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네아이들 회원이신 분들께 여쭤요.

[5세아이 맘]

제 아이가 다섯살. 11월생이라 아직 네돌은 안됐네요.
여지껏 교육??같은건 시켜본 적이 없고, 올해초부터 집 가까운 유치원에 보내고 있는게 전부네요.
그 전까진 엄마랑 놀기!만 했구요. 제가 동물원이나 박물관 이런데 데리고 다녔었고
집에서 책읽어주고, 같이 비디오 보고 뭐 그런 수준이었습니다.
아이가 말도 좀 늦되고, 걸음마도 18개월에 할 정도로 겁도 많고 소심하고 그렇습니다.
말이 좀 느리니, 다른것도 전반적으로 좀 어리버리하달까요. 아뭏든 좀 느린아이 입니다.

그런데 요즘 부쩍 말도 참 많이 늘었고... 유치원 보낸걸 아주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래랑 어울리다보니 말이 부쩍부쩍 늘더군요...
그리고 한글이랑 영어에 관심이 참!! 많아졌습니다.
한글이야 뭐 제가 물어보는 글자 가르쳐주고, 책 읽어주고 그런 방식으로 떼고 있습니다.
사실 한글도 학교 가기 전까지만 떼자 하고 마음 느긋이 먹는 편이고
지금 아니면 아이가 마음 편히 놀만한 시간은 없지 않겠나 싶어 가르치지 않는 편이기도 합니다.
또 주입식으로 지금 가르쳐봐야 아무소용 없다는 생각이기도 하구요.

이래저래....
본인이 관심있어하고 가르쳐 달라고 하니 엄마로서 뭔가 해주기는 해줘야 할텐데,
그렇다고 학원 그런데 보내기는 싫구요.
소문에 엄마표로 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잠수네 아이들'이라고 있다고 들었어요.
사이트 가보니 주로 초등이상이어야 본전을 뽑을듯(?)한 생각이 들어서요.

유료회원이신 분들..
유아의 부모인 저도 유료회원으로 가입해도, 본전생각 나지 않고 활용할 만한 좋은 정보가 많은가요?
맛보기... 같은게 있음 좋을텐데 뜬구름 잡는 기분으로 유료로 덥썩 가입하긴 망설여지네요
좀 알려주세요.

[어려운 질문]

참 어려운 질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1년 회비 10만원 이상의 본전을 뽑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돈이 아깝다고 하기도 하기 때문에 어려운 질문입니다.

워낙 방대한 양의 정보가 있는 곳이라 길을 못찾을수도 있고
너무 뛰어난 아이들과 너무 뛰어난 엄마들에게 기죽어서 오히려
역효과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의 시행착오를 격으면서 내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낸다면 본전은 뽑고도 남습니다. 그게 워낙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잠수네]

가입은 안했지만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5세 아이맘이거든요.
전 잠수맘네서 낸 책을 먼저 사봤어요.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이거든요.

보통 님이 알고있듯 너무 자료가 방대해서 유료회원 가입해도 얻는 사람은 얻고 아닌사람들은 헤메다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저처럼 우선 책부터 한번 보세요. 잠수네가 어떤식으로 운영되며 어떤 정보를 갖고있는지 대략 보이더군요.

[너무]

어리네요,저도 거기 몇년 회원했었는데 정말 독한맘으로 안하면 자괴감만 커지구요,시간이 흐를수록 제도권하고는 멀어지는 느낌도 있어요,잠수표로 공부해서 책도 내고 한 아이가 결국은 학교 자퇴했다는 말도 들었구요..시간이 흐르고나면 다섯살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인데 너무 뭘 주입하려 하시지말고 자연스레 물 흐르듯 스며들게 해주세요,우리모두 다섯살때일 기억 잘 안나잖아요,애들도 마찬가지입니다,큰애가 중학생되고나니 그때 조기교육에 든돈 다 모아놓을걸 후회가 막급이에요.

[tea]

아직 유아인데, 잠수네 방법으로 비용써가면서 접근하지 마시구요,
suksuk.com에서 천천히 시작하시는게 좋아요.
다른 여러 무료 사이트들을 둘러보세요.
잠수네는 아직... 여유를 가지시길

[...]

분명 활용을 잘하면 좋은 싸이트입니다.하지만 엄마의 독한? 실천력과 남의 아이와 비교하지 않는다라는 맘가짐이 없으면 견뎌내기에 긴 시간이시겠네요.좀 여유를 가지셔도 될듯 합니다.

[저두]

잠수네 회원입니다.
저는 다른 싸이트에서 정보 공부해 시작했다가 마지막코스로 잠수네 가입했는데 저는 만족합니다.

그런데 5세 아이 엄마께서는 그냥 정보만 얻으시고 실천은 나중에 좀 지나서 하시는게 어떨까요?
저희 둘째 6세인데 초4인인 큰 아이가 읽는 영어책 거기선 6세 아이들이 많이 주로 읽을 정도로
앞서가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아직 한글도 모르는 저희 둘째가 어찌보면 지진아 같은정도로 ;;;

가입하시면 좋은 정보는 아주 많습니다.

단 ....알아서 취하실건 취하시고 버릴건 버리실 수있다면 가입 권유해드려요~

[취향따라]

어디던지 자기가 취할바이긴해요.
하지만 저라면 아직은 잠수네보다는 (물론 정보 많습니다)

저 위에 추천하신데로 쑥쑥 http://www.suksuk.co.kr 이나

중앙일보에 나온 적 있는노피솔의 나무의자 또는 아삭 이용할 듯 해요
(두 군데 다 소개되어 나온 적 있는데 살펴보니 좋더라구요)

노피솔의 나무의자 http://www.nopisol.com
아삭 http://asa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