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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영구치 하나가 없답니다.

10살아들 조회수 : 1,569
작성일 : 2008-04-07 16:01:28
충치 검사받으러 갔다가
우연히 치아가 하나가 없답니다.
엑스레이 확인해보니 앞니와 어금니 사이에 유치 빠진 자리에
나올 영구치 한개가 없답니다. 이런 황당한~~~

순간 멍했습니다. 이게 뭔말인가

유전영향으로 집안에 누군가 아마도 치아 결손일 수도 있고
원인을 모른답니다.

아직 너무 어려 성인이 되서 교정후에 임플란트를 하든
아니면 지금부터 치아결손자리에 공간을 확보해주고 틀니(?)을 해서
사용하다 어른이 되서 임플란트를 하든가
전체적인 교정을 하는 방법 등
3가지 방법이 있다고 하더군요

교정검사 받는데만 20만원....
검사후 어떤 방법을 써야 하는지는 다시 상담을 해야한다는데

아직 어린 아이가 교정장치 달고 다닐 꺼 생각하니 갑갑하네요

전 성인이 될때까지 우선 기다리다 그때 교정하고 임플란트를 하고 싶은데
그냥 냅두다가 성인이 되서 보통 19살 전후에 교정하고 임플란트 할때는 교정을 해도 자리 확보가 안될 수도 있다고 하고

벌써부터 빈자리로 앞니와 어금니가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니

어찌해야 할지 답답하네요

뭐 이런 경우가 있는지..

영구치 혹시 없으신 분들 안계시나요
IP : 221.158.xxx.5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
    '08.4.7 4:05 PM (124.49.xxx.162)

    저희 신랑이 영구치가 없어요 유전이더군요 친척들중에도 하나씩 영구치가 없어서 해넣었어요
    신랑도 앞니 랑 어금니사이 하나가 없어서 자리를 만들어준다고 세개를 해넣었네요 금니는 아니고 앞쪽이라 가짜이를 해 넣었어요 저도 아기가 이제 200일인데 유치 다 나면 한번 엑스레이 찍어보려고 해요

  • 2. 원글맘
    '08.4.7 4:26 PM (221.158.xxx.50)

    엑스레이 꼭 찍어보세요
    친척들이 하나씩 없으면 확률이 높은편인데.. 혹시 엑스레이상 영구치가 없다면
    유치라도 관리를 잘 해줘서 보존해야 된다더군요

  • 3. 영구치
    '08.4.7 4:27 PM (222.236.xxx.69)

    저희 아들도 없는데
    현재 초등 6년입니다.
    아이 턱이 작아서 안해 넣어도 된다고 하더군요.

  • 4. ..
    '08.4.7 4:27 PM (123.111.xxx.108)

    제아이도 아랬니 2개 없어요.이제 아래유치 2개 갈았는데 이사이가 벌어졌지만
    아직은 치과샘이 뭐라 안해서 두고 보고 있어요..

  • 5. 저 없어요
    '08.4.7 4:49 PM (124.49.xxx.248)

    중학교때 충치가 생겨 엑스레이 찍었더니 유치라고 치료도 뭐도 없이 그자리에서 뺀치로 그냥 쑥~ 뽑았어요 ;;; 아픈것보다 놀래서 울뻔했다는 ㅡ.ㅜ
    그리고는 이빨 해넣었죠... 양쪽에 걸어 씌워야 한다면서 세개를 했죠.
    그래도 그때 좋은걸로 해넣었더니 15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멀쩡해요 치과 가서도 아직 별탈없으니 괜찮다고 하네요.

  • 6. 수학쌤
    '08.4.7 4:50 PM (125.242.xxx.10)

    저요!!
    저 영구치하나가 없었어요.(지금 29살 ㅎ)
    20년전에 앞니가 안나서 병원갔더니 없다고 하더라구요.

    원글님이 들으신것처럼 2가지 제안을 하셨는데.(전 틀니얘기는 없었어요)
    전 완전 한가운데 앞니(아래쪽)라서 교정을 했습니다.
    여자이기도 하고 앞니 없이 있으면 사춘기때 스트레스도 받을거 같고 등등의 이유로.

    계속 치아가 자라니까 고3까지 교정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ㅡ.ㅡ
    근데 지금은 교정하는게 어떤지 모르지만 제가할땐...교정 하는거 넘넘 아팠어요 ㅠㅠ
    1달마다가는 치과가 얼마나 싫었던지...ㅎㅎ
    그때로 돌아간다면 안하고 싶어요 ^^;;

  • 7. 전...
    '08.4.7 4:53 PM (203.248.xxx.81)

    중학교 때 잇몸에 웬 혹이 생기나...싶었는게 이가 나더라구요.
    그것도 양쪽으로 두 개나...

    이야 진작에 다 난 줄 알았었지요...
    전 두 개가 없어도 우리 엄마는 물론, 나도 모르고 살았었는뎅...ㅡㅡ

  • 8. 원글맘
    '08.4.7 5:01 PM (221.158.xxx.50)

    애구 영구치 없으신 분들이 많이 계시군요..
    수학쌤님...
    그때로 돌아간다면 안하고 싶다는 말이...맘을 아프게 합니다.
    저희 아이 충치 치료 살짝 하고 코팅하는데도 많이 우는 겁 많은 남자 아이인데
    한달에 한번씩 치과 가라면 아마도 난리가 날텐데..큰일입니다.

    처음 간 병원에서는 남자이이고 너무 어릴때 교정장치하면 놀림받는다고
    그냥 성인 될때까지 두라고 했는데...그럴까..마음이 기우네요

  • 9. birome
    '08.4.7 5:02 PM (218.209.xxx.7)

    저도 없어요..남들이랑 틀리다는걸 27살땐가 알았어요 ㅋㅋㅋㅋ
    교정하고싶어서 갔는데 의사선생님말씀이 사는데 지장없으니 그냥살라고 하시더라구요.
    요걸로 교정하기엔 아깝다고
    근데 이사이가 좀 벌어졌어요 ㅠㅠ

    그래도 뭐 사는데 지장없고 갠찮아요.
    의사선생님이 잘상담해주신덕분인거 같아 고마워요

  • 10. 괜찮아요.
    '08.4.7 5:11 PM (220.75.xxx.40)

    전 어금니 영구치가 2개인가 3개나 없어요. 그래도 잘 먹고 잘 살아요. 저희아들도 어금니영구치가 3개나 없대요. 그렇지만 별탈없을거라 걱정하지 말라하던데요. 의사선생님 본인도 없으시다면서... 퇴화되서 그런가봐요. 전 사랑니도 없어서 고생도 안했어요. 그런점은 좋기도 하더라구요.ㅎㅎ

  • 11. 3개
    '08.4.7 5:19 PM (121.140.xxx.213)

    우리 아이는 3개 없어요.
    기본으로 천만원 준비하라고 하시네요. 흑흑흑...

  • 12. ...
    '08.4.7 5:21 PM (218.236.xxx.232)

    전 특이하게 송곳니 하나가 없네요.저도 25살이나 되어서 이 송곳니가 안 빠진 유치란걸 알았네요.이 송곳니는 왜 이렇게 작을까 이런 생각만. 빠지지도 않고,영구치도 없고. 그냥 지금도 유치로 버팁니다. 특별히 조심한다거나 그러진 않는데,유난히 이가 작으니 웃을때 자신이 없긴 하네요. 제 나이 낼 모레 40입니다.

  • 13. 콩나물
    '08.4.7 5:39 PM (58.127.xxx.21)

    위에 한 개, 아래 한 개, 두 개 없어요.
    아래는 그냥 두었고, 위에는 앞니가 벌어져서 보기 흉해서
    교정하고 이 하나 해 넣었네요.
    치과 교정술, 보철술이 계속 발달하니까
    당장 급한 것이 아니라면
    좀 있다 하시는 것도 괜찮지 싶어요.
    참, 교정처럼 돈, 시간 많이 드는 대공사는
    의사의 자질이 정말 중요하죠.
    많이 알아보시고
    적어도 세 군데 이상 직접 돌아보시고
    결정하셔요.

  • 14. ...
    '08.4.7 7:20 PM (125.177.xxx.43)

    저도 2개 없고 우리 아이도 하나 없어요
    요즘은 워낙 턱이 작아서 오히려 없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그리고 검사나 교정 천천히 하라고 하더군요 영구치 다 나고요 보기 싫으면 하고 아니면 말고요 적어도 5-6 학년이상 되서요

  • 15. 어금니 1개
    '08.4.7 7:35 PM (211.215.xxx.249)

    저희 아이도 어금니 1개가 없어요
    어렸을적 앞쪽에 과잉치 2개가 있어서 수술해서 뽑았고, 충치가 잘 생기는 것 같아서
    중학교때까지 6개월에 한번씩 치과를 다녔었어요
    헌데 중학교땐가 어금니 영구치가 하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이 사이가 좁아지니 이 사이에 장치를 해 넣은 후 (이것도 6개월에 한 번 정도는 치과에 가서 상태를 봐야해요. 성장에 맞춰 다시 하든가...등등)
    성장이 끝나면 임플란트를 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치과에 꾸준히 다니면서 '장치'에 대해 관리를 받았는데
    장치를 한 잇몸이 점점 가라앉는것 같다고..그런 상태로 오래 두면 이 뿌리도 없어져서
    임플란트 할 때 뿌리도 이식 받아야 한다고 했어요
    고2쯤 이미 성장도 끝난것 같으니 잘 생각해보고 임플란트를 하라고 하기에
    임플란트를 했습니다.
    지금 대학 1학년이고요. 별 탈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 16. 저의경우
    '08.4.7 8:57 PM (219.250.xxx.111)

    제 경우 어릴 적부터 앞니가 너무 벌어져 있어서 이상해서 사진을 찍어보니
    앞니 2개(원래 4개가 정상임)가 선천적으로 없다고 했어요
    그래서 중1때까지 기다렸다가 교정을 해서 앞 쪽으로 다 몰았어요.
    제 경우 다른 치과 의사가 이런 케이스치고는 결과가 아주 좋은 거라고 하는데
    자세히 보면 뭔가 어색해요.
    물론 제가 말하면 아는 정도입니다.
    의외로 여구치가 모라잔 사람들이 많군요

  • 17. 저도
    '08.4.7 10:24 PM (210.123.xxx.64)

    없어요. 유전입니다. (정말 마음에 안 드는 유전이죠)

    고등학교 때 교정하고 이 박아넣은 후 대학 갔어요. 제 생각에는 대학 가기 전에 끝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고등학교 때야 교정장치 하고 다녀도 덜 부끄럽고 참을 수 있지만, 대학 가서 모두들 멋지게 하고 다니는데 나는 그때부터 교정장치 끼어야 하면 인생 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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