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경제적으로 힘들어지자 시댁에서 먼저 연락을 끊어 신경쓰일이 없는데
친정부모님은 왜 자꾸 오라가라 하는건지 남편도 얼마나 신경쓰이겠어요?
전 크면서 차별 많이 받고 자랐거든요. 대화할 상대가 없으니 혼자 방에 틀어박혀 있느걸 좋아했어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은 오냐 오냐 하면서 대접해주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직해서 대학가겠다고 하니
대학나와서 뭐하냐고 아들은 삼수까지 시켰는데도 좋은대학가지도 못하고 서른다되어서 영국유학가겠다고
하니 좀 도와 달라고 해서 몇백 도와 줬는데 공부도 다 안하고 돌아오고 뻑하면 전화해서 책값이다 부탁하며
나몰래 신랑한테 차사고 났다고 삼십만원 붙여달라고 전화하고 전 도움하나 받지 않았는데 왜 그렇게 해줘야
하지요? 제가 동생한테 난 너의 인생에 걸림돌이 된적이없으니 너도 나에게 더이상 기대하지 말라고
그랬더니 나쁜사람되었네요. 크면서 기대도 안했으면서 왜 지금에 와서 저에게 기대하고 그런지
제가 못되어서 그런지 당분간 부모님도 남동생도 안보고 싶어요
친정부모님도 너무 자주 오시는거 별로 좋은건 아닌것 같아요. 너무 욕하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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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꾸 짜증이 너무 많이 밀려오네요
... 조회수 : 309
작성일 : 2008-01-14 15:24:54
IP : 123.215.xxx.2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14 4:33 PM (211.48.xxx.113)그맘 이해 합니다.
저랑 너무너무 비슷하시네요..
저두 속상하고 억울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래도..님..
그렇게 해줄수 있는 형편이 된다는거에 우리 감사하고 살아요.
손벌리는 입장이 아니고 그래도 줄수 있는 형편이 되니 다행이지요..
그렇게 맘접고 감사하며 살다보면 다른것으로 또 복받고 그런것 같아요.
세상에 공짜는 절대 없는 거거덩요..^^
저두 당장 3월에 오빠 등록금으로 또 얼마나 내 놓으실라는지...
그냥 맘접고 기분좋게 내놓을라구요..
속끓여봤자...나만 손해지요,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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