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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안하고 버텼는데..

조회수 : 4,196
작성일 : 2007-11-04 02:42:23
이제라도 해야할까요?
아이가 자꾸 기운이 빠지는게 느껴져서요...
바라시는 선생님이고 눈치도 몇번 주셨는데...그냥 내아이 똘똘하니까로 버텼는데...
자꾸 흔들립니다.

원하면 이제라도 드리는게 아이를 위하는 일일까요?
잠이 안오네요.
IP : 218.52.xxx.13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4 6:47 AM (222.117.xxx.219)

    저도 그런 생각할때 있었는데, 그냥 참고 버팁니다.
    남편이 극구 말리네요. 옳은 생각 아니라구요....

  • 2. ..
    '07.11.4 7:35 AM (121.134.xxx.189)

    저도 1학년아이 스승의날 선물안했는데, 왠지 아이가 불이익을 받고있는 거 같아 불안했는데요.

    지나고 나니 아이는 선생님 따르는 거 같고, 선생님도 아이칭찬도 해주시고,

    지금은 저를 위해서 선물이나 춘지안한걸 다행으로 여깁니다.

    아마 제가 선물을 주고나서, 교사가 잘해주면 선물탓이라 여겼을 테고, 뭔가 섭섭한일이 생겼다면 선물에 대한 본전 생각났을 거 같아요.

    게다가 어쨌든 교사가 잘해주었다면 다음학년에도 선물을 해야할거라 생각했을거 같구요.

    촌지를 원하는 그런 교사한테 자꾸 맞장구 치면 안 좋을듯합니다.

    힘내시구요.
    똘똘한 아이 믿구..
    학교에서 빠진 기운 집에서 최대한 북돋아주는 게 좋겠어요...
    너무너무 속상한 마음은 이해가되네요.

  • 3. 촌지..
    '07.11.4 8:14 AM (222.234.xxx.88)

    작년 저희 딸아이 2학년 담임이 50대 남자선생님이셨어요.
    저도 학교는 1-2학년 통틀어 청소하러 1번 가보고 전혀 찾아가지 않았는데
    딸아이가 손을 그렇게 들어도 발표한번을 안시켜주고 결국엔
    맨뒤에 책상하나 놓고 혼자앉혀 놓더군요.
    소심하고 얌전해서 있는듯 없는듯 하는 여자애를...
    계속 학교다니기 싫다 선생님이 싫고 무섭다 하는 말들을 무시하고

    어르고 달려서 보내다가 혼자앉게 되니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울면서 학교를 안간다고 하더군요.
    그동안 주위에서 별말들을 해도 버텼는데...
    결국 그날 오후 봉투 드리고왔습니다.
    그담날로 자리 바꿔주시고 발표도 잘시켜주시고
    아침마다 어둡던 딸아이 표정도 환해졌습니다.
    영문도 모르고 신나서 다니는 딸한테 미안했지만
    내 자식 눈에서 눈물이 나오니 별수없이 갖다주게 되더군요.

  • 4. 헉..
    '07.11.4 8:34 AM (218.51.xxx.176)

    촌지님...그 마음은 너무 잘 알겠어요. 하지만 돈보다 상담만 하고 오셨으면 더 당당하고 멋진 학부모였을거 같아요. 돈준다고 더 잘해주는거 정말 단언컨데 그 돈 받고 며칠 입니다.

    이제부터 제 주변 얘기에요. 제가 아는 엄마는 소풍.운동회. 학기초에 거금을 주는 엄마가 있어요. 아주 심한 엄만데 그 애 혼날때 무쟈게 많아요. 그 엄마도 돈갖다 줬는데 약발이 없으니 섭섭해 하는 눈치고....그 엄마 정말 한심해 보이고 그 아이 미래까지 걱정됩니다. 그런 부모밑에서 애가 뭘 배울까 싶네요. 돈이면 다된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님 정말 없어졌음 합니다. 요즘 세상 많이 바꼈어요. 소신껏 정말 소신껏 하시구요. 누가 어쨌네 하는 말 그냥 넘기세요. 와전된게 대부분이에요. 안좋은 얘기만 부풀려져서 돌아다니는 카더라 통신 정말 싫습니다.

  • 5. .
    '07.11.4 9:29 AM (220.76.xxx.41)

    한심한건 촌지를 주는 부모가 아니라 원인제공인 그 담임 아닙니까?
    아이를 볼모로 잡아놓은 학교라는 곳 자체가 절대적인 권력기관입니다
    개인더러 돈 안주면 그만 아니냐.. 는 너무 무책임한 발상같습니다.
    둘 다 똑같다는 말로 물을 흐리는건 안됩니다. 촌지주는 부모, 분명 문제 많지만
    그 전에 저런 담임들 일소하는게 시급하네요.
    어이없는 인간들 같으니. 할게 없어서 아이들을 잡아놓고 돈을 요구하고 있다뇨.

  • 6. ...
    '07.11.4 9:54 AM (211.58.xxx.95)

    요즘 한마디로 거지 같은 선생들 참 많습니다.
    이건 촌지 얘기는 아닙니다만 우리아이 옆반 선생은 평소에도 싸이코로 소문난 여선생인데요
    지난주 종례시간에 벌레가 나와서 아이들이 소리지르고 야단을 좀 떨었다고 1학년애들 40분가량 교실에 붙들어 놓고 자기는 급식 타다가 그 앞에서 밥먹고 나중에 애들 보내면서 니네같은 애들한테 인사 안받는다고 그냥 가라고...
    평소에도 청소 하러가면 우리반에 와서는 책상에 앉아서 발 까딱거리면서 엄마들은 안중에두 없구 어디 체험학습이라도 가면 물병 옆에 끼고다니다가 애들이나 톡톡 때리면서 빈정대구..
    참다 못한 그 반 엄마가 분에서 인터넷에 글을 올린모양인데 뭐 그런거 겁나면 그런 싸가진 아니겠죠. 하두 기본 없는 선생들이 많아서 푸념한번 하네요..

  • 7. 촌지
    '07.11.4 10:24 AM (99.225.xxx.251)

    드리지 마세요.

    아예, 돈을 안줘서 그러나? 하는 생각자체를 마세요.

  • 8. 그냥
    '07.11.4 10:34 AM (121.136.xxx.227)

    그냥 줘버리세요. 내가 소신 지킨다고 이 세상 바뀌지 않더이다.
    내가 소신 지킨다고 그 담임 반성, 변화 없더이다.
    촌지 주고 나면
    우리 애 담임이 뭘 바라나?
    이런 생각에서 벗어나서 아이 교육에만 신경을 쓸 수 있습니다.
    촌지 주고난 이 어미 마음은 패배감과 굴욕... 이런 걸로 가득차지만 말입니다...

  • 9. 교육
    '07.11.4 10:42 AM (125.177.xxx.164)

    아직 어리지만 아이둘이 있으니 남일같진 않네요
    주지말라고 자신있게 얘기하기도 뭣하고 주라고 하기도 그렇고
    부모된게 죄라고 하여간 주고 나면 기분 정말 드러울것 같아요
    경제고 뭐고 교육만이라도 바로섰으면..

  • 10. 촌지..
    '07.11.4 11:33 AM (218.238.xxx.51)

    위에 50대 남자선생님 이야기 쓴 학부모입니다.
    진정 스승다운 선생님도 많습니다
    딸아이 1학년때 인지하신 할아버지(?) 같았던 정말 좋으신 선생님만나서
    첫 출발 신나게 재밌게 학교다녔고
    지금 3학년 선생님도 여기저기 들리는 이야기나 딸아이말 들어보면 참 좋으신분 같구요.
    아직 한번도 못뵈었습니다.
    아이를 볼모로 노골적으로 돈 요구하시는..
    어쩔수없이 찾아가게 만드는 선생님이
    정말 극소수로 존재합니다.
    내 아이가 다시는 그런 선생님 안만나길 빌뿐입니다.

  • 11. 촌지..
    '07.11.4 2:41 PM (211.108.xxx.236)

    울딸은 지금 4살이라 어떨진 모르겠지만..
    촌지..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도 있던 거예요..
    나아지길 바라는건 힘들겠죠..
    필요함 줘야 된다고 생각해요..내 아이가 편하기 위해서..

  • 12. .
    '07.11.4 3:09 PM (220.86.xxx.49)

    주지마세요 준다하더라도 그 약발 얼마안가서 또 낚싯줄 던질겁니다 ;;
    그럼 계속 당하는겁니다
    아이만 잘하면 되니까 아이를 잘 다스리시기 바랍니다
    제발 주시마세요 ㅠㅜ
    이건 님만에 일이 아니라고 봐요 ;;
    제 3,4자에 피해자가 또 올겁니다
    그선생 버르장머리를 고쳐놔야지 님이 낚이지 말았음 합ㄴㅣ다

  • 13. 경험자
    '07.11.4 5:04 PM (61.98.xxx.133)

    저는 선생님이 원하시는 대로는 하지 않고요,
    그냥 아이를 맡겨 둔 학부모로서 성의껏 준비한 선물로 대신 했어요.
    불만이 있으셨겠지만 아이를 어쩌지는 못하시더군요.

    저는 선생님과 신경전 많이 했어요.
    많이 하면 아이의 잘못이 교정이 안되고,
    안하면 아이의 인성에 악영향을 줄 것 같아 적당히 타협했죠.

    원글님도 선생님께 휘둘리지는 마시고 예의상으로 해결하심이 어떨까요?

  • 14. 대놓고
    '07.11.4 5:12 PM (125.177.xxx.162)

    그렇게 하지 마세요. 하던 교사도 있답니다.
    좀 옛날 얘기지만 저희 오빠 얘기죠.
    똑똑하고, 공부도 잘하고, 예의도 잘 지켰죠.
    반에서 인기도 많았는데
    경시대회도 안보내주고, 반장도 안시켜주고 (1학년은 교사재량이었던것 같아요)
    발표도 안시켜주고
    그런가보다 하면서 주변에 오빠보다 못한 애들이 경시대회 나가고, 반장하니까 엄마도 속상하더래요.
    학년 끝나고 2월에 그동안 감사했다고 인사차 찾아갔더니
    "2학년 선생님껜 저한테 처럼 하지 마세요."
    그러더랍니다.
    도대체 뭘 그러지 말라는 건지...
    저도 학부모 되면 그냥 버티기 힘들것 같아요

  • 15. ..
    '07.11.4 7:49 PM (121.134.xxx.189)

    참교육 학부모회 http://www.hakbumo.or.kr/ 사이트인데요,

    이런 데 상담하거나 도움 청해보신 분 있나요?

    좋지않은 선생님도 있지요..퇴출되지않고 계속 수많은 아이들을 만날거 보면 참

    안타깝지요.

    제 아는 오빠친구는 우수한 실력인데, 형편안되는 부모에게

    돈요구하는 교사만났다가 당한 불평등으로 나중에 잠깐 정신질환까지 갔다가 정상이 된 적도 있답니다.
    집형편이 안되어 부모님이 교대를 보내려고 했거든요. 교사에 대한 한이 얼마나 컸으면.



    촌지로 아이를 차별하는 거 극악한 죄라는 거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좋은 선생님들까지 도매급으로 넘어가면 안되겠지만요...

  • 16. 소신
    '07.11.4 8:32 PM (121.142.xxx.135)

    어쩜 모르는게 약일수도 있다는게 맞는 얘기더라구요. 처음에 울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날 잘아는 엄마에게(딸둘이 같은학교 고학년)우리딸 담임이 어떻냐고 물었더니, "좋으셔" 그러더라구요,그래서 그런가보다하고, 또 원래 학교에 잘 가지도 않고 선물도 안하고 단지 청소나 바자회때 몸으로 할 수 있는건 해준다라는 신조로 지냈기 때문에 별달리 생각도 안했는데, 엄마들 좀 알고 애기들어보니, 담임선생님이 참 유명한 선생님중 한분이더라구요. 그래도 제 신조대로 스승의 날 외에는 선물도 안하고 따로 찾아가지도 않았죠. 알고난 다음부턴 좀 그렇더라구요. 잘그린 그림에 상도 안주는것 같고(미술원장님이 상받을수 있을만큼 잘그렸다기에), 하지만 엄마치맛바람으로 받은 상이 진정 딸이 받는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그런 아이가 커서 과연 자신이 해낼수 있는게 있을까 싶기도하고 해서 지금도 울딸들은 학교도 잘가질 않습니다. 대신 청소같은 일은 되도록 해주려 노력하고, 숙제나 준비물은 꼭 챙기도록하고, 기본적인 예의는 잘 지키도록합니다.

  • 17. 저도
    '07.11.4 8:33 PM (122.44.xxx.134)

    학교다닐때 촌지바라는 선생때문에 1년이 아주 괴로왔습니다.
    제가 유명한 초등학교를 나왔고 공부를 좀 한다는 이유로..
    저희 어머니를 따로 만나 노골적으로 돈요구했다하더군요..
    안주니까 1년내내 사사건건 트집잡고.. 자기도 나한테만 트집잡는게 다른 친구들한테 보일 것 같으니..
    맨날 제가 칠칠치 못하다며 뭐라 했었지요.
    저라면.. 걍 주고 맙니다..
    바라는 선생을 이길 부모가 있나요???
    아이만 고달픈게지요. 변화요? 선생들이 변화하던가요..

  • 18. .
    '07.11.4 9:08 PM (59.31.xxx.69)

    오늘 댓글들을 읽으면서
    주먹은 가깝고 법은 멀다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참교육사이트니 교육청이나 그게 무슨 소용입니까?
    교육청은 막말로 학교와 교사 감싸기에 바쁜곳이예요
    교사가 노골적으로 증거있는 잘못을 하지 않은이상
    참교육사이트같은 곳에 제보를 하면
    그 피해와 상처가 누구에게 갈지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구요
    저도 이럴때 촌지주지말고 버티라고 하고 싶지만
    제 아이 입장이라면 먹고 떨어지라고 할것 같아요
    팁 뜯어먹는 술집여자라면 차라리 직업이 그러니 그러려니하지
    도대체 교육자가 왜 돈의 노예가 되어서 그리 살까요...

  • 19. 동감
    '07.11.4 9:28 PM (221.143.xxx.126)

    주먹은 가깝고 법은 넘 머네요.
    정말 뼈가 저리게 동감합니다.
    교사는 단지 아이를 가르치는 사람일뿐 진정한 스승을 찾아보기란 정말 드문일이니 맘 비웁시다.
    이제 2학기도 다 되가니 맘 편해집니다만 내년에 어찌 잘 배정되기만 바랍니다.

  • 20. 동감하지만..
    '07.11.4 10:34 PM (218.39.xxx.248)

    저희아이 1학년인입니다
    학교급식 일주일에 한번씩가고 가끔 애 데리러 일찍가서 누군가 빠져있으면 들어가서 도와주고 합니다
    처음엔 힘들고 집에서도 이렇게 열심히 청소 안하는데 내가 왜이러고 있나?했습니다
    그런데 학교에 자주 가니....갈만합니다
    급식 도우미 엄마들 모잘라서 이래저래 힘들어 하더라구요
    지금은 즐거운 마음으로 청소하고 밥퍼주고 합니다
    우리애 먹는 밥인데, 우리애 공부하는 교실인데...하면서요
    선생님하고 자주 눈인사라도 하니..정도 들더라구요
    저는 따로 촌지 없습니다
    스승의날 제가 소박하게 만든 선물하고 종이접기로 아이와 만든 카드 이렇게 드렸습니다
    사소했지만...정성이라고 생각했어요
    학교 숙제나 과제물 빈틈없이 챙겨서 보내고 (사실 지적당할일 될수있으면 안만들려고 무던히 노력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저희 아이 재밌게 잘 다니고 있습니다
    1학기 마감하면서 ...임원 엄마 아이들 제치고 스티커 제일 많이 받아...선물도 받아오더라구요
    선생님마다 다 다르다 합니다
    그래도 엄마들 얘기들어보면 좋은 선생님도 많더라구요
    원글님...고민되시겠어요
    그런데..경시대회일등하면 반아이들 간식도 돌리고 하더라구요
    지난여름...애들 아이스크림하나씩 돌리곤 했었는데..선생님께서도 좋아하시구요
    그런 방법들을 써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 21. 먹자고 달려들때
    '07.11.4 11:17 PM (125.184.xxx.20)

    중간에서 아이만 힘들어요.
    저도 촌지 안하자는 쪽이지만, 내 아이가 당하는데 어쩌겠어요.
    형편이 어렵지 않다면 먹고 떨어져라~ 하세요.
    아이들에게 간식돌리느니 전 선생님께 그냥 10만넌 짜리 상품권 던져 주겠어요.
    먹고 잘살라구요.

  • 22.
    '07.11.4 11:27 PM (58.143.xxx.93)

    시달림 안 받아 보신 분들은 쉽게 말하겠죠
    왜 줍니까 ? ...절대 주지 마세요 .....그러니까 촌지가 근절이 안되는거에요 ....라고 말입니다
    초 1 아이가 하루가 멀다 하고 담임선생 시달림을 당하고 온다 생각해 보세요
    초등학교 그것도 초1 담임이 유난히 그랬고 사실 다들 좋은 선생님이었지만
    어물전 망신 꼴뚜기가 시킨다고 그 초1 담임 때문에 저도 촌지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이 남게 됬네요

  • 23. 음...
    '07.11.5 12:53 AM (121.157.xxx.51)

    전 촌지는 아니고 수입화장품을 가져갔었는데
    절대 안받는다고....아 손민망하고....우째야하나
    현찰이아니어서인가?...별생각 다했슴다 그순간에....
    끝가지 거절하셔서 그냥 집으로왓습니다
    그후론 선생님 진심이라 생각하고 그쪽으론 신경안쓰고있습니다
    아이는 초등2학년입니다
    댓글 읽으니..심난하네여...

  • 24. 주세요
    '07.11.5 1:33 AM (203.144.xxx.12)

    전 엄마가 너무 소신 있게 절 키우셔서 절대 촌지는 안된다 하셨더랬습니다.

    그런 부모 지금은 자랑스러울수 있으나..
    어릴적에 저 선생님으로 부터 너무 상처 많이 받았어요..
    서른이 넘은 지금까지도 상처로 남아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중간에 아이가 너무 상처 받아요.....
    촌지가 정 싫으시다면 선물로라도 성의 표시를 해야할꺼 같아요

  • 25. 부끄럽지만..
    '07.11.5 2:45 AM (219.254.xxx.212)

    늦게 철드는 사람 있지요.
    제가 그렇습니다.
    저 어렸을때 좀 자기중심적이어서
    아마 저희 엄마아니었으면
    왕따 대놓고 당했을겁니다.
    물론 은따..정도는 되었던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들이 대놓고 하지 못했던건
    저희 엄마의 약간의 치맛바람 덕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원글님과 덧글님들의 글을 보면서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이 지금에서야 드는걸 보면 아직도 철이 덜 난 걸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 바로 위에 주세요 님 글처럼
    선생님으로부터 상처 받은 제 동창들 좀 있었던것 같아요.
    아이에게 얼마나 상처가 되었을까요....
    전 그래도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상처는 없어요.
    창피한 얘기 하니...마음이 좀 서글퍼지네요.

    아기 키우는 엄마로서 원글님 마음이 미루어짐작이 가고...
    또 제 지난 날이 부끄럽기도 해서...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원글님...힘내세요.

  • 26. .
    '07.11.5 11:30 AM (220.86.xxx.49)

    위에 그 님 저도 당해봤기에 주지말라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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