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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아니라 학살이었다...

광주는 조회수 : 1,138
작성일 : 2007-09-05 10:14:24
저는 소위 386세대입니다.
선배들이 몰래 틀어준 광주 항쟁 비디오를 학교안에서 봤어고,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같은 책들을 읽고 세미나하던 세대죠.

어제 밤에 MBC에서 하는 프로그램 보셨나요?
제목은 모르겠는데,
광주 민주화항쟁과 관련된 내용이었죠,
최근 개봉한 영화 주인공과도 인터뷰하고
그 당시의 광주 시민이나
진압에 참가했던 공수부대원과도 인터뷰하고...

그 중에 한 목사님이 말씀하셨어요,
그 분은 공수부대원으로 광주에 갔었대요,
그건 전쟁이 아니라 학살이었다고....
공수부대 지휘관 하나가 총을 들고 저항하는 학생들 앞에 섰답니다.
웃통을 확 벗고 쏴보라고... 쏴보라고...
민주화를 바라던 데모를 하던 학생들은 차마 못 쏘았겠죠, 당연히...
그랬더니 그 공수부대원이 총으로 드르륵 갈겨버렸답니다, 그 학생들을.....

전 아직 그 영화 못봤습니다.
근데 그 목사님 말씀이 (아, 전 종교인 아니구요, 중요한 건 그 분이 공수부대원이었다는 거지요.)
실제가 그 영화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영화보고 오신 젊은 분이 그냥 영화 속의 연출인 것 같다고 하는 얘길 들었거든요.
서울에서 태어나서 여지껏 살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그 때 얘기만 나오면 그냥 눈물이 납니다......

그런 말도 안되는 큰 비극을 초래하고도
멀쩡하게 큰소리 치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 한
대한민국은 방글라데시보다도 못한 후진국입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지요. 참, 내...

요즘 젊은이 중에는 5 18과 8 15를 헛갈려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잊어도 안되고 용서해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저는 속좁은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그 사람 아들은 수십 개의 사업체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 쪽에 어떤 분이 쓰신 글에 달린
댓글 하나때문에 그냥 속이 타서 두서 없이 올립니다.
IP : 58.148.xxx.3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쌍해
    '07.9.5 10:18 AM (210.95.xxx.230)

    큰 일 치르시느라
    29만원 밖에 못 남기신 분...

    -,.-

  • 2. ,,
    '07.9.5 10:22 AM (220.120.xxx.217)

    저도 영화보고나서 인터넷으로 다큐같은거 찾아서보고그랬는데요..
    참많이 가슴아프더군요.
    다큐내용중 어느분 인터뷰에 그러시더라구요,
    공수부대원 서너명이 긴곤봉?막대기? 그걸로,, 지나가던 여학생을 구석에몰아넣고 가슴을 찔르고 옷을 휘저었데요. 성희롱이죠. 그걸본 할머니가 막 머라고했나봐요.
    그랬더니 공수부대원들 할머니를 개패듯이 패서 죽였다는군요..
    그때 여자들 여자대학생들 성적으로 많이 폭행당했을거예요.
    항상 전쟁터지면 여자들은 성적으로 학대받고 노리개 되버리잖아요.
    아 울컥 짜증나ㅠ

  • 3. 어제
    '07.9.5 10:24 AM (59.86.xxx.130)

    피디수첩이었죠.
    중간화면에 전** 사형 -> 사면 까지 가는동안 욕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이렇게 쓰고 한다 해도 바뀔리 없는걸 알기에 더더욱 스트레스 받는군요.
    앞서 피납자들 저러는것까지도.. 에휴.

  • 4. 화려한 휴가
    '07.9.5 10:33 AM (61.33.xxx.130)

    보면서도 정말 저랬을까 상상이 되지 않았는데,
    사실은 그것보다 더 심하다니 정말 뭐라고 말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런 일반인들의 희생으로 대통령이 되고 아직까지 그 부를 누리며 살고 있다니,
    대한민국은 너무도 불공평한 것 같아서 속상하고 괜히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귀신은 그런 놈 안 잡아가고 뭐하나.. 휴우

  • 5. 더하면 더했지..
    '07.9.5 10:51 AM (211.223.xxx.73)

    아이들과 영화보면서 뒤에 중년 아주머니 열이 많이 받았더군요..
    고딩으로보이는 아들딸 데리고 관람오셨던데..
    저 영화는 관객수 맞출려고 실제의 30%도 반영을 못했다구요..
    차라리 19세 이상으로 해서 더 사실적으로 표현을 하라구 분통을 터뜨리더라는..
    전 그당시 국민학교 3학년으로 시외에 살고있었기에 잘은 모르지만
    10일 이상 광주에서 출퇴근하시던 선생님들이 학교에 못나오셨지요..
    버스가 전혀 다니지 않았으니까요.. 그정도로 무등산을 사이에 두고도 전혀 모를정도였답니다.
    하긴 영화개봉하고나서 50이 넘으신 서울본사에 근무하던 남자상사분이 정말 그런일이 있었냐구... 극적으로 연출해서 그렇겠지? 하면서 전화 왔던데.. 참 한심하기도 하고..
    뭔가가 울컥하는게.. 정말 더하면 더했지 연출아닙니다요 !!!
    그 공수부대원들 당시 약먹였다는 소문도 무성했구요..
    다시는 그런일이 있으면 안되는데... 울딸이 영화보고나서 하는말
    " 왜 우리나라 군인들이 우리국민들에게 총을 쏜거야???? "

  • 6. ...
    '07.9.5 10:57 AM (219.250.xxx.152)

    어제 PD수첩 보면서 전사모 회장 인터뷰하는 걸 보니... 참 불쌍하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있는 현실을 저렇게 부정하면서 살면 행복한가???

    왜 저렇게까지 억지를 부리는 걸까...

    에휴, 전두환이 진짜 많은 사람 학살하고 대통령에 앉더니...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 버려놓고 있네요...

    전사모 회원이 1만 8천??? 내 참...

  • 7.
    '07.9.5 10:59 AM (221.164.xxx.12)

    어렸을때 아버지가 어머니랑 저희 4남매 다 앉혀놓고 실제 비디오 보여줬었어요
    잊지 말라고 이런 학살을, 이런 현실을, 이런 사실을 과거라 해서 잊으면 안된다고

    그때 그 잔인한 장면들은요 정말 말도 못합니다.
    공수부대원들도 피해자라고 얘기들 하고 사실 이해도 하는데요
    비디오보면 정말 미친듯이 사람을 패 죽입니다.
    정말 사람들이 말 그대로 미친것 같습니다.

    그땐 그 비디오가 무엇이었는지 잘은 몰랐는데 나중에 그사실을 알게되고 그 장면들이 떠올라 치가 떨리게 무섭고 지금 많은 사람들이 잊고 사는 자체가 너무 두렵습니다.

    영화도 봤어요
    전 솔직히 좀 화가 났어요
    엄청난 주제를 가지고 제대로 풀어내지 못했단 느낌 많이 받았거든요
    그래도 영화때문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고 관심 가지게 된것만으로로 고맙습니다.

    그런데 영화요?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예요
    전 영화가 끝나면 실제 동영상도 좀 보여줬음 했어요
    그것이 얼마나 잔인하고 공포 스러웠는지

    그 역사적인 사실을 학교에서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으니 우리의 미래가 암담할 뿐입니다.
    제대로 알고, 확실한 반성이 있을때 발전이 오는게 아니겠습니다.
    그 살인자가 전직 대통령의란 명명아래 버젓이 잘 살고 있는 자체가 모순이고, 또 한 슬픈 현실입니다.

    너그러우 져야 할게 있고, 용서해야할게 따로 있습니다.
    우리가 종군위안부문제를 제대로 사과 받고 보상 받으려 하는것처럼 5.18도 그 지휘자들이 사실을 인정하고 제대로 사과하고 댓가를 치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국민 모두가 정확하고 명확하게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지금 이 상황을 생각만해도...정말 맘이 아픕니다.

  • 8.
    '07.9.5 11:19 AM (68.37.xxx.174)

    살아갈 날이 더 많은데,
    불행했던 지난날을 자꾸 들추는거,
    정신건강에 좋지 않죠.

    위에'전'님 아버지,어린 자식들과 부인한테 그 비디오 보여주셨다는데,
    뭔 특별한 사연이라도 있으신지요.
    보통 그런 상황은 어른들은 알아도, 굳이 아이들한테 보여주진 않잖아요.
    가족들에겐 고통스럽고 힘든 날인건 이해가 가는데,
    두고두고 기억해야한다며, 말하는 그쪽 사람들도 무서워요.

  • 9. .....
    '07.9.5 11:20 AM (61.247.xxx.228)

    더 안타까운거...........이런영화라도 없었더라면 잊혀져 간다는 거죠.....

  • 10. 음님...
    '07.9.5 11:30 AM (219.250.xxx.152)

    불행했던 지난 날을 제대로 보지 않고 그냥 덮어만 두는 게 정신건강에는 더 해롭다고 알고 있습니다...

    진실을 제대로 알고 앞 날을 살아가야죠...

    그냥 묻어만 두면 존재했던 일들이 없었던 게 되나요???

  • 11. ....
    '07.9.5 11:31 AM (211.51.xxx.37)

    과거의 불행을 치유하지 못하고도
    묻어두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다는 사고 방식이
    아직도 우리나라를,
    친일매국노로 같은 민족을 핍박하는 등
    과거의 많은 죄들을 묻어둔 사람들이
    기득권세력으로 활개치면서
    진정한 통합을 가로막을 수 있게 허용하는
    후진적인 사회로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 12. 저도
    '07.9.5 11:49 AM (211.225.xxx.163)

    그시대를 간접경험했습니다.얘긴 좀 다르지만 박상아의선택도
    본인의지겠지만 또다른 업을 등에 얹고 가는느낌,그부모도 박수치며
    보냈을지?활동 잘해가면서 몸도마음도 건강한 좋은남자와
    좋은인연맺고 이쁜아이낳고 살아간다면 보는시각이 훨씬
    또 다를텐데 하는맘 암튼,사람처럼 무서운게 없다 싶습니다.

  • 13. 음님
    '07.9.5 12:14 PM (211.55.xxx.13)

    저는 음님같은 사람이 제일 무섭습디다.
    범죄자들은 음님같은 생각을 가진 분이 제일 고맙겠지만요.

  • 14. 저희 아버지
    '07.9.5 12:19 PM (211.201.xxx.208)

    광주로 출장가셨다가 직접 목격하셨습니다.
    그때 언론보도 다 통제되서 아무생각없이 광주로 가셨다가 군인들 좌악 깔리고 군인이 총으로 청년패는거 보고 놀라셔서 차를 멈췄더니 다른 군인이 아버지차를 발로 차면서 욕을 하더랍니다.
    아버지 놀라셔서 바로 차 돌려서 돌아오셨는데 겁이 많이 나셨고 도대체 그게 무슨일인가 했었데요.
    나중에 아버지가 들으신거에 의하면 광주에서 1시간정도 떨어져서 고창이 있는데 고창사람들중에 쌀이랑 김치해서 광주로 보내고 그러신분들도 계셨데요.
    광주에서 나주로 넘어가는 고개를 지나갈때 이 고개가 그때 공수부대가 넘어온곳이라던가 그런 설명도 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나라 군인이 우리나라 국민을 총으로 쏘고 칼로 찌른 정도가 얼마나 심했으면 공수부대원들에게 약이나 술을 먹였다는 소리까지 나오겠습니까.
    그일이 일어난지 불과 17년밖에 안지났는데 키보드만 두들기면 알수있는걸 저렇게 518을 815로 알았다는 사실도 기가 막히고 그 끔찍한 기억을 굳이 되살릴 필요가 있느냐하는 분도 기가 막히고 순수했을뿐이었다며 영악한 김대중과 이희호보다 낫다고 하셨던 어느분도 기가 막힙니다.
    그렇게 따지면 히틀러도 순수한 혈통을 살리려고 한것뿐이고 아름다운 시상을 떠올리려고 로마를 불질른것뿐인 네로는 진정한 예술가이겠죠.
    불과 17년밖에 안지났습니다.
    그때 제 나이 중학교 1학년이었죠.

  • 15. ㅠㅠ
    '07.9.5 12:38 PM (59.22.xxx.59)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11&dir_id=110101&eid=XHn4gs6PuCV/tNyE...
    여기 죽 읽다보면 모래시계 한장면이 나옵니다..음님..꼭 읽어보세요

  • 16. 386...
    '07.9.5 12:51 PM (222.107.xxx.139)

    저도 광주에 있는 대학의 386세댑니다. 그 때 그 비디오 안 본 학생이 거의 없을 정도죠..

    그 때는 정말 몰래몰래 봤었는데요..

    전누구 노누구 때문에 데모 엄청 했었구요.

    17년이 아니고 벌써 27년 전 이네요...

  • 17. .....
    '07.9.5 2:54 PM (124.5.xxx.34)

    윗님이 맞아요 27년 전
    위에 저희 아버지님이 17년을 하도 강조하셔서
    잠깐 패닉 상태에 빠졌었어요 ^^;
    어..... 시간이 나하고 상관 없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구나 하구요.

  • 18. 로긴
    '07.9.5 6:06 PM (125.129.xxx.232)

    음님 때문에 로긴했네요.혹시 전사모 회원이신가요?
    배우 김상경씨도 본인 부모 형제가 그렇게 당하면 가만 못있었을거라고..
    음님 가족이 그런 억울하고 무서운일을 당했는데 그냥 묻어두게 하실건가요?
    그 일을 자행한 사람은 뉘우치지도 않고 떵떵거리며 대대손손 부와 권력을 누리며 사는데 어떻게 묻어둘수 있죠?!
    전 그사람이 그렇게 누리며 사는 이 나라가 이해가 안하고 너무 창피해요.

  • 19. 고3아들
    '07.9.5 9:20 PM (124.55.xxx.196)

    이랑 화려한휴가 영화같이보았는데요(우리부부는 아들이꼭 봐야할영화라고생각되어서,)아들왈, 영화가 오히려 약하다고합니다

    5,18사진전이랑 학살장면이담긴 비디오테잎학교에서 보았다고합니다

  • 20. ㅠ ~ㅠ
    '07.9.6 11:10 AM (59.15.xxx.179)

    지난 과거를 돌아 보며 생각해 봅시다
    모 대통령 지원자가 특전사로 하여금 멧돼지 잡는다고 발언히니
    명예 운운하며 거세게 항의 했다고 하였는데,
    광주 시민들은 멧돼지 보다 못해서 학살을 했다고 인정하는 것이 아닌가
    국민에게 총질하는 대한민국 최강의 특전사에게 원하는 명예를 역사는 인정 할 수 있을까

  • 21. 잊지말자!
    '07.9.8 12:32 PM (61.109.xxx.120)

    잘못된 과거는 청산 해야만 앞으로는 그런일이 없을거란 말이 핵심 이네요.
    어떻게 해야 죄의 값을 치르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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