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아파트 구조가 옆집과 현관이 나란히 있거든요..계단식이라도..
옆집하고는 그냥 인사 정도 마주치면 하구요..저보다 나이는 4살정도 아래..
며칠전 방학이라 언니네 간다며 3일동안 신문좀 대신 치워달라고 부탁해서
알았다고 하고..혼자 생각해보니 짜증나는거에요..
별로 평소에 친하지도 안은데 꼮 부탁할일 있으면 벨누르는거에요..
매일 그러진 않지만 어쩌다 한번이 됬든 자주가 됬든 자기 필요에 의해
아쉬울떄만 벨 누르고 그러니 ..그동안 다양하게 이거저거 빌리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빌리는 물품이 없다고 할수 없는 ..핸드폰 충전기라던지..ㅋ
도어락 고장났을떄 전기줄 빌린다던지..건전지좀 사다달라고
밖에 있는 저에게 핸드폰 한다던지..
인사는 고맙다고 꼭 하고 하니..옆집인데 참..안해줄수도 없고,,
해주자니 상당히 이용당하는 느낌이고..그래요..
신문도 그래요..저같음 하루도 아니고 며칠은 신문사에 이야기 하고
넣지 말라고 할듯 한데..제가 너무 개인주의인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같으면 저런 부탁 안하고 그냥 알아서 해결하자 주의
인데..이해가 안가요..
참..저번엔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그것도 봉투도 열어젖힌 상태로
현관앞에 두어서 냄새가 풍풍 나더라구요,,그거 보고 외출하면서
잠깐 둔거겠지 하고 나갔다가 밤에 들어오니 여전히 그러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문자로 음식물 밖에다 여직까지 뒀다고 그러면 안되는거라
날렷떠니 금새 치우긴 하던데,,그담에 제얼굴 보고도 언급은 안하지만
얼굴은 좀 뚱,.하더라구요..그러면서 여전히 신문도 부탁하고..
암튼..저보다 더 젊은 세대인데 왜그리 눈치가 없는건지 둔한건지..
고맙다는 말 딱딲 인사치례하면서 부탁하는거 ..점점 더 싫어지네요.
담에 신문 또 부탁하면 알아서 해결하라 할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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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대신 받아주는거요..
이웃.. 조회수 : 593
작성일 : 2008-01-02 15:19:02
IP : 59.11.xxx.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웬일
'08.1.2 3:26 PM (222.238.xxx.4)전깃줄은 그렇다치고
건전지를 사오라니..... 너무 하네요.....2. ...
'08.1.2 4:33 PM (61.73.xxx.68)그냥 무시하세요. 부탁도 염치있을 정도로만 해야지, 원...-_-
3. 그러다가
'08.1.2 4:42 PM (59.17.xxx.138)한번 안들어줘보세요. 얼마나 쌩한지.. 저도 그 심정 잘 압니다 어쩜 그렇게 남한테 부탁하는게 아무렇지도 않은지 정말 이해안가더군요. 요즘 멀리했더니 아~주 속 편합니다^^
4. .
'08.1.2 9:57 PM (222.234.xxx.111)신문만 부탁 거절하면 간단합니다.
부탁할 때, 나도 집 며칠 비울거라 힘들겠네요,하면 됩니다.
뭐 빌려달라 하면 '마침 고장났어요'하면 되는 거구요.
하지만 님도 아쉬울 때가 생길지 모른다는 걸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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