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서구사회의 가족관계에 대해 잘 알고 계신분.

.... 조회수 : 385
작성일 : 2008-01-06 23:26:03
그냥 막연히 서구 국가들 부모는 대학만 들어가면 자식과 바이바이다...
미국은 어머니와 사위의 사이가 안좋다더라...

이렇게 알고 있는데요.

거기 속사정을 좀 알고 계신분은 안계신가요??

얼마전에 뉴스를 보니 그쪽도 외가쪽 식구들과 더 친한거 같더라구요.
외가쪽 조부모가 친가쪽 조부모보다 손주를 자주보는 퍼센티지가 훨씬 높다던데요.
거긴 모계사회 분위기 인가요?

또, 부모가 돈이 많으면 자식을 자주만나더라...하는 연구결과가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나왔잖아요.
그런데 그 연구결과에선 딴나라는 안그렇더라구요.

그냥 궁금해서요.
앞으로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지...서구를 보면 힌트를 얻을 수도 있을 거 같고
IP : 211.110.xxx.1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
    '08.1.7 2:45 AM (116.44.xxx.69)

    자세한 가족관계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예전에 미국인 여자분이 쓴 결혼생활 상담서? 류의 책을 읽었어요.
    그 곳에서도 결혼생활 트러블 요인의 1위가 고부갈등이라고 쓰여 있었어요.
    물론 구체적인 문제들은 우리나라와 다르겠지만, 고부간은 역시 힘든 관계인 것 같아요.

    시어머니 닮아간다던데, 저도 모르는새 시대에 뒤떨어지는 시어머니 될까 두려워요.
    그래서 차라리 아들이 나중에 외국인 여자친구를 데려오면, 오히려 그러려니 하고 이해가 될 것도 같고, 그 지겨운 핏줄 타령 좀 끊길까도 싶어요.
    그래서 아들과 함께 열심히 영어공부를... ^^

  • 2. 서구사회
    '08.1.7 9:30 AM (122.37.xxx.112)

    서양도 있는 집은 자식 뒷바라지 다 하고 간섭도 해요. 대학 들어가면 바이바이 하는건 서민층, 중산층 얘기죠.미국 중산층은 우리와는 달리 생활이 빡빡합니다. 이에 대한 얘기는 너무 길어서 생략할게요.

    아무튼 대학 등록비가 너무 비싸다 보니까 대학때부터 등록금 대출 받은 사람들은 첫출발부터 빚쟁이가 되고 그러다 졸업 후 직장을 잘 못 잡거나 실직하면 빈민층으로 전락해요. 이 부분에 대해 하버드 대학 총장이 취임 연설을 하며 문제 제기를 할 정도였죠. 그래서 미국 부모들도 교육 보험을 들어요. 자녀 대학 학자금 때문에요.

    결론은 있는 집의 경우일 수록 돈 대 주는 대신 간섭 심하고요. 시어머니 성품이나 출신 나라에 따라 고부갈등 심합니다. 소설 쇼퍼홀릭 보세요. 상류층 시엄니가 며느리 웨딩드레스에 예식장 인테리어, 신혼집 위치까지 간섭하잖아요.
    사람 사는 건 다 똑 같아요.

  • 3. 제친구..
    '08.1.7 11:32 AM (220.118.xxx.233)

    고딩동창이 프랑스유학갔다가 아예 프랑스남자랑 결혼해 사는데요..
    십년전쯤에 결혼했거든요..

    결혼할남자집안이 프랑스에서도 잘사는편이라는데...집살돈도 전혀안해주고(안해주는게 당연한거같던데요..)걍 남자모은돈으로 전세로 시작한다하더라구요,,,
    그때 생각에 역시 한국과는 많이 틀리다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121 화장품추천좀해주세요..^^ 6 다크써클 2008/01/06 593
369120 용평스키장근처유명한 고기집? 8 용평스키장 2008/01/06 474
369119 필립스 스팀 다리미에서 모래 같은게... 4 다리미 2008/01/06 768
369118 이동식 에어컨 써보신분 꼐세요? 4 에어컨 2008/01/06 370
369117 댓글만 달아주시면 태안 봉사자들께 햇반을 보낼 수 있어요. 11 syl 2008/01/06 780
369116 교통사고 물리치료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어디가 좋을까요? 1 정형외과 2008/01/06 268
369115 애월해안도로나 공항에서 멀지않은곳에 바닷가조망이 좋은 팬션 5 제주사시는분.. 2008/01/06 321
369114 코스트코 신규가입행사.. 6 코슷코 2008/01/06 1,557
369113 예비고1 아들놈이... 17 알바 2008/01/06 2,231
369112 이렇게 지출 목록을 잡아도 될지... 3 재테크.. 2008/01/06 887
369111 집 인테리어 할려고 하는데요.. 3 고민중 2008/01/06 580
369110 남편과 단 둘만의 해외여행,,추천 꼭 부탁드려요~ 11 여행 2008/01/06 1,143
369109 기내에서... 31 승뭔 2008/01/06 4,252
369108 천주교에 관한 궁금한 점들을 문의 할 수 있는 사이트 아시는 분께 3 천주교 2008/01/06 418
369107 제 아들 스타크래프트에 중독된거 어쩌나요 3 산들바람 2008/01/06 469
369106 코스트코 당일 바로 회원카드발급되나요? 3 밍키엄마 2008/01/06 652
369105 시댁갓다가.. 2 ㅠ.ㅠ 2008/01/06 940
369104 장소 및 여행사 추천 부탁합니다. 1 일본온천여행.. 2008/01/06 268
369103 어떡하면 좋죠? 다리미코드를 3일동안 꽂아놨어요 13 경악 2008/01/06 2,681
369102 신랑감 구함 6 민이 2008/01/06 1,169
369101 두통과 어지럼증 11 죽을병인가 2008/01/06 978
369100 보시고 판단 부탁드립니다. 39 궁금합니다... 2008/01/06 4,358
369099 자동차에서 묻은 기름때옷 어떻게 지우나요? 1 기름때no 2008/01/06 261
369098 김치냉장고에 넣어논 김장 김치가요... 무밍 2008/01/06 419
369097 서울역에서 독립문역 버스 노선 아시는 분 부탁드리겠습니다 2 버스 노선 2008/01/06 182
369096 세상의 시어머님들께 81 나쁜며느리?.. 2008/01/06 4,441
369095 시드니에서 방구함 4 호주 시드니.. 2008/01/06 395
369094 제주여행가서 시내에서 머물 예정이에요 4 제주사시는분.. 2008/01/06 332
369093 3일전 ipl했는데, 까맣게만 되고 피부가 매끈해요..;; 5 ipl 2008/01/06 1,062
369092 2007.11.27일생 백일요 3 백일 2008/01/06 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