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족에 시집온지 내년이면 30년 명색이 서울생활하다
가정이 어려워 귀향했지요 저 남편 구남매 맏이며 일년 재사만 열세번
막내 시동생 시집오니 시골 병설유치원생
연탄이 아까워 아카시아 나무로 밥과 국을 했던 시골 아침이면 시누이 출근에 북새통
그것도 친척시누이둘이 큰집이라고 기거하며 공단에 돈벌러가지요
쌀 세가마니 모자라 보리쌀 한가마니 보태어 먹던 시절이 너무도 힘들었답니다
저는 막내 외롭은것 보다 북적 거리며 사는게 좋았답니다
별 불평없이 그런데로 사랑을 먹고 살았지요
열심히 산덕에 막내 시동생 박사만들었고 (공부잘해서)내아들 과학고에 고삼학부모 안하고 공짜대학 갔지요
지금 박사 5년차 둘째아들 재대후 필리핀유학중 남들이 보면 시골에서 포장은 근사하지요
글이 자랑 되었네
울 셋쩨 시누이 몇년 전부터 핑크빛 편지가 나에게는 최고의 선물
언니야 힘들제또 한해가 시작되네,,,,,,,,,,,몸건강히 행복하세요 마감되는 긴편지는 아니어도 해마다 기대
되는 나에게 최고의 선물 쉰에 가까운 아가씨선물에 힘든 옛날이 그립고 떠 따뜻하네요
음력 새해에 모두들 핑크빛 편지를 쓰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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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편지
잘란올케 조회수 : 354
작성일 : 2008-01-17 08:01:03
IP : 220.81.xxx.23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17 10:15 AM (221.150.xxx.55)차가운 날씨에 따뜻함이 전해 오는 아름다운 글입니다..^^
30여년동안 애쓰신 보람이 있으셔서 좋네요..^^
늘~ 행복한 나날들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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