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여트 성공하신 분들, 성공 후에 뭐가 제일 좋으셨나요?
아침엔 1시간 반 산행하고 저녁엔 1시간 공원 걷기하고 있어요.
첨 식이는 반식으로 했다가
지금은 밥 반공기에 반찬은 그냥 먹고 싶은 거 먹어요.
국은 된장국 콩나물국 미역국 김치찌개 이런 종류로..
국수 먹고 싶으면 양 줄여서 먹기도 하고
오늘은 오징어짬뽕 라면이 먹고 싶어서 냄비 두 개에 물 올려
면 삶아 건져내서 끓여 먹었네요.
예전에 먹고 싶은 걸 너무 억제했더니 오히려 역효과가 나서
즐기면서 양을 줄이고 있거든요.
과일도 복숭아 하나 포도 반 송이 정도 먹고 있고요.
오늘 아는 언니에게 전화가 왔는데 넉달 열심히 운동하고 반식해서 10몇 킬로 빼고
허리 라인이 생겼다면서 자랑전화가 왔네요. 운동한다고 명함도 못 내밀었어요 ㅋㅋ
전 2~3킬로 정도 줄었는데 젤 좋은 건 예전에 입으면 숨쉬기 힘들었던 청바지가
낙낙해져서 무엇보다 좋아요 ㅎㅎ
다여트 성공하신 분들~~ 날씬해져서 좋은거 뭔가요?
슬슬 지치기 시작하는 저에게 동기 부여 팍팍해주세요~~!! ㅎㅎㅎ
1. 저는
'07.9.1 12:02 AM (211.214.xxx.166)식사줄이고 운동하고 2년만에 18킬로 빼고.. 66 커서 못입구요.
백화점 옷 콧방귀 낍니다. 맘만 먹으면 다 살수 있으니까요..
못입는거랑 안입는거랑 차이죠.. 인생이 바뀌었다 할수있죠..
지하철에서 쳐다보면 예전 65킬로였을땐, 피해의식있고 창피했는데
지금 쳐다보면 날씬해서 쳐다본다는 혼자 착각도 하고... ^^
저같은 경우는 옷을 모두 사야했어요.. 속옷까지도.2. .......
'07.9.1 12:08 AM (96.224.xxx.165)전 다이어트는 아니고 갑자기 쪘던 살이 갑자기 빠지면서 세상이 달라보였던 사람이예요.
당시 이십대 초반이었는데 멋도 안나고 아줌마같이 입고 다니면서 비관적인 성격으로 바뀔 뻔한 때였는데 살이 쑥 빠지면서 거울 봐도 기분 좋고, 쫙 차려입고 나가면 사람들이 쳐다보는 것 같고, 식구들도 좋아하고, 등등 셀 수도 없어요.
야랴야리한 내 손목만 봐도 기분 좋고 사진 찍어도 예전보다 훨씬 낫고요.
무엇보다 워낙 옷을 좋아해서 옷 사러 다니면서 스트레스 안받고 입고 싶은 스타일을 마음 껏 입는 게 가장 좋은 거예요.3. 전 진행
'07.9.1 12:09 AM (219.254.xxx.205)중이랍니다..
보름전에 단식을 한뒤, 내몸이 많이 망가졌다는걸 알았어요.
아침은 커피, 점심은 간단히, 오후가 되면 힘이 달려서,커피에
간식에 과일에 힘이 충만하게 될때까지 먹고 저녁을 하고,
늦은 저녁을 신랑과 먹고,
먼저 잠든 신랑을 뒤로 하고 텔레비젼과 벗하면서
맥주한캔을 홀짝홀짝, 어떤날은 과자 한봉지 입에 탈탈털고
잠을 청했어요..
그리고 늦게 일어나고..
서두가 넘길었네요....
단신과 보식을 하고,
식생활을 많이 바꾸었어요. 세끼를 꼭먹고 커피랑 술 안먹고
지금도 많이 나가는데
무릎도 안아프고, 허리도 안아프고
자신감도 생기고, 아이한테도 웃는 얼굴로 대할수 있고
내가 행복하니 식구들한테 짜증안내고,,
그리고....
건강해졌어요. 조금더 감량해서 건강하고 활기차고
사람들을 만나도 피곤하지 않고, 재미있고 ,
참고로 전 158cm에 59kg이었는데 지금은 56이랍니다...4. 저도
'07.9.1 12:12 AM (124.63.xxx.18)예전 대학1학년때 52정도 되었더랬어요(초등학교 때부터 늘 약간 통통) 키 158이었으니까 약간 통통한 정도였지요
겨울방학때 독하게 맘 먹고 1달 정도 인치바이인치 다니고 식사 조절(특히 6시 이후 금식)하고
틈틈이 체조 등을 하니까 2-3달만에 5-6키로가 빠지대요
그 전엔 날씬하단 소리는 못 들어봤는데 살 뺀 이훈 참 많이 들었구요 15년 지난 지금까지 습관처럼 항상 조심을 하게 된답니다. 이제는 특별히 스트레스도 받지 않구요, 버릇처럼 매일 체중을 재어보니 그날그날 알아서 음식을 조절하게 되네요 그동안 살이 찌더라도 1-2키로에서 왔다갔다 했어요
물론 살은 빠졌지만 다리 늘씬한 그런 몸매는 아니지만 그래도 맘에 드는 옷, 이쁜 옷 입을수 있게 되어서 넘 좋죠(옷 사는 즐거움, 돈은 부족하지만 ㅠ.ㅠ 너무 좋아한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쁜 옷 입는거 그게 날씬해져서 젤 좋은것 같아요^^5. 바이올렛
'07.9.1 12:14 AM (74.244.xxx.45)와!무지 열심이시네요
꼭 성공할것 같은 불길한예감...
옷 입을때도 좋지만 뭐니뭐니 해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지요
아자아자!!6. 마음이 가벼워서
'07.9.1 12:37 AM (58.148.xxx.86)몸이 가벼워지니 마음이 가벼워져서 좋았습니다.
12kg 빼고나니 걸어가다가 바람이 살랑 불면 내 몸도
따라 살짝 뜨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밖에 나가서도 자신있어서 좋았구요.
살쪘을때 날씬하다고 부러워했던 여자가 살빼고 나서 보니
보통 체격인걸 보고 내가 그동안 얼마나 뚱뚱했었나 확인했습니다.7. -
'07.9.1 12:44 AM (121.172.xxx.117)저도 살이 좀 빠져줬을때
꽉 끼던 청바지가 낙낙해진 기분.. 정말 너무 좋았어요.
원글님게서도 느끼신다니... 부럽네요
저요?
잘못관리해서 도로아미타불됐거든요
요즘 다시 헬스다니려고 하는데 그때만큼 바짝하기가 어렵네요..
꼭 우리 같이 살빼요..^^8. 음~
'07.9.1 1:32 AM (122.44.xxx.105)저도 75키로에서 현재 51키로입니다. 키도 작은데 정말 굴러갈듯 살쪘던 시절이 있었죠.
태어날때부터 우량아에 쭈욱~ 퉁퉁. 사춘기를 지나선 뚱뚱. 한마디로 소아비만.
맘 굳게 먹고 2년 동안 여름 석달씩 죽어라 운동했죠.
첫해 8키로 빼고 유지만 하려고 했는데, 겨울 지나면서 2키로 정도 더 빠졌구요,
둘째해도 비슷.
그리고 4년정돈 몸무게 변화가 없다가 올해들어 아무짓도 안했는데;;; 4키로가 훌렁~
빠져버렸습니다. 저절로요. 운동도 안했고, 밥도 먹던대로 먹었는데.
운동해서 살 빼고나니 자연스럽게 식사량 줄어들었죠. 과거의 절반 이하로요.
더 먹고 싶지도 않고, 혹여 생리땜에 식욕이 마구 땡겨도 예전같이 먹음 배가 찢어질듯한
기분에 자연스럽게 절식하게 되요. 식비가 확! 줄어드니 좋아요. 우하하. ^^;
그리고 맘에 드는 옷 마음껏 입어보고 살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아요.
다들 그러시죠?
그리고 또하나. 아직 미혼인데, 어디 가도 외모로는 빠진단 소리 안들으니 자신감 팍팍 삽니다.
미끈~하게 잘빠진 서양식 미인형은 절대 아니지만, 키가 작고 눈이 동글하고, 이마도 볼록하거든요. 다들 귀엽다고 이뻐해줍니다. 행복해요. ㅠ.ㅠ
5년전엔 미쳐 몰랐던 행복입니다. 모르는 사람들의 친절. 예전에 미친듯이 살쪘을 땐, 다들 쳐다만 볼 뿐 이었거든요.9. ..
'07.9.1 5:19 AM (121.116.xxx.164)당근 자신감이죠.
기본바탕이 어찌 생겼든지간에 살이 빠지면
얼굴이 적어도 과거보단 예뻐보이고 옷빨 사니까
남들이 쳐다보고~10. ...
'07.9.1 8:06 AM (218.238.xxx.178)저도 지난 겨울부터 13키로빼고 유지 중입니다.
아무 옷이나 맞는 사이즈 입을수 있어서 너무 좋구요, 길가다 아는 사람이 못 알아볼때는 (다른 사람인줄 알고) 정말 희열을 느낍니다.11. 식사량
'07.9.1 8:52 AM (211.201.xxx.151)너무 심하게 줄이지 마세요 겨울에 운동하기 힘들면 요요옵니다...
먹고 싶은 만큼 배가 부르다 정도에서 드셔요^^12. 다 좋아
'07.9.1 9:38 AM (124.80.xxx.13)레벨이 달라진 듯 한..
자신감도 그렇고...옷 고를때도 그렇고
사람들이 모두 날씬하다 몸짱이다..그러고..
몸에 대해서 고민을 전혀 안하니
스트레스 안받아요
예전엔...!#$%^&*()13. 젊어보인데요^^
'07.9.1 12:45 PM (121.147.xxx.142)10살 동생뻘 이웃들과 같은 또래로 봐 줍니다
더 젊어보인다고도 해요 정말요 ㅋㅋ
저 피부관리 레이저 그런거 안했습돠 아니 무서워서(?) 아직 못했요~~
맘에 드는 옷은 뭐든 입을 수 있다는 거
학창시절 훨씬 날렵했던 친구 보다 이젠 제가 더 날씬하다는거 (비교우위일뿐이지만^^)
노력의 댓가를 톡톡히 느끼고 만끽합니다14. 배고프면
'07.9.1 8:55 PM (59.186.xxx.147)콩물도 수시로 마시세요. 쇼핑도하면서 시간 죽이기도하구요. 즐겁게 할수 있도록 일을 만드세요. 요가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