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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탕수육이요...
절대 딴지가 아니예요.
지난 주말에 부모님 생신메뉴중 찹쌀탕수육을 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별로더군요.
다들 일반탕수육에 너무 길들여졌는지... 시큰둥~
그런데 실은 저도 뜨거운 반응만큼 맛있지는 않았어요.
레서피에 나름 충실했는데두요.
개인적인 입맛의 차이일테지만
그거 해본 다른 님들은 어떤 반응들을 보셨나요.
또 님들 입맛과는 어떻던가요.
레서피를 약간 변형하여 훌륭한 효과를 거두신분도 계신가요?
주말부터 지금까지 참 궁금한 화두입니다.
1. ^^
'08.1.2 11:49 AM (124.57.xxx.186)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고 똑같은 레서피로 해도 만드는 사람에 따라 맛이 다르고 스타일이
다르니까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요
꿔바로우라는 메뉴로 찹살탕수육을 파는 중국집들이 있지만 그 집 탕수육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별로다, 그냥 탕수육이 낫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일단 전 맛있게 먹었어요 일반 탕수육하고 비교해서 어떤게 더 나은가를 얘기할때
찹쌀탕수육이 무조건 더 낫다 이건 아니구요 집에서 만들기가 그냥 탕수육보다 더 간편
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야채나 버섯이 안들어가니까 비용이 저렴해서 좋았어요 ^^;;
탕수육 별로 안좋아하는 남편도 달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진짜 맛있다고 좋아했구요2. 전
'08.1.2 11:50 AM (210.179.xxx.243)기존의 바삭거리는 튀김이 싫었는데 찹쌀탕수의 쫄깃한 튀김옷(?)이 좋아서 좋던데요...
글구 소스도 간편하고....암튼 전 만족이였습니다3. 그런데요
'08.1.2 12:22 PM (74.71.xxx.165)제가 검색도 하고, 질문도 했었는데, 답을 못 찾아서 여기 덧 붙여서 질문합니다.
물의 양을 얼마로 하셨어요? 레시피에 있는 대로 2/3 컵을 하셨나요? 이렇게 했더니, 거의 가루 수준이라, 두번째는 3/2 (1.5)컵으로 했더니 되직한 반죽옷이 되더라구요.
저는 물 1.5 컵으로 했을때가 튀김 옷 맛을 느낄 수 있었는데,
맛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2/3 컵의 물로 그런 맛을 말씀하신건가가 궁금하더라구요.
처음에 저희 식구들은 안에 찹쌀가루의 작은 입자 느낌과, 그 쫀득한 부분을 다 안 익었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전 색다른 식감이라 좋던데 말이죠.
그래서 인터넷 검색에서 나온 다른 레시피 (찹쌀 가루 묻히고, 물녹말에 버무리는) 로도 해 보았는데, 히트 레시피 (물은 1.5 컵으로) 로 한 것이 제 입엔 더 맛있더라구요.
아직 안 해 본 것은, 계란 흰자 넣는 것인데 (찹쌀가루, 물녹말), 다음엔, 이렇게도 한번 해 보려구요.4. 전
'08.1.2 1:17 PM (210.95.xxx.231)집에서 직접 해보지는 않았지만,,,예전에 명동근처 중국집에서 처음 먹어봤었는데,,,계속 먹으니까 질리고 느끼하더라구요,,,사람마다 취향이 다른 거겠지만,,,전 맛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