찮은 일도
    내가 안 괜찮으면 백퍼센트 잘못된 겁니다.
    다른 사람얘기는 들을 필요가 없지요.

    울집은 서로의 독립된 영역을 너무 확실히 인정하는
    원글님댁과는 정 반대의 경우지만
    원글님께서는 빨리 합치는 것이 좋겠어요.

  • 9. 저라면
    '08.7.6 9:51 PM (218.233.xxx.119)

    무조건 내려갈 것 같아요.
    저도 젊었을때 1년여를 주말부부 한 적 있는데 많이 후회돼요.
    4살 6개월 아이들을 위해서도 내려가시구요.

    남편분이 외롭다고 하는 건 위에 --님 말씀대로 신호일 수도 있구요.
    저도 주변에 주말부부 하다가 남편이 심각하게 건강 잃은 경우도 봤고
    거의 헤어지기 직전까지 간 부부도 봤어요.
    인생 길게 보세요.
    되돌아보면 아이들과의 그 시기가 인생의 제일 행복했던 시기 같아요.

  • 10. 무조건
    '08.7.6 10:51 PM (211.177.xxx.199)

    남편따라 내려가세요.


    내직장 , 아이 유치원보다
    온전한 가정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남자가 떨어져서 외롭다 하면 그야말로 이제 한계점이 온겁니다.
    인생 먼저 산 사람들의 충고대로 그냥
    다 접고
    식구들이 모여 사세요.
    그나이시면 아직 젊으십니다.
    2년 지나도 얼마든지 취직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그맘때 자연을 가까이 하고 살면 평생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듯 합니다.
    제아이들도 2년여
    시골서 살면서 도랑서 가재잡고
    저수지서 낚시하고
    주말에 텐트치고 라면 끓여먹으며 밤하늘 별 쳐다보며 ...즐거운 때를 가끔씩 이야기 합니다.
    시골이라고 아주 절망적이지 않습니다.
    애들한테 더 좋을겁니다.

    남편한테 가시는 것에 강력 추천X100

  • 11. 초등생맘
    '08.7.7 1:17 AM (121.185.xxx.250)

    남편에게 가세요.
    초등들어가기전 시골로 가서 유치원 다니는것이 더 나아요.
    초등은 1학년때부터 왠만하면 확실한 곳에서 정착하셔야해요.

  • 12. 가세요
    '08.7.7 1:23 AM (211.194.xxx.248)

    윗분들 말씀 다 맞습니다. 남편분이 외롭다고하시는 것은 일종의 신호입니다. 본인도 유혹에 흔들리고있는 것이 두렵다는 신호일 수도 있고 이미 시작되어서 더 깊어지는것이 두려울 수도 있기때문입니다. 직장보다도 가족이 함께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요. 그래야 아이들도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커나갈 수 있는 것이구요. 더더욱 아이가 어렸을 때 자연을 함께 할 수있다면 더울 좋은 것이지요 장점만을 보세요. 당연히 내려가셔야 됩니다.
    25년 결혼생활의 경험자 말입니다.

  • 13. 주말 부부
    '08.7.7 3:12 AM (128.253.xxx.111)

    아니고 월말 부부도 간신히 하는데, 3년이 넘어도, 부부간의 정 새록새록 돋고 늘 보고 싶어하고 그런 부부 여기 있습니다.

    자랑은 아니고, 그런 경우도 있다는 말씀이지요.

    그런데, 남편분이 "외롭다" 하셨다면, 이건 신호라는 다른 분들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해요.

    저흰 다행히 아직까지는 괜찮지만,
    부부중 한명이라도, 지금 상태를 어렵다고 느낀다면,
    그건 심각한 경고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결혼은 아닌데, 장거리 연애 를 해봤을 때, 이게 참 어려운 면이 있더군요.

    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 14. 7월
    '08.7.7 5:08 AM (116.43.xxx.6)

    저도 결혼하고 거의 1년반에 한번씩은 이사할 정도로
    전국 방방 곡곡을 떠돌아 다니고 있습니다만,
    한번도 후회한 적이 없어요..
    특히나 남편이 애들 안고서 아이구 귀여워를
    연발할때는 진짜 잘했다고 무지무지 잘했다고 생각해요..

  • 15. .....
    '08.7.7 9:33 AM (58.226.xxx.101)

    주말부부하면서도 잘 견디는 사람들도 많지만,
    원글님 남편은 함께 있기를 원하신다니 윗님들 말씀처럼 남편 곁으로 가세요.
    아이도 아직 어리니 시골 생활이 더 좋을 수도 있지요.
    직장도 언젠가 그만둘 생각이시라면 한 두해 일 안하고 더하는게 가족보다 큰 의마가 있을까요?

  • 16. 콩순이
    '08.7.7 9:44 AM (210.94.xxx.249)

    아이때문에 일부러라도 지방,
    특히 흙을 밟을 수 있는 시골로 가려고 고민하는 사람입니다.


    아이들 나이가 제일 예쁠때이네요.

    가족이 함께 하세요.

  • 17. 구름
    '08.7.7 10:03 AM (147.46.xxx.168)

    정말 어려운 판단이네요.
    가지 않은 길이라니...
    사정이야 모두 같은 것이 아니지요.
    같은 초이스 같지만
    가족의 환경에 따라 다르니
    정답이 없다고 할 수 밖에요.
    다만... 자주 얼굴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네요.

  • 18. .
    '08.7.7 10:08 AM (121.169.xxx.43)

    한마디붙입니다.
    가족이라는 단위에서 제일중요한건 자식도 아니고 부모자식사이도 아닌,바로 부부입니다.
    부부사이멀어지면 자식도 , 부모도 못돌봅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고 남자들은 멀리 떨어져잇다는 핑계로 바람을 필 확률도 높아집니다.
    직접 봤습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 19. 음 뭐
    '08.7.7 10:59 AM (210.4.xxx.154)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라면 아예 처음부터 따라내려갔을 거 같습니다..
    저도 떨어져 있어 봤는데요,
    남자는 남자대로 혼자 타지에 떨어져서 고생하고..내가 혼자 여기서 뭐하는건가 싶고..
    여자는 여자대로 혼자 남아 고생하고..
    서로 생활환경 다르니까 점점 공유할 수 있는 화제나 이해의 폭도 좁아지구요
    그렇게 됩니다..
    자식보다 부부가 먼저라는 분들 의견에 동감이예요..

  • 20. 가셔야죠
    '08.7.7 11:02 AM (221.163.xxx.149)

    남편분이 외롭다고 하시고 앞으로 2년 남았다구요.
    가셔야지요.
    남자들 정말 한순간에 무너지더라구요.
    주변에 여럿 봤어요.
    그럴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남자들이(여러보로 보나 모범생) 한순간을 못 참고 그리 되더군요. 실제 친한 친구 부부가 그래서 이혼할 뻔도 했어요.

  • 21. 돈데크만
    '08.7.7 12:07 PM (118.45.xxx.153)

    오히려 사이가 더 돈독해지는분 봤어요..

  • 22. 남보듯
    '08.7.7 12:44 PM (121.124.xxx.44)

    아는 분 그렇게 몇년을 지내고 계세요
    말로는 아이들 교육문제라고 하시는데 그 언니분 왈
    이젠 그냥 남이나 마찬가지라고 하시더라구요
    자세한 얘기는 힘들지만 지방에서 딴살림 차렸다고 하시더라구요

  • 23. 주말부부
    '08.7.7 2:40 PM (211.201.xxx.68)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해요.
    저희신랑이 직업군인 이거든요. 지난주말에 와서 많이 얘기했어요.
    어떤분의 댓글이 공감이 가더라구요.
    전 저희부부랑 돈에만 중점을두고 생각을 했었는데. 아이들을 생각하니 정답이 나오네요.
    아이들에겐 전혀 결정권을 안주고 제 생각만 열심히 했던것 같아요.
    저희 언젠가는 또 주말부부 하게 될지 모르죠.
    그래서 이번에 아이들 어릴때 시골내려가서 좋은추억 만들자고 했어요..
    약간의 미련이 자꾸만 남지만 결정했어요.
    여러분께 감사드려요^^
    제가 가는곳이 강원도 화천이거든요.
    시간나시면 한번 가보세요. 주변에 물맑은 계곡이 너무 많아요.
    공기도 정말 좋구요^^

  • 24. 제 경험으로
    '08.7.7 2:53 PM (210.90.xxx.2)

    보면, 직장 그만 두실 생각이시라면
    아이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그만두세요.
    (저 50대 중반 직장맘 남매 지금 대학원생, 군인임)
    원글님 팔자가 밖에서 일 할 팔자라면
    나중에라도 일 생길겁니다.
    제 남편 5년간 지방 근무(물론, 부산이라 시골이라 할 수는 없지만...)했어요.
    처음 내려갈 땐, 2년만 근무엿는데, 연장되어 5년 가까이 따로 살았지요.
    처음에 오면 반갑다가, 나중에 빨래거리랑 음식 준비에 부담
    (어쩌다 온 남편을 아무거나 먹일 수 없어서 냄비마다 음식이 가득...)
    좀 더 지나니까 손님 같이 느껴지기도 귀찮아지기도 했었고,
    남편이 본사에 일이 있어 서울에 다니러 오면
    빨리 내려가 주었으면 하고 은근히 바랬어요.
    내려가면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내가 너무 초연하니까 남편이 아내인 나를 혹시 ???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지방 근무 끝내고 올라온 후엔 아이들이 아빠랑 같이지내는 걸 어려워해서
    제 주위만 맴돌기도...
    글구 위에 어느 분도 말씀하셨는데,
    아이들 어려서 시골? 생활 정말 정서적으로 좋은 선물이라고 믿습니다.
    엄마가 직접 가르치면 저학년에서 문제될 것 없고,
    공부란 결국 스스로가 하는 것이므로 학년이 높아지면 알아서 하거든요.
    예외도 있지만, 남편이 바라시면 바로 짐싸갖고 내려가세요.
    원글님 연봉이 가계에 많은 영향을 준다면 조금 신중히 결정하시구요.

  • 25. 융맘
    '08.7.7 2:55 PM (125.138.xxx.175)

    직업이군인 이시면 항상 떠돌아 다녀야 하는대 전 아이들 걱정이네요 요즘 아이들 이기적 이쟎아요 친구라는게 그렇게 쉽게 만들어지지 않더라구요 우리딸 7번 이사했었는대 친구때문에 상처를 너무 받아 .. 아시겠죠 잘생각해보셔요 전 되도록이면 아이들과 상의 해보라 하고프네요 저아는집 신랑때문에 아이들 싫다는거 억지로 대리고가서 마음고생 하는거 거봤어요 남편도중요하지만 직업이그렇다면 신중하시길 저도 아이땜시 4년 주말부부해요 2년더 해야해요

  • 26. 제 경험으로-1
    '08.7.7 2:56 PM (210.90.xxx.2)

    원글님 결론 잘 내리셨는데
    왠 뒷북.
    아이들이랑 평생 기억되는 아름다운 추억 만드세요.

  • 27. 아빠
    '08.7.7 3:26 PM (123.215.xxx.73)

    제가 애기 아빠라서 말씀드립니다...외롭다는 말 쉽게 넘어가지 마세요. 조금 어렵더라도 같이 있을려고 노력하세요. 서먹해지는 문제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더 이상의 문제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돈도 좋고 직장도 좋지만 지나고 보면 함께 있는 시간이 제일 행복합니다.

  • 28. 윗님
    '08.7.7 3:32 PM (125.178.xxx.15)

    뒷북 같은 소리 마세요...어감이 좀 이상하네요
    많은 분들이 읽고 도움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울 남편은 차타는게 고역이라 집에 오는것도 힘들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6개월쯤 되었을때는 아직도 애인 안만들었냐고 주위에서 한마디들
    하구요 여자 소개하는 놈들도 있고 아주 가관이라고 하더군요

  • 29. 주말부부님..
    '08.7.7 5:20 PM (210.106.xxx.32)

    이글을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올바른 결정을 하신것 같아요..
    제가 그쪽 방면의 선배입니다..
    쪽지를 보내고 싶었는데 안되네요..
    화이팅 !!!

  • 30. 힘내세요
    '08.7.7 7:11 PM (211.187.xxx.61)

    결혼하자마자 2년6개월 가까이 주말부부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함께 산지 2년

    주말부부를 하면서 얻은 것, 많습니다. 내 분야에 대한 성과, 인정, 돈
    그러나 잃은 것도 많습니다....건강의 악화, 아이를 기다리지만 생기지 않는 안타까움

    그때의 저에게는 최선의 선택이었고
    절대 포기하고 싶지 않은 나의 원함이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가족은 함께 사는 것이 역시 맞다...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비슷한 상황이 생겨도... 최대한 남편과 함께 있고 싶습니다.

    함께 하는 그 시간은 그 무엇으로도 보상할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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