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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지출 목록을 잡아도 될지...

재테크.. 조회수 : 887
작성일 : 2008-01-06 18:26:18

음.. 우선 몇달간은 저와 신랑 월급을 합해서 약 450 정도 될것이고,
여름쯤이면 제가 일을 그만 두고 해서 당장은 신랑 월급만 해서 200 정도.. 아님 250정도..

고정 지출은

대출금 100
펀드 40
보험 20
차량 30
통신비 20
관리비 15

이렇게 해서 225 만원 정도 쏙 빠지고
한달 식비, 생활비는 카드로 주로 하는데 달에 따라 30 에서 60 정도 왔다 갔다 해요.
아직 살림을 잘 못해서 다달이 들어가는 돈이 규칙적이지 않은 것 같아요.
한달 동안 뭐 특별히 사거나 돈을 쓴것 같지도 않은데
카드 명세서에 보면 최저 최고달 평균 50씩을 꼭 들어가요.
좀 안썼다 싶은달은 꼭 집안에 행사가 있거나, 자동차 보험 갱신달이거나 세금내는 달..
그러다 보니 사실 남는 돈을 알뜰하게 잘 모아두지도 못했네요.


앞으로 임신을 계획중이고, 사실 지금까지 덜컥 임신을 안한게
임신하면 제가 일을 그만둬야 하고 병원비랑 이것저것 지출만 늘것 같아서... ㅜ.ㅜ
그런데 신랑이나 저나 나이는 들어가고 한살이라도 더 젊을 때 애를 낳아야 할 것 같아서 계획중이에요.


임신하면 다달이 추가 돈을 얼마나 더 잡아둬야 할까요..
일주일 용돈 3만원에 만원만 더 얹어줘도 좋아라 하는 신랑 앞으로
다달이 20만원 정도 적금을 들어볼까도 싶구요..
아기가 태어나면 아기 앞으로도 10만원 정도 펀드를 만들어 주고도 싶고..
애가 태어나면 그 때 부터 돈 모으는건 더 어렵다고는 하던데..

가정 경제 생활의 변수가 아직 생기지도 않은 아기가 되어버렸네요.
낳아만놓고 허덕이게 될까봐 미리 겁이 나기도 하구요..
아기 갖고 싶어도 힘든 분들도 계시고, 당장 임신 시도 한다고 된다는 보장도 없지만
제 상황에 맞춰 고민을 하다 보니 이렇게 지출하고 살아도 될런지 싶어요.

며칠째 이리 맞춰보고 저리 맞춰보고 머리 속이 심난하다가
여러분 의견이 많은 참고가 될것 같아 글 올리고 가네요..
IP : 221.144.xxx.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신하니
    '08.1.6 6:29 PM (210.123.xxx.64)

    한 달 병원비가 10만원에서 20만원 들어요. 동네 산부인과 다니면 더 내려갈 수도 있는데 대신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 있죠.

    그리고 초기에는 대중교통 이용 못해서 택시타는 비용 꼭 감안해야 하고, 갑자기 먹고 싶은 것 늘어나서 비싼 과일이나 고기 사먹는 값도 생각하셔야 해요.

    아기 낳을 때 산후조리원 비용, 산후 도우미 비용, 제대혈 비용, 병원비, 출산용품비,

    아기 낳고 나서 예방접종비, 옷값, 분유값과 이유식 식재료비,

    상당히 많이 들어가요.

  • 2. 글쎄요
    '08.1.6 7:38 PM (125.142.xxx.170)

    저는 동네 산부인과 다녔는데 한달에 5만원정도 든거같구요
    자연분만은 무료지만 입원비에 식비,링겔비용해서 한 20만원 나올거에요
    그 뒤로 뭐 애기옷값밖에 안들었어요 기저귀 비용 한달에 5만원정도?
    모유먹이고 보건소가서 예방주사 맞구요.
    몸조리는 집에서 했구요.
    그런데 수입에 비해 지출이 좀 많아 보이네요..

  • 3. 흐흐
    '08.1.6 7:55 PM (124.61.xxx.207)

    전 나름 저렴한 병원다녔는데도
    돈이 솔솔 들어갔어요 기형아 검사 입체촘파
    막달검사 등등 들고 또 산후조리원에서 엄청 돈쓰고요
    애기 낳는건 자연분만이라 거의 안들었지만-,-,
    낳고도 예방접종에 ...
    진짜 젤싼거..이렇게 키우면 충분히 키울수있어요
    하지만, 남들만큼 유모차며 분유며 옷이며 장난감
    다 해주고 키우려니 그게 등골 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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