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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대통령님에게 쓰는 글

학생 조회수 : 756
작성일 : 2008-07-06 18:38:07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5학년 한국의 국민입니다.
바로 본론 들어가겠습니다.
저희는 광우병 소고기 싫습니다. 꿈나무들도 생각하셔야죠.
광우병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고나 협상했습니까?
4살~어른까지 정부를 욕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님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 대통령님 싫습니다. 촛불시위 배후 세력 없습니다.
좀 저희 국민들을 신경 써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이시간에도 국민들은 어디선가 시위를하겠죠.
안한다고 해도 정부 욕을 하겠죠.
저희 꿈나무들도 생각해 주세요.
IP : 118.216.xxx.4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생
    '08.7.6 6:41 PM (118.216.xxx.41)

    댓글좀 써주세요.조회만 하지 마시고

  • 2. 구름
    '08.7.6 6:43 PM (147.47.xxx.131)

    ^^ 댓글요청의 압박.

    5초 학생으로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글을 쓰고 있어서리.
    근데 광장에가서 청소년들과 얘기해도 다들 똑똑한 것 같았어요.
    개념 꿈나무에서 개념 국민으로 잘 자라주시길.

    50대 교수.

  • 3. 학생
    '08.7.6 6:44 PM (118.216.xxx.41)

    감사합니다.

  • 4. ..
    '08.7.6 6:47 PM (203.228.xxx.197)

    ㅎㅎ 저도 댓글 요청의 압박 ^^

    대통령은 신경 안쓰고 있지만
    우리 모두는 꿈나무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원글님 같은 초등학생이 있어서
    암담한 이 현실에서도 희망을 봅니다.
    앞으로도 쭈~욱 이렇게 커주시길 두손 모아 기원합니다.

    30대 교수.

  • 5. 구슬이서말
    '08.7.6 6:49 PM (203.81.xxx.26)

    학생에게 이런 글 쓰게 해서 부끄럽습니다 어른으로써.....

  • 6. 도장 ,,꽝
    '08.7.6 6:51 PM (121.144.xxx.85)

    참 잘 햤어요,,, 도장 꽝,,, 별스티커 100개 , 학생 모둠 청소면제 티켓 5 장 줍니다,,

    이렇게 제대로만 커 주3,,,,

    20년 전에도 우리 아이들이 이런 걱정 안 하도록 열심히 싸웠는데,,,,

    학생 , 이런 글 쓰게 해서 미안해 ,, 하지만 용기를 잃지 말고 ,,,

    386 출신 아줌마,,,,

  • 7. 도장 ,,꽝
    '08.7.6 6:51 PM (121.144.xxx.85)

    햤 ---> 했 오타수정,,,

  • 8. 결맘
    '08.7.6 7:02 PM (119.64.xxx.170)

    꿈나무들에게 너무 많은 짐을 지우게 된것같아 미안해요.
    꼭 지켜줄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 9. 나 4학년
    '08.7.6 7:05 PM (58.121.xxx.168)

    초딩님/ 무섭습니다.
    글이 정말 힘이 있는게
    아무래도 수상?쩍음.ㅎㅎ후

  • 10. ^^
    '08.7.6 7:06 PM (58.140.xxx.184)

    어른으로서 부끄럽습니다. 어린아이까지 이런 불안에 떨게 만들다니...한편, 이렇게 반듯하게 자라주는 꿈나무들이 있어서 대한민국에 희망이 보이네요!

  • 11. 이뻐요~
    '08.7.6 7:07 PM (118.220.xxx.93)

    버스 탈려면 십리 걸어가야 했던 시골, 동네에 라디오 한 대뿐이던 국민학교 시절... 존경이던가 좋아하는 인물이었던가...하여튼 이승만 대통령 썼었는데... 지금 어린이들은 무척 똑똑해졌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그나저나 대통령이 이렇게 인기가 없어서야 큰 일 아닌가요? 순진무구한 아이들한테서까지 싫다는 소릴 들을 정도니 정말 보통 일이 아니네요.

    할머니 소리 듣기가 서러운 5학년 5반 아줌니('아줌마' 보다 '아줌니'가 더 나이들어 보임)

  • 12. 새로운세상
    '08.7.6 7:07 PM (211.221.xxx.238)

    울딸도 5학년 이란다
    딸이 이명박 정말 싫타고 하더라
    학교에서 학생들이 이명박 얘기 많이 한다며???
    쪼금만 더커라 정말 자세하게 알려주마
    커서 이명박 닳므면 안된다.....^^

  • 13. mimi
    '08.7.6 7:08 PM (61.253.xxx.187)

    댓글요청의 압박 ^6^ 이 아이들이 이런일로 왜 길에나앉아야하고 왜 이런곳에서 이런항의의 글을 써야하는건지......정말 초중고와 싸우고있는거 맞죠? 정부가?

  • 14. 메론맛바
    '08.7.6 7:11 PM (81.57.xxx.96)

    내용은 좋은데, 앞뒤가 없어서,,,,뭐가 뭔지....

    쥐새끼한테 ,,, 보냈다는 건가요?

  • 15. 학생
    '08.7.6 7:28 PM (118.216.xxx.41)

    제가 초딩이라서^^글실력이 없어요 ㅈㅅ

  • 16. 학생
    '08.7.6 7:31 PM (118.216.xxx.41)

    12명 감사합니다.

  • 17. ㅎㅎ
    '08.7.6 7:36 PM (116.120.xxx.130)

    어른으로서 미안하지만
    학생같은 어린이들이 많아서 우리나라 미래가 밝을 것 같아요
    그게 요즘 최고의 희망입니다
    대통령 개인이 나라를 이끄는게 아니라
    민중의 뜻이 결국엔 나라의 미래를 결정지을수있어요
    대한민국은 민주국가잖아요
    그걸 믿기에 모두들 힘을 내구있고요
    좋은 글 고마워요

  • 18. 은달
    '08.7.6 7:50 PM (211.204.xxx.23)

    참 잘했어요~

  • 19.
    '08.7.6 8:04 PM (121.139.xxx.57)

    대견하네요.
    바르게 커서 훌륭한 시민 되세요.

  • 20. 귀여워
    '08.7.6 10:21 PM (119.149.xxx.22)

    잘썼네요. 간략하게 자기 의견을 강력하게...
    그리고 댓글을 요구하는 그 당당함까지.
    귀여워요. 그리고 미안해요.

  • 21. 설마
    '08.7.7 12:14 AM (222.238.xxx.132)

    이시간까지 안나고 댓글 기다리는건 아니겠죠^^

    5학년이라는데 필력은 고등학생도 만만히 보지 못하겠는걸요^^

  • 22. ~ 학생!
    '08.7.7 1:12 AM (211.177.xxx.199)

    원글이 학생도 똑똑하지만, 친구 동생이라는
    4살아이는 도대체 어떤아인지 너무 궁금하네요.

    어찌 요즘 4살은 정부 욕을 할 정도로 신동들이~~~~~~~~^^


    저,. 학상!
    그4살이 뭐라 정부욕을 하든가요?


    저 아래 다른사람이 쓴글에
    학생이 쓴 답글에도 물어봤었지만.. 그글 못 읽을거 같아 여기다 다시 물어보는겁니다.^^

    ---신동들 땜에 놀래서 잠 못드는 아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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