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반말 조회수 : 1,662
작성일 : 2007-09-07 11:23:51
직업상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인데요...
전화로 문의전화가 오는 경우도 많고 직접 만나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데 전화 받으면 다짜고짜 반말하시는 전화를 받으면
기분이 많이 상합니다. 제가 아직 수련이 덜 되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반말도 기분이 좋은 반말이 있는데 대부분은 -_- 아니거든요....
제가 본인들보다 어려도 그건 아닌것 같은데요.

본인들의 실수인데도
그래서? 어쩌라고? 이런식으로 반말 틱틱 하는것 들으면 정말 화가나요..
어떤분들은 내가 고객인데 니가 어쩔껀데 이런식으로도 이야기하시고
심한경우엔 전화기에 대고 혼자말로 욕이나 아님 다른말 비스무리하게 하시고

아 정말 제가 그럴땐 울컥울컥 하는걸 참는데 힘이 들어요...
오늘도 그런 전화 3통받고 냉수만 벌컥벌컥 들이켰습니다.

이런분들도 다 사랑으로 감싸안아야 하는게 고객만족인가요 ㅠㅠ
저는 정말 고객만족 힘이 드네요 ㅠㅠ
IP : 121.134.xxx.1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사람들..
    '07.9.7 11:28 AM (59.13.xxx.51)

    정말 싫어요.....다짜고짜 전화해서는...반말 틱틱....ㅡㅡ;;;;
    누구 바꿔!!그래서 자리에 안계시는데요~그럼....대답도 없이 그냥 뚝!!끊는 사람들...
    뭐냐고요......전화예절은 어디 산속에 있는 절인줄 아는건지...에혀...

  • 2. ....
    '07.9.7 11:29 AM (58.233.xxx.85)

    우리 딸도 사람대하는직업(알바)인데 어젠 퇴근해서 펑펑 울더군요.그놈에 고객이 왕이란말
    고객도 고객다워야 왕이지요 .완전 쓰레기수준

  • 3. 여우
    '07.9.7 11:38 AM (125.187.xxx.156)

    가끔씩 생기는 화 나는 일.. 서로 상식선에서 살면 그런일 없을텐데.. 나 기분 나쁜 건 상대도 기분이 나쁠거고 이 정도는 상식 아닌가요?

  • 4. ......
    '07.9.7 11:42 AM (220.83.xxx.40)

    어휴...정말 그런사람들...짜증 만땅이죠...그렇다고 대 놓고 욕해 줄 수도 없고....
    저도 얼마전에 이상한 고객(?)한테 전화받았는데 내 얘긴 듣지도 않고 자기 할말만 다 하더니
    자기 원하는 대답 안해 준다고 전화를 어디서 그따위로 받느냐는 둥하면서
    거의 인격모독을 하더니 끝내는 자기멋대로 전화 끝더라구요...

  • 5. 저도 지금
    '07.9.7 11:54 AM (163.152.xxx.46)

    웃기지도 않은 요구를 하는 상대, 전화응대하다가 결국 버럭~~ 해버렸네요.

  • 6. 전화교환원
    '07.9.7 1:32 PM (211.107.xxx.98)

    의 재치

    교환원: 네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손님: 안면도의 00팬션이요.
    교환원: 네~ **팬션 말씀이십니까?
    손님: 아니요, 00팬션이요.
    교환원: 네~ ++팬션 말씀이십니까?
    손님: 아니요, 00팬션이요.
    교환원: 네~ @@팬션 말씀이십니까?
    손님: 아니요, 00팬션이요.
    교환원: 네... 손님 발음이 부정확해서 제가 그만 끊겠습니다.

    컬트 라디오 듣다가 뒤집어졌더랬어요.
    웃으시고 맘푸시길...

  • 7. 맞지요.
    '07.9.7 1:48 PM (221.163.xxx.101)

    저도 대부분을 전화로 상대하는 일이 많습니다.
    직원들이 많은 대기업에 근무하다보니..무슨 소소한 일들을 전화로 물어보기도 하고 응대합니다.
    대부분 친절하지만.
    몇몇 저보다 나이가 어린것을 아는 후배직원이
    반말 비스무레로...전화를 해대고는 자기 할말만 할때가 많아서 아주 열이 많이 받고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어요.

    몇주전에도 똑같이 그런전화가 오길래..
    아주 태연하게 똑같이 반말을 했죠,

    '근데..'"왜?""그랬어?"

    그러면서 응대했더니..그사람 조금씩 말을 올리더라구여.
    저는 끝까지 반말로 대답하고는 끊었습니다...ㅎㅎㅎ
    통쾌했어요.

  • 8. 그거뭐
    '07.9.7 2:05 PM (58.143.xxx.185)

    사랑으로 감싸 안기까지 할거 있나요
    감정을 배제하고 ( 다른 용어 -> 개무시 ) .... 물어보는데 답만 알려 주세요
    얼마간의 수련을 거쳐서 내공을 쌓아야하는 일이지만
    매번 혈압 올리면 원글님 건강에 좋지 안잖아요

  • 9. 원글
    '07.9.7 4:36 PM (121.134.xxx.102)

    저도 가끔 허허... 이런놈은 이렇게 살겠구나 하다가도
    오늘처럼 혈압오를때가 있어요 ㅠㅠ
    다들 비슷한 생각이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정말 이럴땐 좀 목소리가 나이 들어보였으면 하고 바라기도 해요...
    다들 힘내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110 고양시 거주..산부인과 가야하는데...좀 가르쳐주세요 3 산부인과 2007/09/07 166
142109 시댁에서 아들 형제들 결혼시킬때 비슷하게 해주나요 16 형님 2007/09/07 1,293
142108 남편과 관계후 피가 비치네요 4 부끄부끄 2007/09/07 1,614
142107 코스트코에 혹시 윙파나요?? 9 코스트코 2007/09/07 564
142106 5세 딸... 저한테만 화를 많이 내요.. 6 답답 2007/09/07 808
142105 일산신도시에서 아구찜 맛있게 하는 곳 추천해주세요. 4 일산 2007/09/07 261
142104 무쇠팬이...잘 길들여진게 맞나요? 4 궁금해.. 2007/09/07 598
142103 모공을 조여주는 화장품 추천좀 해주세요~ 2 모공 2007/09/07 617
142102 82 중독성 넘 강해!!~~~ 6 중독아줌마!.. 2007/09/07 424
142101 간호학과 어떨까요? 22 간호사 2007/09/07 1,716
142100 특이한 태동 8 .. 2007/09/07 514
142099 추석때 어린이집 선생님께 선물을 하고 싶은데요. 4 봄이 2007/09/07 844
142098 어머님....... 생각을 알고싶네요 11 알수없어.... 2007/09/07 1,515
142097 몇일사이에.... 넘하네. ㅡ.. 2007/09/07 451
142096 신촌쪽에 괜찮은 숙박시설... 1 은새엄마 2007/09/07 147
142095 해외에서 한국에 있는 저에게 문자 보내고 싶다는데,,, 4 해외문자 2007/09/07 467
142094 죄송하지만...영어로 <그늘집>을 뭐라고 하나요? 2 골프 2007/09/07 2,345
142093 중앙난방인데 어제 보일러 틀어주던가요? 5 중앙난방 2007/09/07 414
142092 크록스 샌달류, 에스컬레이터 탈때 주의 1 주의 2007/09/07 729
142091 오성제빵기 오래된거 내솥 따로 살 수 있을까요? 오성~ 2007/09/07 234
142090 부모님이 안계실 경우 청첩장은 어떻게... 6 청첩장 2007/09/07 1,017
142089 손뜨개 인터넷으로 배울 수 있는 곳 있나요? 2 . 2007/09/07 387
142088 백골뱅이 3 바다로 2007/09/07 564
142087 제가 이상한건가요? 9 반말 2007/09/07 1,662
142086 신촌쪽에 사시는분... 1 은새엄마 2007/09/07 341
142085 아이들 데리고 상해 가려는데 호텔 좀.. 6 상해로 검색.. 2007/09/07 386
142084 돌아가신 분 꿈 1 궁금해요 2007/09/07 501
142083 동요 다운받는곳 좀 알려주세요^^ 1 동요 2007/09/07 1,766
142082 단수여권이면 한번만 쓸수있나요? 6 여권 2007/09/07 414
142081 처음 만나날 호텔가는게 이상한거에요?? 8 ... 2007/09/07 4,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