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붙박이장 어떨까요??

[박정아]

다음달에 이사를 가는데 안방에 붙박이장을 놓을까 합니다....

가격은 일백 삼사십정도 일거 같은데(300m정도) 좀 비싼거 같기도하고...

한샘 붙박이장 하신분이나 붙박이장 하고계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참고로 옷이 많아요...)

다음 이사갈 때 떼어갈수 있는지도요~

혹시나 조언해주실분 있으실까해서 주소 올려놓을께요...

이 디자인 어떨까요??

http://my.lotte.com/lotte/sitemap/goods/LCCategoryGoods.jsp?curGoodsNo=628430...

[비추]

한샘은 디자인이 약간 쌈빡~하면서 마케팅으로 승부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거품이 많아요.

이사갈 때 한샘 기사 불러서 떼어갈 수는 있는데 비용에 제법 많이 듭니다.

중간 정도 브랜드나 사제로 해도 시즌 유행에 따라 한샘과 거의 유사한 디자인에 구성, 그리고 한샘에서 맨날 광고하는 친환경 자재니 이런 거 다른 곳에서도 다 써요.

그런데 저도 고민하다가 키큰장으로 샀는데 편하고 좋으네요. 아래 서랍이 문 밖으로 나와 있는게 제일 좋아요. 붙박이는 서랍 빼려면 문을 다 활짝 열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아래 서랍하고 위에 옷장하고 분리가 되어서 이사갈 때도 훨씬 편해요.

단 천장에서 한 5센티 뜨고 옆 벽에서 한 10센티 뜨는게 단점입니다.

[저희 친정]

한샘 붙박이 5년전에 설치하고 한번 이사하셨는데
너덜너덜.. 진짜 제값 못해요.. 다른 붙박이장 업체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요..
한샘은 가격대비 비추입니다.
저희 친정에 서는 그때 큰 맘 먹고 방 3개에 다 설치하셨더랬는데..
다음 번 이사에 다 버리신답니다..
한번 설치했다가 옮기고 하면 좀 엉성해지는건 확실하더라구요.

전 신혼집에 일반 키큰장으로 했는데 훨 좋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약간 뜨는게 단점이지만요..

[괜찮은데...]

12년째 쓰고 있어요.
이사 갈 때 이삿짐센터에서 자기네도 전문가라고 우기는데,
처음에는 그 말 믿고 맡겼다가 2-3개월 지나면서 문짝들이 점점 위틀리기 시작하는거예요.
그 다음 이사때부터는 꼭 한샘에 예약해서 이삿날 따로 옯겼어요.
아직 멀쩡합니다.
요즘 나오는 것은 미닫이 문이라 공간 활용면에서도 우수하고
단, 속을 너무 복잡하게 하면 견적만 많이 나오지 실속 없어요.
저는 여닫이 문 8개 장은 4짝인데,
3짝은 다 두 단으로 옷봉만 달고, 나머지 한 짝에 반은 긴옷 걸 수 있는 옷봉.
반은 칸을 많이 나누어서 셔츠들을 접어 넣을 수 있게 했는데
아주 쓸모있고, 공간 낭비 없어서 만족입니다.
바지걸이, 서랍, 소쿠리....복잡할수록 견적도 많이 나오고 고장률도 높아서.....

그런데, 몇일전 논현4거리에 있는 대형 중고가구점에 들렀더니
새것같이 너무 좋은 장롱들이 싸게 나와 있어서,
참 낭비가 심하다는 생각도 들고, 다음에는 이런데 와서 잘 골라 사야겠다 싶었어요.

[^^]

저도 잘 쓰고 있는 사람중 1명입니다 ^^
한 6년 넘게 썼구요...결혼전에 17평 아파트에 살았는데 가구 브랜드 그런데 관심도 없었고
잘 몰라서 그냥 한샘 붙박이장 얘기는 들은 게 있어서 120인가? 주고 6칸짜리로 맞췄는데요.
결혼하고 처분하기도 그렇고 작은방에 넣었는데 딱 1칸이 모자라서 한샘에 전화하니 아울렛
매장에 연결해서 재고 있는지 파악하고 1칸을 똑같은 걸로 맞춰서 해줬거든요.
수납 많이 되고 저는 좋은 거 같아요.
옮길때는 한샘에 의뢰하니 목동 → 분당 해서 3년전에 16만원 받은거 같아요.
이사하면서 찍히거나 너덜하거나 그런건 없고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잘쓰고있어요]

5년전 한 붙박이장..이사 한번 했어요...
짱짱하니 좋은데요..^^
이사할때 돈 드는게 아깝다고 했더니 어차피 장롱이 있으면 이삿짐 센터에서도 이사비용이 추가되니까 셈셈이라던데요~

[..]

붙박이장 비추!! 이사 4번정도면 새거 사는 가격 나와요.
일반 장인데도 해체 설치비가 약20나옵니다.
다음엔 한샘꺼 안살꺼에요.

[저도]

비추예요.
이전 비용도 비싸고 서비스도 안좋고 결정적으로 제품의 질도 그저 그렇고...
이사 계획이 아주 없다면 모를까 붙박이 너무 비경제적이예요.

[신스]

그렇군요~ ㅠ
장을 어떻게 할까요....웅웅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