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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에게 영어 배우시겠어요?

귀국 조회수 : 1,607
작성일 : 2007-04-21 20:54:19
한국으로의 귀국을 앞두고 있는 사람인데요, 한국에 돌아가면 어떻게 살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예요. 궁여 지책으로 생각한것이 영어를 가르치는일을 해보면 어떨까 싶은데 여러분같으시면 저같은 조건의 사람한테 영어 배우시거나, 자녀분들을 맡기시겠는지 궁금해서요.
저는 미국에서 10년 거주했구요, 뉴욕에서 2년 교육학으로 석사하고 공립고등학교에서 수학교사로 2년간 일했어요. 지금은 아이들때문에 그만둔 상태구요. 한국에서는 사람들이 이름도 잘모를 지방대 영문과/수학과(복수전공) 나왔어요. 미국은 20대후반에 왔지만 남편이 영국사람이라 그동안 집에서도 영어는 계속 사용해왔읍니다.
솔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제가 정말 영어 가르쳐서 먹고 살수 있을까요?
IP : 74.117.xxx.2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21 8:55 PM (59.22.xxx.85)

    수학교사로 계셨으면,수학과 영어 함께 가르치실수 있겠네요.
    괜찮으신것 같은데요..
    10년 거주하셨고..

    저라면 아이 맡길것 같아요.

  • 2. 학원...
    '07.4.21 9:03 PM (125.129.xxx.91)

    중고생 전문 학원 쪽으로는 어떠신지요.. 좋은 조건이신 것 같아요 제가 중학 학원 강사 시절 영어과 강사 였는데 외고 대비를 위해 수학 문제 영어로 만들고 그럤습니다.
    바로 개인 과외로 하시는 것보다 힘드시더라도 전문 학원에서 한국 실정? 을 파악하시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 과외 하시면 어떨까요..

  • 3. .
    '07.4.21 9:10 PM (211.212.xxx.40)

    본토수준 영어에 고딩수학까지 조건 좋으신데 출신 대학에 컴플렉스있으신가봐요. 고졸로 넘어갔다 해도 별 타격없으실 스펙같은데 자신감을 가지세용. 교육학 석사, 공립학교 수학교사. 본인에게 자신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어필하시길...

  • 4.
    '07.4.21 9:28 PM (125.176.xxx.249)

    친구와이프가 네팔사람인데 네팔에서 대학나왔거든요. 서울서 초등학생 어린이들 영어 가르쳤어요. 영어전공이였는지는 모르겠고, 자기 아이들이 유치원 초등학교 들어가다보니 자연스레 엄마들과도 친해지고, 그 계기로 영어를 가르쳤죠.

  • 5. 그정도면
    '07.4.21 9:47 PM (219.249.xxx.187)

    굿입니다. 제친구는 미국거주 10년에 집에서 애만보고 공부는 정말 하나도 않나고 밖에도 안나갔다던데.. 지말로는영어 잘못한다고..근데도 과외 줄줄이 들어오던데요. 서울서 영문과 나왔다는이유 하나로요. 그 친구 남편은 미국서 대학나온 교포인데 정말 가르치는거 경력하나도 없는데 과외루 월수입 장난아닙니다. 일단 실력도 실력이지만 수단이 좀 있으셔야 되요. 엄마들 한테 소문나는게 젤 중요하죠. 또 아는 친구 하나는 분당에서 아이들 가르치는데 월수입 500 이 넘는답니다. 집에서 애 키우면서 하는데요
    한국에 자리 잡으시려면 학생들이 많은 신도시쪽이나 강남쪽으로 이사가세요. 충분히 능력되십니다.

  • 6. **
    '07.4.22 9:17 AM (59.17.xxx.119)

    저같음 배우겠습니다.교사경력이 강점이 될 것 같고요.
    전공이 교육학이었다는 것도 강점입니다.
    국내 또는 국외 학벌이 좋다고 다 잘 가르치는 것 아니라는 것은
    아는 사람은 다 알 것입니다.
    학벌은 실력이 어떤지 잘 모를때 판단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은 될 수 있어도
    진짜 실력을 보여주면 별 문제 안될 수 있거든요.
    저도 일단 학원에서 근무를 해 보시고 나서
    개인 과외를 하시는 쪽이 좋을 것 같아요.
    학생 영어 교습도 괜찮겠지만 성인대상 영어 개인 교습도 생각해 보시고요.

  • 7. 서울대? 명문대?
    '07.4.22 10:02 AM (203.229.xxx.226)

    를 나와서 20년동안 그냥 그 일을 생각도 안하다가 그거하나 믿고 달려드는 것보다는 난거 같은데요..
    저희교회 목사님이 그러십니다...그분이 서울대를 나오셧는데요 사람들이 늘 그런다고 합니다...
    와 우리교회목사님 서울대 나오셨어 ..등등등 아니 서울대 나와서 왜 목사합니까? 서울내 나온지 20년이 넘어도 우려먹고 써먹을 것이 우리나라 학벌이라고 합니다 .
    그런데 그목사님이 말씀하시는게 서울대 나온지 20년이 넘었는데 나 서울대 출신이요를 아직도 자랑한다면 그분은 20년동안 나아무것도 한것없고 달랑 학벌뿐이요 ...라고 말하는것과같다고 합니다...
    반면에 님께서는 미국에 가신후에 교육학도 열심히 하셨고 공립학교 교사도 하셨고....
    아주 열심히 사신것이 드러납니다 . 학벌보다도 졸업하고 어떻게 살았느냐가 중요하지 앓을까요?

  • 8. 부럽
    '07.4.22 10:38 AM (211.205.xxx.110)

    발음 좋으시죠
    제 생각에 그거 하나만 되면 괜찮던데요
    일류대학 나와도 발음 별로면 아닌거 같아요
    아이들은 확 사로잡을수 있는 발음과 성량과 카리스마--
    근데 수업료 너무 비싸게 받지 마세요
    저도 그런분한테 개인 과외 받고 싶은데 너무 비싸더라구요 흑흑

  • 9. 원글
    '07.4.23 6:37 AM (74.117.xxx.253)

    원글입니다. 답변 감사 드립니다. 긍정적인 답변들을 들으니 힘이 나는군요. 열심히 해보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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