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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우미 문젠데요 행주 같은거 제가 내주지 않아도 새거 잘 탖아내서 쓰셨더라구요

소심한 집주인 조회수 : 1,335
작성일 : 2007-10-29 17:53:27
저흰 애없는 집이라 크게 할일은 없어서 그냥 청소랑 화장실 청소랑 + 그때그때 중요한 테마청소(예를들면 오늘

은 베란다, 아니면 유리창 닦기, 오늘의 주제는 냉장고 청소 뭐 이런식으로) 맡기고요 일주일에 한번만 오세요

일은 굳이 이렇게 해라 마라 안해도 잘 하세요

예를 들면 소파까지 들어내고 소파 뒤까지 알아서 척척 하신다거나 뭐 이런거요

근데 문제는 지난번에 제가 내드리지도 않았는데 행주 새걸 꺼내서 쓰셨더라구요

물론 돈은 얼마 안하는데... 그리고 청소할때 필요한거니 달라고 하면 제가 얼마든 꺼내 줄 수 있었는데

문젠 일줄에 한번 오시는 분인데 서랍 같은델 열어보셨으니가 행주가 어디 있는지 아시는거 아니었나 싶어서

그게 맘에 걸려요

전 도우미 아줌마 오실땐 운동도 안가고 집을 지키기는 하고요 귀중품은 제가 옆에 끼고 있기는 하는데요

어쩐지 좀 마음에 걸려서요

제가 "아줌마 다음부턴 행주 새거 꺼내실땐 저한테 물어보고 하세요?"라고 말하자니 참 찌질한거 같기도 하고(고작 행주 가지고..)

그냥 냅두면 다른데도 청소하면서 쓱쓱 열어보고 쓱쓱 갖다 쓸거 같아 좀 그렇기도 하구요

실은 제가 쓸려고 삶아놨던 행주를 걸레로 쓰신 적도 있어서 아줌마 안오는날 제가 청소할때 섞일 염려두 있고 해서요

IP : 211.247.xxx.2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10.29 6:02 PM (218.232.xxx.178)

    82에 돈 한푼이 아쉬운 사람들도 많은거 같은데, 꼭 돈자랑 하려고 글 올린거 같아 보기 좀 그렇네요.

  • 2. ...
    '07.10.29 6:06 PM (211.215.xxx.92)

    돈자랑하시는 것 같지는 않은데요...

  • 3. 이게
    '07.10.29 6:08 PM (211.217.xxx.56)

    왜 돈자랑인가요;;;;;;;;;;;;;

  • 4. 참...
    '07.10.29 6:08 PM (125.187.xxx.235)

    돈 쓰실때가 없나봐요.. 고민거리도 없고^^...
    그냥 님이 청소 하시지요....

  • 5. 그정도야..
    '07.10.29 6:14 PM (222.233.xxx.102)

    아무래도 부엌일 하시다보면 필요한건 왠만한건 싱크대에 있으니 서랍 열어볼수도 있지 않을까요?
    만약 거실가구 서랍에 들어있던거면 모를까 부엌가구정도야 일하시는 분이 언제든 열어볼수 있을듯한데요.

  • 6. ..
    '07.10.29 6:18 PM (59.7.xxx.207)

    그런것 까지 신경쓰실필요가..
    저도 일 도와주시는분이 계신데 보통 일하실때 저도 집에 있는편이고 한데..
    도우미님들은 다른집도 다니시고 하시기때문에 일과 관계된것들은 잘 알아서 찾아서 하신답니다..
    전 오히려 고맙던데요? 반대로 시시콜콜 어딨어요? 물어보는 도우님은 더 피곤하답니다..
    장농깊숙한 곳은 아닐지라도 대충 어디열면 뭐가 있고...이런거 다 알아요

  • 7. ...
    '07.10.29 6:19 PM (121.134.xxx.32)

    행주를 어디 깊숙한 곳에 넣어두시나요?
    옷장 깊숙한 곳이나 아니면 말씀하신 귀중품 근처나...그렇다면 말씀드리는게 좋겠구요,
    아니시라면 괜한 걱정인듯 싶습니다....

  • 8. ^^
    '07.10.29 6:44 PM (58.120.xxx.156)

    내물건인데 내 허락도 없이 여기저기열어봐서 살림살이를다 알고계시고
    꺼내쓰는게 싫으신거죠 하지만 일하는입장에선 그런것 일일이 허락받으려면
    좀 자기 신세가 구차해 보이겠죠 . 귀찮기도하고
    만약 그런식이 싫으시면 직접 하셔야 해요
    어차피 내 살림 맡기는거니 어느 정도 오픈은 어쩔수 없죠

  • 9. gg
    '07.10.29 6:46 PM (218.51.xxx.176)

    이런...너무 왕소심 하세요...정신 건강에도 안좋을거 같아요. 나중에 아이낳으시면 신경쓸일 한두가지가 아닌데 그러다가 병나실까봐 걱정 되네요. 여유롭게 사셔요.

  • 10. ...
    '07.10.29 6:49 PM (219.255.xxx.216)

    신경이 쓰일것 같기도 합니다만. 제 경우는 보통 물어 보시더군요.싱크대 맨 아래에 두었는데도 수세미, 고무 장갑 어디있냐고..장농 깊숙이 둔 수건을 꺼내오신것도 아니니 덜 민감하셔도 될듯 하네요.물어보는 품목은 한정돼 있으니 미리 미리 챙겨두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계속 신경 쓰이시면 다음엔 다른분 보내달라고 하세요.

  • 11. 123
    '07.10.29 7:11 PM (82.32.xxx.163)

    행주 꺼내쓰시는 것까지 신경쓰이시면 살림 직접 하셔요.
    사람 쓰면서 그런것까지 다 신경쓰시면 병납니다. -.-
    그리고 그 정도로 일 알아서 잘 하시는 분 만나기 힘들어요.
    저도 님과 같은 경험했는데, 꾹 참고 그냥 넘기기로 했었어요.
    내 살림 남한테 맡기면서 그 정도는 참아야한다고 생각해요.

  • 12. dd
    '07.10.29 7:24 PM (222.109.xxx.28)

    혹시 그 도우미분도..행주 하나 꺼내 쓰는데 물어봐야되나? 하고 소심하게 생각하고 계시는건 아니실지...행주정도면 이해하고 넘어가주시거나, 계속 신경이 쓰이실 경우 확실하게 말씀해주시는 편이 어떨까요.

    그리고 행주로 삶아놨던 걸 걸레로 쓰신건 얘기해 주시는게 나을듯해요....모르셨을수도 있으니깐요..

    모든게 제 생각이랑 남생각이랑 다르니, 먼저 오해해서 해석말고 말고 확실하게 말해두는게 더 나을것 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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